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음악과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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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분야의 교육과 정책 개선안에 대한 제언 -학회의 설립과 필요성을 중심으로- (Suggestion about reform plan of education and policy for a field of popular music -Based on necessity and establishment of academy-)

  • 조승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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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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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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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현재 실용음악분야에서 교육과 정책상에 존재하는 포괄적인 문제점들에 대하여 학회의 설립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오늘날 대중음악의 실제적 영역에 대한 발전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은 다양한 매체를 바탕으로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론적 기반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에 머무르고 있고 이는 앞으로의 대중음악 발전에 있어서 큰 저해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교육 분야는 수반되는 문제가 심각하고 중요한 사안인 만큼 따로 분류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필자의 논문에서는 주요 개선사항으로써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다. 첫째로, 교육 분야에서는 교과목, 교육과정, 임용고시 관련 사항, 연구 및 저서의 부족, 사교육 의존현상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주로 다루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정책상에서의 문제는 최근 화두가 된 바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주로 다루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항들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전문연구기관의 설립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회의 설립 현황, 목적, 필요성, 역할을 순차적으로 제시할 것이다. 또한 그를 통해서 대중음악의 발전과 현행 정책의 문제점 및 개선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바이다.

지지적 음악심상(SMI)기법을 통한 내담자의 자기가치감 증진에 대한 사례연구 (Case Study of Supportive Music Imagery for Enhancing Self-Worth)

  • 박지은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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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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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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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지지적 음악심상(SMI)기법을 적용한 사례연구로써 연구의 목적은 음악과 심상이 어떻게 내담자의 자기가치감 형성에 도움을 주었는지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자기가치감은 자기의 본질인 자신의 개별성과 독특성을 알고 전반적인 자신의 모습을 신뢰하고 존중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연구 참여자는 자기가치감이 낮아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두 명의 성인이었으며, 각각의 연구 참여자는 주 1회, 총 6회 SMI세션에 참여하였다. 사례 분석에 있어 연구자는 참여자들이 SMI세션과정에서 서술한 음악심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가치감 요소를 분석하였으며 자기가치감 형성요인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음악심상은 참여자들의 내적자원을 인식하도록 도왔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원에 대한 가치를 통찰하며 자기가치감을 확립해 나갈 수 있었다. 결론에서 SMI과정이 자기가치감을 형성시킬 수 있었던 추가적인 요인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추후 연구에 대해 제안하였다.

한국 전통음악의 아속(雅俗)미학 패러다임 변화 연구 -조선시대 거문고[玄琴]의 아속적 심미를 중심으로- (Study on the Paradigm Shift of Ah-Sok(雅俗) Aesthetics in Korean Traditional Music - Focusing on the aesthetics of Ah-Sok(雅俗) of Geomungo(玄琴) in Joseon Dynasty -)

  • 강유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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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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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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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아악과 속악의 개념과 범주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는 논외로 하고, 조선 전기에서부터 후기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궁중음악과 풍류방 중심의 민간음악에 일관되게 투영되어 있는 전통 음악의 아속적 심미 체계에 대해 구체적 사료를 통해 밝혀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조선전기 아속과 관련된 음악의 심미는 주로 궁중의 제례악과 연향악에 투영되었고, 특히 거문고[玄琴]의 심미적 사유가 그 중심에 있었다. 조선 후기로 내려오면서 아속과 관련된 음악의 심미는 민간으로 확장되어 풍류방 음악에 투영되어 있으며, 거문고[玄琴]의 심미적 사유가 그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 양상과 역전이 관리 능력 (The Aspect of Music Therapists' Experiences in Countertransference and Countertransference Management Ability)

