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구와 환경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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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 발생원인으로서의 연구

  • 정대연;장신옥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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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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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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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오늘날 환경문제는 범지구적이며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할 만큼 심각하다. 산업화가 환경문제 발생의 근원적 원인이다. 하지만 자연관, 자연에 대한 지식 증가, 기술개발, 경제성장과 불평등 등도 환경문제 발생의 중요한 원인들이다. 인구는 사회가 성립하는 데 필요한 요소이지만 환경문제 발생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인구가 지탱되는 데 필요한 의식주는 전적으로 자연자원에 의존하고 있는데 인구의 크기는 자연이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은 인구와 환경의 관계에서 인구를 하나의 집합체로 보고 양적으로 접근한다. 그러나 환경문제 발생원으로서는 인구는 질적 차원에서도 접근할 필요가 있다. 즉 집합체로서의 인구를 구성하는 개별 행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친환경적 행동을 하는 가라는 점도 파악돼야 한다. 왜냐하면 절대 인구수가 같더라도 전체로서의 인구를 구성하는 개별 행위자들의 자연관, 생활양식 등에 따라 자연에 전개하는 행동이 다르고 결국 자연에 가해지는 영향(impact)이 다르기 때문이다. 집합체로서의 인구가 환경문제 발생원인으로 의히마는 바는, 자연자원의 공급량을 훨씬 초과해 추출한다는 점과 자연이 흡수 처리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생산${\cdot}$유통${\cdot}$소비과정에서 과도하게 폐기물을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반면 개별 행위자로서의 인구가 환경문제 발생원인으로 의미하는 바는 풍요성과 편리성을 극대화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친환경적이지 않은 행동을 무분별하게 한다는 점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연구는 환경문제의 본질을 먼저 논의했고 환경문제 발생 메커니즘에 인구가 어떤 방식으로 적용하는 지를 두 가지 차원 - 집합체로서의 인구와 개별 행위자로서의 인구 - 에서 논의하였다.

한국 농촌의 지역인간생태계와 문화적 적응 (The Regional Human Ecosystem and Cultural Adaptation in Rural Korea)

  • 류제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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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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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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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의 역사적 변천을 인구변화와 자원관리의 측면에서 분석하는 기존 관점은 인구기초이론, 기술기초이론, 시장기초이론 등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관점은 어느 한가지 변수를 독립 변수로 가정하는 입장을 취하므로 흔히 '단일요소이론'이라고 불리며, 제각기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현실 세계의 복합성을 단지 부분적으로 설명하는데 그치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현실세계의 모든 사건은 개방된 체계 속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모든 사건은 단선적인 인과관계로 파악될 수 없을 만큼 서로 복합하게 얽혀 있다. 이에 대하여 문화생태이론은 단일요소이론의 그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현실세계의 복합성을 분석할 수 있는 개념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문화생태이론은 실로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가 역사적으로 변천해 온 과정을 탐구하는데 적합한 개념과 방법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새로운 관점이라 할 수 있다. 문화생태이온은 인구, 기술, 시장, 제도 등 요소의 중요성이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가정 하에서 어떠한 요소라도 어느 한 장소와 시점에서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한국 농촌의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를 탐구함에 있어서 활성되어야 할 문화생태이론의 기초적인 개념은 '지역인간생태계'와 '문화적 적응'이다. 한국 농촌의 지역인간생태계는 그 특성상 인구, 농업, 시장,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문화적 적응이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사회구성원들의 환경에 대한 적응도를 높일 수 있는 행동양식을 새로이 선택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한국 농촌에서는 적응전략이란 농업의 집약화와 상업화 또는 산아제한과 인구이동이라는 측면에서 분석될 수 있을 것이다. 생존, 기술, 취락형태, 토지이용, 무역이나 교역 등은 적응전략을 분석하는데 간접적인 자료를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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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인구의 장기전망과 인구학적 비교 분석

  • 이시백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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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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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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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이 글은 한국의 인구변천이 환경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규명하고 있다. 이 관계는 기본적으로 경로모형(path model)의 틀로서 설명되고 있다. 인구증가는 그 자체만으로도 직접적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인구증가는 또한 각각 도시화 및 산업화를 유발시킴으로서 환경오염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도시화와 산업화는 서로 상승작용을 통해서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와 같은 이론적 틀에 입각하여 한국의 인구성장, 도시화 및 공업화의 추세를 살펴보고 이들 요인들이 환경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의 변화양태를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그리고 폐기물의 변화추세로써 살펴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환경변화의 결과가 한국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가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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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구변천과 환경변화 (Demographic Transition and Environmental Change in Korea)

