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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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유량 자료의 카오스 특성 및 예측 (Analysis of Chaos Characterization and Forecasting of Daily Streamflow)

  • 왕원준;유영훈;이명진;배영해;김형수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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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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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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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현재까지 많은 수문 시계열은 전통적인 선형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되고 예측되어 왔다. 하지만, 자연현상과 수문시계열의 패턴 및 변동과 관련하여 비선형적 구조의 증거가 발견되고 있다. 따라서 시계열 분석 및 예측을 위한 기존의 선형 모형은 비선형적 특성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 플로리다 코코아 지역 인근에 있는 St.Johns 강의 일유량 자료에 대한 카오스 분석을 수행하였고, 그 결과 낮은 차원의 비선형 동역학적 특성을 가진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지만 한국의 소양강댐 일유량 자료는 확률적 특성을 보여주었다. 카오스 특성을 토대로한 DVS(결정론적 vs 추계학적) 알고리즘을 이용해 두 시계열 시스템의 특성을 파악하였고 단기 예측을 수행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일 유량 시계열 예측을 위해 인공신경망 방법을 사용하였고, DVS 알고리즘에 의한 예측을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카오스 특성을 갖는 시계열 자료가 보다 정확한 예측성을 보였다.

저장기간에 따른 소금 농도별 sauerkraut의 미생물 및 품질 특성 변화 (Changes in the microorganisms and quality characteristics of sauerkraut by salt concentration based on the storage period)

  • 지혜인;김다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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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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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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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국내산 양배추에 0.5, 1.0, 1.5, 2.0와 2.5% (w/w)의 천일염을 첨가하여 제조한 sauerkraut의 발효기간(0-7 days)에 따른 품질특성을 연구한 선행연구(Ji와 Kim, 2022) 결과, 가장 적숙기인 발효 4일째의 sauerkraut를 4℃ incubator에 저장하여 소금 농도 및 저장기간(0-28 days)에 따른 품질특성과 미생물 군집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저장기간 동안 0.5-2.5% sauerkraut의 pH 및 염도는 감소하고 총 산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적숙기 범위를 유지하였다(p<0.001). 0.5-2.5%의 sauerkraut 색도 측정 결과, 명도를 나타내는 L값은 저장 20일 이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p<0.001), 황색도를 나타내는 b값이 저장 20일 이후 유의적으로 증가하여(p<0.001) 외관의 상태가 저장 20일까지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0.5-2.5%의 sauerkraut 경도는 색도와 마찬가지로 저장 20일 이후 유의적으로 감소하여(p<0.001) 식감이 저장 20일 이후 크게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저장 20일 이후의 소금 농도에 따른 색도 및 경도의 차이를 보았을 때, 1.5% 이하 sauerkraut가 낮은 황색도와 높은 명도 및 경도를 보여 외관 및 조직감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0.5-2.5%의 sauerkraut의 유산균은 저장 24일 이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p<0.001), 저장 28일까지 7.06 log CFU/mL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소금 농도가 낮을수록 유산균이 높게 유지되었다. 효모는 저장 0일부터 28일까지 유산균과 비슷한 경향으로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다. 대장균군은 0.5-2.5%의 sauerkaut가 저장 0일에 각각 0.17, 0.13, 0.08, 0.08, 0.04 log CFU/mL로 측정되어 검출되었지만 저장 4일 이후 검출되지 않아 본 연구의 sauerkraut는 저장기간 동안 안전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이화학적 품질 특성과 미생물 군집 결과, 4℃에서 저장한 sauerkraut가 저장 20일까지 품질특성이 우수하였으므로 sauerkraut 발효 후 저장 20일까지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외관의 품질, 식감과 유산균을 고려할 때, 소금 농도 1.5% 이하의 sauerkraut가 더 우수한 저장 능력을 보여주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로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저염 sauerkraut 제조 및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향후 sauerkraut의 저장성 향상을 위한 바이오제닉아민 함량 분석과 관능적 특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족 로봇 다리 관절의 일 특성 고찰 (Work Consideration of Leg Joints of Bipedal Robots)

  • 김병호
    • 한국지능시스템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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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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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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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에서는 이족 보행 로봇을 위한 무릎 및 힙 관절의 일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컴플라이언스 특성의 발을 갖는 이족 로봇 다리 메커니즘을 대상으로 전형적인 보행 패턴을 고려한다. 또한 딱딱한 지면과 접촉하는 로봇 발 공간으로부터 다리 관절 공간으로 전파되는 토오크 특성을 확인하고, 보행에 따라 관절 공간에 누적되는 일 특성을 제시한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분석이이족 로봇의 보행에서 발과 지면의 물리적인 접촉에 의한 다리 메커니즘의 피로 정도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유용하고, 적절한 신발 착용 등에 의한 로봇 발 공간에서의 컴플라이언스특성 개선에 활용될 수 있음을 보인다.

