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식적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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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사들의 과학 교사 정체성 형성 -생명과학 탐구 수업 시연 및 반성 과정을 중심으로- (Pre-service Teachers' Development of Science Teacher Identity via Planning, Enacting and Reflecting Inquiry-based Biology Instruction)

  • 안지은;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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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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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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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중등 예비과학교사들이 수업 시연 강좌에 참여하면서 어떠한 정체성을 드러내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 소재 사범대학의 '탐구학습과 생명과학실험 지도' 강좌를 수강하는 예비과학교사 22명이다. 연구를 위하여 예비교사들의 탐구 수업 설계 및 시연 과정에서 만들어진 모든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업 시연 및 반성 장면을 녹화 및 전사하였다. 또한, 수업 후에 9명의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고 녹음 및 전사하였다. 연구 결과, 강좌 초반에는 과학 교사 정체성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예비교사들의 초기 구두 반성에서는 권위적 담화가 나타났으며, 이는 예비교사들이 구두 반성 활동을 '시연된 수업에 대한 평가 활동'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인식은 예비교사들이 대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으로서 과제를 수행하고 교수자에게 평가를 받는 입장으로 수업 시연 강좌에 참여함을 보여준다. 강좌 중반부 이후, 예비교사들의 과학 교사 정체성을 보여주는 담화가 관찰되었다. 중반부 이후 구두 반성에서는 종종 대화적 담화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예비교사들이 구두 반성 활동을 '전문성 신장을 위한 배움 활동'으로 인식함을 보여준다. 또한 후반부에는 자신의 경험을 교사의 활동과 연결 짓고 해석하는 담화가 나타났다. 이는 예비교사들이 이 순간 자기 자신을 교사로서 인식함을 보여준다. 또한 강좌를 통해 실험 수업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었다. 강좌 내에서 참여자들의 권위를 평등화하고, 반성의 역할 모델을 제공하였으며, 수업을 둘러싼 다양한 입장을 경험해보는 연습이 이루어졌던 것이 예비교사의 과학 교사 정체성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예비교사의 과학 교사 정체성 형성을 위한 교사 양성 과정에 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대한민국조경대상의 정체성 해석 (A Study on the Identity of 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al Award)

  • 홍윤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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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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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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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도시의 기반환경을 다루는 조경분야와 공공영역 간 협력체계의 구축이 크게 요청되는 오늘날, 조경계의 최고권위 시상제도인 조경대상의 정체성을 고찰한 내용이다. 연구방법론으로 내적 자기인식으로서의 동일성과 외적 상관적 인식으로서의 개별성으로 구성되는 정체성의 세부특성을 활용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경대상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시상하는 조경분야의 유일한 상으로서의 내적 가치를 보유한다. 그러나 관련되는 여러 시상제도와 비교할 때 지속성 측면에서의 짧은 연원과 부분적으로 파행을 겪은 점, 제도운용방식의 개편으로 공공영역에 대한 관심이 반감될 가능성이 야기되고 있는 점, 사회적 권위와 부합되는 정도의 참여와 호응도를 형성하지 못하는 점의 취약한 측면들이 발견되었다. 또한 오늘날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패러다임에 의해 도시계획분야가 시행하고 있는 도시대상의 세부분야가 상정하고 있는 가치들과 상당부분 중복되는 측면 역시 노정된다. 이에 조경대상은 도시계획분야의 도시대상과 비교한 수월성을 더욱 강화하면서 특화와 발전전략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즉, 국토해양부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행정영역과의 공조체계의 강화가 바로 그것으로, 이는 다양한 영역과 분야를 포괄하는 학문과 실무분야로서의 성격을 더욱 공고히 하는 측면과도 상통될 것이다. 이렇듯 다양하게 복합되어 있는 세부특성으로서의 정체성은 조경대상의 경쟁력 강화방안과 직결되는 것으로, 조경분야 내 외부의 폭넓은 관심과 논의, 그리고 민주적인 공론화과정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학생 주도의 R&E 활동에서 드러나는 연구 활동의 주요 단계 및 학생의 인식적 행위주체성 (Key Stages of a Research and Students' Epistemic Agency in a Student-Driven R&E)

