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상생활 능력

검색결과 635건 처리시간 0.024초

사람중심 치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근거 이론적 연구 (A Grounded Theory Approach to Person Centered Communication between People Living with Dementia and Their Caregivers)

  • 김동선;신수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2권5호
    • /
    • pp.746-764
    • /
    • 2022
  • 커뮤니케이션 장애는 치매 돌봄 부담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케어자와 치매노인 간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및 결과를 구조화하여 커뮤니케이션의 촉진요인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설의 치매 케어자 21명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직·간접 경험을 인터뷰해, 수집된 자료를 근거이론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치매인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치매인의 인지·언어기능 저하가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소란스러운 환경이나 커뮤니케이션 기술 부족 등이 맥락적 조건으로 작용하여 커뮤니케이션 실패 현상이 이루어진다. 이때, 최소한의 접촉, 업무중심의 대화로 대응하는 경우, 갈등과 회피로 나아가는 부정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반면, '개인에 대한 이해', '경청', '마음으로 이해' 등의 중재를 통해 긍정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중재적 조건에 따라 치매노인의 배회, 폭력적 행동이 악화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치매인의 인지 능력이 개선되거나 즐거움 회복, 일상생활에의 참여 등 긍정적 결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핵심범주는 '관계 맺음을 통한 사람중심케어'이며 범주유형은 갈등형, 무시형, 보호형, 파트너형으로 나뉘어진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람중심케어에 입각한 치매 커뮤니케이션 교육 및 훈련을 제언한다

장애인의 디지털정보화 활용 수준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분석 (The Moderation Effect of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Digital Information Usage and Life Satisfaction of People with Disabilities)

  • 문영임;이성규;김지혜
    • 정보화정책
    • /
    • 제28권4호
    • /
    • pp.36-53
    • /
    • 2021
  • 최근 우리사회는 지능정보사회로의 진입과 디지털 대전환으로 인해 개인의 삶에서 디지털정보화 활용 능력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의 디지털정보화 활용 수준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파악하고, 이들간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의 「2020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장애인 2,200명이다. 연구결과, 장애인의 디지털정보화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지지의 경우 디지털정보화 활용 수준과 삶의 만족도간의 관계에서 부(-)적인 조절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장애인이 사회적 지지에 의존하기보다 자립과 자력으로 디지털기기 및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활용할 시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정책 및 실천현장에서 이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인지 향상 프로그램 참여 의사 결정 요인에 관한 연구: 앤더슨 행동 모형(Anderson model)의 적용 (A Study on the Factors for the Elderly Living in the Community to Determine Their Participation in the Cognitive Improvement Program: With the Application of Anderson Model)

  • 이혜식;박다솔;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 /
    • 제11권1호
    • /
    • pp.87-99
    • /
    • 2022
  • 목적 : 본 연구는 앤더슨 행동 모형의 적용을 통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인지 향상 프로그램의 참여 의사 결정 요인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표집 방법은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시행되었으며, 대상자는 국내 지역사회 거주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2020년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에 걸쳐 시행되었으며,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는 총 154명이었다. 결과 : 본 연구의 주요 결과로는 첫째, 소인 요인의 성별, 연령, 지역적 특성, 최종학력, 그리고 경제적 상태는 인지 향상 프로그램 참여 의사 간의 상관관계가 없었다. 둘째, 가능성 요인 중 프로그램의 다양성, 흥미도, 그리고 효과성은 인지 향상 프로그램 참여 의사 간에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프로그램의 난이도, 참신성 그리고 전자기기 사용 능력은 인지 향상 프로그램 참여 의사 간의 상관관계가 없었다. 셋째, 욕구 요인의 만성질환 유무, 주관적 건강 상태, 그리고 일상생활 제한 여부는 인지 향상 프로그램 참여 의사 간의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분석을 통한 기초적 정보와 근거의 결과를 파악하여, 추후 인지 향상 프로그램의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감각적 읽기 매체를 활용한 만2세의 그림책 (Exploring Picture Book Reding Ecperiences of 2-Year-Olds Using Sensuous Reading Media)

  • 남기원;이수정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9권3호
    • /
    • pp.359-370
    • /
    • 2023
  • 본 연구는 감각적 읽기 매체를 활용한 만2세 그림책 읽기 경험이 영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분석하여 의미있는 읽기를 통한 언어능력 지원 방안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해 만35개월 남아를 선정하였고, 자료수집은 가정에서의 참여관찰 및 현장기록노트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21년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연구대상이 그림책을 탐색하며 놀이하는 시간을 모두 녹화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녹화 시간은 약 20시간이고 수집된 자료를 및 현장기록을 전사한 자료는 A4 용지 108페이지이다, 연구결과는 만2세 영아의 감각적 읽기 매체를 활용하여 그림책 읽기 경험을 통해 새로운 매체를 탐색하기, 비슷한 매체와 비교 탐색하기, 매체를 활용한 그림책 읽기에 몰입이 흐름이 나타났으며. 또한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읽는 주도적 읽기의 출현, 읽기 매체를 활용한 탐색, 일상생활 속 그림책과 연계된 놀이로 변화되어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감각적 읽기 매체를 활용한 만2세의 그림책 읽기 경험이 영아의 읽기 경험에 유의미함을 시사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가정방문 인지자극 활동이 치매특별등급(5등급) 노인의 인지기능 및 기억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 개별대상연구 (Effects of Home-Visit Program with Cognitive-Stimulating Activities on Cognitive Function and Memory Self-efficacy of an Elderly with Dementia Special Rating : Single Subject)

