본 연구는 생활체육 참가가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모집단은 부산소재 4년제 대학 재학생 총 300명을 표집하였다. 신뢰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자료 4부를 제외한 296부의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독립변인은 참가 빈도, 기간, 강도이며 자아존중감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였다. 종속변인인 자아존중감 측정 설문도구는 백혜원(1993)의 표준화 척도이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사용한 통계분석기법은 일원변량분석이었다. 이와 같은 연구방법 및 절차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대학생의 생활체육참가빈도는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친다. 둘째, 대학생의 생활체육참가 기간은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친다. 셋째, 대학생의 생활체육참가강도는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부모애착, 또래애착, 교사애착 및 자아존중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우울의 경로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애착이론의 내적 작용 모델 및 취약모델에 근거하여 연구모형을 설정한 후,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는 2015년 한국아동 청소년 패널조사 자료 2,058사례였다. 분석 결과, 첫째, 부모애착, 또래애착 및 교사 애착은 청소년 우울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둘째, 자아존중감은 청소년 우울을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변인이었다. 셋째, 자아존중감은 부모애착, 또래애착 및 교사애착이 청소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유의한 매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를 통하여 청소년 우울 예방을 위하여 친밀한 관계 강화 및 자아존중감 향상의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우울에 자아존중감과 자기자비가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편의 추출된 고등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297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과 자기자비 모두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아존중감과 자기자비는 음의 영향력을 가지는 변수로 우울에 대한 설명력은 63%이었고, 자아존중감보다 자기자비가 우울에 더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등학생들의 우울을 중재하기 위해 낮은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자기자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과 적용의 연구를 제언한다.
이 연구는 지역사회복지기관 이용자를 중심으로 금융역량과 자아존중감 그리고 금전관계의 관계를 탐색하였다. 경험적 분석을 위해 서울, 경기, 충남의 지역사회복지관 및 지역자활센터 이용자 총 4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빈도분석과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득수준이 지역사회복지기관 이용자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둘째, 금융역량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았다. 셋째, 금전관계 문제가 심각할수록 자아존중감은 낮았다. 넷째, 금융역량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금전관계 문제가 부분적으로 매개했다.
본 연구는 노인들에서 나트륨 섭취 감량으로의 식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식이 자아효능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얻고자 건강신념모델의 구성 요소 중 질병에 대한 올바른 신념과 그릇된 신념, 식행동의 이점 인지와 장애 인지와 식이 자아효능감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2011년 3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대전시와 제천시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 252명 (남자 42.5%, 여자 57.5%)을 대상으로 하였다. 식이 자아효능감은 나트륨 과다 섭취 재발방지 (특정 상황에서의 통제력), 나트륨 섭취 감량을 위한 일반적 행동 (음식 선택과 소금 사용), 적극적 행동 (영양표시 확인, 외식시 소금 감량 요구, 자기강화)의 3개 요인에 대해 각 5개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질병에 대한 올바른 신념과 그릇된 신념의 2개 요인의 각 7개 문항, 식행동의 이점 인지와 장애 인지는 각 5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4점 척도의 질병에 대한 신념 문항을 제외한 모든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였다. 식이 자아효능감 3개 요인의 평균점수의 비교를 위해 일원변량 분석 방법을, 질병에 대한 올바른 신념과 그릇된 신념, 식행동의 이점 인지와 장애인지의 평균점수 비교에는 paired t-test를 사용하였다. 각 항목 간의 상관분석은 스피어만 상관계수로 구하였다. 1) 조사대상자의 연령분포에서 70세 이상 노인이 77%이었다.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가 48.4%이었고, 가족형태는 배우자와 함께 사는 경우가 46.0%로 가장 많았으며, 홀로 사는 노인은 20%이었다. 조사대상자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총 식이 자아효능감과 질병에 대한 올바른 신념이 높았고, 식행동의 장애 인지 점수는 낮았다 (p < 0.01). 식행동의 이점 인지 점수가 홀로 사는 노인에서 자녀나 배우자와 함께 사는 노인에 비해 높았다. 2) 조사대상자의 3개 요인별 식이 자아효능감에서는 나트륨 과다 섭취 감량을 위한 일반적 행동요인 점수가 높았고, 적극적 행동요인 점수가 낮았으며, 적극적 행동요인 중에서도 식사일기 쓰기나 영양표시 읽기 항목이 가장 낮았다 (p < 0.001). 3) 조사대상자의 질병에 대한 올바른 신념이 그릇된 신념의 점수보다 높게 나타났고, 조사대상자의 식행동의 이점 인지 점수가 장애 인지 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p < 0.001). 4) 조사대상자의 질병에 대한 올바른 신념이 높거나, 그릇된 신념이 낮거나, 식행동의 이점 인지가 높거나, 식행동의 장애 인지가 낮은 군에서 총 식이 자아효능감이 높았다 (p < 0.001). 