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녀관계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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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가정 청소년의 자아탄력성 및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탐색 : 부모의 양육태도 및 또래.교사관계의 질을 중심으로 (Exploration of variables effecting on poor adolescents' self-resilience and self-esteem : Focusing on parents' child-rearing attitudes and the quality of peer and teacher relationships)

  • 임양미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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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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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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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빈곤가정 청소년의 자아탄력성 및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부모 양육태도 및 또래와 교사관계 질의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는 한국 아동 청소년 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수집되었으며, 연구대상은 기초생활수급 계층,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의 가정의 중학교 1학년 자녀들이었다. 조사도구는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부모 양육태도 및 또래 교사관계 질을 측정하기 위한 자기기입식 설문지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와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빈곤가정 청소년의 자아탄력성에 대해 또래관계의 질, 부모의 양육태도, 교사관계의 질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또래와의 의사소통과 신뢰, 부모의 애정, 합리적 설명, 감독, 교사와 우호적 관계가 제시되었다. 둘째, 빈곤가정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대해 부모의 양육태도, 또래관계의 질, 교사관계의 질 순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 요인은 부모의 애정 및 감독, 양육태도의 일관성, 또래로부터의 비소외감, 의사소통 및 신뢰, 교사와 우호적 관계이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빈곤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효과적인 교육 복지프로그램 방향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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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학생 자녀가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의 질과 효도계약에 대한 태도 (Perceived quality of parent-child relationships and attitudes toward filial duty contracts among young adult children)

  • 김제희;유계숙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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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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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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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dentified the perceived quality of parent-child relationships and attitudes toward filial duty contracts among young adult children. Also,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perceived quality parent-child relationships on the attitudes toward filial duty contracts and the requirement for filial duty contract details. Method: For this study, a survey was conducted with 210 college student children in young adulthood in Seoul and Gyeonggi-do.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the 'Attitudes toward Filial Duty Contracts Scale', the 'Requirement for Filial Duty Contract Details Scale', and the 'Quality of Parent-Child Relationships Scale' with a demographic questionnaire. Specifically, the Attitudes toward Filial Duty Contracts Scale consisted of the support for contract, the intention of contract, and reservation contract amount on young adult children's mind. Data were analyzed by means of descriptive statistic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young adult children reported the relationship with mother better than father's and mid levels of support and intention of filial duty contract. They also showed that their reservation contract amount on their mind was about 500 million won. Second,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gender and pride of one's father positively related to their support for filial contract. Also, gender, the pride of one's father, and emotional closeness to one's father significantly affected their intention of filial contract. In addition, among the variables, only monthly family income significantly predicted their reservation contract amount. Finally,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birth order and gender significantly predicted the normative duty contract. Also, the pride of one's father significantly affected the emotional support contract. However, filial duty contract details such as caregiving for sick parents, physical support, and economic support have been found to be meaningless. Conclusions: The findings suggest that preparative education of aging for parents who are considering making the filial duty contracts with their children should include some realistic advice. These pieces of advice include their parent-child relationship and consideration of their own overall asset sizes.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으로 조절된 결혼 만족도의 매개 효과 (The Relationships between Work-Family Conflict, Marital Satisfaction and Depression of Working Mother: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Democratic Parenting of Father)

  • 조설애;정영숙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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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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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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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남편의 민주적 자녀양육으로 조절된 결혼 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한국아동패널조사 8차년도의 워킹맘 610명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 워킹맘의 결혼만족도 및 우울의 설문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결혼 만족도는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과 결혼 만족도의 관계에서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이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 결혼 만족도 및 우울 간의 관계에서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은 조절된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이 일-가족 갈등을 경험하는 워킹맘의 결혼 만족도를 보호함으로써 워킹맘의 우울을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일-가족 갈등을 경험하는 워킹맘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혼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남편의 양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노인의 성별에 따른 배우자 폭력 피해 경험과 우울의 관계 : 2015년 한국복지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Relationship between Partner Violence and Depression by Gender in the Elderly: Based on 2015 the Korean Welfare Panel Study)

  • 김민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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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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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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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내에서 발생하는 배우자 폭력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배우자에 의한 폭력은 피해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 노인의 경우 배우자와의 관계가 노인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본 연구는 성별에 따라 노년기에 발생한 배우자에 의한 폭력 피해 경험이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노인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5년 실시된 한국복지패널조사에 참여한 노인 중 주요변수에 응답한 2,819명이며, 각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 특성,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 및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 배우자 폭력 피해경험 및 우울 정도를 조사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23.0을 이용하였으며, 기술통계, 독립 t-tests, $x^2$-tests, 단변량 로지스틱회귀분석 및 위계적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인구학적 특성, 건강관련 특성, 자녀와의 관계 및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를 통제한 상태에서 남성노인과 여성노인 모두 배우자에 의한 폭력 경험은 우울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여성 노인뿐만 아니라 남성노인을 포함하여 배우자 폭력 예방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건강중재 계획 수립을 위한 근거가 될 것이다.