  • 손보영;방요순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3권5호
    • /
    • pp.247-262
    • /
    • 2019
  • 본 연구는 가정방문 인지자극 활동이 치매특별등급(5등급) 노인의 인지기능 및 기억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기간 및 대상은 2019년 2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G광역시에 거주하는 65세 여성 1명으로, 개별대상연구의 A-B-A' 설계를 사용하였다. 초기 진단을 받은 치매특별등급(5등급)의 경증치매 노인에게 비교적 접근성이 쉽고, 스스로 생각하고 풀어갈 수 있는 수준의 신체·인지자극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지적능력을 반복적으로 자극하여 저하된 인지기능을 완화시켰고,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글자, 숫자, 신체 움직임 등을 이용한 단기기억 및 회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훈련함으로써 저하된 기억력과 집중력의 인지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는 인지자극 활동이 초기 경증치매 노인들에게 센터, 복지관 등의 특정장소를 벗어나 가정에서 손쉽게 접근 가능한 치매예방프로그램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인지자극 활동은 치매특별등급(5등급) 노인의 인지기능 및 두드러지는 기억저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효과적 중재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기에, 적극적인 실용 방안을 제안하는 바이다.

가상현실 프로그램이 노인의 정적균형 조절과 낙상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a Virtual Reality Program on Static Balance Control and Fall Efficacy of Elderly People)

  • 김은자;황병용;김미선
    • 한국노년학
    • /
    • 제30권4호
    • /
    • pp.1107-1116
    • /
    • 2010
  • 신체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자세조절에 관여하는 고유수용성 감각, 시각, 전정기능이 감소하고 근력이 약해지고 갑작스런 움직임의 변화에 대처하는 반사능력이 감소하여 균형조절에 영향을 주고 낙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균형조절의 어려움은 낙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낙상효능감에 영향을 주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에 많은 장애를 일으킨다. 본 연구는 요양원에 입소한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프로그램이 노인의 정적균형 조절과 낙상효능감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방법은 65세 이상 노인 14명을 대상으로 하여 가상현실군(n=7)과 대조군(n=7)으로 매회 30분씩, 총8회 실시하였다. 가상현실군은 일반적 운동치료법근법과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대조군은 일반적 운동치료접근법을 실시하여 치료 전·후를 평가 비교하였다. 대상자의 정적균형 조절과 낙상효능감은 Bio-Rescue와 낙상효능감척도로 평가를 하였다. 결과에 따른 자료 분석은 Wilcoxon signed test와 Mann-Whitney U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가상현실군이 정적균형 조절 평가에서 눈을 뜬상태에서의 정적균형 조절이 향상되었으며, 안정성 한계 변화에서 움직임의 범위가 증가하였다. 낙상효능감의 변화에서도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가상현실 프로그램은 노인에게 정적균형 조절과 낙상효능감에 효과가 있으며, 노인에게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 방법과 치료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프로젝트 작업 단위 기반 일정 관리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구현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a Project Work Unit-based Scheduling Application)

  • 김보민;김민영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9권6호
    • /
    • pp.1173-1178
    • /
    • 2023
  • 현대 사회에서는 효율성을 강조하여 조직 내 팀 프로젝트와 개인 업무를 세부 계획으로 이끄는 경향이 있다. 24시간 일상에서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은 성실함의 지표로 여겨지며, 사람들은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사람들을 모방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하여 일상을 관리하려고 노력한다. 주어진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는 이유는 정해진 기간 내에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일정을 소홀히 할 경우, 성공적인 결과를 위협하는 큰 위험으로 여겨집니다. 이는 조직의 대형 프로젝트뿐 아니라 개인의 생활에서도 같이 적용되며, 시간 기반의 효율적인 관리를 강조하는 다양한 일정 관리 도구를 활용한다. 프로젝트 관리에서는 단순히 '오늘'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세부 업무 진행 상황을 주의 깊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는 사용자가 속한 프로젝트에 날짜가 아닌 업무 단위로 접근하여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하고 그 구현 내용을 소개한다. 본 논문에서 우리가 구현한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속한 프로젝트를 등록하여 프로젝트의 목표 및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프로젝트 전체 또는 개별 목표 진행률을 가시화하여 업무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본 논문에서 우리가 제안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본인이 속한 프로젝트에 전념하며 업무 단위로 일정을 관리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효율을 향상할 수 있다.

