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지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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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노인의 정의 및 허약 선별 평가도구에 관한 체계적 고찰 (The Definition of Frail Elderly and the Frailty Screening Assessment Tool: A Systematic Review)

  • 이경아;박지혁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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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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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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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허약노인의 정의를 정리하고, 허약노인 선별 시 사용되는 도구들을 분석함으로써 허약의 구성 요소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고령자에게 허약 선별 평가가 실시된 문헌을 검색하기 위해 CINAHL, Embase, Medline Complete, PubMed를 사용하였다. 검색어는 "assess" AND "frailty" AND "screening" AND ("frail elderly" OR "elderly")를 사용하였다. 결과 : 검색 결과로 얻은 539편의 문헌 중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11편의 연구가 최종적으로 도출되었다. 본 고찰을 통해 허약은 다차원적 요인의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하며, 허약노인은 '건강 악화·기능손상·장애 발생의 가능성이 높고, 생명에 대한 위협 수준이 높은 사람'으로 정의되었다. 11편의 문헌 중 허약 선별 평가도구는 총 7종류로 Phenotype of frailty가 5편(45.4%)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7개의 선별 평가도구에서 제시된 허약의 구성 요소는 신체적 요소(신체적 기능), 활동참여(일상생활활동,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영양상태(체중감소, 체질량 지수), 정신적 요소(인지, 정서), 사회적 요소(사회적 상호작용, 사회적지지, 사회적 환경), 전반적 건강 및 나이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허약의 정의 및 구성 요소를 제시하였다. 이는 향후 허약노인 선별을 위한 표준화된 선별 평가도구 및 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비약물 중재에 관한 체계적 고찰 (A Systematic Review of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on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 Dementia)

  • 구슬기;박혜연;박지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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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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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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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최근 10년간 해외 학술지에 게재된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관련된 비약물 중재 논문의 체계적 고찰을 통해 현장에서 근무 중인 치매 전문 인력에게 비약물 중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제공과 효과적인 중재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문헌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개제된 국외 논문을 Medline Complete, PubMed Central, Scopus를 통해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 용어는"Dementia AND (ADL OR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을 사용하였고, 검색된 974편의 논문 중 본 연구에 적합한 9편의 연구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 대상 논문의 질적 수준은 I~III에 각각 3편씩 속하였다. 운동과 관련된 비약물 중재가 가장 많이 진행되었고, 연구는 재활분야(작업치료학, 물리치료학), 간호학, 심리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다. 평가도구는 기본적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Barthel Index(BI)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동시에 가장 많이 측정된 종속변인은'인지기능'이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비약물 중재는 근거 기반의 중재를 제공할 수 있는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고, 비약물 중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추후에는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 훈련을 목표로 한 중재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중소도시 지역 거주 고령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ICT-리빙랩(Living lab) 기반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Validation of ICT·Living Lab-based Program Effectiveness for Improving Health and Quality of Life Among the Elderly in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 박다솔;이혜식;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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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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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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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본 연구는 중소도시 지역 거주 고령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ICT-리빙랩(Living lab) 기반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이에 따라 현대사회가 직면한 노인 건강과 삶의 질 문제 해결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9년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강원도 W시에 소재한 경로당을 이용하는 고령자 14명을 대상으로 ICT-리빙랩 기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노인 관련 전문가 4명, ICT 전문가 1명의 자문과 대상자들의 필요와 요구를 고려하여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은 사전 평가 10분, 준비활동 10분, 주활동 30분, 마무리 10분으로, 총 60분의 구성을 주 1회씩 2개월간, 총 8회기를 실시하였다. 결과 : 실험대상자들은 사전평가에 비해 사후평가에서 삶의 질 점수(EQ-5D)가 0.76에서 0.84로 증가하였고(p=.009*), 주관적 건강상태(EQ-VAS)는 36.43에서 65.71로 증가하였다(p=.001*). 인지능력(MMSE-DS)은 21.21에서 24.14로 증가하였고(p=.000*), 우울감(SGDS-K)에서는 3.36에서 3.21로 평균점수가 감소하였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854). 결론 : 본 연구의 ICT-리빙랩 프로그램은 현대사회가 직면한 노인문제를 예방 및 개선하여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방안 중 하나로써 추후 관련 연구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 거주 노인 대상의 그룹 프로그램에 대한 체계적 고찰 (A Systematic Review of Group Programs for Community-dwelling Elderly)

