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의미한 오류

검색결과 83건 처리시간 0.024초

서비스 비즈니스의 빅데이터 모집단 산정방식 오류에 관한 사례연구 (Case Study on Big Data Sampling Population Collection Method Errors in Service Business)

  • 안진호;이정선
    • 서비스연구
    • /
    • 제10권2호
    • /
    • pp.1-15
    • /
    • 2020
  • 최근 빅데이터가 사회, 경제적으로 중요해지면서, 무분별한 적용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빅데이터의 활용가치는 데이터 안에 숨어있는 가치 있는 정보의 의미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객의 행동패턴이나 경험 등을 예측하기 위하여, 기업내의 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에서 추출한 정형데이터나 SNS(Social Network Service) 등에서 추출한 비정형데이터를 모집단으로 규정하고, 해석하는 과정 등에서 수많은 오류가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이를 간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데이터 분석기술 외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유의미한 패턴으로 나타나야 할 데이터들이 모집단 안에 빠져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그 모집단 설정의 오류 발생의 원인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간의 관계와 상호작용이 강한 경우에 발생하는 데이터의 측정과 해석은 그 강도가 강한 경우에는 User eXerience(UX)와 ethnography(민속지학) 관점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모집단에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Big data 적용의 다양한 사례를 비교하여 도출하였다. 그리고 도출된 의미를 파악하여 최적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RPA의 지각된 위험요인이 수용갈등 및 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RPA경험, 성별, ICT업종을 통제변수로 (A Study on the Effects of Perceived Risk Factors of RPA on Acceptance Conflict and Acceptance Intention: RPA Experience, Gender, and ICT Industry as Control Variables)

  • 송선정;유연우;김상봉
    • 산업융합연구
    • /
    • 제20권10호
    • /
    • pp.137-146
    • /
    • 2022
  •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활용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기업에 적용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신기술 수용의도에 대한 기존연구들의 긍정적인 영향을 참고하여, 다른 관접에서 RPA의 수용갈등과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된 3가지 부정적 위험요인을 제시하고, RPA유경험자, 성별 및 ICT업종을 통제변수로 하여 RPA의 수용갈등과 수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를 위해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SPSS 22.0 및 AMOS 22.0 통계 툴을 이용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인지된 3가지 위험요인인 도입실패염려, 고용불안, 실행오류 중 고용불안과 실행오류는 RPA의 수용갈등과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입실패염려는 수용갈등과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용갈등은 수용의도의 매개역할 요인으로 판단되었다. 즉 RPA 적용실패로 인해 작업 환경이 이전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수용 갈등을 일으켜 수용 의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아 RPA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측면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도입실패염려가 수용의도에 영향을 주는데 있어서 수용갈등이 간접효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결과로 보아, 수용갈등이 수용의도의 매개역할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서 RPA를 적용하고자 하는 각 산업에서 경영관리의 이론적, 실무적으로 인지된 위험 중 특히 중요한 요소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중표상학습에서 학생들의 장독립성.장의존성에 따른 동화상의 효과: 연계 오류와 개념 이해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Dynamic Visual by Students' Field Independence-Dependence on Learning with Multiple Representations: Focused on Connecting Errors and Conceptual Understanding)

  • 노태희;문세정;이종현;서현주;강훈식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156-167
    • /
    • 2009
  • 이 연구에서는 다중표상을 활용한 화학 개념 학습에서 학생들의 장독립성 장의존성에 따른 동화상의 효과를 연계 오류와 개념 이해 측면에서 조사했다. 남녀공학 중학교 1학년 학생 123명을 글과 정화상을 통해 학습하는 정화상 집단과 글과 동화상을 통해 학습하는 동화상 집단으로 배치한 후, '보일의 법칙'과'샤를의 법칙'에 대해 2차시 동안 수업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정화상 집단보다 동화상 집단의 연계 오류 비율이 낮았으나, 장독립성 장의존성에 관계없이 학생들의 연계 오류의 발생 비율은 여전히 높았다. 또한, 학생들의 장독립성 장의존성에 따른 두 집단의 연계 오류 발생 비율의 차이는 연계 오류 유형에 따라 다소 다른 경향이 있었다. 개념 이해도 검사에서는 정화상 집단보다 동화상 집단의 점수가 높았으며,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 그러나 수업 처치와 학생들의 장독립성 장의존성 사이의 상호작용 효과는 없었다. 이에 대한 교육적 함의를 논의했다.

