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le spine scanography(WSS)는 전신에 X선을 조사하는 검사로 치료기간 동안 빈번한 X선 조사가 이루어지는 검사이다. 일반촬영 분야에서는 많은 X선이 전신에 조사되는 검사이다. 따라서 논문에서는 Auto image pasta기법의 디지털 WSS 검사에서 환자의 검사방향에 따른 유효선량과 장기선량을 전산모사를 통하여 평가하였고, 영상에서 척추의 확대도와 각도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전후면 자세에서의 평균 유효선량은 0.069 mSv였고, 후전면 자세에서 평균 유효선량은 0.0361 mSv로 약 2배의 차이를 보였다. 전후면 자세에서 남성의 평균 유효선량은 0.089 mSv, 여성에 대한 평균 유효선량은 0.431 mSv로 나타났고, 후전면 자세에서 남성의 평균 유효선량은 0.050 mSv, 여성에서는 0.026 mSv로 나타났다. 확대율에서는 후전면 자세에서 전후면 자세에 비해 5%정도 확대 되었으나 각도에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임상 환경에서 동일한 검사조건에서 환자의 자세를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피폭선량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WSS와 같이 치료기간 동안 반복되는 검사에서 환자의 피폭선량 최적화를 위하여 검사 프로토콜의 재정립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거리 역자승 법칙에 관한 엑스선 감약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산란선 발생에서 적용하여 방사선사의 피폭을 저감할 수 있는 공간을 찾도록 알아보고자 하였다. 관전류량 10 mAs, 관전압 60 kVp, 70 kVp, 81 kVp, 90 kVp, 각각의 거리 60 cm, 120 cm, 180 cm에서 1차 선량을 측정하고, 산란선은 관전류량 20 mAs, 관전압 70 kVp, phantom의 중심부로부터 전면과 후면으로 42.5 cm, 52.5 cm, 62.5 cm 떨어진 곳에서 음 양극(좌우측)으로 각각 10 cm씩 60 cm까지 측정하였고, 거리역자승법칙과 비교하기 위해 전 후방 각각 42.5 cm, 85 cm, 127.5 cm에서 산란선을 측정하였다. 1차선은 거리가 2배에서는 20.52 mR(27.20%), 28.58 mR(25.20%), 38.82 mR(26.32%), 48.20 mR(26.27%)로 감약되고 거리가 3배에서는 7.06 mR(8.91%), 9.90 mR(8.73%), 13.64 mR(9.25%), 16.60 mR(9.05%)로 감약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산란선은 전 후방 각각 거리가 2배에서는 0.15 mR(23.09%), 0.15 mR(22.08%) 3배에서는 0.07 mR(10.43%), 0.06 mR(8.83%)로 감약되었다. 산란선의 발생량이 평균적으로 3사분면이 적게 발생하기에 환자를 붙잡고 촬영할 시에는 3사분면의 피사체에서 가능하면 거리를 두고 환자를 잡는 것이 피폭선량을 줄일 수 있다.
Digital Radiography(DR) 시스템은 임상현장에서 아날로그 시스템을 대체하고 널리 이용되고 있다. DR을 이용하여 얻어진 X선 영상의 해상력을 결정짓는 요소에는 이용되는 검출기의 고유 해상력, 피사체의 대조도 및 특성, X선 선질, X선원의 산란, DR 검출기의 성능, X선 변환효율 및 초점의 크기, 피사체의 움직임 등이 있다. DR 검출기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X선 포획 요소, 커플링 요소, 정보수집 요소가 있는데 이들은 시스템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며, 그 성능은 해상력으로 평가된다. 의료영상 시스템의 해상력은 촬영대상물의 조직 간의 해부학적 영상을 구분하는 능력을 나타낸다. 해상력 평가를 위해 Modulation Transfer Function(MTF)이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MTF는 입력 공간주파수 성분에 대한 출력 공간주파수 성분의 비를 나타내는데, 수학적으로 MTF는 Point Spread Function(PSF) 입력에 대한 시스템의 주파수 응답이며 Edge Phantom을 이용한 결과 영상에서 추출된 Line Spread Function(LSF)을 Fourier Transform하면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임상현장에서 의료영상시스템의 이용 및 관리의 책임은 방사선사가 맡고 있지만, MTF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공학적, 수학적 기초 및 C, Fortran, Matlab등의 프로그램 작성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 공학도는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하다. 의료영상 시스템의 성능 관리 및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시스템의 성능평가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비공학도가 해상력 성능평가를 할수 있도록 ImageJ 및 Excel을 이용하여 해상력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제안된 방법을 이용해 계산된 결과와 프로그래밍을 이용해 계산된 결과의 비교를 통해 본 논문에서 제시하는 방법의 유용성을 확인하였다.
