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녀 양육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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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삶의 만족도가 애정적-거부적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dult attachment and satisfaction with life on affection-rejection parenting in preschoolers' mothers)

  • 김지영;민하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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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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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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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타인과 긴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려는 인간 성향인 애착은 내적작동모델로 기능하면서 타인과의 상호작용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어머니의 성인애착은 자녀와의 상호작용인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만족도 역시 긍정적 심리 요인으로 기능하면서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어머니의 애착인 성인애착이, 그리고 삶의 질을 반영하는 삶의 만족도가 양육행동 중 애정적 양육행동에 더 민감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는 거부적 양육행동에 더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서는 충분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통해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삶의 만족도가 애정적 또는 거부적 양육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삶의 만족도는 애정적-거부적 양육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애정적-거부적 양육행동에 대한 성인애착과 삶의 만족도의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가?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역내 유아교육기관에 다니는 만 3, 4, 5세 유아의 어머니 331명을 연구대상으로 질문지 조사를 통해 자료수집하였으며 SPSS PC(15.0 version)프로그램의 단순 및 표준적 중회귀분석을 통해 유의수준 .05미만에서 자료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은 성인애착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반면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은 성인애착이 낮을 때, 삶의 만족도가 낮을 때 높게 나타났다. 둘째,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에 대한 성인애착과 삶의 만족도의 설명력은 성인애착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역시 삶의 만족도보다 성인애착에 의해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애정적 또는 거부적 양육행동에 있어 어머니의 성인애착이 삶의 만족도보다 더 영향력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 외에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삶의 만족도는 애정적 양육행동보다 거부적 양육행동을 설명하는 힘이 더 크다는 것이다. 이는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을 높이기보다 거부적 양육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성인애착과 삶의 만족도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양육효능감: 자녀양육행동 매개 모델 (Maternal Self-Efficacy: A Mediational Model of Quality of parenting)

  • Seo, So-Jung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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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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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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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일차적 목적은 어머니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들이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양육효능감이 어머니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들과 자녀양육 행동과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인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양육효능감, 자녀 양육행동, 아동 발달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미국 내 거주하는 Early Head Start 프로그램 의 수혜 자인 저 소득층의 어머니와 영 아들을 (출생∼36개월) 대상으로 한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머니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들로 어머니의 연령, 소득수준, 양육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효능감은 어머니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 특히 어머니의 연령과 양육행동과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효능감, 양육행동, 아동발달과의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양육효능감과 양육행동에서만 유의한 정적인 강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들과는 맥을 같이하는 연구결과이지만, 저소득층(high-risk families)의 어머니와 영아를 대상으로 양육효능감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는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나아가, 이 연구의 결과는 저소득층을 위한 아동 및 가족의 통합적 복지사업을 실천하는데 있어 의미가 있는 것으로 시사된다. 사회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회 제공과 자녀양육을 하는데 있어서 전문가의 직접적인 모델링을 통한 부모교육을 통해서 양육효능감을 향상시켜나갈 때, 아동 및 가족 복지 실현의 궁국적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걸음마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양육행동, 양육스트레스 간의 관계 연구 (A Study on the Level of Mother's Parenting Stress)

  • 양미선;김양은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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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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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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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걸음마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지식, 양육행동과 양육스트레스와의 관계를 알아보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어머니의 아동발달에 관한 지식과 자녀발달을 위해 행하는 양육행동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러한 지식과 행동의 수준의 차이에 따라 지각되는 양육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지역에 거주하는 18~36개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1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Pearson's 적률상관계수,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자녀발달과 관련된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양육행동 간에는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양육행동과 양육스트레스 간에는 유의미한 부적 관계가 나타났다. 영역별 양육행동 중 인지발달에 관한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양육 스트레스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집단별 비교에서도 영역별 적합한 양육행동을 많이 행하지 못하는 하위집단이 중상위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양육스트레스를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자녀 양육 방식에 대한 청소년과 어머니의 지각 차이와 청소년의 적응 (Adolescent-Mother Discrepancies in Perceptions of Patenting And Adolescent Adjustment)

  • Joo, Chyung-Yun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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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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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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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자녀 양육 행동에 대한 청소년과 어머니간의 지각 차이와 청소년의 적응을 연관시켜 고찰하였다. 자료 수집은 질문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은 미국 동부 소도시에 거주하는 82명의 9 학년 남녀 학생과 어머니들이었다. 자료 분석 결과, 평균적으로는 어머니들이 청소년 자녀들보다 자신의 자녀 양육 행동을 더 긍정적으로 지각했다. 청소년의 적응을 어머니와의 지각 차이에 따라 살펴 본 결과, 어머니의 양육 행동을 어머니 보다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어머니 보다 부정적으로 지각하는 청소년 보다 문제 행동을 하는 경향이 낮았으며, 자신감은 높았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어머니 보다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그렇지 못한 청소년들에 비해 어머니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들은 청소년과 어머니간의 지각 차이가 측정 상의 문제만이 아닌 청소년 발달과 연관 있는 요인임을 지적한다. 그리고, 지각 차이를 연구할 때는 그 차이의 크기 뿐 아니라 청소년과 어머니 중 어느 편의 지각이 더 부정적인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저소득 가정 부모의 심리적·행동적 특성이 자녀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양부모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비교 (Impact of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Variables of Parents from Low Income Families upon Children's Problematic Behaviors : Comparison between Two-parent Families and Single-parent Families)