삼백초의 생육특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Growth Characteristics of Saururus Chinensis Baill.)

  • 박재호;박부규;김민자;박성규;이철희;김진한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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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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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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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삼백초의 생육 특성을 구명하여 체계적인 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실험을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지상부 생육은 정식 후 165일에 최고에 이르렀고, 건물율 및 엽면적지수 (LAI)도 29%와 4.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 근경의 생육은 정식 후 165일까지 꾸준히 증가 하였고, 이후는 둔화되는 경향 이었다. 3.근경의 건물중은 정식 후 180일에 961g/m$^2$로 가장 높았고, 건물율은 정식 후 150일에 26%에 이르렀으며, 이후는 증가되지 않았다. 4. CGR, RGR및 NAR는 정식 후 150일에 높았고, 정식 165일 이후는 CGR 및 RGR의 증가량이 둔화되었으며, NAR는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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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계육의 탕적 온도에 따른 육질 및 저장 특성 변화

  • 채현석;유영모;안종남;함준상;김동훈;정석근;이종문;최양일
    • 한국축산식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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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산식품학회 2004년도 정기총회 및 제33차 춘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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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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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노계의 도계과정에서 탕적온도가 닭고기의 육질에 미치는 영향과 저장특성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가슴살의 육색의 황색도($b^{\ast}$)는 저장 1일의 가슴살 경우 고온 탕적시 황색도가 가장 낮은 경향을 나타냈다. 이러한 경향은 저장 3일, 5일에서도 비슷하였다. TBA(지방산패도)는 저장 3일에 탕적온도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도체상태에서 깃털 유무는 저온탕적 처리구에서 평균 1.95개를 나타냈으나 중, 고온탕적에서 각각 1.15, 0.95으로 고온으로 갈수록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잔모는 $59^{\circ}C$의 저온탕적 처리구에서는 55%이었으나 중, 고온탕적 처리구에서 각각 30, 25%를 나타내 고온으로 갈수록 잔모 제거율이 높았다. 도체 미생물 분포에서 저장 5일에 총세균수의 변화는 $59^{\circ}C$에서 $4.27Log_{10}CFU/cm^2$으로 나타났고, 중,고온 탕적 처리구에서 각각 4.21, 4.10으로 약간 저하되는 경향을 나타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결과를 종합하면 탕적온도가 증가할수록 도체상태는 양호하였으나 고온일 경우는 저장성이 저하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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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으로 풍화시킨 일라이트 표면의 Cs 흡착 특성 (The Sorption Properties of Cs on the Surface of Artificially Weathered Illite)

  • 김영규;이은정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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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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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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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일라이트는 닳은 모서리(frayed edge)의 존재에 의하여 다른 알칼리 금속과 비교할 때 낮은 농도에서 선택적으로 Cs을 더 잘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닳은 모서리는 기존의 일반적인 흡착실헐에 의하여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다른 분석방법으로는 증명되지 않은 상태이다. 일라이트 표면에서의 Cs의 흡착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닳은 모서리를 증가시킨 인위적으로 풍화된 일라이트와 Cs을 여곤 농도에서 반응을 시켰다. 일라이트는 0.001 M의 HC1 용액에서 1시간, 2일, 14일 동안 반응시켜 K 이온의 방출 및 XRD, SEM, TEM 등으로 풍화상태를 확인하였다. 풍화되지 않은 일라이트와 풍화된 일라이트를 Na-일라이트로 교환한 후 $10^{-3}$$10^{-7}$ M 농도의 CsCl 용액에서 24시간 반응시켰다. Cs의 흡착특성은 $10^{ -5}$M Cs 용액농도를 기준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다. 일라이트에 흡착된 Cs은 낮은 Cs 농도 (<$10^{-5}$ M )에서 높은 Cs 농도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Cs이 흡착되었으며 이러한 상대적 흡착 농도는 용액의 농도가 낮아질수록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흡착된 Cs는 풍과가 오래된 시료일수록 낯은 농도에서 뚜렷하나 높은 농도에서는 그 차이가 적다. 이러한 결과는 낮은 농도에서 닳은 모서리라고 불리는 흡착자리의 존재에 의한 것이고 이러한 자리는 풍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증가된다.

