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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치과병원 흡연환자의 구강위생용품 이용도 (Availability of Oral Hygiene Devices for the Patients with Smoking in some Dental Clinics)

  • 장경애;성미경;강현경;최정옥;김윤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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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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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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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흡연유무에 따른 구강위생용품의 이용도를 파악하여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금연활동지도를 위해 일부 치과병원에 내원한 326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를 얻었다. 1. 흡연유무에 있어 사용하는 잇솔의 종류는 '부드러운 잇솔' 이라는 응답은 흡연자에서 64.5%로 높게 나타났고(p < 0.001), 1회 잇솔질 시간은 '3분이상' 이라는 응답은 비흡연자가 61.4%로 높게 나타났다(p < 0.001). 2. 흡연유무에 있어 사용하는 구강위생용품의 종류는 비흡연자는 36.7%로 흡연자보다 치간잇솔 사용이 더 높게 나타났다. 3. 흡연유무에 있어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게 된 동기는 '치과에서 권장해서' 라고 응답한 비흡연자와 흡연자는 각각 69.6%, 67.5%로 비슷하였고,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법을 몰라서' 라고 응답한 흡연자는 38.7%로 비흡연자보다 높게 나타났다(p < 0.05). 4. 흡연유무에 있어 구강건강관리방법은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검진한다' 라고 응답 한 흡연자는 28.3%이었고, 비흡연자는 35.3%로 비흡연자가 약간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흡연의 유무에 따른 구강위생용품의 이용도와 인지는 흡연자가 낮았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의 효과 및 필요성에 대한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치과의료기관에서는 구강구강보건 전문인력인 치과위생사는 흡연유무에 있어 구강의 특성을 파악하여 적합한 구강위생용품의 선택과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금연지도활동이 치과에서 확대실시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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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환자의 효과적인 금연정책에 대한 연구 (A Study on Effective Smoking Cessation Policy of Smoker Patients)

  • 황지민;김응권;박용덕;한지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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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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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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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흡연환자들의 효과적인 금연정책에 대한 의견을 알아보고 향후 금연에 관한 정책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치과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자기기입식방법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그 중 최종적으로 채택된 236부를 자료로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은 얻었다. 1. 효과적인 금연정책 중 금연교육이 32.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금연상담은 28.8%, 금연보조제 처방 18.6%, 금연에 관한 법 12.3%, 담뱃값 인상 7.6%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2. 금연법 필요성은 남자 2.37, 여자 3.00으로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담뱃값 인상의 필요성은 직업과 월평균 가게수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금연상담 필요성은 거주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서울 2.93, 인천 2.90, 경기 2.88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3. 효과적인 금연정책주관자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 금연보조제 처방, 금연교육, 금연상담 모두 금연 상담사가 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4. 효과적인 금연정책 주관 기관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는 금연보조제 처방은 치과가 해야 한다는 응답이 50.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금연교육은 보건소가 37.3%, 금연상담은 치과가 44.1%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효과적인 금연정책 마련과 확대가 시급하며, 치과에 내원한 환자들의 금연을 위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더욱 더 적극적으로 상담과 교육 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입원환자 가족의 호스피스 인지 및 요구도 (The Knowledge and Needs of Hospice for Inpatients' Family)