소상공인 기업가의 심리적 특성이 기업가정신과 소상공인 사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소상공인 정책자금지원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Small Business Entrepreneur's Psychological Traits on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nd Performance: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Government Support Programs)

  • 이성인;이호택
    • 벤처창업연구
    • /
    • 제17권1호
    • /
    • pp.139-155
    • /
    • 2022
  •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84% 이상, 종사자의 36%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경제의 중요한 주체이다. 국민경제의 근간이자 경제구조상 주요 축을 담당하는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19 등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 고통을 받고 있기에 이들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우선 시 되어야 하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들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찾아내고 자신의 생각과 능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소상공인 사업가가 지니는 자신의 독특성을 바탕으로 사업기회를 찾고 확보한 사업기회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개인의 독특성은 개인의 성격요인에서 비롯한다. 또한 성격은 인간의 일상생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요소 중 하나로, 성격을 기반으로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따라서 소상공인이 지니는 기업가적 성격적 특성이 기업가정신으로 발현되고 이는 소상공인 사업체의 경쟁력과 사업성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상공인 기업가의 심리적 특성과 기업가정신과의 관계와 기업가정신과 소상공인 사업성과 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대구지역 소상공인 기업가 총 202명을 대상으로 설문하여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SPSS와 AMOS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소상공인 기업가의 심리적 특성 중 포용성과 외향성을 제외한 나머지 심리적 특성은 모두 기업가 정신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가정신은 사업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지원이 기업가정신과 소상공인 사업성과 사이에 정(+)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소상공인 기업가의 심리적 특성과 기업가정신 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정부지원프로그램의 조절효과를 규명함으로써 향후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의 기업가정신이 소상공인 사업성과에 대한 정부정책자금의 조절효과는 소상공인 기업가를 위한 지속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과학중점학교 학생의 블록코딩 플랫폼 KNIME을 활용한 과학-AI 융합 수업 경험 분석 (An Analysis of Students' Experiences Using the Block Coding Platform KNIME in a Science-AI Convergence Class at a Science Core High School)

  • 홍의정;신은혜;장진섭;채승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44권2호
    • /
    • pp.141-153
    • /
    • 2024
  • 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은 AI를 활용한 탐구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일상생활과 사회 속 과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과학 교과와 AI를 융합한 과학-AI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융합 수업을 진행하였다. 과학-AI 융합 수업은 감쇠진자의 운동을 정성적으로 이해하고 블록코딩 플랫폼 KNIME을 사용하여 진자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별 심층 면담을 통해 학습자의 경험을 이해하고 해석하고자 하였다.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론을 바탕으로 학습자의 참여 동기, 배움과 변화, 어려움과 수업의 한계를 기술하였다. 학생들은 AI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트렌드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수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동기를 가지고 있었다. 학생들은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배웠다.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주변 현상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으며 융합 수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한편,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플랫폼, AI 원리 이해를 어려움으로 인식하였고 따라해야만 하는 수업 방식의 한계와 수업 내용상의 한계를 인식하였다. 융합 수업의 경험은 실생활의 문제를 AI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학습 동기로 나타났으며, 학생들이 느낀 어려움과 한계는 더 심화되고 확장된 주제를 학습하고 싶은 동기로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AI 융합 수업을 위한 논의 및 제언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과학-AI 융합 수업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때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릿이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초등 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다집단 분석 (The Effect of Grit on Resilience: Multigroup Analysis of Elementary Gifted and Non-Gifted Students in Science)

  • 김남훈;여상인
    •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지:초등과학교육
    • /
    • 제43권3호
    • /
    • pp.365-384
    • /
    • 2024
  • 본 연구는 초등 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그릿이 그들의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고, 대학부설영재교육원·학교영재학급·일반학급의 교육기관별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대학 영재교육원에 속한 초등학교 6학년 과학영재 학생과 인근 학교의 영재학급 및 일반학급 학생 총 252명을 선정하여 그릿, 회복탄력성 검사를 시행하였다. 기술통계분석, 측정모형분석, 다집단 구조모형분석을 실시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릿의 꾸준한 노력과 회복탄력성의 모든 하위요인에서 일반학생보다 영재학생이 유의미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둘째, 그릿의 꾸준한 노력에서 회복탄력성에 이르는 경로는 정(+)적 영향을 보였으며 그릿 관심의 지속성에서 회복탄력성에 이르는 경로는 부(-)적 영향을 보였다. 셋째, 그릿이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육 기관별 집단 간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다중집단분석을 시행한 결과 일반학급, 학교영재, 대학부설영재 모두 그릿의 꾸준한 노력 요인이 회복탄력성에 정(+)적 영향을 보였으며 그릿의 관심 지속성 요인은 일반학급과 학교영재학급에서 회복탄력성의 대인관계능력에 부(-)적 영향을 보였다. 넷째, 학교영재와 대학부설영재는 그릿의 꾸준한 노력에서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으로 가는 경로에서 일반학생과 비교하여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