완숙 토마토의 첨가가 배추김치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dded Ripened Tomato on the Quality of Baechukimchi)

  • 문성원;박정은;장명숙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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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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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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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완숙 토마토가 배추김치의 맛과 발효 숙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배추김치에 대한 완숙 토마토의 첨가량을 0, 10, 20, 30%(w/v)로 하였고, $10^{\circ}C$에서 28일간 발효시키면서 관능적, 이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특성을 보았다. 관능적 특성 평가 결과, 기호 특성에서는 색, 신냄새, 조직감, 탄산미, 신맛과 전반적인 기호도의 모든 항목에서 20% 첨가구가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평가되었고, 강도 평가에서는 신냄새와 신맛은 대조구가 전반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조직감은 발효 초기부터 발효 11일까지는 30% 첨가구가, 발효 21일 이후에는 20% 첨가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취는 발효 14일 이후에 대조구가 계속 높은 점수를 보였다. pH는 모든 첨가구에서 발효 초기에 약간 높아졌다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발효 7일에서 17일 사이에 대조구의 pH가 가장 낮았다. 총 산 함량은 발효의 진행과 함께 증가하였는데, 발효 4일에서 7일 사이에 대조구의 총 산 함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발효 7일에서 21일 사이에 20% 첨가구가 가장 적은 총 산 함량을 보였다. 환원당은 발효의 진행과 함께 모든 첨가구에서 점차로 감소하였고, 완숙 토마토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발효 말기까지 환원당 함량이 많게 나타났다. 총비타민 C는 모든 첨가구에서 발효 초기에 약간 증가하였다가 그 이후로 서서히 감소하였다. 발효 말기까지 완숙 토마토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높은 총비타민 C함량을 보였다. 총 균수와 젖산균수는 비슷한 경향으로 대조구는 발효 7일에 최대 균수를 보인 후 점차로 감소하였고, 10%, 20%와 30% 첨가구는 발효 14일에 각각 최대 균수를 보인 후 서서히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대조구에 비해 완숙토마토 20% 첨가가 배추김치의 발효 숙성을 조절하여 맛, 냄새와 조직감을 향상시켜 기호도를 좋게 하였고, 적은 총 산 함량과 많은 환원당과 총 비타민 C함량을 보였고, 최대 균수에 도달되는 시기를 7일 연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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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점모시나비의 국내 분포정보 및 생태적 특성 조사 (Distributional Data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Parnassius bremeri Bremer in Korea)

  • 고민수;이준석;김철학;김성수;박규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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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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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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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붉은점모시나비의 국내 서식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기존에 알려진 채집지와 표본자료, 그리고 실재 잔존 발생지로 알려진 경남 남부지방을 조사한 결과 경남 고성군과 의령군 2개소에서 발생이 재확인되었으며, 이 외에 조사기간 중 강원도 삼척에서 대량 서식지가 발견되었다. 종의 보전을 위한 복원계획 수립을 위해 대량사육기술 개발이 필요하므로 생활사 등 생태적 특성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행하였다. 성충의 출현 시기는 5월 중순에서 6월 말까지였다. 산란은 기주식물 외에 주변의 마른 나뭇잎 등에도 하였으며, 암컷 한 마리당 127개까지 산란하였다. 늦은 봄에 산란된 난은 220여 일의 난 기간을 보내고 1월 11일부터 난각을 깨고 부화하며, 부화된 1령유충은 10여 일이 지나 섭식을 시작한다. 항온조건($25^{\circ}C$, 75% RH, l6L:8D)에서 전 유충기간은 65.7일로 각각 1령충 11.2일, 2령충 7.3일, 3령충 12.8일, 4령충 16.2일, 5령충 18.2일이었다. 용기간은 21.3일이었으며, 성충의 수명은 26.2일이었다. 산란조건을 알아보기 위하여 크기를 달리한 산란실을 만들고 각 실 당 접종수를 달리하여 시험해 본 결과 2${\times}$2${\times}$2m이상 크기의 산란실에 암컷 3+수컷 1의 비율로 넣은 경우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흡밀용 당원을 개발하기 위한 실험에서는 흑설탕구와 Fructose구에서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었다.

