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Herman과 Prigogine에 의해 제안된 Two-fluid Model은 도시부 네트워크의 운영성을 설명하는 거시적인 모형으로서 네트워크 내 정지차량 비율과 평균 주행속도의 관계에 기초하고 있다. 이러한 Two-fluid Model의 파라미터는 교통류 특성에 따라 변화하므로 파라미터를 통한 운영성 분석 시 교통류 상태 변화를 규명하는 단계가 수반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Two-fluid Model의 파라미터를 활용하여 강우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도를 비교하였고, 이로 인한 주행 행태가 도시부 네트워크의 운영성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먼저 Two-fluid Model 파라미터 추정결과, 맑은 날 대비 비가 온 날의 네트워크 운영성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운전자의 교통사고 위험인지 모형 계수를 산출하고 강우 여부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도와 그에 따른 주행 행태 변화를 분석하였다. 오전·오후 시간대 모두 운전자는 맑은 날과 동일한 속도를 유지하였을 때 비가 온 날의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주행속도를 감속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맑은 날 보다 비가 온 날의 위험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향후에는 도시부 교통망의 거시적 운영성과 사고 위험도 간의 관계를 보다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분석하고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볼 필요가 있겠다.
연구목적 결핵환자 중 우울증 고위험 환자와 저위험 환자의 비교연구를 통해 결핵환자의 우울증 위험요인을 밝히고자 했다. 방 법 57명의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벡 우울 검사 2판을 이용하여 우울증상을 평가하였다. 우울증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누어 이분형로지스틱회귀분석 및 계산도표를 작성하였다. 결 과 신체비만지수가 낮아질수록 우울증 고위험군에 속할 위험은 높았다. 결핵치료 임의중단력이 있을 경우 우울증 고위험군에 속할 위험은 6배 높았다. 우울증 과거병력이 있는 경우 우울증 고위험군에 속할 위험은 25배 높았다. Original C-index는 0.789였고 bias corrected C-index는 0.754로 상당한 일치를 보였다. 결 론 낮은 신체비만지수, 결핵치료 임의중단력, 우울증 과거병력은 결핵환자의 우울증 위험요인임을 밝혔다. 이는 결핵환자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적 개입 및 치료를 위한 근거자료가 될 것이다.
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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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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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043-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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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다단의 기어와 이를 구동하고 지지하는 축 및 베어링으로 구성되는 슬래그 분쇄장치(Briquetting M/C) 용 감속기를 개발하기 위하여, AGMA 규격에 의한 치차의 굽힘강도와 면압강도의 해석과 케이스의 구조해석을 포함한 정적설계를 수행하고, 감속기의 불평형 질량, 기어의 맞물림 전달오차에 의한 기진력을 고려한 동적설계를 하였다. 진동해석 결과 감속기의 운전속도 범위 내에 위험속도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최근 대재해 발생의 증가 추세에 따라 손실이 증가되고 담보력이 축소되어 보험손실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세계 재보험업계가 대형 재해 및 배상책임 보험 클레임 증가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기에 대형위험의 요율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러한 경색화 상황 속에서 국내 보험사 간의 거래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을 고려한 적정한 위험도 평가와 기술적 내부 역량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당뇨병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은 동맥경화성 관상동맥질환이다. 당뇨를 가지고 있으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욱 증가해, 재발 및 사망률이 높아진다. 사망원인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할 만큼 매우 위험한 질환이지만 대부분의 당뇨병환자가 심장질환에 관해 부주의한 경우가 많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속가능화학'에서는 사회 구성원이 심리적이고 주관적으로 느끼게 되는 '위험성 인식'(risk perception)이 주요하다. 위험 인식은 단순한 기술적 평가가 아니라 개인의 심리적 요소와 함께 자신이 화학물질의 영향을 어느 정도까지 통제할 수 있는가의 정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는 여자 필드하키 선수를 대상으로 GPS를 활용하여 훈련 또는 시합 동안 발생하는 움직임을 정량화하고 비접촉성 하지부상과 관련된 변인에 대해 부상 발생위험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골키퍼를 제외한 52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대상으로 훈련 또는 시합 동안 발생하는 움직임을 GPS를 통해 측정한 후 각 변인에 대해 1주간과 4주간 평균을 산출하였고, 비접촉성으로 발생하는 하지부상 경험과 관련된 GPS변인에 대해 움직임 강도의 범위에 따른 하지부상 발생위험도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공격수는 1주간 총 뛴 거리와 높은 속도로 뛴 횟수의 약간 낮은 범위 및 높은 속도로 뛴 거리에서는 높은 범위의 부상 발생위험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고, 4주간의 높은 속도로 뛴 거리에서는 움직임의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위험도가 감소하였다. 