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이후 지속되어온 국토개발과 성장위주의 결제모델이 각 도시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일률적으로 적용되어 환경친화적인 도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각 도시의 정체성을 찾기보다는 성장과 개발의 모델을 답습하여 인구 유입과 주택 건설, 산업시설과 교통시설의 확충등 외형 부풀리기와 비교적 쉽고 가시적인 성과에 치중한 가운데, 대기환경도 이전의 쾌적한 도시 모습을 잃어 가고 조금씩 대기오염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중략)
미래를 움직이는 힘 Woman Venture
21세기에는 우리 사회에서 소비를 주도하는 소비자로서의 여성의 파워가 확장될 뿐만아니라, 여성의 삶, 나아가 건강한 사회의 생활을 선도하는 여성 벤처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여성 벤처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부터 미래를 움직이는 힘을 발휘해 나갈 것이다.
여성벤처 Over the Woman Venture
지난해 5월,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섰다.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현실과 사회적 편견, 전문 인력의 부족 등 넘어야 할 산들은 여전하지만 특유의 열정과 전문성으로 무장해 뚜렷한 질적 성장을 보이고 있는 여성 벤처 기업. 일하는 여성의 안타까운 조건들 속에서 불굴의 뚝심으로 값진 성공의 가치를 일구어내는 성공 여성 벤처 기업들을 살펴본다.
지역박물관은 규모와 재정의 영세성이라는 한계와 더불어 수도권에 극심한 집중을 보이는 우리나라의 사회 문화적 특성에 따라 상대적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 박물관은 교통 수단의 발달과 지방자치제의 시행으로 낙관적인 시각에서 개관이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저출산과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우리나라도 성장이 둔화되고 과거와 같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박물관은 나름의 자구책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기관의 마케팅은 과거에는 생소한 개념이었으나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이제는 박물관 경영의 필수 요소로 요구되는 시점이다. 본 연구는 지역 박물관의 공간 마케팅을 소비자 이해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어촌은 바다, 섬, 자연경관, 해양레저, 수산자원 등의 다양한 해양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나,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본적 인프라 및 콘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수산업 침체와 어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어촌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정주환경 저하 등 삶의 질 전반에 걸쳐 낙후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어촌마을의 자원활용과 자원 간의 연계를 촉진시킴과 동시에 정주기능, 생산기능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하고자 함
오늘날 물산업은 인구증가, 도시화, 시설투자 증가 등으로 연간 수천조원 규모의 물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050년 세계 인구는 96억 명으로 증가가 전망되며, 특히 도시화의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어 2030년이 되면 도시화율이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UN, 2014). 인구증가, 도시화, 기후 변화 등으로 물시장 규모가 바쁘게 성장함에 따라 많은 국가 및 기업들이 물시장으로 진입한지 오래이며, 우리 정부 및 기업들 또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다음 그림은 물 관련 투자 분야를 분류한 주요 4개 분야이다. 이에 본 연구는 문헌 분석을 통한 글로벌 물시장 트렌드 및 분야별 시장 전망 등을 살펴봄으로써 국내 기업의 보다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자 한다.