  • 고성희;김현경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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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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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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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본 연구는 일개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에 대한인지 및 요구도를 사정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2003년 3월부터 5월까지 J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가족 277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WIN 10.0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 중 호스피스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는 경우가 232명(83.8%)이었고, 매스컴을 통해 들은 경우가 107명(38.6%)으로 가장 많았으며, 213명(76.9%)이 호스피스란 환자의 남은 생을 끝까지 충만하게 살고 편안한 죽음을 맞도록 돕는 일이라고 제대로 알고 있었다. 233명(84.1%)이 호스피스가 필요하다고 인식하였고, 220명(79.4%)이 본인이나 가족이 호스피스 간호가 필요하다면 받겠다고 응답한 반면 가족이나 주변사람이 호스피스 간호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경우는 25명(9.0%)에 불과하였다. 만약 불치병(말기암)이라면 미리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 응답자는 212명(76.5%)이었고, 243명(87.7%)이 그 상태에 관하여 진실을 알고 싶어하였다. 불치병에 걸린 사람에게 이루어져야 할 조치로는 최소한의 통증과 평화로운 죽음을 위한 신체적, 정신적, 영적 간호가 필요하다고 올바르게 지적한 자가 173명(62.5%)으로 가장 많았다. 임종시 가족과 함께 있고 싶다고 응답한 경우가 177명(63.9%)으로 가장 많았고, 73명(26.4%)은 가장 도움이 되는 호스피스요원으로 간호사를 꼽았다. 임종환자들만을 위한 호스피스 병동 운영에 대하여 226명(81.6%)이 찬성하였고, 대상자들이 선호한 호스피스시설의 운영형태는 병동형 66명(23.8%), 시설형 57명(20.6%), 공공의료형 56명(20.2%), 산재형 47명(17.0%), 가정형 34명(12.3%)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 입원환자 가족의 호스피스에 대한 인지 및 요구도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라 호스피스 인지 및 요구도에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고려한 개별적이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할 수 있는 호스피스 교육 및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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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사의 근골격계 증상과 유해 요인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Musculoskeletal Symptoms and it's Related Factors in Radio-Technologists)

  • 이향섭;한만석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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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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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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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 질환의 유병률과 이런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방사선사의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고 조사대상으로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5개 종합병원의 현 근무부서에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사 219명을 대상, 조사기간은 2007년 6월 13일부터 2007년 6월 27일까지였고, 설문지는 전체 방사선사 219명 중 180명에게 무작위로 배부하였으며, 그 중 143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는 자기기입식 설문서(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이용하였고 조사 내용은 근골격계 자각증상부위 및 증상 유해 요인에 대해 구성해 보았다. 자각증상에 대한 조사는 미국의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NIOSH)에서 정한 근골격계 증상 기준을 근거로 한국 산업안전공단(2003)에서 작성한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요인 조사지침(KOSHA code H-30-2003)의 근골격계 질환 증상조사표를 이용하였고 증상 유해 요인은 노동부 고시 2003-24의 11가지 부담 작업 기준을 가지고 유해 요인 조사 항목에 사용하였다. 분석 방법은 각 신체 부위별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교차비를 계산하기 위하여 증상호소 유무를 종속 변수로 하고, 일반적 변수 및 다른 변수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노동부 고시 작업 부담 11개 항목을 독립변수로 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11개 항목 중 신체 부위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들만 선택하여 Forward Wald 방법을 이용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각 위험 요인의 교차비를 계산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WIN(버젼 12.0)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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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KBS 텔레비전 교양 피디의 직무와 직업 정체성: 방송 전문성 형성과 신기술, 그리고 '제작 정신' (The Professional Identity and Work of Culture and Education Program PD's of KBS-TV in the 1970's: Formation of Broadcasting Speciality, New Technologies, and 'Production Spirits')

  • 백미숙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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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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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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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제작현장의 경험을 중심으로 1970년대 KBS 교양 피디의 직무 내용과 직업정체성 형성 과정을 탐색했다. 1970년대 텔레비전 피디는 경제적으로나 사회문화적으로 선망받는 직업은 아니었다. 오랫동안 편성과 영화의 하부로 남아있던 교양은 흔히 정책 계몽 프로그램의 정치적 수요, 그리고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70년대 중반부터 활성화된 것으로 서술되어 왔다. 그러나 이 연구는 모든 변화의 흐름에서 실천적 주체는 교양 피디임을 주장하고 있다. 교양 피디들은 영화 피디들의 필름 다큐멘터리 제작을 보조하며 스스로를 전문가로 훈련했고, 필름으로부터 마그네틱테이프 레코더 시대로의 전환 과정에서 교양을 특화된 전문 영역으로 독립시켜 제작의 주체로 등장했다. 척박한 제작환경에서 '잔뼈가 굵어가며' 키워왔던 "프로그램을 만드는 DNA와 정신"은 교양 피디들이 직무 전문성을 키우고 자기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다. 그러나 70년대 교양 피디들은 압도적 국가의 헤게모니 안에서 기술과 제작의 '전문성'을 공급하는 도구적 위치를 벗어나기 어려웠다. 당대 한국 사회의 전 영역이 그러했듯이 피디집단 역시 체제가 부여한 역할을 수행할 수밖에 없었고, 프로그램을 더 잘 만들기 위한 노력과 경쟁이 유일한 자율적 실천이었다. 이러한 조건에서 KBS 교양 피디들은 공무원으로부터의 구별짓기와 상업방송과의 구별짓기라는 두 가지 전략으로 전문 방송인으로서 직업 정체성을 형성했다. 그러나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윤리적 실천 규범은 개인의 도덕성 문제에 머물렀고, 방송의 공공적 책무는 상업방송과 대비한 소극적인 정당화에 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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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저소득층 여성의 비만 및 영양소 섭취 부족과 관련된 사회경제적 요인 (Socioeconomic Factors Relating to Obesity and Inadequate Nutrient Intake in Women in Low Income Families Residing in Seoul)