  • 김익기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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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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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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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이 글은 한국의 인구변천이 환경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규명하고 있다. 이 관계는 기본적으로 경로모형(path model)의 틀로서 설명되고 있다. 인구증가는 그 자체만으로도 직접적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인구증가는 또한 각각 도시화 및 산업화를 유발시킴으로서 환경오염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도시화와 산업화는 서로 상승작용을 통해서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와 같은 이론적 틀에 입각하여 한국의 인구성장, 도시화 및 공업화의 추세를 살펴보고 이들 요인들이 환경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의 변화양태를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그리고 폐기물의 변화추세로써 살펴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환경변화의 결과가 한국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가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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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변동의 환경적 함의 (Environmental Implications of Population Change in Korea)

  • 권태환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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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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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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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인구와 환경은 생태계의 기본 요소를 구성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 둘의 연관성은 기본적인 생태학적 전제의 하나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제한되어 있다. 최근 인구의 환경 영향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나, 그 논의는, 선진국에서조차, 매우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는 주로 환경의 개념적 정의의 어려움, 환경자료의 부족, 이로 인한 분석적 연구모형 개발의 어려움에 기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그 한계는 더욱 분명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생태학적인 관념을 기초로 20세기 우리 나라가 경험한 인구변동이 환경의 파괴와 훼손에 어떻게 연관되었는지를 탐색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먼저 논의와 관련된 기본적인 이론적 전망을 조망하고, 다음 인구변동의 내용을 살피고, 그 가운데 인구성장과 도시화를 중심으로 인구의 환경적 의미를 다양하게 짚어보고 있다. 정부의 환경통계는 매우 제한되어 있고 그 내용도 커다란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정부 통계 이외에 1990년 이후의 신문보도 자료를 참고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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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항도시의 삶의 질 비교분석 - 항만의 영향력을 중심으로 - (A Comparative Analysis 'Quality of Life' in Sea Port Cities - Focused on the Influence of Port -)

  • 김상구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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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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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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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항만과 지역사회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서 항만과 해항도시 지역주민의 삶의 질(QOL)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즉, 항만이 당해 지역 지역주민의 QOL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내용을 진행하기 위하여 선행연구의 고찰을 통해 총 18개의 QOL 측정지표들을 선정하였다. 분석의 결과, 부산항과 인천항은 당해 지역의 QOL 측정지표인 인구 1인당 일반세출결산액, 인구 1인당 제조업체 수, 주택 보급률, 인구 1인당 금융기관 수, 인구 1인당 문화재 수, 인구 1인당 학교 수, 인구 1인당 병상 수, 인구 1인당 복지비 규모 등에 공통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측면에서 한국의 적정인구 추계 (Optimum Population Projection in Korea: An Environmental Perspective)

  • 정대연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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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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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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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오늘날 환경문제는 범지구적이며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할 만큼 심각하다. 산업화가 환경문제 발생의 근원적 원인이다. 그러나 자연관 자연에 대한 지식 증가, 기술개발, 경제성장과 불평등, 인구 등 산업화의 과정 또는 결과로 인해 초래되는 개별 요소들도 환경문제 발생의 중요한 원인들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인구를 환경문제 발생의 한 원인으로 보는 관점은 적정인구의 초과를 주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인구가 지탱되는 데 필요한 의식주의 자원은 전적으로 자연에 의존하고 있고, 풍요롭고 편리한 의식주를 위한 재화와 용역의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도 모두 자연으로 되돌아가는데 오늘날 인구수는 자연이 감당할 수 있는 자원공급과 폐기물 흡수 처리용량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명이 적정인구인가에 관한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아직 없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는 환경 측면에서 한국이 수용가능한 적정인구를 두 차원에서 추계하였다. 하나는 환경상태 및 이와 관련된 변인들에 기초한 추계이고, 다른 하나는 국민들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환경상태와 이와 관련된 변인들에 기초한 추계이다. 전자는 객관적 상태에 기초한 추계이고, 후자는 사회적 합의에 의한 추계라고 할 수 있다. 객관적 상태에 의한 최소 적정인구는 약 4,749만 명으로 추계되었고, 사회적 합의에 의한 적정인구는 4,850만 명으로 추계되었다. 그러나 정부환경예산을 2.00%로 증액시키면 수용가능한 적정인구는 5,046만 명으로 증가한다. 이처럼 적정인구는 변인들의 값에 따라 증감한다. 적정인구 결정에 가장 강한 영향을 주는 변인이 정부의 환경예산이고, 다음으로 청정에너지공급 등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10년간 시계일 자료에 기초한 적정인구 추계이기 때문에 다른 연도의 시계열 자료에 기초하면 적정인구 추계모형이 달라지고, 그 결과 적정인구수도 다르게 추계될 수 있다.

