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이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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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회귀 모델을 이용한 전주시 보행 환경 점수 예측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Walkability Scores in Jeonju City Using Multiple Regression Models)

  • 이기춘;남광우;이창우
    •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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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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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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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컴퓨터 비전을 활용하여 인간의 시각을 해석하려는 시도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도로영상으로부터 영상의 의미론적 분할 결과를 통해 보행 환경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먼저 도로영상을 수집하기 위해 카카오 지도 API를 활용하였으며 전주시지역의 약 5만 점에서 4방향 영상을 수집한다. 수집된 영상의 20%는 크라우드 소싱기반 쌍체 비교를 통해 데이터 셋을 구축하고, 쌍체 비교 데이터를 이용하여 다양한 회귀 모델을 훈련한다. 영상 데이터의 보행성 점수를 도출하기 위해 순위 알고리즘인 Trueskill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랭킹 점수를 계산하고,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회귀모델을 사용한 보행성 평가 및 분석 작업을 수행한다. 본 연구를 통해 사람의 시각이 아닌 픽셀 분포 분류 정보 간의 상관관계를 통해 컴퓨터 시스템만으로 전주시의 보행 환경을 평가하고 점수를 도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단추출 표본설계의 층효율성 연구 (Measuring stratification effects for multistage sampling)

  • 김태훈;이기재;박인호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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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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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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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표본설계는 개체 혹은 집락을 층으로 나눈후 층별로 독립적으로 표본추출하는 층화추출을 종종 채택한다. 층화 전략은 크게 층구분과 표본할당으로 구성되는데 이는 조사연구에서 반복적으로 고려되는 중요한 주제이다. 조사연구에서는 층화다단추출 방식의 복합표본설계를 채택하고 있지만 층효과 혹은 층효율성과 관련하여서 표본론 교재들에서 주로 단순추출에 대해서 다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이단추출에 대한 기존 층효율성 측도를 살펴보며 설계효과모형을 적용한 추가적인 층효율성 측도들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측도들을 활용하여 제4기 국민환경기초조사의 고등학교 대상 표본설계의 층화전략에 대해 평가하였다.

기본소득 모델들의 소득재분배 효과 비교분석 (Basic Income models and its Effect on Income Redistribution.)

  • 백승호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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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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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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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안적 소득보장제도로 제안되고 있는 기본소득(basic income) 모델들의 소득재분배효과를 비교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석 자료는 한국복지패널 3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소득재분배효과는 빈곤율과 5분위 소득배율 그리고 지니계수로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기본소득 모형은 현행의 소득보장 시스템에 비해 소득재분배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기본소득모델은 절대적 빈곤의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였다. 기본소득 모델중에서 빈곤감소효과가 큰 것은 정률과세 기본소득 모델이었으며, 소득불평등 감소효과가 큰 것은 차등과세 기본소득 모델이었다. 기본소득 모델이 현행 시스템보다 소득재분배 효과가 큰 것은 투입되는 자원의 양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편주의적인 프로그램이 소득재분배효과가 가장 크다는 '재분배의 역설론' 을 확인해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빈곤감소효과에서는 정률과세 기본소득 모델이 소득불평감소 효과에서는 차등과세 기본소득 모델의 성과가 양호하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기본소득 논의에서 정책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모델의 설계가 달라질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여씨춘추(呂氏春秋)』에서의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의 결합(結合) - 십이기(十二紀)의 월령사상(月令思想)을 중심으로 - (The Combination of Yin-Yang and Five Elements in Lu's Spring and Autumn - Focusing on the Rules of Four Seasons Thought in the Twelve principle)

