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기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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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들의 자기효능감에 대한 시교차적 메타분석, 1999-2022 (A Cross-Temporal Meta-Analysis of Korean College Students' Self-Efficacy, 1999-2022)

  • 조수진;박혜경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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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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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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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시교차적 메타분석을 통해 1999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학생들의 자기효능감 수준이 변화하였는지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한국 부모들의 민주적인 양육 태도 증가, 한국 대학생들의 나르시시즘 수준 상승 및 한국의 개인주의화로 인하여 대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이 증가했을 가능성과, 경제적 불평등의 증가, 계층 이동 가능성의 감소 및 취업 시장 불안정성의 증가로 인하여 대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이 감소했을 가능성을 모두 고려하였다. 연구 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1999년부터 2022년 사이에 출판된 한국 대학생 대상 자기효능감 연구 293개(연구 참가자 수 총 88,904명)를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자기효능감 척도 세 가지를 사용한 연구, 연구 참가자가 한국 대학생들인 연구, 자기효능감을 1회 측정한 횡단 조사 연구 및 분석에 필요한 통계치를 제시한 연구들이 포함되었다. 분석 결과, 1999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학생들의 자기효능감 수준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20년 전, 15년 전, 10년 전, 5년 전 및 동 시점의 사회적 지표들과 자기효능감의 상관 관계를 살펴본 결과, 모든 시점에서 출생률과 소비자 물가등락률은 자기효능감과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국민총소득은 자기효능감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본 연구는 최초로 한국 대학생들의 자기효능감 수준을 시교차적으로 분석하고, 시교차적 메타분석 기법의 적용과 다양한 후속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세대론을 간접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의의를 지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후속 연구 방향을 논하였다.

상대적 외적 가치 지향과 삶의 만족 간 자기회귀교차지연 효과 검증 (Testing the Auto-regressive Cross-lagged Effects Between Relative Extrinsic Value Orientation and Life-satisfaction)

  • 구재선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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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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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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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상대적 외적 가치 지향은 내재적 가치(e.g. 사회적 관계, 자기수용 등)에 비해서 외재적 가치(e.g. 부유함, 사회적 인정 등)를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성이다. 본 연구는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을 적용하여 상대적 외적가치 지향과 삶의 만족도의 인과적 관계를 확인하고, 이러한 관계에 성별 차이가 있는지 검토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1패널의 3차, 5차, 7차 년도 조사 자료(N = 2,259; 남자 1,140명, 여자 1,119명)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전 시점의 상대적 외적 가치 지향과 삶의 만족도는 이후 시점의 상대적 외적가치 지향과 삶의 만족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주었다. 둘째, 이전 시점의 상대적 외적 가치 지향은 다음 시점의 삶의 만족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이전 시점의 삶의 만족은 이후 시점의 상대적 외적 가치 지향을 설명하지 못했다. 끝으로 이러한 관계는 남녀 집단 간에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삶에 대한 불만족이 내재적 가치보다 외재적 가치를 지향하게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 외적 가치 지향이 높을 때 삶의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부모 삶의 만족도와 아동 삶의 만족도의 종단적 관계 :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을 이용하여 (Longitudinal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Life Satisfaction and Parents' Life Satisfaction: Using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 김용회;한창근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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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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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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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삶의 만족도와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상호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종단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자료는 2010년(초4)에서 2015년(중3)까지 총 6차년에 걸친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KCYPS) 데이터이며, 분석에 사용된 사례는 총 1,963명이다. 본 연구목적인 아동 삶의 만족도와 부모 삶의 만족도 간의 종단적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을 적용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 삶의 만족도와 부모 삶의 만족도의 자기회귀효과는 각각 시간의 흐름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 삶의 만족도가 아동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교차지연효과는 이전 시점의 부모 삶의 만족도가 이후 시점의 아동 삶의 만족도에 지속적으로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아동 삶의 만족도가 부모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교차지연효과는 이전 시점의 아동 삶의 만족도가 이후 시점의 부모 삶의 만족도에 지속적으로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연구결과를 통해 부모 삶의 만족도는 아동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며, 아동 삶의 만족도 역시 부모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종단자료를 통해 아동 삶의 만족도와 부모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를 아동기에서 청소년기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인과적 방향성을 검증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우리나라 부모와 아동들의 삶의 만족을 높이기 위한 여러 함의점들을 제시하였다.

KVN 21미터 망원경을 이용한 단일경 편광 관측 성능

  • 변도영;이상성;제도흥;김수연;손봉원
    • 천문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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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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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2-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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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KVN 21미터 전파 망원경의 수신시스템은 동시에 좌우 원형편파를 수신할 수 있다. 또한 단일경 전파 분광 관측에 사용되고 있는 전파분광기는 자기상관자료와 함께 교차상관자료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 전파분광기의 교차상관자료 처리 기능을 이용하여 편광관측을 할 수 있도록 관측 소프트웨어를 개선하였으며 현재 연속파 편광관측을 진행 중이다. 본 발표는 KVN 21미터 망원경을 이용한 단일경 편광 관측에 대해 소개하고 편광 관측 성능 측정 결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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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원 의료분야 처리금액에 대한 시계열 분석 (Time series analysis for the amount of medicine from the Korea Consumer Agency)

