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유방염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 유방염발생수준을 확실히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점을 살리므로써 산유량을 높이고 도태를 덜 시켜도 될 것 이다. 준임상형유방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형태를 정확히 가려내는 것이 효과적 치료의 필수적기초가 된다. 유방염 감염에 대한 기록을 유지함으로 최선의 대책을 취할 수 있고, 그 결과 건강한 유방으로부터 양질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2006년 7월 1일부터 2007년 4월 30일까지 10개월간 1,969명의 유방 X-선 검사 환자와 동일기간 1,531명의 유방 초음파 검사 현지에 대한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검사자에 대한 연령별 분포를 보면 40, 50대가 많으며, 유방 X-선 검사자 중 68.57%, 유방 초음파 검사자의 71.32%를 차지하였다. 2. 전체 환자 중 질환이 있는 것으로 판정된 환자는 유방 X-선 검사 환자의 31.95%, 유방 초음파 검사자의 45.79%로 나타났다. 3. 질환의 연령별 분포는 유방 X-선 검사 환자는 $30{\sim}60$대, 유방 초음파 검사 환자는 $30{\sim}50$대로 나타났지만, 두 검사법 모두 40대에서 가장 질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 4. 유방 X-선 검사와 유방 초음파 검사 시, 질환의 발병부위는 오른쪽과 왼쪽의 차이는 크지 않으나, 유방 X-선 검사에서 양쪽 유방에 질환이 있는 경우가 유방 초음파 검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 전문의에 의한 판독 결과 유방 X-선 검사에서 질환은 Calcification, Nodular, Mass 순이고,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 질환은 Cyst, Nodular, Mass 순으로 발견율이 높았다. 6. 판독결과 유방 X-선 검사에서는 1가지 질환으로 판정되는 율이 89.3%로 높으나,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는 2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진 환자가 16.7%로 유방 X-선 검사의 10.7% 보다 많았다.
국가암검진사업에서 매년 400만 명 이상의 여성이 유방촬영술을 이용한 유방암 검진을 받고 있다. 2000년 디지털 유방촬영술의 도입 이후, 선행 연구들에 의하면 디지털 유방촬영술은 치밀유방을 가진 여성에서 제한적으로 기존의 필름 방식 또는 computed radiography (이하 CR)보다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고하였다. 최근 국가암검진사업에서 수행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유방촬영술의 진단 정확도가 필름 또는 CR 방식에 비해서 치밀유방을 가진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여성에서 검진 횟수와 상관없이 보다 정확하였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높은 유방촬영기기 보급률에도 불구하고 현재 디지털 유방촬영기기의 보급은 전체 유방촬영기기 중, 35% 정도 수준으로 더디기만 하다. 디지털 유방촬영기기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하여 수가제도의 개선, 유방 영상 판독 교육 지원 등 관련 법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할 것이다. 아울러 국가암검진사업에서 보다 많은 여성이 디지털 유방촬영기기를 이용한 유방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비 보급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목적: 조기 유방암에서 유방보존치료와 유방절제술의 치료 성적을 비교하고, 예후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9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본원에서 근치적 수술을 받은 병리학적 병기 $T1{\sim}2N0$ 유방암 환자 1,200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유방보존치료와 유방절제술을 사이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결과: 분석에 포함된 1,174명의 환자 중 601명이(51.2%) 유방보존치료를 받았고 573명이(48.8%) 유방절제술을 받았다. 유방절제술을 받은 군에서 유의하게 종양의 크기가 컸고, 다발성(multicentricity),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음성 등의 인자가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 유방보존치료 및 유방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10년 생존율은 각각 91.96%와 91.01%였고(p=0.1274), 10년 무병생존율은 각각 80.48%와 84.95%(p=0.8795)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조기 유방암에서 유방보존치료 내지는 유방절제술을 받은 군 사이에 환자 특성의 차이는 일부 있었으나 생존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유방영상에서 유방암 진단의 정확도를 평가하고 유방암 환자들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 본 논문은 screen-film 방식의 유방영상검사를 실시한 유방암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2010년 3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연구 조사되었다. 유방암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1.9세로 조사되었고, 유방암의 발생 부위는 상외측(UOQ)이 전체의 43.5%로 가장 많았다. 연령에 따른 유방암 발생은 40~49세에서 37.6%(32/85)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방암 환자들의 breast composition(유방조직 밀도)은 fatty breast가 30.6%(26/85), dense breast가 69.4%(59/85)로 나타나, 70%에 가까운 유방암 환자들이 dense breast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또한 fatty breast를 가진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2.4세이었고, dense breast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46.5세로 유방실질의 양상에 따라 유의한 연령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 = 0.000). 유방암 환자들의 유방영상 위음성률은 27.1%(23/85)로 조사되었고, 민감도는 72.9%(62/85)로 조사되었다. 또한, dense breast를 가진 유방암 환자들의 유방영상 위음성률은 32.2%(19/59)이고 민감도는 67.8%(40/59)로 나타났다.