  • 정은화;주유미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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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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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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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 대상의 그룹 프로그램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9년부터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NDSL, DBPia, Riss, PubMed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지역사회 노인 대상의 그룹 프로그램에 대한 논문을 검색하였으며, 1차 검색된 147편의 논문 중 선정기준 및 배제기준에 따라 16편의 논문을 최종 선택하여 연구 대상자 특성, 그룹 프로그램의 세부내용, 중재기간 및 회기, 결과 측정방법, 그룹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총 16편의 선정된 연구 중 근거수준 III에 해당하는 단일 그룹 사전-사후 연구가 8편(50.0%)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회 거주 일반 노인 대상의 연구가 5편(25.0%)이었다. 총 16편의 연구에서 적용한 그룹 프로그램의 유형은 10개로 구분되었고, 운동 그룹 프로그램이 4편(25.0%)이었다. 그룹 프로그램 중재 기간은 12주 동안의 중재 기간이 6편(37.5%)이었고, 회기는 8회기와 12회기가 4편(25.0%)이었으며, 그룹 프로그램의 적용 시간은 60분이 7편(43.8%)이었다. 결론 : 본 고찰 연구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인지수준의 노인을 위한 작업치료 그룹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뇌성마비 아동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에 대한 체계적 고찰: 국내 단일대상연구를 중심으로 (A Systematic Review of Occupational Therapy Interventions for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Focus on Single-Subject Research Design)

  • 신채은;최유임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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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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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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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중재를 시행한 국내 단일대상연구들의 연구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방법론적 질적 수준을 확인하여 근거 기반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22년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National Digital Science Library (NDSL), Korean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E-article에 게재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색어는'뇌성마비' AND '단일대상연구' OR '개별대상연구'였다. 11편의 논문을 최종 선택하여 일반적 특성과 방법론적 질적 수준을 분석하였다. 결과 : 11편의 분석 논문에서 방법론적 질적 수준은 중간 수준인 연구가 가장 많았다. 대상자는 학령전기 아동과 경직성 편마비 아동이 가장 많았고, 실험설계는 단일대상연구 설계에서 중재 제거 설계가 가장 많았으며 그 중에서 ABA 설계가 가장 많았다. 중재의 종류는 보조기기, 강제유도치료, 신경발달치료 접근, 감각통합치료가 각각 2편이었고, 상지운동훈련, 상호작용 메트로놈, 인지 기반 작업수행이 각각 1편이었다. 측정 도구는 최소 2개에서 최대 4개를 사용하여 종속변인을 측정하였고, 자세조절능력, 보행 및 균형, 손기능, 상지기능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 및 유의한 향상이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작업치료 중재를 적용한 뇌성마비 대상자의 특성과 중재 회기 및 시간, 중재효과, 측정도구와 방법론적 질적 수준을 제시함으로써 뇌성마비를 대상으로 작업치료 중재를 적용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인된다.

뇌졸중 생존 노인들의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 요인 (A Study on the Major Factors Affecting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Elderly Stroke Survivors)

  • 양정빈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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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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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9-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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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장기간 노인(전문)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뇌졸중 생존 노인들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규명함으로써 대상자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 실천 방안들을 제언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충청지역 및 D 광역시 소재 노인(전문)병원 18곳과 요양시설 13곳에서 장기 입원(입소)하고 있는 55세 이상의 뇌졸중 생존 노인들이며 서베이 방법을 사용하여 직접면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2008년 12월 16일부터 2009년 1월 17일까지 실시되었고, 총 328부의 설문지가 통계분석에 이용되었다. 연구결과 대상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건강관련 삶의 질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고, 특히 건강관련 삶의 질을 구성하고 있는 하위 영역 중 사회적 관계 영역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투입된 독립변수들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은 '우울', '향후 경제적 부담감', '일상생활수행능력', '장애수용', '중복질환', '경제적 주부양자가 배우자인 경우'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장기재활 및 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뇌졸중 생존 노인들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질병관련 요인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 요인, 환경적 요인 모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규명되었고, 그 가운데서도 심리사회적 요인의 영향력이 제일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바탕으로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뇌졸중 생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사회복지사들의 역량을 고취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성인장애자녀를 돌보는 저소득 노인부모의 보건복지 욕구 (Older Parents with Disabled Adult Children in Later Life: Health and Welfare Needs)

