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커져가는 커피 시장에서의 인적자원관리에 사용할 커피전문점 종사자에 관한 직무의 특성을 파악하고, 직무만족, 이직의도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커피전문점 시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설정된 연구가설을 검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는 서울, 경기도에 소재해 있는 커피전문점을 무작위 추출하여, 근무중인 바리스타 4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기간은 2015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5일간에 걸쳐 설문을 실시, 불성실한 답변과 미기재 설문지를 제외하고, 331부를 실증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기초정보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상관관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회귀분석 등을 수행하였다. 직무중요성, 피드백, 경험성 요인이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무다양성, 직무정체성, 자율성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다양성, 경험성 요인이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피드백 요인은 이직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점으로는 바리스타들이 다양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직장 내 외부교육 통한 직무교육을 시스템을 보강하고, 직무수행 과정과 직무수행 후에 자신의 직무의 결과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내부 네트워크를 마련해야 하겠다. 바리스타들의 역량강화와 경험 축적에 도움이 되는 직무배치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교육훈련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 한국노동패널을 자료를 이용하여 개인별로 살펴본 결과 본고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교육훈련의 임금효과는 근속의 두 배에 조금 미칠 정도로 크고 유의하게 나타난다. 교육훈련은 직무내용과 고용안정, 성장 가능성의 만족에 크고 유의한 양의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난다. 선택편의를 통제하기 위해 임금함수의 1계차분으로 추정한 교육훈련의 임금효과는 유의하지 않다. 그러나 계속근속자와 이직경험자의 샘플로 나누어 추정하면 계속근속자의 교육훈련의 임금효과는 유의하지 않으나, 이직 경험자의 교육훈련 임금효과는 크고 유의하게 나타난다. 보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비용을 부담한 교육훈련의 효과를 보면 이직 경험자의 교육훈련 임금효과는 그고 유의하게 나타나나, 계속근속자의 교육훈련 임금효과는 작고 유의하지 않게 나타난다. 이는 사용자들이 재직근로자가 교육훈련을 이수한 경우 그에 따라 임금을 올려 주지 않은 결과이다. 기업이 비용부담을 하는 경우에 교육훈련으로 인한 생산성 증가만큼 임금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결국 기업이 교육훈련 비용부담을 개별 근로자들에게 전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감정노동이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감정노동 수준에 따른 직무만족도와 이직의도의 변화정도를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는 대전, 대구 지역에 근무 중인 치과위생사 3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4월부터 2016년 11월 까지 조사하였으며, 292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그 결과 감정노동과 소진은 모든 문항은 양(+)의 연관성으로 나타나, 감정노동이 높을수록 소진은 높게 나타났고(P<.01), 직무만족은 음(-)의 연관성이 나타나 감정노동이 낮을수록 직무만족이 높게 나타났다(P<.01). 또한 이직의도에서 감정노동은 양(+)의 연관성이 나타나 감정노동이 높을수록 이직의도도 높게 나타났다(P<.05). 따라서 치과위생사들의 감정노동을 해소하기 위하여 소진 경험정도와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고 보상과 복지혜택을 늘리는 방안이 모색 되어야한다.