한국판 아동용 Luria-Nebraska 신경심리 검사의 표준화 연구 II : 타당도 및 임상적 유용성 검증 (STANDARDIZATION STUDY FOR THE KOREAN VERSION OF THE LURIA-NEBRASKA NEUROPSYCHOLOGICAL BATTERY FOR CHILDREN II : EVALUATION OF THE VALIDITY & CLINICAL UT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LNNB-C)

  • 신민섭;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5권1호
    • /
    • pp.70-82
    • /
    • 1994
  •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임상 집단과 정상 집단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국판 아동용 Luria-Nebraska 신경심리 검사(LNNB-C)의 타당도와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8세에서 12세 연령 범위의 뇌손상 집단(N=19), 뇌손상이 의심되는 ADHD 집단(N=16), 소아정신과 장애 집단(N=16), 그리고 정상 아동 집단(N=147)을 대상으로 한국판 LNNB-C의 진단적 변별력을 검증하였고, BGT, KEDI-WISC와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았다. 정상 집단과 뇌손상 집단간에 LNNB-C 모든 척도상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정상 집단과 ADHD 집단간에도 뇌손상 진단에 중요한 11개 임상 척도와 3개의 요약 척도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ADHD와 뇌손상 집단간에는 요약 척도(병리 척도, 좌반구 척도 및 우반구 척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므로, 요약 척도가 ADHD와 뇌손상 집단을 변별하는데 있어 중요한 척도임이 시사되었다. 정상 집단과 소아정신과 장애 집단간에는 모든 척도상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LNNB-C 척도점수에 의한 판별 분석 결과, LNNB-C 척도가 전상 집단의 98.6%를 정확히 정상 집단으로, ADHB집단의 62.5%를 ADHD 집단으로, 그리고 뇌손상 집단의 73.7%를 뇌손상 집단으로 정확히 판별하였으며, 전체 정확 판별율이 92.9%였다. 전체 문항들중에서는 정상 집단과 뇌손상 집단을 유의미하게 변별해주는 문항이 131개 (87.9%)였으며, 정상과 ADHD 집단을 변별해주는 문항이 55개(36.9%), ABHD와 뇌손상 집단을 구분해주는 문항이 52개(34.9%), 그리고 ABHD와 소아정신과 집단을 구분해주는 문항이 23개 (15.4%)인 것으로 나타났다. LNNB-C 임상 척도들과 BGT 오류 점수간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몇개의 척도를 제외하고는 LNNB-C와 KEDI-WISC 척도 점수들간에도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LNNB-C의 지적 과정 척도(C11)와 FSIQ간에 가장 높은 부적 상관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절과들은 모두 뇌손상을 진단하는 신경심리 검사로서 한국판 LNNB-C의 타당도 및 진단 변별력이 우수함을 입증해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 PDF

The Geometer's Sketchpad를 활용한 8학년 학생들의 사각형 학습 (The Use of the Geometer's Sketchpad in Eighth-Grade Students' Quadrilateral Learning)

  • 한혜숙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 /
    • 제11권3호
    • /
    • pp.513-541
    • /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8학년 학생들의 사각형 학습 및 기하학적 추론 능력의 발달을 위해서 GSP의 사용이 자와 각도기 같은 전통적인 도구의 사용보다 더 효과적인지를 탐구하고, 어떻게 그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학생들의 사각형 학습과 추론 능력의 발달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사후 학업 성취도 검사 결과에 의하면 GSP를 사용한 집단과 자와 각도기를 사용한 집단의 평균 성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GSP를 사용한 집단이 자와 각도기를 사용한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평균 성적을 보여주었다. 학생 면접 결과에 의하면, GSP의 사용이 학생들의 기하학적 추론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더 효과적이었다. GSP를 사용한 집단의 학생들이 자와 각도기를 사용한 집단의 학생들보다 van Hiele 2와 3수준에서 더 높은 정도의 달성도를 보여주었다. GSP가 제공하는 수학적 개념에 대한 역동적인 시각적 효과와 조작 경험이 학생들이 사각형 학습을 개념적으로 접근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그런 경험들이 학생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수학적 개념에 처한 오류를 확인하고 개념을 재정립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 PDF

해외어학연수의 외국어 정확성 향상에 대한 효과 (The Effect of Overseas Language Training on the Development of Foreign Language Accuracy)