본 연구는 지난 30년간(1975년${\sim}$2004년) 한국의 경제성장과정에서 교육부문별(초등 ${\cdot}$ 중등 ${\cdot}$ 고등교육) 역할을 추정하는 데 주목적이 있다. 본 연구방법은 첫째, 신고전학파 Solow의 외생적 경제성장이론을 접목한 Cobb-Douglas 모형을 확장하여 1인당 경제성장 추정을 위한 내생성장모형을 제시하였다. 둘째, 자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동 아시아 7개국 자료를 바탕으로 시계열 및 횡단면 자료를 블록으로 구축하여 앞의 내생성장모형을 이용하여 pooling방법으로 1인당 경제성장에 물적자본, 단순노동력, 인적자본, 지적자본(R&D), 초기년도의 기술수준 등의 기여분을 추정하였다. 이러한 각 생산요소의 직접적인 추정결과로부터 각 요소간(고등교육, 중등교육, 지적자본) 상호작용으로 인한 간접적인 기여분을 재 추정하여 보정된 결과를 제시하였다. 1975년${\sim}$2004년간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인적자본요소 중 중등교육의 역할이 가장 큰 87.0%, 물적자본이 39.6%, 초등교육이 6.6%, R&D자본이 24.1%를 보였으며 중등교육과 R&D자본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대학교육이 -53.9%, 지식 ${\cdot}$ 정보기반사회의 의미가 감소한 단순노동력은 -1.4%, 기술추격을 가능케 하는 1975년도 초기기술수준이 -3.0%의 추정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도시화는 서구나 미국, 그리고 개발도상국의 경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진행되어 왔다. 도시성장의 구조를 밝히는 노력은 도시문제 해결과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있다. 특히 앞으로의 도시성장을 예측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도시성장요인을 바로 규명하는 것이 요체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1980년부터 15개년에 걸쳐 총 806개의 전국시급도시(全國市級都市)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들 인구변화 및 성장요인 변수관련 자료의 분석을 통하여 우리나라 도시성장유형과 특성을 파악하고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요인이 도시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각 도시별 횡단자료를 사용한 표준화된 부분회귀계수를 구하여 분석한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도시성장모형을 정립하기 위한 기초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역경 후 성장을 일으키는 요인의 영향력을 밝히고 상담 및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방안을 제안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청년 20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SPSS 25.0, AMOS 26.0 통계 프로그램으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역경 후 성장을 균형적 시간관과 사회적 유대감의 영향력으로 보고 두 변인의 관계가 역경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파악을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고 변인들의 경향성을 살펴보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역경 후 성장에 주요변인들이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모형의 검증을 위해 경로분석을 실시하고 부트스트랩 방법을 사용하여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변인 중 종교가 역경 후 성장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보였다. 둘째, 역경 후 성장에 균형적 시간관과 사회적 유대감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균형적 시간관이 사회적 유대감에 영향을 미치고 본 과정을 통해 역경 후 성장이 일어나는 경로를 밝혔다. 이는 역경 후 성장을 위해서 균형적 시간관과 사회적 유대감 모두 중요하며 상담 및 임상 현장에서 활용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지금까지 도심은 쇠퇴라는 관점에서 문제지역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최근 대도시 도심부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작용이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로 새로운 양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 논문은 1995년 이후 최근 2015년까지 지난 20년 동안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개 대도시 도심부 쇠퇴 양상의 변화를 인구변동 - 인구성장, 인구구조, 전출 입 인구이동, 인구의 사회적 구성 - 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아직까지 명확한 도심회귀나 도심부활이라고 할 수 없으나 최근 도심쇠퇴가 이완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특히 서울의 종로구와 중구는 이제 더 이상 도심쇠퇴라고 말하기 곤란하며 지방대도시 도심 가운데는 대구시 중구의 이완 현상이 두드러진다. 도심회귀의 증후가 일부 있으나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으로 미국이나 유럽, 일본과 같은 본격적인 회귀에는 한계가 있다.
가구원의 연령 및 성별, 가구원 수 등 인구학적 특성이 가계의 소비구조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는 우리나라 전체의 가계소비지출 구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짐작된다. 인구학적 특성의 변화가 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가계소비지출 통계자료에 Quadratic Almost Ideal Demand System(QUAIDS) 모형을 적용하여 소비지출 항목별 구성비 함수를 추정하였으며, 경제 성장률, 인구, 가구구성 등 추정에 사용된 설명변수들의 전망치를 이용하여 2005~2020년 기간 중 우리나라 가계소비지출의 구성 변화를 전망하였다. 전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계소비지출은 향후에도 상당한 변화를 보일 것이며, 이 가운데 많은 부분은 인구학적 특성 변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소비구조의 변화는 산업구조의 변화를 야기한다. 따라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서는 생산요소의 유연한 산업 간 이동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한편, 본 논문의 전망 결과는 기업의 투자계획 수립에 있어 유용한 정보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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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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