  • 황지윤;류성엽;유한경;박희정;김화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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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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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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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도시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비만 및 영양소 섭취 부족과 관련된 사회경제적 요인을 분석하고자 했다. 대상자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무료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여성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41{\sim}87$세 125명의 여성이었다. 대상자들의 72%가 초등학교 이하의 교육, 70%가 50만원 미만의 수입, 68%가 집을 소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을 65세 미만, 이상으로 나누어 봤을 때 65세 미만군의 비만유병율은 BMI (${\geq}\;25kg/m^2$) 기준으로 44%, WHR (${\geq}$ 0.85) 기준으로 48%, 허리둘레 (${\geq}$ 80 cm) 기준으로 50%이었다. 65세 이상군에서 는 이보다 높아 BMI (${\geq}\;25\;kg/m^2$) 기준 57%, WHR (${\geq}$ 0.85) 기준 81%, 허리둘레 (${\geq}$ 80 cm) 기준으로 79%였다. 대상자는 주로 채소류, 곡류, 과일류를 많이 섭취했다. 모든 대상자에서 열량 및 영양소 섭취 상태는 대체적으로 불량했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 더욱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여자노인에서 EAR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비율은 철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50% 이상이었다. 대부분의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량은 RI 수준에 미치지 못했고 그러한 사람의 비율은 65세 미만의 경우 단백질과 Vitamin $B_6$ 제외한 65세 이상에서는 모든 영양소에서 50% 이상이었다. 65세 미만에서는 비만 및 영양불량과 사회경제적 지표와의 관련성이 없었다. 그러나 65세 이상에서 비만의 경우 수입과 영양불량의 경우 학력과 집소유 여부와 관련이 있었다. 따라서, 65세 이상에서 연령을 보정한 후에,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비만 및 영양부족의 위험도를 살펴본 결과, BMI 기준 비만의 위험도 (OR = 12.601; 95% CI = 2.338-67.911)와 WC 기준 복부 비만의 위험도(OR = 4.778; 95% CI = 1.103-20.696)는 월평균 가구 수입 50만원 미만인 군에서 그 이상인 군보다 높았다. 영양섭취불량의 경우,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 (무학)에게서 Vitamin A (OR = 4.555; 95% CI = 1.491-13.914)를 EAR보다 적게 섭취할 위험이 높았고 자기 집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단백질 (OR = 3.660; 95% CI = 1.118-11.981), 인 (OR = 3.428; 95% CI = 1.157-10.158), 철분 (OR = 3.765; 95% CI = 1.205-11.766)섭취가 EAR보다 부족할 위험이 집을 소유한 사람들보다 높았다. 저소득층 노인여성에서 사회경제적 수준은 비만 (소득수준) 및 영양불량 [교육수준 (Vitamin A), 자가집 소유 여부(단백질, 인, 철)]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이러한 여성들의 비만 및 영양불량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 탐방객 만족도에 따른 구간별 특성화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Each Section Based on Visitor's Satisfactions of the Dulegil in Bukhansan National Park)