  • 조주은;윤무학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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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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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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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여씨춘추(呂氏春秋)"는 선진(先秦) 제가(諸家)의 사상을 집대성하고 고래(古來)의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의 범주(範疇)를 활용하여 천지인(天地人) 삼위일체(三位一體)의 도식을 수립하였다. 이것은 인간을 중심으로 시간과 공간, 하늘과 땅의 사물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킨 것으로 통일제국을 위한 설계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음양과 오행을 결합시켜 우주 만물을 분류하고 도식화하면서 동시에 인사(人事)와 연계시켰다. 내용상으로는 정치, 경제, 사회, 군사, 천문, 지리, 의학, 교육, 역사 등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특히 전국기에 유행하였던 "일주서(逸周書)", "하소정(夏小正)", "황제사경(黃帝四經)" 등의 문헌과 추연(鄒衍)을 비롯한 직하학자들의 사상이 반영된 "관자(管子)"에 보이는 月令사상을 종합하였다. 나아가 그것을 구체화 시킨 음양(陰陽) 형덕(刑德)사상, 현실 정치(政治)의 득실(得失)과 연계된 재이설(災異說)을 구체화하고 체계화하였다. 그러나 내용과 형식면에서 고래의 사상과 문헌을 단순히 집록한 것이 아니라 1년 12개월의 방식을 채택하고 정치 사회의 제반 분야로 정령을 확대하였다. 십이기(十二紀)에서는 음양(陰陽)과 오행(五行), 천간(天干)과지지(地支)를 결합시키고, 그 과정에서 야기되는 모순을 해고자 계하(季夏)에 중앙(中央) 토(土)를 배당하고 다른 시절과 마찬가지로 그에 해당하는 정령을 배당함으로써 월령 사상을 완성시켰다. 따라서 "여씨춘추"의 음양 오행론 가운데 일부는 비록 선진 제자서에 산견되는 것이지만 전체를 통일적으로 체계화한 것은 사상사적으로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도 음양과 오행의 결합에 근거한 월령사상은 양자의 물리적 결합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으로 백성의 측면에서의 농업(農業) 부문과 지도자의 측면에서의 정치(政治)라는 두 측면에서 질적으로 정밀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재이설의 근원은 춘추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정치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것은 월령사상과 궤도를 함께한다.

증산 강일순의 사상에 있어서 해원(解冤) 개념 (The Concept on Grievance-resolution in the Thought of Jeungsan, Kang Il-sun)

  • 김탁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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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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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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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해원은 화해와 상생과 통합을 지향한다. 따라서 해원사상은 이상사회를 구현하고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규범이자 원리이며 이념이다. 이러한 해원사상을 종교적 교리로 승화시키고 체계화시킨 인물이 증산 강일순이다. 증산은 한국 고유의 정서를 대변하는 원한에 주목하고, 세계 파괴의 근거와 원인으로 파악하였다. 나아가 증산은 원한을 푸는 일인 해원이라는 개념에 대한 심층적 고찰을 통해 해원을 종교적으로 재해석하여 하나의 교리체계로 완성시킨 인물이다. 증산은 우주적 차원의 해원공사를 집행하여 종교적 구원을 시도한 인물이다. 증산은 해원사상을 통해 삼계(三界)에 가득 찬 원한들을 모조리 풀어 없애 이상사회를 지상에 세워 인류 구원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원한의 구조적이고 본질적인 특성에 주목하여 세계 파멸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파악하였고, 해원을 통해서만이 세계구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해원은 증산이 주장한 사상의 요체이자 핵심원리다. 그리고 해원사상은 후천선경을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론이기도하다. 증산은 해원사상이라는 한국 고유의 정서를 체계화하여 자신의 종교적 행위인 천지공사의 원리로 제시함으로써 인류 구원의 방법론을 나름대로 제시하였다. 증산은 자신이 살던 당대를 해원이 되어가는 시대라고 정의하였고, 인류 역사의 처음부터 원한이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증산은 천상계, 인간계, 지하계 모두에 원한이 있다고 말했으며, 해원이 되기 위해서는 남 살리기와 은혜 갚기가 필요하며 인간의 온갖 욕망이 충족되어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증산은 지금 현재가 해원이 진행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주장하고, 해원이 현실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청소년들의 흡연 및 음주 실태 (A study of adolescent smoking and drinking in Korea)

