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cognitive complexity of clothing attributes, which influence the preference and purchase intentions.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434 female college students and formal survey methodologies were used for collecting data. Those data were analyzed with SAS program, and various methods such as factor analysis, cluster analysis, conjoint analysis, path analysis of Lisrel were follow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Clothing involvement consists of the affective factor and the cognitive factor. 2) The consumer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with regards to the degree of their clothing involvement. 3)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regarding the cognitive complexity of clothing attributes among these groups.
본 연구는 브랜드 확장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의 효과 및 효율측면에서 항상 고민하는 마케터들이 전략적으로 브랜드확장을 꾀하고자 할 때, 브랜드확장의 위험을 줄이고 성공가능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자 실시되었다. 특히 본 연구는 제품유형을 실용제품과 쾌락제품으로 구분하고, 모 브랜드의 제품유형과 일치하는 제품유형으로 브랜드 확장을 하는 경우와 불일치하는 제품유형으로 확장하는 경우에 소비자가 확장 브랜드에 대하여 보이는 반응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 브랜드의 제품유형과 일치하는 제품유형으로 확장한 브랜드가 불일치하는 제품유형으로 확장한 브랜드보다 소비자에게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브랜드확장 전략 수행 시 모 브랜드와 제품유형을 일치시키는 것이 모 브랜드의 제품유형이 쾌락제품일 경우보다 실용제품일 경우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나아가 소비자가 몰입하는 인지적 또는 감성적 관여유형에 따라 브랜드확자엥 대한 보지가의 평가는 모 브랜드의 제품유형 및 일치 불일치 확장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분노경향이 높은 사람들은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높다. 이러한 분노와 공격 간의 높은 상관관계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관계를 완화하기 위한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공감의 두 차원인 공감적 관여(empathic concern)와 조망수용(perspective taking)이 특성분노와 공격성 간의 정적인 관계를 조절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해보았다. 학부생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특성분노(분노경향성), 공격성, 공감적 관여, 조망수용 양상을 조사한 결과, 특성분노와 공격성 간의 관계를 공감적 관여는 조절한 반면, 조망수용은 조절하지 않았다. 우선 공감적 관여는 특성분노가 공격성을 높이는 관계를 약화시키는 기능을 보였는데, 이는 특성분노가 낮은 집단에서보다 높은 집단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반면, 특성분노가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모두 특성분노와 공격성 간에 정적인 관계를 보이지만, 이는 조망수용 정도에 따라 다르지 않았다. 이 결과는 공감의 기능이 정서적 인지적 측면에 따라 변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분노가 공격으로 이행되는 과정에서는 정서적 측면의 공감이 인지적 측면에서의 공감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주요 결과와 함께 본 연구의 함의와 시사점, 추후 연구 방향이 함께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객관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주관적인 미적 경험으로서의 인지적, 감정적 경험에 관여하는 뇌 활성화 과정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검토해 보았다. 우선, 프랙탈 이미지에 대한 미적평가 행동과 제로 보편적인 아름다움의 준거를 확인하였다. 평정 결과에 기초하여, 전체 270개 이미지 중 가장 점수가 높은 50개를 아름다운 이미지로, 점수가 낮은 50개를 아름답지 않은 이미지로 선정하였다. 두 가지 조건을 블록으로 제시한 신경영상 연구 결과, 아름답다고 평가한 이미지에 대해서는 미적 경험에 관여하는 인지적, 정서적 처리에 관여된 부위인 전두엽과 대상회와 뇌섬엽이 활성화되었으며, 아름답지 않다고 평가한 이미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정서와 관련된 중후두회와 전설소엽의 활성화가 관찰되었다. 아름다움 평가에 대한 조건별 접속분석의 결과, 미적평가가 긍정적인 이미지에 대해서는 측두엽의 활성화가,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해서는 두정엽의 활성화가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의미론적 해석과 추상화 과정과 연결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공중의 관여도를 중심으로 조직과 공중 간 관계가 조직의 명성에 미치는 영향을 공중의 관여도를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국내의 한 대도시 거주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대상 조직은 일반기업체 2개와 스포츠단체, 사회봉사단체, 다국적기업 등 5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 결과, 조직의 명성을 공중들이 집단적으로 공유하는 인지적 연상으로 간주하고 개방형 질문을 통해 측정한 응답 내용은 역 제이(J)형 분포를 이루었다. 국내기업들의 연상 내용이 가장 많았으며 호의도 역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이 사회 봉사단체와 스포츠단체이며, 다국적 기업의 호의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연구대상 조직의 관계를 질적으로 평가한 결과에서는 국내기업들과 사회봉사단체의 경우 '만족도'와 '신뢰도', '헌신도'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봉사단체의 경우 '공유관계'나 '교환관계' 항목에서 다른 연구대상 조직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다. 반면 다국적기업은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조직과 공중 간 관계가 조직의 명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여도를 중심으로 알아본 결과, 공중의 관여도가 높을수록 조직과 공중 간의 '공유관계'나 '교환관계'가 조직의 명성에 더욱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기술적 혁신과는 달리 상징적 혁신(symbolic innovation)은 기존 제품에 부가된 사회적 의미가 변화함으로서 창조된다. 따라서, 상징적 혁신에서 새로운 사회적 의미와 관련된 속성은 기능적 속성만큼이나 중요하다. 본 연구는 상징적 혁신의 대표적인 의류제품을 이용, 패션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된 혁신속성(perceived innovation attributes)을 구별하고, 패션혁신행동의 두 유형(구매와 사용)에 미치는 이러한 속성의 영향을 고찰하였다. 대학생 집단을 표본으로 이용, 설문지 조사를 통해 수집된 515부의 응답지가 분석되었다. 