어머니의 자기 지각 성향과 자녀 문제에 대한 지각 성향간의 관계 - MMPI와 KPI-C의 타당도 척도를 중심으로 - (RELATIONSHIP OF MOTHERS' SELF-PERCEPTION WITH PERCEPTION OF CHILDREN'S PROBLEMS - FOCUSING ON VALIDITY SCALES OF MMPI & KPI-C -)

  • 김근향;정유숙;홍성도;김이영;김지혜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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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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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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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의 목적은 어머니의 자기지각 성향과 자녀 문제에 대한 지각 성향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소아 정신과를 방문한 아동 62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다면적 인성검사(MMPI)의 타당도 척도와 그 어머니가 보고한 자녀의 한국아동인성검사(KPI-C)의 타당도 척도간의 상관을 구하였고 t-test를 통해 KPI-C 세 타당도 척도(T-R, L, F) 각각에서 MMPI 타당도 척도 각각의 상·하위 집단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 보았다. MMPI의 K 척도와 KPI-C의 거짓말(L) 척도간에 유의한 정적상관, MMPI의 F 척도와 KPI-C의 L 척도간에 유의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t-test결과, KPI-C의 L 척도는 MMPI의 F, K 척도의 상 ${\cdot}$ 하위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KPI-C의 F 척도는 MMPI L 척도의 상 ${\cdot}$ 하위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자신의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 정교한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어머니가 자녀의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방어적으로 지각하는 성향이 있는 반면, 자신의 문제를 고통스럽고 과장되게 지각하는 어머니는 자녀의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서 과장되게 지각하지는 않음이 시사되었다. 또한 자신의 심리적인 문제를 부인하고 단순한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어머니는 자녀의 문제에 대해서는 그 정도를 심각하게 지각하지 않음이 드러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MMPI 타당도 척도 중에서 무엇보다도 K 척도가 상승하는 어머니가 자녀의 문제를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그러한 어머니가 보고한 자녀문제의 심각도와 내용을 신중하게 평가하여야 할 것을 시사한다.의 효과에 대해 비교했을 때 품행장애가 공존된 집단에서 치료전에 비해서 아동행동조사표의 문제행동목록 중 공격성 요인에서 유의한 감소(p<.05)가 보였으며, 사회적 능력 항목중 활동성과 사회성에서 유의한 차이(p<.0001)를 보였다. 지능저하등 다른질환군이 동반된 군에서는 사회기술 평가 척도의 사회기술 항목에서 유의한 증가(p<.05)를 보였다. 그러나 각 집단간의 치료효과에 대해서는 세 집단사이에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위 결과로 보아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 아동에서 사회기술훈련 치료프로그램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만한 사회기술 향상은 보이지 않았다. 반면 품행장애가 동반된 군에서 공격적 행동의 감소를 가져오고 인지능력이 떨어진 군에서 사회기술 호전을 보이는 등 아동의 특성 및 동반증상에 따라 사회기술의 호전 및 증상의 변화에 도움이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이며, 이것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리 의사들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에서 자기파괴적인 행동이 있었으며 46명(29.3%)에서 충동성이 동반되었고 35명(22.3%)에서 유뇨증이 관찰되었다. 환자의 발병연령과 내원시 연령, 병의 이병 기간, 강박증상의 정도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과잉행동성과 음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과잉행동성과 충동성, 강박성, 야뇨증, 자기파괴적 행동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환자의 강박증상의 정도와 과잉행동성, 수면장애, 자기파괴적 행동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저자들은 외래에 내원한 뚜렛장애 환자의 임상적 특성이나 동반된 행동상 문제들이 이전 연구와 크게 상이하지 않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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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 모형 구축 (Development of the Structural Model of Middle-aged Men's Subjective Quality of Life)

  • 하태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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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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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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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을 통합적으로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이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요인들을 밝혀내며, 변수들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중년남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및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고자 시도된 구조회귀모형분석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40세-59세 사이의 자녀와 직업이 있는 기혼의 중년남성 493명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11년 9월 10일부터 2011년 10월 31일까지였다. 자료분석은 SPSS 19.0과 Amos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가 중년남성의 삶의 질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매개변인으로 가족의사소통, 직업만족도가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의사소통은 직업만족도를 매개하여 삶의 질에 간접적인 영향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중년남성의 삶의 질 구조모형은 적합한 모형임이 실증적으로 검정되었으며, 중년남성의 주관적 삶의 질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중요성과 의의를 둘 수 있다.