  • 유병근;오연정;이진철;이기형;민정혜;박상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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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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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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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성장하는 시기로써, 이 시기의 흡연과 음주는 신체손상 및 모든 약물남용의 관문이 될 수 있다. 서울지역 청소년들의 흡연 및 음주 행태를 조사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7년 7월부터 4개월 동안 학교건강검진을 위해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흡연 및 음주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총 2,546명(흡연관련 답변자 1,512명, 음주관련 답변자 1,034명)의 청소년이 설문조사에 응답하였다. 흡연율과 음주율은 각각 29.2%, 48.2%였으며, 최초 흡연 및 음주 시기는 각각 13.8세와 14.1세였다. 처음 담배나 술을 권한 사람으로는 친구가 가장 많았으나 음주의 경우 부모가 30.1%를 차지했다. 또한 흡연율과 음주율은 가정생활 및 학교생활 만족도가 낮을수록, 가정형편이 어려울수록, 학교성적이 나쁠수록 높게 나타났다(P<0.001). 정상가정보다는 결손가정에서 흡연율이 높게 나타났고 교우관계 만족도와는 흡연율과 음주율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의 빈도 및 그 양은 성인 조사 결과와 비슷하였으며,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를 막기 위한 사회적 제재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는 가정환경이나 학교생활 등에 영향을 크게 받으며, 청소년의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기 위한 법제 마련 및 부모를 포함하는 더욱 적극적인 사회적 제제가 필요하다.

산모와 신생아의 A형 간염 항체가에 관한 연구 (Hepatitis A Virus Antibodies in Korean Mothers and Their Neonates)

  • 김경범;신영규;이기형;은백린;임채승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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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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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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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산모 혈청 및 그들의 신생아 제대혈청의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IgG 항체(Hav IgG) 양성율 및 항체가 수준, 항체의 경태반 전이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1998년 1윌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정상분만을 위해 내원한 산모와 그들의 신생아 제대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Hav IgG를 측정하였다. 검사는 방사성 면역 항체 검사법인 HEPAVIDINE$^{125}$A(General Biologicals Corp. Hsin Chu, Taiwan)를 이용하였으며, 항체가는 정해진 방법에 따라 gamma counter를 이용해 counter per minute(CPM)로 측정하였고, CPM 값이 4,903 이상인 경우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신생아 중 재태 연령 37주 미만, 또는 출생 체중 2,500g 미안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 과 : 1) 대상 산모와 신생아는 42쌍(남아 23명, 여아 19명) 이었으며 산모 평균 연령 $29.5{\pm}3.0$세, 신생아 재태 연령 $39.9{\pm}1.0$주, 신생아 출생 체중 $3.48{\pm}0.39kg$이었다. 2) Hav IgG 양성율은 산모 78.6%, 신생아 81.0% 였고, 항체의 CPM은 산모 $7,528{\pm}2,819$, 신생아 $7,684{\pm}2,740$이었다. 양군간에 항체 양성율과 항체가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산모와 신생아의 Hav IgG CPM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0.9285, P<0.001), 산모 및 신생아의 항체가와 산모 연령, 재태 연령, 출생 체중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산모와 신생아 제대혈의 Hav IgG는 비슷한 양성율과 항체가 수준을 보였고 모체와 신생아 항체가는 양성관계에 있었다. 향후 항체 보유수준의 변화를 알기위하여 계속적인 항체 보유 실태와 경태반 전이 항체의 소실 시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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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의 홍역 특이 IgG (Measles Specific IgG in Adolescents)