  • 차미양
    • 산업융합연구
    • /
    • 제18권4호
    • /
    • pp.93-99
    • /
    • 2020
  • 본 연구는 해외어학연수의 외국어 정확성 향상에 대한 효과를 조명하기 위해 한 학기 동안 해외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은 27명의 한국 대학생들이 한 학기의 시간차를 두고 작성한 두 영작문 간의 차이와 오류들을 조사하고, 그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를 검정하여 외국어 정확도 면에서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어학연수 이후에 영작문의 길이와 문장의 길이가 증가하였으나 전체 문장수는 감소하였다. 학생들은 더 많은 수의 단어를 더 복잡한 구조의 문장에서 사용하여 오류의 수도 증가하였다. 이를 볼 때, 어학연수 이후 학생들의 문장 생성능력이 향상되고 복잡한 형태의 문장들을 쓰려고 시도한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 학기 동안 해외어학연수를 받은 이후 대체로 학생들의 문장생성능력은 다소 증진하였지만, 문법적 요소들을 문장 속에서 정확하게 사용하는 문법적 정확성은 크게 향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록 해외 어학연수가 집중적으로 목표언어만 학습하여 언어입력을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표언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적 이점을 제공하긴 하지만, 한 학기라는 기간 안에 문법적으로 정확한 문장을 생성해내는 문법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는 크게 효과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보일의 법칙에 대한 개념 학습에서 비유의 부연 수준이 학생들의 대응 관계 이해 및 개념 이해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Level of Enrichment for Analogies upon Students' Mapping and Conceptual Understanding in Concept Learning about Boyle's Law)

  • 김유정;김경순;노태희
    • 대한화학회지
    • /
    • 제54권2호
    • /
    • pp.248-256
    • /
    • 2010
  • 이 연구에서는 보일의 법칙에 대한 개념 학습에서 비유의 부연 수준이 학생들의 대응 관계 이해 및 개념 이해에 미치는 영향과 학생들이 범하는 대응 오류 유형을 조사하였다. 본 수업 이전에 비유 추론 능력 검사를 실시하여, 그 점수를 구획 변인으로 사용하였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비유의 부연 수준에 따른 단순, 부연, 확장의 세 가지 유형의 비유 학습 활동지를 무선 배포하여 학습하도록 한 직후에, 대응 관계 이해도와 개념 이해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두 검사에 대한 파지 검사를 4주 후에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대응 관계 이해도의 직후 검사에서는 비유의 부연 수준에 따른 주효과는 없었지만, 비유 추론 능력과의 상호작용 효과가 있었다. 개념 이해도 파지 검사에서는 부연 집단의 점수가 단순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세 집단 간 점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전체 대응 오류의 빈도는 단순 집단이 가장 높았고, 대응 오류 유형별 빈도에서도 대부분 단순 집단의 빈도가 부연 집단과 확장 집단의 빈도보다 높았다. 또한, 대응 오류 유형별 빈도는 학생들의 비유 추론 능력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는 과학교사들이 체계적인 비유 사용 수업을 계획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학교 숲을 활용한 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이 다문화배경 학생들의 언어습득 향상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orest Healing Programs Using School Forests on Language Acquisition and Ego-resilience of Multicultural Background Students)

  • 장철순;신창섭;장병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3권3호
    • /
    • pp.333-340
    • /
    • 2019
  • 다문화 배경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숲이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인자들과 요인들을 활용하여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언어습득향상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대상은 청주시 ${\bigcirc}{\bigcirc}$동에 위치한 다문화예비학교 중학생 남녀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실험기간은 2018년 4월12일부터 2018년 6월26일까지 매주 1회씩 12회기로 1시간 (60분)씩 실시하였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자아탄력성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test를 실시하고 그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아탄력성은 긍정사고능력, 문제해결능력, 친밀행동능력, 감정조절능력, 자율행동능력 등 하위요인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p<.001). 언어능력향상은 기술통계로 알아본 결과 쓰기의 오류, 발음의 오류, 문장의 오류, 시제의 오류, 조사 접속사의 오류 모두에서 향상되었다. 본 연구결과가 향후 중도입국자녀들이나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자아탄력성과 언어습득향상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행동문제 원인의 구조적 모델에 관한 연구 - 행동문제, 우울, 불안, 가정환경, 자기개념, 걸음마기 기질의 관계 - (STRUCTURAL MODEL OF CAUSES OF CONDUCT PROBLEM - RELATIONSHIP AMONG CONDUCT PROBLEMS, DEPRESSION, ANXIETY, FAMILY ENVIRONMENT, SELF-CONCEPT, AND TODDLER TEMPERAMENT -)