부-자녀 및 모-자녀 의사소통과 친구관계의 질이 중·고등학생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and Friendship Quality on Adolescent Happiness)

  • 윤기봉;도현심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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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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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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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direct effects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and its indirect effects through adolescent friendship quality on happiness among both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Methods: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1,126 adolescents (667 middle school students and 459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and Gyoung-gi Do.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elf-report questionnaires for adolescents, which included measures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friendship quality and happiness. Data were analyzed by t-tests, correlations, and SEM using SPSS 22.0 and Mplus 6.0. Results: For middle school students, father-adolescent communication had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n happiness. However, mother-adolescent communication did not directly or indirectly affect adolescent happiness. Specifically, only father-adolescent communication had an significant indirect effect through friendship quality on adolescent happiness. For high school students, father-adolescent communication had direct effects on happiness, while mother-adolescent communication had significant indirect effects on adolescent happiness via friendship quality. Conclusion: This study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and friendship quality in predicting adolescent happiness with differences in direct and indirect paths betwee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hese findings emphasize the role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and friendship quality in developing programs to improve the happiness of adolescents.

부모동거 미혼성인자녀의 부모자녀관계의 질과 관련요인: 세대 간 지원교환, 가족부양관을 중심으로 (Relationship Quality between Unmarried Adult Children and Their Coresident Parents: Focus on Intergenerational Exchanges and Family Values)

  • 강유진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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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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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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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study explored the relationships between unmarried adult children and their coresident parents with a focus on the role of intergenerational exchanges and family values affecting parent-child relations. A total of 767 unmarried adult children who lived with their parents were selected from the data of the third National Korean Family Survey in 2015. The main findings were that coresident adult children exchange diverse resources with their parents and that exchange patterns whether receiving more or giving more differed depending on the helping dimensions. 'Receiving' type was more prominent in the dimension of practical help, while, 'receiving and giving' type was more noticeable in the dimension of emotional help. Findings also suggest that intergenerational exchange and family values contribute to parent-child relationship quality. While being an active provider of practical help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relationship quality, being a recipient of emotional help is related to a higher level of relationship quality compared to being indifferent. In addition, a stronger value of family responsibility was associated with a higher level of relationship quality.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the importance of the practical and emotional component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unmarried adult children and their co-resident parents and reciprocal intergenerational exchange and strong family values may be contributory factors to better parent-child relationships.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과학영재의 재능 발달에 끼친 촉진 요인과 방해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role of environmental influences in talent development of the Korean Math and Science Olympians.)

  • 윤여홍;김언주;문정화;김명환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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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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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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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우리나라 국제 과학(수학, 물리, 화학, 생물, 정보) 올림피아드 참가 경험자들을 통해 과학영재로 성장하기까지의 교육 경험, 가정 환경, 학교요인, 인적 자원, 부모의 양육태도 등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아버지의 전문직 종사와 어머니의 양육, 부모의 재능 발견 등의 가정 환경이 과학영재의 재능 개발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둘째, 학생들이 과학영재로 성장하기까지 책과 독서의 영향이 컸다. 많은 양의 장서와 1주에 1권 이상씩의 독서, 가족의 독서 분위기가 영향을 주었다. 셋째, 속진과 재능개발프로그램의 참여가 도움을 주었으며, 교사 및 가정의 학습환경, 부모의 인적자원이 재능개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였다. 넷째, 수업의 질과 획일화된 교과과정은 방해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섯째,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은 부모이며, 부모의 자녀에 대한 양육태도는 허용적이고 애정적이고 지지적이며, 아버지의 독립적 특성과 어머니의 보호적 태도가 상호보완을 이루어 민주적인 방식으로의 양육이 도움을 주었다. 위와 같은 결과를 통해, 과학영재의 발굴과 과학영재로서의 성장에 지적 자극이 되는 가정환경과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었으며, 앞으로의 과학영재 발굴과 성장에 민주적인 부모-자녀 관계의 형성, 학교장면에서는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학습환경과 질 높은 수업 분위기, 영재교육프로그램의 제공 등의 필요성이 제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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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 자녀가 있는 아버지의 전통적인 성역할태도와 아버지가 인식한 어머니 문지기 역할의 관계: 아버지 우울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Traditional Gender Role Attitudes of Fathers with Young Children on Perceived Maternal Gatekeeping Roles: The Mediating Effect of Paternal Depression)

  • 이슬기;유성경;방지원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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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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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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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기 자녀가 있는 아버지의 전통적인 성역할태도와 아버지가 인식한 어머니 문지기 역할의 관계에서 아버지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만 7세 이하 자녀가 있는 기혼 남성 366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Mplus 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분석한 결과, 아버지의 성역할태도가 전통적일수록 아버지의 우울이 증가하였고, 어머니 문닫기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였으며, 어머니 문열기에 대한 인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버지의 우울 수준이 높을수록 어머니 문닫기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였고, 어머니 문열기에 대한 인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스트래핑으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한 결과, 아버지의 전통적인 성역할태도와 아버지가 인식한 어머니 문지기 역할의 관계를 아버지의 우울이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공동양육 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아버지의 심리적 특성을 확인함으로써 어머니 문지기 역할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