  • 윤재균;신영규;이기형;정지태;독고영창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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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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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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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 적 : 청소년기의 홍역 특이 IgG 항체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여 연령 증가에 따른 흥역 특이 IgG 항체 양성를 및 항체 역가를 알아보고, 홍역 유행 예방을 위한 자료를 제시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6년 5월부터 7월까지 12세~17세의 서울 시내 3개 중,고등학교 학생 216명 (남:110, 여:106)을 대상으로 혈액을 채취하여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ELISA)로 흥역 특이 IgG를 측정하였다. 홍역 특이 IgG 농도는 정해진 방법에 따라 110AU/m1이상인 경우 항체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결 과 : 홍역 특이 IgG 양성률은 전체적으로 91.2%였으며, 12세 94.7%, 13세 82.8%, 14세 83.8%, 15세 91.8%, 16세 95.8%, 17세 100%였고, 연령별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항체 양성자들의 평균 흥역 항체 역가(펑균${\pm}$표준펀차 AU/ml)는 전체적으로 $256{\pm}90$이었으며, 12세 $281{\pm}119$, 13세 $248{\pm}86$, 14세 $263{\pm}93$, 15세 $249{\pm}86$, 16세 $270{\pm}88$, 17세 $225{\pm}78$이었고, 연령별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청소년기에 홍역 특이 IgG 양성율은 91.2%로 청소년중 상당수가 홍역 유행시 이환이 가능한 상태임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청소년에 대한 재접종을 고려해야하며 향후 재접종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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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증상 정도에 따른 인지기능의 차이 (The Difference of Cognitive Function in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fter Traffic Accident According to Severity of Symptom)

  • 이재영;기백석;조순동;서동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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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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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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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증상의 정도에 따른 인지기능의 차이가 어떠한지에 대하여 연구한 것이다. 방 법: 교통사고 관련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된 90명의 외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의 심각도(MMPI 우울증 척도, 강박 척도, 정신분열증 척도)와 인지기능(K-WAIS)을 측정하였다. 그들을 MMPI 우울증 척도, 강박증 척도, 정신분열증 척도 점수에 따라 상위 30%에 해당하는 집단과 하위 30%에 해당하는 집단으로 구분하여 두 군간의 지능과 소검사 점수 차이에 대하여 각각 검증하였다. 결 과: 우울증 척도의 상위군과 하위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강박 척도에서 하위군이 상위군보다 기본지식, 어휘문제, 공통성문제, 빠진곳 찾기, 차례맞추기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정신분열증 척도에서 하위군이 상위군보다 전체지능, 언어성지능, 동작성지능, 기본지식, 어휘문제, 이해문제, 산수문제, 빠진곳 찾기, 차례맞추기, 토막짜기, 모양맞추기, 바꿔쓰기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본 연구 결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증상의 정도에 따른 인지기능의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증상의 정도가 심한 집단에서 인지기능 장애가 더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불안장애이기도 하지만 인지기능 또한 증상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함에 있어서 약물치료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인지적 치료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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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독도개발정책 문제점과 미래대안 모색 (The Problems of Dokdo's Development Policy and an Alternative for Future Development)

  • 이재하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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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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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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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최근에 독도의 한일 간 영유권 논쟁이 심화된 것은 1953년부터 한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는 독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영유권 행사와 강화에 직결된 독도개발정책 추진의 잘못에서도 그 원인이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내부적 시각에서 1950년대 이후 2012년 7월 말까지의 정부의 독도개발정책을 성찰적으로 검토해 보고, 그간의 독도 개발정책과 우리 사회에서 제안된 상이한 개발방향에 대한 문제점의 논의를 바탕으로 미래의 바람직한 개발 대안을 모색하고 제안해 보고자 하였다. 역대 정부들은 거의 대부분 독도문제가 한일 간 선린외교관계의 형성과 유지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아 독도 영유권 강화에 필수적인 유인도 개발정책추진에 매우 소극적이었다. 오늘날 독도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독도(Dokdo island)로 인정받지 못하고, 대체로 리앙쿠르 암석(Liancourt rocks)으로 표기되고 있는 것은 우리 정부가 독도를 다수 한국인이 거주(정주)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유인도(island)로 적극적으로 개발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UN이 채택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론 관점에서 독도의 미래 개발 대안으로서, 생태어업, 생태관광 및 동해 연구기능을 가진 소규모의 '독도 생태마을' 조성을 제안하였다. 독도 생태마을 안이 미래에 독도에 대한 우리의 영토주권과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독도개발정책의 논의와 수립에 실마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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