5) 조사대상자의 질병에 대한 신념 문항 중에서 올바른 신념 문항 7가지는 총 식이자아효능감과 모두 양의 상관성을 나타내었으며, 그릇된 신념 7개 문항 중 3개 문항이 총 식이 자아효능감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6) 조사대상자의 식행동의 이점 인지에 대한 문항 5가지는 총 식이 자아효능감과 모두 양의 상관성을 나타내었으며, 장애 인지에 대한 문항 5개 중 3개 문항은 총 식이 자아효능감과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7) 조사대상자의 요인별 식이 자아효능감과의 관련성에서는 질병에 대한 올바른 신념과 식행동의 이점 인지가 나트륨 섭취 감량 행동을 위한 식이 자아효능감과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으며, 식행동의 장애 인지가 나트륨 재발방지 식이 자아효능감과 높은 음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부터 질병에 대한 올바른 신념과 식행동의 이점 인지가 높고 장애 인지가 낮을 때 식이 자아효능감이 높게 나타났고, 노인의 일반적 특성 중 교육수준이 식이 자아 효능감, 질병에 대한 올바른 신념, 식행동의 장애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자아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교육수준이 낮은 노인들도 이해하기 쉬운 내용의 건강신념이나 식행동의 이점인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의 유머감각과 심리적 안녕감 및 자아탄력성의 경향과 관계와 유머감각과 심리적 안녕감이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자아탄력적인 유아교사를 양성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B시에 위치한 2-3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 유아교육과에 재학 중인 예비 유아교사 323명이었다. 연구도구는 유머감각 설문지(우소연, 2008), 심리적 안녕감 설문지(이임숙, 2006), 자아탄력성설문지(박현진, 1997)를 사용하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 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변량분석과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예비유아교사의 유머감각과 심리적 안녕감 및 자아탄력성은 대체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나타내었다. 둘째, 예비유아교사의 유머감각과 자아탄력성, 심리적 안녕감과 자아탄력성, 유머감각과 심리적 안녕감에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셋째, 중다선형 회귀분석을 통해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확인한 결과 유머감각의 하위변인은 5%, 심리적 안녕감의 하위변인은 26%의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예비유아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내에 유머감각과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내용을 포함하여 자아탄력성을 증진시키고 유멈감각, 심리적 안녕감 및 자아탄력성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연수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사회복지 실천현장과 학술 연구 분야에서 자아존중감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자아존중감과 자아존중감의 변화에 대한 국내연구는 미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자아존중감의 변화과정에 주목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추정하는데 목적을 두며, 특히 개인별 특성 요인과 더불어 시간적으로 변화하는 개인내 변화요인의 영향을 동시에 추정함으로써 자아존중감의 변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분석 대상을 연령층으로 구분하여 영향 요인들의 효과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생애주기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변화 과정을 조망하였다. 한국복지패널 1~8차 자료 중 19세 이상 성인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다수준 성장 모델을 적용한 결과, 성별, 교육수준과 같은 고정된 개인별 특성 뿐 아니라 가족, 사회적 관계, 고용 및 혼인상태 등 변화 요인들이 자아존중감의 발달궤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영향이 연령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이 확인되었다. 이는 자아존중감이 성별과 같은 개인적 특성과 더불어 심리사회적 상태 등의 복합적 산물이며, 상태적 특성을 가진 자기개념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인의 상황적 욕구에 대한 적합한 대응을 통해 자아존중감이 향상될 수 있음을 함의한다.
본 연구는 남녀 청소년이 인식하는 가족건강성과 자아효능감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자아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가정과 학교에서 청소년을 지도하는 데 있어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남녀 청소년의 가족건강성과 자아효능감은 중간값(3.0)보다 높았고, 가족건강성 중 가족존중 및 애정이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 둘째, 가족건강성과 자아효능감은 남녀 청소년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학생의 자아효능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가족존중 및 애정이었으며, 이 변인은 남학생의 자아효능감을 29% 설명해 주었다. 또한 여학생의 자아효능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가족존중 및 애정과 재정적 안정이었으며, 이 변인들은 여학생의 자아효능감을 32% 설명해 주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살펴볼 때 청소년의 자아효능감에는 가족건강성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애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가정과교육을 강화하며, 청소년의 자아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아동패널 7차 자료를 활용하여 부모의 자아존중감이 학령전기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정서적 반응과 주의집중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패널 7차 년도 조사의 본조사와 어머니, 아버지 설문조사에 모두 참여한 가족 1383 가구(부모 1383쌍과 아동 138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은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직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아동의 정서적 반응과 주의집중에 직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은 아동의 정서적 반응과 주의집중에 직접효과가 있으며,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아동의 정서적 반응과 주의집중에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부모의 자아존중감이 아동의 정서적 반응성과 주의집중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학령전기 아동과 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학령전기 아동의 자아존중감 강화를 위한 교육과 어머니의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형성과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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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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