  • 방소영;최선희;이수현;황혜정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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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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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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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저소득층 가정 부모의 심리적 행동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부모의 특성이 자녀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양부모 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 19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자녀의 문제행동을 측정하였다. 그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심리적 행동적 특성에 있어서는 양부모 가정 부모가 한부모 가정 부모보다 현재 양육 만족도와 양육의 즐거움, 식생활습관, 그리고 긍정양육행동이 높았고, 한부모 가정 부모는 양부모 가정 부모보다 양육스트레스가 높았다. 그러나 자녀의 문제행동에 있어서는 한부모 가정 자녀가 양부모 가정 자녀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다음으로, 저소득층 양부모 자녀는 부모가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높으며, 자녀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낮았다. 반면에 저소득층 가정 한부모 자녀는 부모가 식생활 습관과 일상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낮으며,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저소득층 자녀의 문제행동 감소와 부모의 양육행동의 강화를 위해서는 부모양육 및 교육 등의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부모형태에 따른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부부갈등과 양육행동간 관계에 대한 우울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Depression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Marital Conflict and Parenting Behavior of Young Children's Fathers)

  • 이형실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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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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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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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여 부부갈등과 우울, 양육행동의 관련성과 더불어 부부갈등, 우울, 양육행동이 관련되는 과정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한국아동패널 5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여 아버지가 지각한 부부갈등과 우울, 양육행동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자료 분석 결과, 부부갈등은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우울은 양육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구조모형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부부갈등은 양육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또한, 우울을 통해 양육행동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아버지의 부부갈등이 우울을 통해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부부갈등과 우울, 양육행동의 관련성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부모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arenting Behaviors on Social Competence of Young Children)

  • 최윤희;문혁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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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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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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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아동패널의 7차 자료(2014) 중 72-79개월 1,408명의 유아와 그들의 부모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24.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와 t-test,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로는 첫째,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둘째,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통제적 양육행동, 아버지의 온정적 양육행동의 정도에 따라 자녀의 사회적 유능감에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통제적 양육행동, 아버지의 온정적 양육행동은 자녀의 사회적 유능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아버지의 통제적 양육행동은 자녀의 사회적 유능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하여 논의한 후 대안을 제시하였다.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부부갈등, 자녀 양육 스트레스 및 애정 - 거부적 양육행동간 관계 - (The Relationships among the Marital Conflict, Child-rearing Stress and Affection - Rejection Parenting for Mothers of Preschooler -)

  • 민하영;이영미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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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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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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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among marital conflict, child-rearing stress, and affection-rejection parenting for mothers of preschoolers. The subjects were 208 mothers who lived with at least one preschooler in Daegu or Gyeongbuk Province.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Pearson's correlation, and single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SPSS Win 15.0.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Mothers' marital conflict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affection parenting. However, the negative influence of mothers' marital conflict on affection parenting was mediated by child-rearing stress. (2) Mothers' marital conflict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rejection parenting. However, the positive influence of mothers' marital conflict on rejection parenting was partially mediated by child-rearing stress.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변화 양상에 따른 진로관련 행동 및 자녀의 심리사회적, 학업적 특성 차이 (Career-related Behaviors, Psychological and Academic Outcomes according to Parenting Efficacy Trajectories of Mo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 윤홍주;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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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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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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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자녀가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성장하는 과정(초4-중3)에서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어떠한 형태로 변화하는지 확인하고, 확인된 잠재계층에 따라 고등학교 1학년 시기의 자녀가 지각한 어머니의 진로관련 행동, 자녀의 심리사회적, 학업적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다문화청소년패널연구 7개년도 자료(초4-고1, 2011년-2017년)를 활용하였으며, 잠재계층성장분석, BCH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자녀가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성장하는 과정(초4-중3)에서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변화 양상은 4개 잠재계층(상수준 증가-감소형, 중상수준 증가-감소형, 중수준 무변화, 중하수준 무변화)으로 구분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확인된 잠재계층의 특징은 양육효능감 수준이 높은 집단의 경우 자녀가 초등학교 시기에는 양육효능감이 증가하지만, 중학교 시기에는 감소하는 반면, 양육효능감 수준이 낮은 집단의 경우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양육효능감의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변화 양상에 따라 고등학교 1학년 시기의 진로관련 행동 및 자녀의 심리사회적, 학업적 특성에 차이가 있었으며, 대체로 상수준 증가-감소형 집단의 자녀가 지각한 진로관련 행동 수준이 높으며, 심리사회적(자아존중감, 우울, 진로장벽인식), 학업적(성취동기, 학업성취) 특성 또한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자녀가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성장하는 과정(초4-중3)에서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높여주는 것이 고등학교 1학년 시기의 진로관련 양육행동 및 자녀의 심리사회적, 학업적 특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