  • 조수철;신민섭;노명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0권1호
    • /
    • pp.3-14
    • /
    • 1999
  • 요 약:본 연구의 목적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아동의 실행 능력을 비교 집단인 신경증 집단과 비교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연령 변화에 따른 실행 능력의 변화를 비교 고찰하였다. 방 법:대상은 DSM-IV 진단준거에 의하여 ADHD로 진단 받은 아동들로, 연령 범위는 6세에서 16세까지의 아동 87명(남자 77명, 여자 10명)이다. 대조군은 경미한 우울 장애, 경미한 불안 장애를 보이는 19명의(남자 14명, 여자 5명) 아동들로 이하 신경증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모든 아동에게 1:1로 WCST를 실시하였으며, Heaton(1981)의 방식을 computer version으로 실시하였다. 연구에서 측정한 WCST의 종속측정치는 총시도횟수, 정반응수, 오반응수, 보속반응수, 보속오류수, 첫 범주를 마치는데 요구된 시도수, 유지실패수, 완성된 범주수 이다. 이때, 연령 및 진단을 함께 고려하여 이원변량분석(2-way ANOVA) 및 t-test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 과:ADHD 집단과 Neurosis 집단 간에 WCST의 수행을 비교한 결과는 정반응수, 오반응수, 비보속 오류수, 개념반응, 완성된 범주수에서 두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연령에 따라 WCST의 수행을 비교한 결과 총시행수, 오반응수, 보속 반응수, 보속 오류수, 비보속 오류수, 완성된 범주수, 첫범주 완성 시도수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나타내었다. 결 론:ADHD 집단은 대조군에 비하여, 외부 feedback에 맞춰 자신의 반응을 수정해 가는 능력이 부족하며, 자기-통제를 하지 못한 채 무작위적인 반응을 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보속 오류수, 보속 반응수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해석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또한 연령 변화에 따라 실행 능력 전반에 걸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실행 능력을 연구할 때 발달적인 측면이 꼭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 PDF

대화형 에이전트의 오류 상황에서 사회적 전략 적용: 사전 양해와 사과를 이용한 사례 연구 (Applying Social Strategies for Breakdown Situations of Conversational Agents: A Case Study using Forewarning and Apology)

  • 이유미;박선정;석현정
    • 감성과학
    • /
    • 제21권1호
    • /
    • pp.59-70
    • /
    • 2018
  • 음성인식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대화형 에이전트는 스마트폰,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통해 널리 보급되었다. 음성인식 기술의 인식의 정확도는 인간의 수준까지 발전하였으나, 여전히 말의 의미나 의도를 파악하는 것과 긴 대화를 이해하는 것 등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대화형 에이전트를 사용함에 있어 다양한 오류 상황들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목소리를 주 인터페이스로 하는 인공지능 스피커의 경우, 대화형 에이전트의 기능 및 한계에 대한 피드백의 부족은 지속적 사용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대화형 에이전트의 기능 및 한계를 보다 잘 이해하고 오류 상황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높으나, 아직 관련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전략 중 '사전 양해'와 '사과'를 대화형 에이전트에 적용하고 이러한 전략이 사용자가 에이전트에 대해 느끼는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사전 양해와 사과 여부를 나누어 사용자가 대화형 에이전트와 대화하는 데모 영상을 제작하였고, 실험참가자들에게 영상을 보여준 뒤 느끼는 호감도와 신뢰도를 설문을 통해 평가하도록 하였다. 총 104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문헌조사를 토대로 한 우리의 예상과는 상반되는 결과를 얻었다. 사전 양해는 오히려 사용자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주었으며, 특히 에이전트에 대한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오류 상황에서의 사과는 사용자가 느끼는 호감도나 신뢰도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심층인터뷰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결과, 실험참가자들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사람과 같은 인격체보다는 단순한 기계에 가깝다고 인식했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작용하는 사회적 전략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결과는 사용자가 에이전트를 얼마나 기계, 혹은 사람에 가깝게 인식하는지에 따라 오류 상황에 대한 에이전트의 대처 방식 또한 달라져야 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