  • 김은혜;석민현;윤정혜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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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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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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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노인이 되어 자신의 노화로 인한 어려움을 지니면서도 여전히 성인 장애자녀의 보호역할의 책임을 지니며 살고 있는 노인부모의 실태와 노후생활을 위한 보건복지 욕구를 고찰하여 향후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복합화 되는 노인문제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정책적 관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시도하였다. 성인 장애자녀를 돌보는 65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부모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일반적 특성, 장애자녀특성, 노후생활 준비 및 보건복지 서비스 이용 및 필요성에 대한 욕구를 조사하였다. 성인 장애자녀를 돌보는 저소득 노인 부모는 신체적 노화와 함께 오랜 기간 동안 장애자녀를 돌보면서 치료 및 재활과 관련된 비용의 지속적인 지출, 사회 활동의 단절이라는 복합적 원인에 의해 노후생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러한 노인부모의 경제적 어려움, 신체적 쇠약함, 그리고 여전히 끝나지 않은 자녀 돌봄의 역할은 이들의 노후생활을 위한 보건 복지 서비스 이용 및 욕구형성과 밀접한 관련성을 나타냈다. 성인장애자녀를 돌보는 대부분의 노인부모는 자신의 노후생활을 위한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자녀의 장애기간과 관련이 있었다. 제공되고 있는 보건복지 서비스는 현물 형태의 직접적이고 수혜적인 성격이 강한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였고, 좀 더 자발적이면서 추가적인 비용이 요구되는 사회정서적 영역에 대한 서비스 이용 및 필요도에 대한 인지는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장애자녀를 돌보는 노인부모의 질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대응방안 모색은 장애자녀의 사회통합이라는 목표와 함께 장기적인 측면에서 연구될 필요성이 있으며, 이러한 현실과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형태 결정요인 연구 (Determinants of Long-Term Care Service Use by Elderly)

  • 이윤경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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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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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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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새롭게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체계 내에서 공적보호서비스(시설보호서비스와 재가보호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요인과 두 서비스유형간의 선택을 결정하게 되는 요인을 밝히고자 한다. Andersen의 행동모델에 기반하여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형태를 결정하는 소인요인과 자원요인, 욕구요인의 영향을 검증하는 연구모형을 구성하였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2차 시범사업의 서비스 이용권리가 있는 요양 1~3등급의 노인 5,497명의 서비스 이용자료와 개인적 특성 자료를 활용하여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비스 이용의 본인부담금을 나타내는 소득수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형태에 차이가 나타났다.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일반소득계층, 차상위계층의 순으로 서비스 이용이 높았으며, 재가보호서비스에 비해 시설보호서비스의 이용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군지역에 비해 대도시와 중소도시가 시설보호서비스 또는 재가보호서비스를 이용할 확률이 높으며, 특히 중소도시의 경우 재가보호서비스보다는 시설보호서비스 이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요양 1~2등급이 3등급에 비해 시설보호서비스 또는 재가보호서비스 이용이 높으나, 등급에 따른 서비스 이용 유형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일상생활수행능력(ADL), 수단적 일상생활수행능력(IADL), 인지기능과 문제행동의 기능이 나쁠수록 시설보호서비스 이용이 높으며, 재가보호보다는 시설보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간호처치영역은 기능상태가 나쁠수록 서비스 이용이 적고, 재활영역의 기능상태는 통계적 유의미성을 나타내지 못하였다. 이와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본인부담금의 조정과 지역별 균형적인 서비스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또한 요양등급판정체계의 재검증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바이다.