  • 강희송;권숙희;이성덕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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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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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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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한국 소비자원의 의료 분야 처리금액 자료에 대한 시계열 모형을 이용한 실증 분석을 연구하였다. 의료분야 처리금액 시계열 자료는 상담 처리금액, 피해 구제금액, 분쟁 조정 처리금액으로 나뉜 3개 변수를 사용하였고 분석에 사용된 시계열 모형은 ARIMA 모형, 벡터 자기회귀 모형 그리고 전이 함수를 이용한 시계열 모형이다. 이들 중 전이 함수를 이용한 시계열 모형이 단기 예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예측력을 보였고 벡터자기회귀 모형도 변수간 영향력과 기간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아동의 우울과 공격성의 자기회귀교차지연 효과검증 - 성별간 다집단 분석을 중심으로 -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Aggression in Adolesecnts Adapting the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 임진섭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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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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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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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의 우울과 공격성간의 인과적 관계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 패널자료 중 초등학교 4학년 2,670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4년간의 종단자료를 사용하였다. 자기회귀 교차지연모델을 통한 분석결과 아동의 우울과 공격성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유의미하게 안정적으로 지속되었다. 또한 이전시점의 공격성은 이후시점의 우울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이전시점의 우울은 이후시점의 공격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방향은 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격성이 높을수록 이후 아동의 우울은 증가하지만, 우울이 높을수록 이후 아동의 공격성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두 변인간의 관계성에 있어 남녀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끝으로 본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와 제한점을 지적하고 후속연구에 대해 제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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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스트레스와 다문화청소년의 심리적 부적응, 학업중단위험 간 종단적 인과관계: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 적용 (A longitudinal study of the stress factors of parents between psychological maladjustment and the risk of school interruption in multicultural adolescents: The Application of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 이형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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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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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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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패널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추적한 다섯 시점의 종단자료를 활용하여 부모의 스트레스, 다문화청소년의 심리적 부적응, 학업중단위험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 양상과 세 요인 간의 종단적 상호관련성을 검증하고자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5개 조사시점에 걸쳐 이전 시점의 부모의 스트레스는 이후 시점의 다문화 청소년의 심리적 부적응, 학업중단위험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5개 조사시점에 걸쳐 이전 시점의 다문화청소년의 심리적 부적응은 이후 시점의 학업중단위험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문화 청소년 부모의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다문화 청소년의 심리적 부적응을 감소시켜 학업중단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통합된 사회인지진로이론을 적용한 장애인 근로자의 주관적 안녕감 예측 모형 (Predicting Subjective Well-being of Workers With Disabilities Using Integrated Social Cognitive Career Theory)

  • 김도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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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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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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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장애인 근로자의 주관적 안념감을 예측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통합된 사회인지진로이론의 적용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장애인 고용패널조사에 참여한 근로자 중에서 3년 동안 계속 근로중인 만 18세 이상의 성인 952명이다. SPSS와 AMO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직업 만족과 삶의 만족의 종단적인 관계에 대한 교차지연 패널 모형을 분석하고, 장애수용이 직업적 자기효능감, 직업 만족,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효과와 직업적 자기효능감을 거쳐서 직업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장애수용은 직업적 자기효능감과 직업 만족 및 삶의 만족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업적 자기효능감은 직업 만족과 장애수용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장애수용과 직업 만족 간의 자기회기 효과와 교차지연 효과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수용과 직업적 자기효능감이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주관적 안녕감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지표로 고려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화자 검증을 위한 마스킹된 교차 자기주의 인코딩 기반 화자 임베딩 (Masked cross self-attentive encoding based speaker embedding for speaker verification)

  • 서순신;김지환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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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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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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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화자 검증에서 화자 임베딩 구축은 중요한 이슈이다. 일반적으로, 화자 임베딩 인코딩을 위해 자기주의 메커니즘이 적용되어졌다. 이전의 연구는 마지막 풀링 계층과 같은 높은 수준의 계층에서 자기 주의를 학습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경우, 화자 임베딩 인코딩 시 낮은 수준의 계층의 영향이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잔차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Masked Cross Self-Attentive Encoding(MCSAE)를 제안한다. 이는 높은 수준 및 낮은 수준 계층의 특징 학습에 중점을 둔다. 다중 계층 집합을 기반으로 각 잔차 계층의 출력 특징들이 MCSAE에 사용된다. MCSAE에서 교차 자기 주의 모듈에 의해 각 입력 특징의 상호 의존성이 학습된다. 또한 랜덤 마스킹 정규화 모듈은 오버 피팅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적용된다. MCSAE는 화자 정보를 나타내는 프레임의 가중치를 향상시킨다. 그런 다음 출력 특징들이 합쳐져 화자 임베딩으로 인코딩된다. 따라서 MCSAE를 사용하여 보다 유용한 화자 임베딩이 인코딩된다. 실험 결과, VoxCeleb1 평가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여 2.63 %의 동일 오류율를 보였다. 이는 이전의 자기 주의 인코딩 및 다른 최신 방법들과 비교하여 성능이 향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