인지된 혁신 속성은 유사성(compatibility), 기능적 상대적 잇점, 사회적 상대적 잇점, 인지된 위험으로 구분되었다. 의복흥미가 구매와 사용 두 측면의 패션혁신행동에 영향을 주었으나 인지된 혁신속성은 사용측면에만 영향을 주었다. 유사성과 기능적 상대적 잇점이 사용혁신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인지된 위험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혁신속성이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의류소비정도가 구매혁신에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용혁신성이 높은 소비자는 구매혁신성이 높은 소비자보다 혁신속성의 평가에 더 관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브랜드자산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마케팅 요인들과 브랜드자산을 형성하는 구성요소들간의 관계를 검토함으로써, 브랜드자산이 고객의 심리적 과정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어지는가를 규명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를 위해서 스포츠화 단일 브랜드(나이키)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연구(김봉관 등 2003)가 이루어졌는데, 분석결과 브랜드 자산 형성이 고객의 심리적 발전단계에 구조적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에 본 연구는 사전연구의 후속적 연구로서 소비자 관여수준에 따라 브랜드자산의 형성과정에 보이는 영향관계가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여, 고 저 관여의 두 집단으로 구분하여 브랜드자산의 형성과정을 규명하였다. 연구결과, 광고는 고 저 관여 집단에서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관여 집단보다는 저관여 집단에서 강한 영향관계를 보였다. 판매촉진은 고 관여 집단에서는 브랜드 인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브랜드 이미지에는 부정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집약도는 관여집단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이미지에 정(=)의 관계를 보였다.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선호도, 브랜드 충성도의 관계는 저관여 집단에서는 인지도와 선호도에서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지만, 고 저관여 집단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선호도, 브랜드 이미지와 브랜드 선호도, 브랜드 선호도와 브랜드 충성도간에 유의한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브랜드 구성요소들간에 관계의 정도는 저관여 집단보다는 고관여 집단에서 더 강한 영향관계를 보였다.
이 논문의 목적은 제3자 효과 지각에 초점을 맞춰 효과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서의 쟁점에 대한 관여도와 수용자와 지각대상자의 관계를 조사하여 이를 통해 제3자 효과 지각의 근본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미국 중서부의 오하오주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2003년에 실시된 전화설문조사를 통해 얻어졌다(n=524). 대부분의 제3자 효과 연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연구의 결과는 제3자 효과 가설을 지지했다. 응답자들은 미디어의 흡연자에 대한 부정적 묘사와 천주교 신부의 성추문 뉴스보도의 두 경우 모두에 있어 미디어의 효과가 자신들보다는 타인에게서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제시된 5개의 연구 가설 모두가 지지되지는 않았다. 연구가설 검증 결과를 종합해 보면, 특정한 지각대상자와 메시지의 관계가 분명할 경우 수용자의 미디어 효과 예상은 동기적 요소보다는 인지적 요소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사회적 거리는 무시되고 쟁점에 대한 관여도와 같은 지각대상자 고유의 특성이 중요시 되며 수용자의 관여도는 인지적 요소에 의한 제3자 효과 지각의 강화와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진다. 이 결과는, 수용자나 지각대상자가 메시지와 잠재적인 연관성을 지닐 경우, 제3자 효과 지각은 그러한 연관성이 어떠한 방식으로 현저화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 연구의 결과는 제3자 효과 지각이 프라이밍 효과 또는 틀 짓기 효과와 관련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개인이 사회적 존재로서 지켜가야 할 이타행동의 가치에 주목하고 이를 예측하는 정서와 공감요인의 상대적 효과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이론들에 따르면, 긍정적 정서와 공감이 높은 사람들이 이타행동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보다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타행동의 예측요인들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탐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타행동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정서와 정서적/인지적 공감의 효과를 각각 심리적 안녕감, 우울감, 공감적 관여, 조망수용의 차원에서 확인해보았다. 학부생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타행동에 심리적 안녕감은 영향을 미친 반면 우울감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이타행동에 공감적 관여는 영향을 미치는 반면 조망수용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네 가지 요인들의 상대적 효과를 확인한 결과, 이타행동에는 공감적 관여, 심리적 안녕감 순으로 효과를 미치는 반면, 우울감과 조망수용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이타행동에 미치는 정서와 공감의 영향을 재검증하고 요인들의 상대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끝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점 등을 함께 고찰해보았다.
아이덴티티(identity)는 퍼스낼리티(personality)로서 자신을 총체적으로 통합시켜 경쟁시대에 차별 화를 위한 새로운 이미지 정착의 수단으로 중요시 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각 캐릭터들 간의 다양성과 시각적 통일성 요소들을 파악하여 동질성 인지를 통한 캐릭터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기초정보 제공에 목적이 있다. 따라서 범주화, 전형성 인지 과정에 관련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캐릭터 인지의 형태적 대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전형적 요소들이 있다는 가설 하에 사례분석을 통한 조형적 요소의 특징을 분류하였다. 또한 캐릭터 그룹 간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형태적 요소의 범위를 파악하였으며, 기초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캐릭터의 형태 인지에 따른 빈도분석 결과 형태 인지의 우선 순위는 얼굴, 눈 코 입, 면, 아웃라인 순으로 분석 되었다. 향후 캐릭터의 형태적 요소에 기인한 실증분석을 통해 캐릭터 아이덴티티를 실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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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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