  • 이소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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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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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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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음악치료에서는 치료사와 클라이언트의 관계가 중요한 치료적 요인이므로 클라이언트에 대한 치료사의 반응이나 감정 상태, 즉 음악치료사의 역전이를 탐색하는 일은 치료사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 양상과 음악치료사의 전문적 특성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을 탐구해 봄으로써 음악치료사가 역전이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음악치료 임상 실습과 인턴십을 거쳐 음악치료 대학원 과정을 수료 또는 졸업한 후 전문적인 음악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음악치료사 62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 질문지 분석에서 응답자의 약 84%가 역전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경험의 최초 시기는 대학원 실습 과정 중이 전체의 48%, 졸업 후 3년 이내가 27%, 인턴십 과정 중이 14%로 나타났다. 응답자가 역전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했던 치료 대상은 정신질환 성인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발달장애 아동이었다. 역전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는 응답자의 약 76%가 역전이를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이 역전이 탐색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역전이 관리를 위해 어떤 방법이 좋겠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자기 분석 및 자기치료를 통해서가 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수퍼비전을 통해서가 33%, 대학원 수업 과정 중에 다루어야 한다는 의견이 13%를 차지하였다. 둘째,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반응 질문지 분석에서는 사랑과 인정 영역의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다. 문항별로는 '클라이언트에게 자신이 의미 있는 존재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하였다', '클라이언트와의 음악치료 과정에서 기력 소진과 탈진을 경험하였다', '클라이언트를 항상 음악적으로 지지해주려고 하였다'의 3개 문항이 19개의 문항 중 높은 평균값을 나타냈다.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반응과 관리능력의 관계를 상관관계분석과 일원분산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역전이 반응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통찰 점수는 높아지는 반면, 불안관리 점수는 낮아졌다. 셋째, 음악치료사의 학력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관리능력 하위변인 전 영역에서 학력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관리능력의 평균값이 뚜렷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음악치료사의 임상경력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은 임상경력이 많은 집단에서 관리능력이 높게 나타났고, 관리능력 하위변인 중에서는 자기통합과 공감능력에서 집단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악치료사의 수퍼비전 경험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은 수퍼비전 횟수가 많은 집단에서 관리능력이 높게 나타났고, 관리능력 하위변인 중에서는 개념화기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악치료사의 자기치료 경험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자기치료 경험이 있는 집단이 자기치료 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관리능력 하위변인의 전 영역에서 더 높은 평균값을 보였다. 음악치료 임상의 모든 치료 관계에서 역전이는 일어날 수 있으며, 그것은 치료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치료사 또한 역전이로 인한 갈등을 겪거나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 음악치료에서 치료사의 역전이를 민감하게 인식하는 것은 효과적인 치료 관계를 형성하여 성공적인 치료 성과를 가져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음악치료사의 역전이를 다룬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다. 따라서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과 역전이 반응 및 관리능력을 실증적으로 살펴본 본 연구는 음악치료사들로 하여금 치료사 본인 및 클라이언트를 위해 자신의 역전이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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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적 및 존재론적 측면을 중심으로 한 GIM 음악분석 (Analytical elements in Guided Imagery and Music (GIM) Programs: From Psychoanalytical and Existential Aspects)

  • 정현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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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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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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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음악에 대한 분석적 지식은 모든 음악치료 전문성의 기본이다. 특히 음악을 주 치료도구로(music as therapy) 사용하는 음악과 심상기법(GIM)에서는 각 요소들이 갖고 있는 심리적 혹은 정신분석적 의미와 심상 경험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음악분석에 대한 심리치료적 이해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GIM 훈련 과정에서 사용되는 음악분석 자료가 많이 미흡하다는 점과 기존의 분석이론의 적절성 문제가 언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음악치료사는 물론 GIM 훈련자들을 위해 제안된 음악의 현상학적 분석, 통찰적 분석 등 다양한 음악분석이론들을 검토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가장 명확히 이해되어야 하는 음악 요소들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개발하기 위해 Bruscia의 즉흥기법사정프로파일에서 제안된 음악요소의 정신분석적 및 존재론적 측면을 중심으로 고찰하고 정리하였다. 심상 경험에 대한 분석자의 주간적인 이해 전에 음악 자체가 가지고 있는 요소적 특성을 규명하는 능력과 각 요소들의 정신분석적 측면과 존재론적 측면에 대한 이해는 GIM에서 심층적 경험을 해석하는 데에 중요한 임상적 기반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유아음악교육의 연구동향 분석: 1985-2015 (An Analysis of Research Trends in Music Education for Young Children from 1985 to 2015)

  • 강은덕;신지혜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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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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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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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미래 유아음악교육 연구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1985년부터 2015년까지 30년 동안 국내 석, 박사 학위 논문 265편을 대상으로 연구시기, 연구내용, 연구방법, 연구대상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총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기간 동안에 가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박사학위 논문의 수가 급증하였다. 둘째, 연구내용은 서양의 음악교수방법 및 통합적 교수방법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셋째, 연구방법은 실험연구 중심의 양적연구에 집중되었다. 넷째, 연구대상은 대부분 5세 유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누리과정의 운영과 유아음악교육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예술영재성의 의미와 특성: 음악, 전통예술, 발레 분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Conceptions of Giftedness in Arts)

  • 원영실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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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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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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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영재성의 의미와 특성 탐색은 후속되는 영재 판별 및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전제조건이다. 즉, 체계와 내실을 갖춘 영재교육의 운영을 위해서는 특정 영재성의 의미와 세부 특성에 관한 분석이 우선적 과제이다. 이에 이 연구는 예술영재성의 범주에 속하는 음악 및 전통예술, 발레 영재성 관련 국내외 문헌 및 사례를 중심으로 각 영재성의 의미와 특성을 분석하고 비판적 시각에서 논의를 전개하였다. 그 결과, 음악 및 전통예술(전통음악, 전통무용, 연희), 발레 분야 영재성의 심리학적 구인과 세부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각 영역 특성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예술영재가 지닌 내재적 특성 요인과 외재적 조건 요인을 수렴할 수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가 예술영재성에 관한 논의 및 후속 연구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인지 및 정서행동 영역에서의 음악치료 사정을 위한 리듬 프로토콜(MACED-Rhythm) 개발 예비 연구 (Preliminary Study on Developing Protocol for Music Therapy Assessment for Cognitive and Emotional-Behavioral Domain using Rhythm (MACED-Rhythm))