  • 한봉호;최진우;허지연;김선희;안경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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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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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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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의 정상정복형 수직 탐방객의 분산 효과를 진단하고, 둘레길 구간별 특성화 및 개선방향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방법은 이용자 자기 기입식 조사 방법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둘레길 전체 21개 구간에서 탐방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둘레길 조성 후 북한산 탐방 횟수가 증가하였으며, 둘레길에 처음 방문한 만 18~29세의 젊은 연령층 비율이 높아, 둘레길로 인해서 새로운 계층의 탐방객이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산 정상탐방 이용빈도는 '감소하였다' 7.6%, '증가하였다' 46.2%로 정상정복형 수직 탐방객의 분산효과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둘레길 만족도는 7개의 측면 중 여가장소적 측면이 3.74, 보행만족 측면이 3.61로 높았고, 역사문화 측면이 3.09로 가장 낮았다. 둘레길 구간별 특성과 탐방객의 방문동기, 만족도 결과를 통해 둘레길이 가벼운 운동, 산책 등의 건강증진을 위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저지대 길에서의 자연, 생태, 역사, 경관 등 국립공원 자원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이용문화가 창출되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할 수 있었다. 또한 둘레길의 구간별 특성과 여건, 인프라 및 프로그램에 따라 차이가 있어 둘레길 구간별 특성을 고려한 인프라 및 프로그램이 보완된다면 장기적으로 정상탐방객의 저지대 탐방문화 유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간혈관종의 조영증강속도와 복셀내비결집운동 MR영상과의 상관관계 (Correlation of the Speed of Enhancement of Hepatic Hemangiomas with Intravoxel Incoherent Motion MR Imaging)

  • 양달모;장건호;김현철;김상원;김혁기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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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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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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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조영증강 MRI에서의 간혈관종의 조영증강속도와 겉보기확산계수 및 복셀내비결집운동 MR영상에서의 여러가지 지표인, 진성 확산계수 (D), 관류계수 (f), 가성 확산계수 ($D^*$), 겉보기확산계수 ($ADC_{fit}$)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후향적인 연구로 IRB 승인을 받았다. 39명 환자에서 47개의 간혈관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남자가 20명 여자가 19명이었다. 간혈관종은 조영증강후 시행한 T1 강조영상에서의 조영증강 속도에 따라서 3가지 형으로 분류하였고, 빠른 조영증강을 보이는 간혈관종은 A형, 중간정도는 B형, 느린 조영증강을 보이는 경우는 C형으로 하였다. D, f, $D^*$ and $ADC_{fit}$ 값을 구하여 3가지형의 간혈관종 간에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ADC_{fit}$와 D 값은 C형의 간혈관종이 A형의 간혈관종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P = 0.0022, P = 0.0085). 하지만 f 와 $D^*$ 값은 세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모든 b값에서의 (50, 200, 500 and $800sec/mm^2$) 겉보기확산계수값은 C형이 A형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P < 0.012). 그리고 b값이 $800sec/mm^2$에서 C형의 겉보기확산계수 값이 B형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P = 0.0021). 하지만 다른 b 값에서는 A형과 B형, B형과 C형 간의 차이는 없었다(P > 0.016). 간혈관종의 조영증강 속도와 각 b 값에서의 겉보기확산계수 값 $ADC_{50}$ (${\rho}=-0.357$, P = 0.014), $ADC_{200}$ (${\rho}=-0.537$, P = 0.0001), $ADC_{500}$ (${\rho}=-0.614$, P = 0.0001), $ADC_{800}$ (${\rho}=-0.607$, P = 0.0001)과는 부적 상관관계 (negative correlation)를 보였다. 따라서 $ADC_{50}$, $ADC_{200}$, $ADC_{500}$, and $ADC_{800}$에서의 겉보기확산계수 값은 조영증강속도가 느릴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간혈관종은 조영증강 속도에 따라 다양한 겉보기확산계수 값을 보이고, 느린 조영증강을 보이는 간혈관종이 감소된 겉보기확산계수 값을 보이는 것은 진성 분자확산과 관계가 있다.