  • 이민주;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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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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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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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미래의 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진정한 과학 탐구의 경험을 강조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R&E 활동에서 점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은 진정한 탐구 주체로서의 학생의 활동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에서 수행되고 있는 R&E 활동 중에서 특히 학생이 그 주체가 되어 연구의 과정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학생 주도의 R&E를 대상으로 연구 수행의 주요 흐름을 파악하고, 각 단계에서 드러나는 학생의 인식적 행위주체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과학영재학교 1학년 학생들이 수행한 교내 R&E 활동에 대하여 18개월에 걸친 질적 사례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연구 참여자와의 반 구조화된 면담 자료, 연구자의 참여관찰 일지, 학생과의 논의 과정에 대한 녹음자료, 학생 산출물 등과 같은 질적 자료를 수집, 근거이론에 기반한 지속적 비교분석법에 따라 귀납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 주도의 R&E 활동은 주제 탐색의 단계-연구 설계의 단계-실험활동 수행의 단계-해석 및 고찰의 단계-과학적 의사소통의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와 같은 연구의 흐름은 비선형적이며 단계 간 중첩과 회귀가 빈번하게 드러나는 동적인 특징을 지님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로, 학생 주도의 R&E 활동에서 학생의 인식적 행위주체성은 R&E 구조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발현되었다. R&E의 구조에 의한 인식적 행위주체성의 촉발은 연구의 진행에 따라 점차 자발적 발현으로 전환되었으며, 특히 학생의 인식적 신념과 깊은 관련성을 보였다. 또한 인식적 행위주체성의 발현 과정에서 학생들은 스스로를 R&E 활동의 의사결정자로 배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R&E 활동에 대한 권위의 재분배와도 밀접한 관련성을 드러냈다. 학생 주도의 R&E 활동이 어떠한 흐름을 가지고 이루어지며, 그 가운데 학생들이 어떠한 인식적 행위주체성을 보이는지에 대한 본 연구는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연구 활동 참여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스스로의 탐구 활동에서 진정한 주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많은 교육 연구자들에게 그 방향성 수립을 위한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과학자들의 과학자 사회 규범에 대한 인식과 평가 : 물리학, 화학, 생물학을 중심으로

  • 박희제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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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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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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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논문은 우리나라의 물리학, 화학, 생물학 분야의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머튼이 과학자사회의 규범구조로 정식화한 네 가지 규범들-보편성, 공유성, 탈이해관계, 조직화된 회의-과 국가주의 가치관이 실제 과학자사회에서 어느정도 작동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전반적으로 응답자들은 한국 과학자사회에서 출신대학과 해외학위라는 귀속적 지위의 영향으로 보편성 규범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했고, 여성의 경우 성의 영향도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공유성과 탈이해관계 규범의 경우 한편으로 공유성과 탈이해관계라는 전통적인 규범이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비밀주의와 연구주제 선정에 있어서 산업적 응용성과 국가적 필요를 강조하는 국가주의적 가치가 공존하고 있었다. 조직화된 회의 규범의 경우 특히 과학적 증거 이외의 다른 권위들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는 규범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과학자사회의 규범과 가치에 대한 평가는 각 과학자들의 연구환경에 따라 상이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젊은 세대의 과학자들이 보편성과 조직화된 회의 규범의 위반을 더 강도 있게 지적하는 반면 연구 주제의 선정에 있어서 탈이해관계 규범은 부정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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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지도자 리더십유형이 성취목표성향 및 운동소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Bowling Leadership Types on Achievement Goals and Athletic Burnouts)

  • 남윤호;신진이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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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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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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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볼링 지도자의 리더십 행동유형에 따른 고등부 볼링선수들의 성취목표성향과 운동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고등부 볼링선수 17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독립 t-test, 1-way ANOVA,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리더십행동(권위적, 민주적, 사회적지지, 긍정적 피드백)에서 여자선수보다 남자선수가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자기목표성향에서 여자선수보다 남자선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소진은 여자선수가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년이 높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지지 행동과 훈련지시행동이 성취목표성향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권위적행동이 운동소진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훈련지시행동은 운동소진 하위요인 중 무가치감에 부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도자는 사회적지지 및 훈련지시 리더십행동으로 선수의 성취목표를 높이고 운동소진을 낮춰 훈련집중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억울 경험의 과정과 특성에 대한 실증적 연구 (An Empirical Research on the 'Eogul')

  • 서신화 ;허태균 ;한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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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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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3-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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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 사람들에게 억울은 자신이 처한 상황 또는 마음상태를 묘사하는 유용한 수단이자 화병에서 자살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이 어떤 경우에 억울함을 느끼며 어떤 방식으로 이를 해소하는지, 억울하다는 것을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억울에 대한 이해를 보다 명확히 하기위해 2개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1에서는 한국인들이 억울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상황과 억울을 경험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조사하여 억울 경험의 구조와 특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억울함은 자신의 일을 주관적으로 부당하다고 인식하고 여기에 부정적인 정서가 따름으로써 경험되는 보편적인 과정을 거쳐 발생하였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을 부당하다고 여기는지 그리고 억울을 어떻게 표현하며 해소하는지는 각 문화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연구 2에서 억울 경험 과정에 연관된 문화적 맥락(주체성-대상성-자율성 자기관, 개인주의-집단주의 가치관, 느슨한-경직된 체계특성, 권위주의 성향)이 억울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억울의 특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국사회 이념측정의 재구성