핵의학적 유방영상법은 오랜동안 시범되어 왔지만 임상에서 큰 역할을 못했고, 근래에 핵의약품과 핵의학기기 사용방법의 발전으로 scintimammogram(SM)이 다시 각광을 받게 되었다. 유방암 진단에 대한 핵의학영상법의 특이도와 예민도가 방사선 유방촬영법보다 높다고 보고되었으나 1cm보다 작은 유방암은 SM에 용이하게 발견되지 않는다. 본 보고에서는 1cm보다 작은 유방암이 발견된 두 증례를 발표한다. 한증례는 $^{99m}Tc$ MDP를 수술전 골영상을 위해서 사용하였고, 두 번째 증례는 비촉지 유방종괴를 $^{99m}Tc$ MIBI로 유방촬영 하였다.
유방 MRI는 유방 질환의 진단과 치료 분야에 최첨단 기법으로서 지난 10년 동안 유방 MRI는 연구 분야에서 임상 분야로 진화해 왔다. 따라서, 유방 MRI의 적응증과 적절한 영상을 얻는 방법, 소견을 해석하고 보고하는 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유방 MRI는 양성과 악성 종괴의 감별,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병기 결정, 수술전 항암요법에 대한 종양의 반응 평가, 유방 성형 여성의 평가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유방암 고위험군 여성에서 선별 보조 검사로서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목적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적절한 MRI기법과 다른 유방 영상 소견과 연관 지어 해석할 수 있는 영상의학과 의사가 중요하다. 본 소고에서는 유방 MRI의 적응증, 표준화된 용어와 카테고리의 사용에 중점을 두어 기술하고자 한다.
유방촬영장비는 여성의 조기 유방의 병변을 진단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장비이다. 계속적인 디지털 유방촬영장치가 보급되어짐에 따라 현재에는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디지털 유방촬영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장비인 CR 또는 DR 유방촬영술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여성 환자의 평균유효선량이 증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여성환자에게 사용되는 디지털 유방촬영장비의 공간선량율을 평가하여 방사선유효선량 과다 피폭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2차 피해을 인식시키고자 하였으며, 더 나아가 디지털 유방촬영장치에서 발생되는 공간선량율 측정함으로써 환자에게 직접 촬영을 하는 방사선사 안전의식을 인식시키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디지털 유방촬영장비의 공간선량은 촬영장비를 기준으로 수평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고려한다면 디지털 유방촬영장비의 설치시에 수평 방향을 피하여 방사선사의 조작위치를 변경하거나 디지털 유방촬영 장비로부터 수평으로 되는 부위에 납유리차폐의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최근 몇년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젖소에서 유방염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균은 황색포도상구균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젖소의 환경으로부터 유래하는 환경성 세균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국내 젖소의 유방염 원인균으로 작용하고 있는 이러한 환경성 세균 중 coagulase-음성 포도상구균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CNS)과 E. coli 등의 그람 음성균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지만 그 외에 Streptococcus uberis를 비롯한 환경성 연쇄상 구균과 장구균도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에 대해서는 지난 9월호에서도 상세히 기술한 바 있다. 환경성 연쇄상구균과 장구균은 젖소에서 유선감염 및 임상형 유방염의 중요한 원인이며 환경성 연쇄상구균 중 가장 흔히 발견되는 유방염 원인체는 Streptococcus uberis 로서, 이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수행된 많은 연구결과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장구균 중 가장 흔히 분리되는 균종은 E. faecium과 E. faecalis로서 검역원에서 지난 몇 년간 조사된 결과에서도 이 두 가지 균 종이 유방염우유에서 분리된 장구균의 90% 이상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환경성 연쇄상구균과 장구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관, 분변, 감염된 유방 및 전체적인 목장 환경에서 분리되고 있다. 장구균은 일반적으로 환경성 연쇄상구균/장구균 유방염 감염증 중의 일부일뿐이고 장구균에 의한 유방염이 목장의 주된 문제가 되는 일은 비교적 드물다. 현재, 장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유방염은 S. uberis를 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원인체에 상관없이 유방염을 통제하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은 유방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에 유두끝이 노출되는 기회를 줄이거나 감염에 대한 젖소의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두 가지 방법이다. 역으로 얘기하면, 병원체에 대한 유두끝 노출을 증가시키거나 감염에 대한 젖소의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요인들은 우군 내에서 더 많은 유방염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위험요인으로 간주된다. 본 고에서는 환경성 연쇄상구균에 의한 유방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러한 여러 가지 위험요인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러한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찰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선별적 유방촬영술 방법의 하나인 디지털 유방촬영술을 시행한 5320명의 유방암검진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디지털 유방촬영술을 통한 유방암검진의 효용성을 살펴보았다. 유방암 검진을 시행한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7.7세(범위 30~87세)이며 암 발견율은 26건으로 1000명당 4.6건에서 유방암이 발견 되었다. 유방암 검진을 실시한 환자들의 위험인자별 암 발견율을 살펴보면 대부분 아무런 기저질환이나 기왕력이 없는 환자에서 유방암이 발견되는 비율이 높았다. 추가적인 초음파 검사등을 통해 확인된 위음성율은 3.6 %로 Film-Screen system의 위음성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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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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