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공계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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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수학자 에미 뇌터의 수학적 삶의 역사 (Mathematical Life of Emmy Noether)

  • 노선숙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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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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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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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고에서는 현대 추상대수학의 기반을 닦은 독일 여성수학자 에미 뇌터의 수학적 삶의 역사를 살펴보고 수학자, 수학교사 등 수학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 수학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최근 Hyde et al.([14])은 수학 표준화 시험에서 미국의 2-11학년 학생들이 젠더 간 격차를 거의 보이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이나 연구소 등 수학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로 종사하는 여성수학자나 여성과학자의 비율이 남성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Guise et al.([13])도 국제 수학성취도 비교를 위한 2003-PISA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젠더 평등지수가 떨어지는 국가일수록 젠더 간 수학성취도 차이가 크다는 관계를 규명하였다. 에미 괴터는 여학생이 대학교육을 받는 것조차 어려웠던 시대에 젠더와 인종 등 사회적 편견과 차별, 그로 인한 경제적인 역경을 극복하면서 현대 추상대수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조해 낸 20세기 가장 위대한 수학자라 불리는 독일의 여성수학자이다. 에미 뇌터는 수학자로 살면서 경험한 모든 편견과 차별은 비본질적인 것이며 수학만이 자신의 삶 속에서 추구해야 할 본질적인 것이라 판단하였고, 이를 실제 삶 속에서 실천하였고 궁극적으로는 기존 수학의 차원을 통합하거나 넘어서는 새로운 수학을 창조해냈다. 전 생애 동안 편견과 차별을 경험하면서 단 하나의 본질 즉, '수학' 탐구에만 몰입한 에미 뇌터의 삶은 오늘날 수학, 과학 분야의 연구자와 이 분야의 전공과 직업을 택하려는 대학생들 모두에게 실천적 리더십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공계 분야 여학생들에게는 혹독한 편견과 차별에 대해 에미 뇌터가 실천적으로 보여준 초연함, 끈기와 인내심, 그리고 수학(학문)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통해 최고 수준의 수학, 과학 탐구와 창조에서 젠더격차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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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우수 대학생 집단의 창의성과 학업 성적 (Creativity and Academic Achievement of the scientifically gifted university students)

  • 정지범;백윤수;문일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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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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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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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목적은 이공계 우수대학생들의 창의적 특성을 파악하고, 현행 공학기초교육과정이 학생들이 창의성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공과대학생을 수학 과학 능력이 뛰어난 우수학생집단과 일반학생집단으로 나누고, 두 집단에 각각 TTCT 도형 언어 검사를 실시하여 비교하였고, 1학년 때의 평균학점(GPA)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TTCT 검사 결과, 우수학생집단과 일반학생집단의 대부분의 창의성 요인 점수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언어검사의 융통성과 같은 몇몇 요인의 경우에는 일반학생들이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둘째, 평균학점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도형검사의 독창성의 경우 평균학점과 약한 양의 상관을 보이고 있으나, 그 밖의 다른 요인들은 전반적으로 상관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변화된 교육환경에 따른 환경공학교육의 방향설정 연구 (A Proposal of Environmental Engineering Education on the New Educational Environments)

  • 전항배;전동걸;임현우;양효진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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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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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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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의 사회는 엔지니어에게 국제사회와 미래를 이해할 수 있고, 리더십을 갖춘 전문기술자가 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교양교육은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켜 주어야 하며, 글로벌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강화돼야 한다. 7차 교육과정 이후 소홀해진 과학교육으로 인해 저하된 이공계기초 교양교육을 강화시켜 공과대학 학생들의 전공수학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엔지니어의 인성 및 기초교양 교육은 2009 교육과정을 통하여 초 중 고부터 대학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완성될 수 있다. 아울러 대학 및 학과특성화 과정을 통하여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사회가 요구하는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도록 해야 한다. 환경공학은 학제간 융복합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다전공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공계기초 과목의 이수기준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으며, 환경공학 맞춤형 교양교육컨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2007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한국 수학.과학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 오세정
    • 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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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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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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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 채영복)는 7월 10일~14일 닷새 간 서울과 제주 등 지에서 국내외 과학기술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07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플래너리 세션(Plenary Session), 제너럴 세션(General Session), 첨단과학기술전문가회의(KCIST-Korea Conference on Innovative Science and Technology),한민족 청년과학도 포럼(YGF-Young Generation Forum)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대학교육"에서는 최근의 이공계 기피현상이나 과학기술교육과정 개편 논란 등, 과학기술이 바로 서서 그 역할을 다 하고 바른 지향점을 향해 성공적으로 성장해가기 위해서 풀어야 할 다양한 문제들을 논의하는 장인 제너럴 세션(General Session)에서 이학교육을 주제로 오세정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이 발제한 내용을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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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재단 연구 인력 DB 분석을 통한 지구과학과 타 이학계 분야간의 최근 5년간(FY1999-2003) 연구 실적 비교 분석 (A Comparison Study on Research Outputs (FY1999 to 2003) in Earth Science and Other Sciences through Analysis of KOSEF's Database)