  • 윤성이;이민규
    • 의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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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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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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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국사회 이념갈등을 다룬 대부분의 연구들은 이념갈등의 본질은 대북문제에 있으며, 이를 제외한 다른 정치사회적 이슈들에 대해서는 진보와 보수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우리사회 현실을 볼 때 진보와 보수세력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대부분의 이슈에 이해 첨예한 대립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념측정의 방법과 분석틀에 있어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다. 우선 본 연구에서는 자기평가적 주관적 이념성향 대신 인간의 본성과 도덕성에 대한 태도, 사회개혁과 사회권위에 대한 입장 등으로 구성된 이념성향을 측정하였다. 또한 정책에 대한 입장이 개인의 이념성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념성향이 먼저 결정되며, 거기에 따라 정책에 대한 개인의 인식이나 입장이 나타나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본다.

간호 대학생의 공감 능력이 정신 질환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mpathy ability of nursing college students on attitude toward mental illness)

  • 김미진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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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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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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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과 정신질환에 대한 태도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공감이 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의 하위척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D광역시에 소재한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4학년을 대상으로 2017년 6월에 자료 수집하였으며 SPSS.19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각의 하위척도에 미치는 공감능력의 설명력은 자비심에 18%, 권위주의에 16%, 사회생활제한 영역에 9%, 지역정신보건개념에 4%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공감능력이 높아질수록 정신질환자에 대한 권위주의가 낮아지고 자비심은 증가되며 사회생활지원에 대해 긍정적이며 지역정신보건개념이 긍정적으로 형성되어 전반적으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간호 대학생의 치료적 관계 형성을 위해 요구되는 공감 능력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며 이 같은 노력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학적 정당화에 대한 연구 (A Study on Mathematical Justification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 김정하;강문봉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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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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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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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학적 정당화에 관한 인식을 설문 조사와 면담을 통하여 연구한 것이다. 초등학교 교사를 수학 관련 교과를 전공한 교사(수학 관련교사)와 그 밖의 교과를 전공한 교사(비관련 교사)로 구분하여 두 집단 간의 수학적 정당화의 인식과 정당화의 선호도를 조사 연구하였다. 조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첫째,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사들은 비교적 수학적 정당화에 대해 대체로 잘 이해하고 있다. 수학적 정당화는 필요하며 이는 논리적 사고를 기르거나 수학적 지식을 이해시키는 데에 좋은 방법이라는 것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으며, 권위적 정당화를 선호하지 않고, 형식적 정당화나 귀납적 정당화를 더 가치 있게 여기고 있다. 둘째,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사들은 자기 자신이 증명을 할 경우에는 형식적인 수학적 정당화를 선호하나, 학생들을 가르칠 경우 학생들의 이해를 위해 형식적 증명보다는 귀납적 정당화나 그림과 같은 단서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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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의 역학적 에너지에 대한 개념변화 중에 살펴본 물리지식과 앎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Learners' Epistemological Beliefs About the Nature of Physics Knowledge and Physics Knowing During Conceptual Change in Mechanical Energy)

  • 문성숙;권재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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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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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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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학술자들이 역학적 에너지에 대하여 배우는 동안 과학지식 교과서 내 물리지식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과 앎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규명하고 역학적 에너지와 위치에너지의 기초개념에 대한 변화과정을 정성적인 방법으로 살펴보았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6명의 대학생을 참여자로 선정하였으며, 과학지식 교과서 내 물리지식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과 앎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사이의 관계는 다음과 같이 세 개의 범주로 분류하였다: 권위에 의해 물리지식을 받아들이기, 교사에 대한 인식에 의해 물리지식을 받아들이기, 과학지식은 인간의 다양한 사고의 산물이라는 인식에 의한 이해. 과학지식이 다양한 인간사고의 산물임을 인식하는 참여자가 초인지활동을 활발하게 하였으며 역학적 에너지의 값에 대하여 과학적 개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 외 범주에 속하는 참여자들은 수업시간에 초인지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아 수동적이었으며 역학적 에너지의 값에 대하여 비과학적 개념을 갖고 있었다. 위치에너지를 포함하여 역학적 에너지의 값에 대하여 비과학적 개념을 가진 참여자들의 개념변화과정을 살펴보면, 과학 지식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과 에너지의 정의가 대안적 개념을 유지하게함을 볼 수 있었다. 참여자가 위치 에너지의 옴의 값에 대한 대안적 개념을 극복하는데 과학 지식의 도구적 성질을 이해하고 공식을 물리적 현상과 연결 지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