고밀도 물질의 존재에 따른 킬로볼트 및 메가볼트 에너지 전산화 단층촬영(kilovoltage & megavoltagecomputed tomography, KVCT & MVCT) 영상의 아티팩트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Cheese 팬텀을 사용하여 KVCT와 MVCT로 얻은 영상자료를 통해 밀도변화에 따른 HU값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또한 각 영상의 sinogram 자료를 치료계획 장비에 입력 후 시행하여 치료선량에 변화 여부와 조사면내 계산값과 실측값간의 차이를 r값으로 비교분석하였으며 이에 대한 실제 환자에 적용하여 임상적용에 관한 유용성을 검정하였다. KVCT와 MVCT간에 HU값 차이는 KVCT의 밀도 3.0에서 역치를 보여 변화가 없었으나 MVCT에서는 밀도 5.0 이상도 구별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각 방법의 Sinogram 정보를 통해 일반팬텀으로 계산한 결과 r 값이 허용오차인 1보다 낮은 비율은 KVCT와 MVCT에서 각각 94.92%, 93.87%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고밀도팬텀을 이용해 아티팩트가 존재하는 자료를 이용한 선량계산의 결과는 KVCT와 MVCT에서 각각 88.25%와 93.77%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MVCT 이용 시에는 아티팩트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고밀도 물질의 윤곽을 정확히 알 수 있었으며 상대적으로 선량계산의 정확성이 향상되어 척추궁 절제술 후 인공보형물이 삽입된 척추종양과 같이 결정장기와 종양이 인접한 환자에 있어서도 MVCT영상자료를 이용하여 선량 계산 시 보다 정확한 치료계획이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현 방사선(학)과의 교과목을 중심으로 임상에서의 중요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전문가 집단과 임상의 방사선사들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은 전문가 집단에는 개방형 설문지를, 방사선사들에게는 질문형설문지를 배포하여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교과목 중요도 분석을 위한 교과목 분류는 9개의 영역으로 분류하였고, 변수 측정을 위한 설문구성은 부서, 진료기관 등을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고 9개 영역의 교과목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임상의 방사선사들은 일반촬영, CT, MRI등이 포함된 영상진단기술학 및 실기 과목을 임상에서 가장 필요한 과목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전문가집단의 경우 전공기초과학 과목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토대로 할 때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방사선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기가 융화된 교육과정의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X선을 이용한 chest radiography는 일반적으로 180 cm의 SID에서 실시되고 있다. digital chest radiography에서 AEC를 적용하고 120 kVp, 320 mA에서 SID를 180 cm부터 340 cm까지 20 cm 단위로 증가시켜 가며 영상의 질과 환자선량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chest phantom 영상의 정성적인 영상평가를 위해 VGA를, 정량적인 평가를 위해 SNR을 분석하였다. 선량은 ESAK로 측정하고 effective dose는 PCXMC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SID 180 cm를 기준으로 했을 때, ESAK의 경우 240 cm, 280 cm, 320 cm에서 각각 8.7%, 11.47%, 13.56%의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 effective dose의 경우 전신에 대해 2.89%, 4.67%, 6.41%의 감소, 폐에서 5.08%, 6.98%, 9.6%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SNR의 경우 각각 9.04%, 8.24%, 11.46%의 감소가 관찰되었으며 특히, SID 260 cm ~ 300 cm 구간에서 8.03%의 작은 감소가 나타났고 SID 340 cm까지도 5.24로 5이하로 감소되지 않았다. VGA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진단적 가치가 높은 영상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eigital chest radiography에서 SID를 300 cm까지 증가시킴으로 화질의 저하 없이 환자선량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강진료기관에서 이용되는 방사선은 노출양이 극히 미량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장기간 방사선을 취급하는 경우에는 위해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방사선 종사자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치과위생사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를 파악하여 구강 방사선 촬영실에서의 안전관리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치과위생사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의 방사선에 의한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어계획 수립과 치과위생사의 방사선 안전에 대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함에 도움이 되는시사점을 도출하고자 각 지역의 치과병원 및 치과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2003년 12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약 4개월동안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 수준을 살펴본 결과 총15점 만점 중 평균이 $8.59{\pm}2.36$점으로 나타났으며, 최고점수는 13점, 최소점수는 3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지식 수준을 살펴보면, 근무경력별로(p < 0.001),결혼 여부별로(p < 0.001), 방사선 안전교육 여부별로(p < 0.001), 병원형태별로(p < 0.001)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태도 수준을 살펴본 결과, 5점 만점 중 전체 평균이 $4.08{\pm}0.50$점으로 나타났으며, 문항별 최고점수는 평균 $4.31{\pm}0.73$점, 최저 점수는$3.82{\pm}0.89$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태도 수준을 살펴보면, 