아동·청소년 자살고위험군 자살예방평가 및 프로그램 (Development of Suicide Prevention Programs for Mental Health Professionals Working with Children and Adolescens at High Risk of Suicide)

  • 양정순;우희순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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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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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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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우리나라 자살률은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국가 중 압도적 1위이며, 특히 아동·청소년들은 삶의 만족도가 낮고, 자살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시기는 어느 발달단계보다 격동적이고 충동적인 시기로 자살 그 자체가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높다. 또한 의미 있는 작업을 잃어버렸을 경우에도 자살률이 높은데, 이는 자살고위험군 아동·청소년도 마찬가지이다. 정신건강복지법이 개정되고, 정신건강전문요원에 작업치료사가 포함되기 시작하면서 정신건강서비스에 있어 작업치료를 포함한 다학제적 접근이 강조되고 있다. 아동·청소년 자살을 막기 위한 선별도구로 자살사고척도(Suicidal Ideation Questionnaire), Beck의 자살사고척도(Beck Scale for Suicide Ideation), 콜롬비아 대학 자살 심각성 평가 척도(Columbia-Suicide Severity Rating Scale), 청소년용 삶의 이유척도(The Reasons for Living Inventory for Adolescents),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Student Emotional and Behavioral Screening Test)가 사용되었고, 작업치료평가도구인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도 사용되었다. 또한 다양한 학문과 기관에서 다양한 자살예방프로그램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자살고위험군 현실적 특성상 신속하고 적기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자살예방프로그램보다 상대적으로 그 수가 적으며 이 또한 대부분 인지행동적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아동·청소년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기 처해 있는 실정에 맞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동시 풍천면 안동단층계 주변의 지질구조 (Geological Structure around Andong Fault System, Pungcheon-myeon, Andong, Korea)

  • 강지훈;이덕선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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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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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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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안동시 풍천면 지역은 선캠브리아기 변성암류, 쥬라기 화성암류, 백악기 퇴적암류 (하산동층, 진주층, 일직층), 그리고 백악기 화성암류 (반려암체, 암맥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몇몇 주요 단층들이 발달한다. 이들은 백악기 경상분지와 선캠브리아기-쥬라기 기반암류(영남육괴)의 경계단층에 해당하는 동북동 방향의 안동단층, 이에 평행한 남후단층, 북북서 방향의 매봉단층, 남남동 방향으로 볼록한 활형의 광덕단층, 북북동 방향의 하회단층 등이다. 이 논문에서는 층리, 절리, 단층, 끌림 습곡에 대한 상세한 기하적인 분석을 통하여 이들 주요 단층 주변지역의 지질구조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 활형의 광덕단층과 그의 동부 연장선상에 발달하는 하회단층 주변에서 측정된 층리의 극점 배열로부터 상부가 남남동 방향으로 충상하는 단층운동에 수반된 광역적인 끌림습곡작용이 인지되며, 광덕단층의 서부와 하회단층에서는 비교적 폭이 좁고 광덕단층의 중부와 동부에서는 비교적 폭이 넓은 약 150 m-300 m 폭의 광덕 끌림습곡대가 설정된다. 이는 이전 연구결과와 달리 하회단층과 광덕단층은 하나의 단층으로써 그 운동성과 운동시기가 광덕단층과 동일함을 의미한다. 연구지역에는 두 종류의 방향 단층[(동)북동${\sim}$동서 방향(단충 I), 서북서${\sim}$북북서 방향(단층 II)과 네 종류의 방향절리 [동서(I), (북)북서 (II),북북동 (III), 북동 (IV) 방향 절리]가 인지되며, 이들은 적어도 다음과 같은 네 번의 변형단계를 걸쳐 형성되었다 (1) Dn 단계; 동서 방향의 압축 응력에 의한 절리 (I) (광덕절리)의 형성과 동서 방향의 산성질 암맥의 관입작용, (2) Dn+1 단계, (북)북서 방향의 압축 응력에 의한 절리 (II) (매봉절리) 형성, 산성질 암맥의 렌즈상 부딘작용, 광덕절리의 사교이동성 역단층운동 (단층 I-광덕단층 형성)과 이에 수반된 광역적인 광덕 끌림습곡대 형성, (3) Dn+2 단계; 북북동 방향의 압축 응력에 의한 절리 (III) 형성, 매봉절리의 우수 주향이동 단층운동 (단층 II-매봉단층 형성)과 이에 수반된 Dn+1 구조물의 연장성 단절작용, (4) Dn+3 단계; 북동 방향의 압축 응력에 의한 절리 (IV) 형성과 단층 II의 우수향 성분이 우세한 사교이동성 단층으로의 재활동 등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매봉단층은 안동단층과 광덕단층의 충상 지구조운동과 관련된 인열단층이라기 보다는 이들 단층보다 후기에 생성되었음을 지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