미래 인구변화에 따른 수문학적 가뭄 영향 평가 (Evaluation of hydrological drought impact according to future population change)

  • 신지예;손호준;권현한;김태웅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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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2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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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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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수문학적 가뭄 발생의 직접적 영향은 강수부족량이나, 다양한 사회경제적 인자들은 수문학적 가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관리 선진기관에서는 인간의 활동 및 물관리 방식에 따라 수문학적 가뭄을 심화시키거나 완화시킬 수 있음을 인지하고, 인간의 물사용이 가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강수량 및 미래의 인구변화에 따른 수문학적 가뭄의 영향의 정도를 판단함으로써, 인간의 활동이 가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충정북도 시군지역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시군 장래인구 추정값을 미래 인구자료로, 미래 유출량이 산정되어 제공되는 RCP 4.5와 RCP 8.5시나리오를 활용하여 미래 가뭄상황 예측하였다. 강수량 및 인구변화가 수문학적 가뭄에 미치는 영향 평가를 위하여 코플라함수 기반의 베이지안 네트워크 모형이 활용하였다. 베이지안 네트워크는 강수량, 인구밀도, 수문학적 가뭄사이의 관계 도출을 위하여 활용되었으며, 베이지안 네트워크 내의 결합확률의 산정을 위하여 코플라 함수가 활용되었다. 미래의 강수량 및 인구밀도의 변화에 따른 수문학적 가뭄의 영향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강수량이 인구밀도보다 수문학적 가뭄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며, 약 0.2~0.3 정도 발생확률이 크게 산정되었다. 두 인자를 동시에 고려할 경우, 강수량이 적고, 인구밀도가 높아지는 조건(F(강수량)=0.1, F(인구밀도)=0.9)에서는 조건부 CDF 변화율이 크게 나타나, 곧 수문학적 가뭄의 위험성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구밀도는 수문학적 가뭄의 발생 위험성을 높이 알려져 있으나, 정량적으로 그 값을 제시한 연구 사례는 찾기 어렵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가뭄의 영향정도를 정량적으로 표현하였으며, 한 인자만의 영향이 아닌 두 개 이상의 인자들의 복합적인 영향 정도를 제시함으로써 수치적인 비교가 가능하게 하였다. 미래 추정 인자가 인구자료가 한정적이라 인구 자료만을 활용하여 수문학적 가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나, 다른 사회경제적 지표를 활용하여 미래 변화에 따른 미래 수문학적 가뭄의 영향 정도의 비교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가뭄 대응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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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로 인한 미소국가 이주의 지리학: 투발루의 사례 (Geography of Microstate Migration Caused by Environmental Problems: The Case of Tuvalu)

  • 숀션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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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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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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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지리학은 대체적으로 인간과 환경 간의 상호연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인간과 환경 간의 연관성은 작은 도서국가의 환경이 변화하는 모습에서 나타난다. 태평양의 저지대 산호도인 투발루는 기후변화의 원인에 주된 책임을 갖고 있지 않지만 투발루의 인구압은 지속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자원의 이용불가능과 환경적 불안정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 환경지리학과 인구지리학의 맥락 속에서 투발루의 환경적 위기와 이주민에 대한 주변 태평양 도서국과의 관계를 살펴보려 한다. 투발루인의 이주는 인구과잉과 직면된 수용 능력면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내, 국외 이주민의 정착상황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이 연구는 환경 변화의 관계에서 투발루인의 이주패턴, 담론 및 전망을 분석하면서 인구지리학적인 맥락에서 현대이주문헌을 조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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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수상레저활동 인구변화가 어류의 초기생활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limate and Human Aquatic Activity on Early Life-history Traits in Fish)

  • 이후승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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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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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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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환경상태는 생물이 적합도 (번식성공 또는 생존율)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초기생활사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온도변화와 온도에 따른 수상레저활동 인구변화가 어류의 초기 생활사 특성, 즉 체세포 성장(성장속도), 번식세포 (생식소) 발달 그리고 누적스트레스의 회복과정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동적상태의존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우선 어류의 초기 생활사 특성이 취식행동에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하였고, 이러한 관계를 고려하여 어류의 일반 생활사 모델을 개발하였다. 모델은 성장속도와 번식세포(생식소)의 발달이 온도가 상승함에 (단, 성장속도를 감소시키는 임계온도보다는 낮은) 따라 빨라졌으며, 또한 체내에 누적되는 스트레스도 함께 증가하였다. 흥미롭게도 온도가 높을 때에는 수상레저활동 인구의 증가는 성장속도와 생식소의 발달을 느리게 했지만, 스트레스의 누적은 가속화시켰다. 그러나 온도가 낮을 때에는 초기 생활사에 대한 수상레저활동 인구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최적취식행동은 높은 온도에서는 수상레저활동 인구의 변화에 관계없이 항상 높았지만, 낮은 온도에서는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증가할수록 급격히 감소하였다. 초기성장기간 동안의 생존율은 온도가 낮아지고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적을 때에는 취식행동이나 인간 활동에 따른 어류의 사망률 증감이 생존률 변이에 영향을 주었다. 반대로 온도가 높아지고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많을 때의 생존율은 취식행동이나 사망률에 관계없이 항상 낮았다. 끝으로 본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와 수상레저활동 인구변화와 관련된 어류의 초기 생활사를 수생태계 보전전략이나 건강성 평가분석에 포함시키는 것은 분석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