국화 '백마'의 자연저온을 받은 삽수 및 묘의 생육 특성 (Characteristics of Growth and Development of Cuttings and Rooted Cuttings affected by Natural Low Temperature in Chrysanthemum 'Baekma')

  • 최성열;임진희;박상근;길미정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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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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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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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백마'의 휴면개시시기와 타파시기를 구명하기 위해 삽목일 및 입실시기에 따른 생육 및 개화특성을 조사하였다. 삽목시시가 늦어질수록 꽃눈 형성일수와 개화소요 일수가 점차 증가하였다. 9월 18일 채취한 삽수는 100% 개화하였으며, 10월 30일 채취한 삽수는 꽃눈조차 형성되지 않았다. 9월 10일 삽목 후 입실시기에 따른 개화특성을 조사한 결과, '백과'는 입실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분지발생비율이 점차 증가한 반면, '신마'는 입실시기에 관계없이 약 70-80%의 분지가 발생되었다. 또한 '백마'는 12월 20일 입실시 동해에 의해 1.5%가 고사한 반면, '신마'는 11월 30일부터 고사되기 시작하여 12월 20일 21.7%로 '백마'보다 고사율이 약 5-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마'의 발뢰일수와 개화소요일수는 입실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감소되었다. 즉 11월 10일 입실시에는 발뢰일수가 67.9일로 가장 길고, 12월 20일에 입실시에는 50.3일이었으며, '신마'는 12월 10일까지는 입실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발뢰일수와 개화소요일수가 증가하다가 12월 20일 입실시 감소하였다. 이것으로 보아 '백마'는 9월 말부터 휴면에 돌입하여, 10월 하순경에는 완전히 휴면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된다.

메주의 발효기간에 따른 재래식 고추장 숙성 중 품질 특성의 변화 (Changes in Quality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Kochujang Prepared with a Meju of Different Fermentation Period during Aging)

  • 오훈일;박종면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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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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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6-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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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에서는 고추장의 품질향상과 전통 고추장과 유사한 관능적 요인을 갖는 고추장을 제조하기 위해 고추장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순창지방의 고추장을 모델로 설정하여 순창 현지의 미생물, 기후 등의 자연환경을 반영한 메주를 0, 20, 40, 60일 발효시켜 고추장을 제조하여 발효기간을 달리한 메주가 고추장 숙성 중 품질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40일 발효 메주 고추장의 경우 숙성 90일 경과 후 총유기산의 함량이 다른 시험구에 비해 $1.14{\sim}2.54$배 높은 함량인 584.23 mg%를 나타났으며, 특히 lactic acid, succinic acid, citric acid의 함량이 다른 시험구에 비해 높았고, 바람직하지 못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pyroglutamic acid의 함량은 적었다. 고추장 숙성기간 중 유리당은 fructose, glucose, sucrose, maltose가 검출되었으며 숙성이 진행되면서 이당류인 maltose와 sucrose는 감소하여 검출되지 않았으나 glucose와 fructose는 전체 유리당에 $82.27{\sim}100%$를 차지하는 것을 볼 때 고추장의 주요한 유리당으로 생각된다. 유리아미노산은 Asp를 포함한 17종이 검출되었으며 이 중 Glu의 경우 0, 20일 발효 메주 고추장과 40, 60일 발효 메주 고추장간에 큰 함량차이를 보여 Glu가 고추장에 있어 구수한 맛의 주체 일 것으로 사료된다. 관능검사결과 고추장 품질에 바람직한 특성으로 생각되는 단맛, 구수한 맛, 알코올냄새 등은 숙성기간이 증가하면서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람직하지 못한 특성인 쓴맛은 감소하였고 매운맛과 퀘퀘한 냄새는 불규칙한 증감현상을 보였다. 분산분석 실시 결과 고추장 숙성 30일부터 시료간의 유의성을 인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맛보다는 냄새의 유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호도 측면에서 볼 때 모든 시험구에서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냄새, 맛 모두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40일 발효 메주를 이용한 고추장의 경우 숙성 30일부터는 다른 고추장에 비해 냄새, 맛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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