본 연구는 KTX승무서비스 종사자 263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경험하는 감정노동을 내면행동과 표면행동으로 구분하고, 각각 감정소진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KTX승무서비스 종사자의 내면행동은 감정소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표면행동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TX 승무서비스 종사자의 내면행동은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쳤으나, 표면행동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KTX승무서비스 종사자의 감정소진은 이직의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KTX승무서비스 종사자의 이직예방을 위해서는 감정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지난 15년간의' 사회복지사의 이직의도'와 관련된 논문을 바탕으로 이직의도 억제 변인들의 효과크기를 메타분석을 통해 검증하고, 메타회귀분석을 통해 출판연도에 따른 변화추이를 검증하므로 이직억제를 위한 정책방안과 후속 연구의 연구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억제변인에 대한 전체효과크기는 중간효과크기로 나타났다. 변인군 별 하부 변인의 효과크기는 개인특성변인군이 급여수준, 연령과 결혼여부, 근무기간, 이직경험, 학력수준, 근무형태 순으로 나타났으며, 직무특성변인군은 직무만족, 근무환경, 직무중요성, 상사와 동료관계, 직무자율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특성변인군 효과크기는 조직몰입, 조직헌신, 승진기회, 보상만족, 조직 내 공정성, 참여적 의사결정 순으로 나타났다. 출판연도에 따른 변화추이는 2015년도에 가까울수록 억제변인들의 효과크기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메르스 대유행 시 코호트 격리된 병원 간호사의 이직의도 영향요인을 확인하여 추후 감염병 유행 시 간호사 인적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메르스 대유행 시에 코호트 격리된 3개의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환자나 의심환자 간호에 직접 참여하였거나, 메르스 확진 혹은 의심환자를 직접 돌보지는 않았으나 이들 환자가 있는 병동 혹은 병원에 근무한 267명의 간호사이다. 원 자료의 수집은 2015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t-test, ANOVA 및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근무기간과 평소 스트레스로 나타났으며, 메르스 확진환자를 직접 간호한 간호사들의 경우 높은 메르스 스트레스를 경험하였음에도 불구하고(p<.001) 이직의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치명적인 감염을 야기할 수 있는 메르스 환자 간호에 직 간접적으로 참여한 간호사가 경험한 메르스 스트레스보다 평소 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따라서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감소시키고, 성공적인 인력관리를 위해서는 감염성 질환과 관련된 특수한 상황에서의 간호사의 스트레스 관리 뿐 아니라 평소 직무특성을 고려한 스트레스 완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규간호사의 공감수준과 인지된 프리셉터의 공감수준이 그들의 직무만족도, 직무스트레스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프리셉터십을 운영하는 3개의 의료 기관에 재직 중인 12개월 이하의 신규간호사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성인학습이론에 따른 프리셉터십에서 프리셉터는 신규간호사에게 심리적 환경을 조성해 줄 필요가 있으며, 공감은 경험 주체가 인지하여야 한다. 연구 결과 신규간호사의 공감수준이 높을수록 인지된 프리셉터의 공감수준이 높았으며, 신규간호사의 공감수준이 높은 집단은 직무만족도가 높고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가 낮았으며, 공감 수준은 신규간호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규간호사가 경험한 인지된 프리셉터의 공감수준이 낮은 집단은 직무만족도가 낮고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가 높았으며, 인지된 프리셉터의 공감수준은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에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신규간호사와 프리셉터 교육과정에 공감능력향상 프로그램의 도입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재가방문 요양보호사가 현장에서 혼자 감당해야하는 대인관계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주는 영향력과 소진의 매개효과 정도를 파악하여 재가방문 요양보호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언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재가방문 요양보호사의 연령, 배우자유무는 소진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연령과 이직경험은 이직의도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대인관계스트레스는 소진과 이직의도에 각각 정(+)적인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인관계스트레스는 소진으로 인해 더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소진의 개입이 요양보호사의 이직의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담은 제언은 첫째, 재가방문 요양보호사들이 직면하는 대인관계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대상자 및 대상자가족과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기술 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무교육 등이 확대되고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업무적 특성과 환경적 한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지원해주는 센터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대인관계스트레스가 이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종사자인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022년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G시 소재 4개 요양병원 간호종사자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결과, 이직의도는 일반적 특성 중 연령, 종교, 결혼상태, 학력정도, 월 평균 급여, 직종, 근무형태 및 이직경험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이직의도는 직무스트레스(r=.51, p<.001) 및 소진(r=.62, p<.001)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조직몰입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56, p<.001). 조직몰입은 직무스트레스(r=-.25, p=.002) 및 소진(r=.-.67, p<.001)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소진은 직무스트레스(r=.56,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직무스트레스(β=.32, p<.001), 조직몰입(β=-.30, p=.001), 학력정도(β=.17, p=.022)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49.6%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요양병원 간호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 감소 및 조직몰입 향상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이직의도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사의 감정노동, 역할갈등, 호혜성이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G및 M시 소재 13개 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사 209명이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Pearson 상관관계,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모델은 이직의도의 52.9%를 설명하였고(F=14.458, p<.001), 이직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변수는 감정노동(β=.311)이었고, 호혜성, 역할갈등 순으로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과정 중 경험하는 다양한 사례에서 간호사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와 지침 마련이 필요하며, 우호적이고 평등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의 꾸준한 시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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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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