미드필더는 1주간 총 뛴 거리와 높은 속도로 뛴 거리, 높은 속도로 뛴 횟수 및 감속 횟수의 낮은 범위에서 위험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고, 수비수는 하지부상 유무에 따른 움직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운전자의 인적요인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디지털 운행기록계에서는 GPS 속도, 방위각, RPM정보 등 극히 제한된 운행정보만을 기록하여 실제 운전자의 운전행태를 분석하는 데는 많은 한계가 있다. 또한, 현재 상업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는 운전자의 운전행동보다는 차량에 대한 위험사항을 기록하고 있는 방식으로서 운전자의 실제 운전행태를 분석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교통안전관련 연구들을 살펴보면 인적요인분석에 필요한 운전자의 위험운전분석이 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업용자동차의 위험운전유형과 각 운전유형을 결정하는 임계치를 이용하여 버스운전자의 운전행태를 분석하였다. 또한, 버스운전자에게 위험운전에 대해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고정보를 자동 제공하여 실시간경고정보에 따른 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운전자들의 행태분석에 대한 해석은 차량의 가속도 센서와 회전 각속도 센서의 종방향 가속도(Ax), 횡방향 가속도(Ay), 회전 각속도(Yaw rate)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폭설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이 오는 기상현상으로, 자연재해에 속하며 각종 피해를 유발한다. 우리나라는 주로 산지가 많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으로 폭설의 발생 및 영향은 국지적으로 차이가 많이난다. 이에 우리나라 폭설의 지역별 위험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역구분과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폭설의 지역별 위험도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39년 겨울철동안(Oct-Apr, 1971-2010) 68개의 지상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일별 최심신적설량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대설지역을 바탕으로 크게 울릉도, 영동 해안북부(속초와 강릉), 서태백산맥(춘천, 홍천, 양평, 원주 등), 소백산맥북서부(부여, 보은, 대전 등), 남해안 (해남, 완도, 장흥 등)의 폭설지역으로 세분화하였다. 폭설지역을 기상청의 대설특보 기준에 따라 대설주의보(5cm이상)와 대설경보(20cm이상)가 발령됐던 기간으로 빈도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설주의보의 발생일수는 총 5,712일로 전체 폭설 발생일의 68%를 차지한다. 이 중 대설경보의 발생일수는 총 1,976일로 전체 폭설 발생일의 23%를 차지한다. 울릉도에서는 대설주의보의 발령일수가 총 602회로 가장 눈이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그 반대로 가장 눈이 적은 지역인 남해안은 3cm이상일 경우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하며, 이 지역에서의 대설주의보의 발령일수가 지역별 평균 21회였다. 영동북부해안에서는 대설주의보의 발령일수가 지역별 평균 180회, 서태백산맥에서의 대설주의보 발령일수가 지역별 평균 87회, 소백산맥북서부에서의 대설주의보 발령 일수가 지역별 평균 122회로 우리나라의 폭설지역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관측소의 39년 겨울철 최심 신적설량을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의 빈도수에 따른 지역별 위험 지역을 IDW (Inverse Distance Weighting) 기법을 이용하여 공간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폭설 위험 지역의 지역별 빈도 분석 결과를 위험 분포도로 도시화하여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폭설로 인한 피해 경감 및 사회 경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평면곡선부의 차량속도변화와 교통사고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이를 위해 곡선반경별로 진입부 직선도로 - 곡선부 - 이탈부 직선도로로 구분하여 각 주행속도를 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차량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속도를 이용하여 평면곡선부 기하구조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곡선부의 주행 속도를 분석한 결과, 곡선반경별 최저속도와 그 속도가 나타나는 위치를 분석하였고, 해당 도로구간의 교통사고자료를 분석하여 평면곡선부의 차량주행속도변화와 교통사고 발생간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운전자들은 곡선시작지점에 도착하기 전에 충분히 속도를 줄이고, 곡선부에서 가장 낮은 속도가 나타나는 위치는 곡선시점의 후방에서 나타나고 이는 운전자의 시거에 의한 영향이다. 둘째, 곡선부에서의 속도변화폭이 클수록 사고위험성은 크고 실제 교통사고의 발생건수는 높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해 도로 주행의 안전성을 고려한 평가지표를 개발할 수 있으며, 이에 의한 일관성 있는 도로설계를 유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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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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