연령별로(p < 0.001), 근무경력별로(p < 0.05), 방사선 안전교육 여부별로(p < 0.01), 병원형태별로(p < 0.001)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행위 수준을 살펴본 결과, 5점 만점 중 전체평균은 $2.89{\pm}0.77$점으로 태도 수준에 비해 행위 수준은 낮게 조사되었으며, 문항별 최고점수는 $3.82{\pm}0.94$점, 최저점수는 $2.37{\pm}1.04$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행위수준을 살펴본 결과, 근무경력별로(p < 0.001), 병원형태별로(p < 0.001)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방사선 안전관리 지식, 태도 및 행위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방사선 안전관리 태도와 행위 정도가 높았으며,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태도가 높을수록 방사선 안전관리 행위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소아환자의 골격성숙도 평가를 위해 경추골과 수완부골 방사선 사진의 상호연관도를 연구하는 것이다. 성적인 특징, 연령, 치아 발육, 신장, 체중과 골격성장은 성장 단계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청소년기 전이나 청소년기 동안 성장잠재력에 대한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6~18세 아동을 대상으로 측면 두부 방사선 사진과 수완부골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여 골격성숙 단계를 비교 평가하였다. 1. 일반연령은 Skeletal Maturity Indicators(SMI)와 Cervical Vertebrae Maturation(CVM)에 비하여 적절한 골격성숙도 표시자가 되지 못하였다. 2. SMI와 CVM의 골격성숙도는 여자의 경우 남자에 비해 더 빨랐다. 3. SMI 1, 2는 CVM 1, SMI 3, 4는 CVM 2, SMI 5, 6은 CVM 3에 해당하는 연관관계가 나타났다. 4. SMI와 CVM에 대한 측정자의 재현성 및 신뢰도는 우수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CVM도 SMI와 같이 교정치료에 있어 골격성숙도를 평가하는 적절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전 의경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적자원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써의 성격을 갖는다. 우선 전 의경과 경찰관을 대상으로 방사선 검사 중 단순 X-선검사, CT 검사, MRI 검사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질환별 분류에 있어서는 신체부위별로 일반 질환과 근 골격계 질환으로 분류하였다. 근 골격계 질환은 다시 검사 부위별로 세분화하여 분석하였다. 경찰관과 전 의경의 정량적 비교에 있어서는 단순 X-선검사, 전산화 단층 촬영술, 자기공명영상검사의 부위별 평균 인원을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전 의경은 단순 X선 검사, CT 검사, MRI 검사 등 세 검사 모두 Lower extremity 검사가 다른 부위에 비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Lower extremity 검사 중에서 특히 Knee 검사 비율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 임플란트를 원하고, 필요로 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술전의 정확한 진단이 보다 중요해졌고 다양한 진단방법이 소개되고 이용되어져 왔다. 그 중 보편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어지는 방법이 방사선 촬영법이고 그 중에서도 파노라마방사선사진이다. 하지만 파노라마방사선사진의 용이함과 간편성에도 불구하고 그 방법 자체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 때문에 CT/MPR(Computer Tomography/Multiplanar Reformatting)이 일부 환자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다수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하악 구치부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파노라마방사선사진의 확대율을 알아보고 파노라마방사선사진과 CT/MPR에서 치조정-하악관간 거리가 실제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CT/MPR에 대한 파노라마방사선사진의 확대율에 환자의 하악골의 경사도와 하악관의 해부학적 위치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서울대학 치과병원 치주과를 내원하여 하악구치부에 Dental Implant 시술을 받은 15명의 환자, 32개 부위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술전 파노라마방사선사진과 CT/MPR, 술후의 파노라마방사선사진, CT/MPR상을 자료로, 임플란트가 식립될 위치에서 치조정에서 하악관의 길이, 하악골의 협설폭경, 하악골의 설측면에서 하악관의 수평길이, 임플란트 매식체의 설측에서 하악관까지의 수평거리를 계측하였고 이 해부학적 계측치들이 CT/MPR에 대한 파노라마방사선사진의 확대율과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지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test를 이용해 살펴보았다. 1. CT/MPR에 대한 파노라마방사선사진의 확대율은 CT/MPR상에서 하악골 단면의 협설폭경(Pearson test에서의 상관관계 분석시, 상관계수 r=-0.604), 임플란트 매식체의 설측에서 하악관까지의 수평거리(r=-0.515), 하악골의 설측면에서 하악관까지의 수평거리(r=-0.640)와 뚜렷한 음적 선형관계가 있었다. 2. CT/MPR에 대한 파노라마방사선사진의 확대율은 CT/MPR상에서 하악골의 장축의 각도와는 뚜렷한 양적 선형관계(Pearson test에서의 상관관계 분석시, 상관계수 r=-0.446)가 있었다. 3. 여러 요소중 CT/MPR에 대한 파노라마방사선사진의 확대율과 가장 유의성있는 연관성을 보이는 것은 CT/MPR상에서 하악골의 설측면에서 하악관까지의 수평거리였다(r=-0.640) 4. CT/MPR에 대한 파노라마방사선사진의 확대율은 일반적으로 생각되어지는 파노라마방사선사진의 확대율 125%보다 큰, 약 135%로 나왔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하악골의 설측면에서 하악관까지의 수평거리가 CT/MPR에 대한 파노라마방사선사진의 확대율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추정되며 확대율은 12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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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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