임상용 MR에서 pH 측정을 위한 동물 실험용 $^1H-^{31}P$ RF 코일 개발 (Development of $^1H-^{31}P$ Animal RF Coil for pH Measurement Using a Clinical MR Scanner)

  • 김은주;김대홍;이상우;허단;이영한;서진석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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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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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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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임상용 MRI에서 마우스 종양의 pH 측정을 위한 $^1H-^{31}P$ RF 코일 시스템을 개발하고 팬텀을 이용하여 pH 값의 정확도를 시험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마우스 종양 연구를 위한 표면형 $^1H$$^{31}P$ radio frequency (RF) 코일을 개발하였다. 두 코일을 서로 수직이 되도록 설치하여 두 코일간의 상호인덕턴스를 0으로 하였다. 다양한 pH 값을 가진 팬텀으로부터 $^{31}P$ MR 스펙트럼을 얻어 Henderson-Hasselbalch equation을 이용하여 pH를 구하였다. $^{31}P$ 스펙트럼으로부터 얻은 pH값은 pH meter를 사용하여 직접 구한 pH값과 비교한다. 결과: $^1H-^{31}P$ RF 코일 상호간 coil coupling (S12)은 각각 -73.0, -62.3 dB로 충분히 분리 되었다. 균일한 팬텀으로부터 얻은 $^1H$ 영상의 signal-to-noise ratio (SNR)는 약 300 이상이며, in vivo 고해상도 마우스 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 $^1H$ 신호가 분리된 $^{31}P$ MR 스펙트럼으로부터 얻은 pH값은 pH meter로 직접 측정하여 얻은 값과 약 97% 상관관계를 가졌다. 결론: 본 연구에서 개발한 임상 MRI 장비용 $^1H-^{31}P$ RF 코일 시스템으로부터 정확한 pH를 구할 수 있었다. 본 코일 시스템은 31P 이외의 다른 핵 MRS 혹은 MRI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전 시간의 변화가 정상인의 뇌 체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찰 (A Study of Changes of Inversion Time Effect on Brain Volume of Normal Volunteers)

  • 김주호;김성후;신화선;김지은;나재범;박기수;최대섭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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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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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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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 본 연구는 20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반전 시간 (inversion time, TI)의 차이에 의한 뇌 영상을 획득하여 체적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MPRAGE (magnetization prepared rapid acquisition gradient echo) pulse sequence, 절편두께 1.5 mm, 4개의 반전 시간 (800 ms, 900 ms, 1000 ms, 1100 ms)을 이용해 뇌 영상을 획득하였다. 획득된 뇌 영상을 이용해 백질 (white matter, WM), 회백질(gray matter, GM), 그리고 전체 뇌 체적(intracranial volume, ICV)을 측정하고 각 TI 별로 뇌 체적 및 성별에 따른 통계적인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 Freesurfer로 산출된 뇌 체적은 평균 ICV=$1278.94{\pm}154.92cm^3$를 이용하여 정규화 하였고, 평균 WM=$486.52{\pm}48.64cm^3$, 평균 GM=$646.83{\pm}57.12cm^3$ 이었다. 남자의 뇌 체적 (WM, GM, ICV)은 여자보다 컸다. 측정간 신뢰도 테스트에서 급내 상관 계수는 모두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WM 0.992, GM 0.988, ICV 0.997). 반복측정 분산분석에서는 GM과 ICV는 각 TI에서 유의수준 내에서의 차이가 없었지만 (GM p=0.143, ICV p=0.052) WM는 유의수준 내에서의 차이가 있었다 (p=0.001). 선형 구조 관계 분석에서는 피어슨 상관 계수가 모두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결론 : WM, GM, ICV는 높은 신뢰도와 선형 구조 관계를 나타내었고 WM는 각 TI에서 유의수준 내에서의 차이를 보였다. 20대 건강한 성인의 뇌 체적의 자료는 환자들과의 비교에 참고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며, 뇌의 구조적인 변화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TI의 변화에 따라 대조도, 잡음비 그리고 병변의 검출 능력을 조사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