  • ;정현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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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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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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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음악치료에서 사정평가는 내담자의 현재 기능과 필요를 파악하기 위하여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과정이다. 음악치료사는 사정평가의 내용을 바탕으로 치료목적 및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적 접근과 치료전략을 수립한다. 하지만 기존의 음악치료 사정도구는 해당 영역의 행동을 열거하고 이를 관찰하여 수치화함으로써 기능을 평가하였기 때문에, 실제 인간의 음악행동을 통한 기능의 사정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음악행동을 바탕으로 하는 소수의 음악치료 사정도구에서도 음악행동을 구성하는 세부기능영역, 발달단계에 따른 근거에 따른 난이도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인지기술 사정을 위한 리듬요소군을 중심으로 한 음악 프로토콜 문항을 개발하였으며 발달학적 근거와 인지기술 수준에 따른 난이도 요소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인지발달에 따른 소리정보의 그룹핑, 구조형식의 수준, 전체-부분 관계의 명료성, 반복-변동성 수준을 고려한 리듬 연주 항목과 연주행동에 내포된 정서 행동을 분석할 수 있는 리듬 사정 프로토콜을 개발하였다. 검증과정으로는 먼저 15개의 예비 리듬문항을 난이도, 복합성, 패턴 유형을 고려하여 선정한 후 이를 일반인 61명을 대상으로 난이도 검증을 실시하여 문항별 수준과 난이도 계수를 도출하였다. 둘째, 7인의 전문가 평가팀의 검증을 통해 1차 개발된 문항들을 수정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20개의 리듬프로토콜 문항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후 개발될 음악치료사정평가도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정간보(井間譜) 교육 프로그램 (Research on Jeongganbo Education Program)

  • 한미례;정낙현
    • 지역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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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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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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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교육 콘텐츠로써 정간보(井間譜)를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있다. 정간보는 세종 때에 만들어진 우리 고유의 악보로, 우리 음악 기초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간보 교육은 초등3~4학년 통합음악과정에서 비교적 간단한 형태로 시작되어, 초등 5~6 통합음악과정에서는 정간보의 형태가 구체화 된다. 이러한 정간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처음 접하는 단계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초등 3학년 학습자를 대상으로 전래놀이를 그 도구로 삼아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프로그램은 1단계 교구 만들기, 2단계 교구를 활용한 장단의 부호 이해, 3단계 전통 놀이를 통한 놀이로 장단을 익히는 과정을 거친다. 총 2차시 프로그램으로 1차시에서는 기본적인 내용을 학습하고, 2차시에서는 전통놀이 사방치기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정간보 이해도 측면의 국악교육과 에듀테인먼트 교육 콘텐츠 개발의 의의를 동시에 가진다. 또한 지역 특성에 따라 편중되었던 국악교육프로그램을 교육현장인 학교와 연계함으로써 폭넓은 국악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한다.

음악공감경험 분석: 자기대상(selfobject) 개념을 중심으로 (Empathy With Music From a Selfobject Perspective)

  • 최진희;정현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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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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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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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음악과의 공감경험을 Kohut의 자기대상 개념을 중심으로 탐구한 질적 연구이다. 개인이 경험한 음악과의 공감을 탐색하고, 그 체험적 의미를 반영적 자기대상 욕구, 이상적 자기대상 욕구, 동반적 자기대상 욕구와 관련하여 살펴보았다. 음악공감에 대한 심층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의도적 표집을 통해 총 13명의 음악치료 석사과정 이상의 대학원생을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음악과의 공감경험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 후, 인터뷰 내용을 녹음, 전사하여 내용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3개 차원(반영적 자기대상 욕구 충족 차원, 이상적 자기대상 욕구 충족 차원, 동반적 자기대상 욕구 충족 차원)에서 총 16개 의미내용과 7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참여자들은 첫째, 음악으로부터 무조건적인 이해와 수용, 음악을 통한 가치감 증진을 경험하고 있었고, 둘째, 음악 안에서 강해짐과 안전감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셋째, 음악과의 동질감 및 연결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참여자들이 음악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확장시키고 스스로에게 공감적으로 반응함으로써 자기대상 욕구를 지속적으로 충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음악공감경험을 자기대상 관점에서 질적으로 확인한 첫 번째 연구라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