  • 김성용;민태선;허철호;안은영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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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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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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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과학재단 연구 인력 DB를 활용하여 지구과학을 포함한 국내 이공계 연구자의 연구 실적을 분석하였다. DB에 수록된 지질과학분야 연구자수는 312명(점유율 $1.5\%$)이고, 최근 5년간(1999년부터 2003년까지) 게재실적은 SCI 학술지가 1,026편(점유율 $0.2\%$)이었고, 일반학술지가 3,265편(점유율 $0.5\%$)이었다. 최근 5년간 1인당 SCI 학술지 게재실적은 지질과학 분야가 3.3편, 수학은 4.0편, 물리학은 57.6편, 화학은 60.4편, 생물학은 33.4편으로 조사되었다. 지질과학분야 중 세부 분야별 연구자의 1인당 SCI 논문 게재실적은 환경지질학 9.6편, 층서퇴적학 4.6편, 지구화학 4.2편, 지하 수학 3.6편, 지질해양 3.5편, 자원공학 3.2편 순이었다. 본 조사분석 연구 결과는 지구과학과 타 이공계 분야간의 연구실적의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의 상대 비교를 위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대학 미적분학 플립드 수업에서 팀프로젝트 탐구 (A Study on Team Project Learning in Flipped Calculus Classes)

  • 민숙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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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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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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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대학 미적분학 플립드 수업에서 팀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교수 학습방법을 개발 적용하고 수업 활동 중 얻어진 수행계획서, 팀 보고서 및 개별 후기, 설문을 통해 학생들의 팀 활동 참여, 심층적인 학습 성취, 의사소통과 협력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총 120명의 대학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봄 학기 16주간 미적분학 플립드 수업에서 4주간 팀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 수업의 특징은 수업의 진도를 맞추기 위해 개념과 예제 중심의 학습을 동영상으로 진행하였고 팀프로젝트는 강의실에서 진행하였다. 특히 팀프로젝트 과정을 기록할 뿐 아니라 교수자가 팀 활동에 적절히 개입하기 위해 Google 문서를 활용하였다. 결과적으로 팀프로젝트를 강의실 안과 밖에서 진행하여 각각의 단계마다 교수자의 개입이 명확해지면서 학생들의 팀 활동 참여가 증가하였고 이는 의사소통과 협력에 좋은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더불어 심층적인 학습활동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학교 영재 학생들의 과학, 수학, 기술 및 공학에 대한 인식 조사 (A Study on the Science Gifted Students Awareness of Science, Mathematics and Technology/Engineering to Enhance National Competitive Power)

  • 박경숙;이효녕;전재돈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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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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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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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리나라의 영재 교육 기관에서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이공 계열 기피로 인해 발생한 이공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융합인재교육(STEAM)을 포함하여 다양한 융합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융합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소속 영재 학생들의 과학, 수학 및 기술/공학 영역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영재교육원 소속 중학교 영재 학생 86명이며, 3개 영역의 97문항으로 구성된 검사지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영재 학생들은 수학이나 기술/공학보다 과학을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둘째, 진로 선택에서도 과학 영역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과학자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재미있지만, 정확하지 않고 배려심이 부족한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수학자는 다른 직업에 비해서 영리하다고 생각하였으며, 공학자는 부지런한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넷째, 흥미와 진로 선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과학과 수학 및 기술/공학은 서로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영재 교육에서 융합형 영재 교육의 강화 및 체계적인 진로 교육 확립의 필요성과 수학 및 기술/공학의 상관관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상대 순위가 진로 결정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Ordinal Rank on Career Choice)

  • 임슬기;이수형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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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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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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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동료(peer)에 대비한 학생의 상대적인 학업성취가 진로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본다. 구체적으로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상대적인 수학 순위가 이과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서울시 소재 학생들의 패널데이터를 이용하였으며, 수학 성적을 통제하더라도 상대 순위가 낮은 경우 이과에 진학할 확률이 11%포인트 이상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높은 상대 순위는 여학생에게 추가적인 양의 이과 진학 효과를 나타내 상대 순위가 성별로 다르게 작용함을 보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상대 순위효과 중 약 12%만이 자신감과 같은 주관적 평가에 의해 설명되며, 이로 미루어보아 내신 성적을 통한 경로가 더 지배적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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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원격수업에 대한 교수자와 학습자의 인식 - M 대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Professors and Learners on the Remote Learning of University Education - Focused on the Cases of M University -)

  • 이헌수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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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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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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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학에서 진행한 비대면 수업에 대한 교수자와 학습자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M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 194명과 M대학교 재학하고 있는 대학생 1,543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또한, 동영상 콘텐츠 제작 방식을 활용한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학교육과 학생 23명과 이공계 학생 80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한 학기 동안 수업동영상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 후 학기말에 학생들의 각 교과목에 대한 강의평가를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원격수업 유형 중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업방식은 강의 자료를 활용한 음성녹음 방식이나 수업 동영상 콘텐츠 제작 방식이다. 둘째,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은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학습 만족도가 높은 수업방식이다. 셋째, 교수자의 많은 사전 준비와 학습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향상시킨다.

컴포넌트 기술과 개념단위 분기방법을 이용한 교육을 콘텐츠의 저작지침 (An Authoring Strategy of Educational Contents using Component Technology and Concept-Based Branch Method)

  • 오용선;신운섭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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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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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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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논문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시되고 있는 교육용 콘텐츠의 학습효과를 향상시키는 새로운 모델과 그 저작지침을 제안하였다. 특히, 수학적 기반으로 설명되는 교과목 콘텐츠로서, 구조도를 비롯한 블록단위 모델과 난해한 수학식 등 다양한 개념단위가 제시되며, 실험ㆍ실습의 과정을 설명해야 하는 공학 교육용 콘텐츠를 저작함에 있어, JAVA와 같은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그 요소들을 개념단위로 처리하여 분기ㆍ접속하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콘텐츠의 융통성과 상호작용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학습효과를 크게 향상시키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용 콘텐츠를 저작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논문이 제시하는 저작지침에 따라 구현된 디지털 콘텐츠는 이공계 교육용 콘텐츠와 언어 교육용 콘텐츠에 있어 특히 효과적이며, 기존의 저작기술에 비하여 교수자의 저작과 운용이 용이하며 학습자의 상호작용과 융통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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