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위험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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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구문론을 활용한 전통마을 여가공간의 보행동선 분석 - 외암민속마을을 사례로 - (Visitor Circulation in Leisure Spaces using Space Syntax - Focusing on Ouam Traditional Folk Village -)

  • 송나균;여정태;고동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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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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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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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여가공간에서의 경험은 이용객들이 움직이는 동안 직접적이고 연속적인 시각적 접촉을 통해 형성된다. 이용객의 움직임은 획득하는 지식과 정보의 양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이다. 따라서 이용객의 움직임을 고려한 보행동선은 시설이용을 용이하게 하여 쾌적하고 활력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합리적인 동선계획은 공간의 이용 및 활성화, 만족도에 영향을 주고, 궁극적으로 공간의 이용가치를 증대시키는 수단이고, 무질서한 동선체계는 길찾기(wayfinding)의 어려움으로 인해 부정적 경험을 유발한다. 본 연구는 공간구문론(Space Syntax)을 활용하여 여가공간의 공간구조 지표와 보행량의 상관관계, 방문객의 움직임 등 보행동선 체계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지인 외암마을은 민속마을로 지정되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전통마을로 정주공간이 여가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대표적 사례이다. 연구 결과, 외암마을의 보행동선 구조는 전형적인 트리(tree)구조를 지니고 있어 자연스러운 동선을 형성하고 있지만, 여가공간의 측면에서는 공간의 인지도가 낮아 방문객들이 공간체험 시 길을 잃을 위험이 많고, 경제적인 관람을 유도하기가 어려운 구조를 가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정주공간인 전통마을이 여가공간으로 이용되는 과정에서는 추가적으로 보행체계의 조정과 보충이 필요하다. 또한, 공간구문론은 다른 유형의 여가공간에서 공간구조 및 보행체계 분석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기억의 경관에서 미적 경험 (The Aesthetic Experience in the Landscape of Memory)

  • 손은신;배정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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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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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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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포스트 인더스트리얼 공원이나 메모리얼 등 기존 모습을 유지한 채 근대적 기억을 담은 장소와 경관을 만드는 최근 조경 설계 경향에 대한 미학적 해석이다. 논의의 주요 대상은 방문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집단 기억을 간직한 대형 공원과 오픈스페이스다. 기억의 장소와 경관에서 일어나는 방문자의 미적 경험은 숭고, 노스탤지어, 멜랑콜리 등의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이러한 미학적 개념이 강도 높은 트라우마 기억과 연관될 경우 방문자는 병적 상태에 다다를 위험이 있다. 그러나 '방문'을 통해 미적 경험이 이루어진다는 장소와 경관의 매체적 특성에 의해 방문자는 기억의 장소와의 거리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따라서 기억의 장소에서 온전한 미적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숭고, 노스탤지어, 멜랑콜리를 통한 미적 경험은 시간성의 발현과 비가역성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시간성이란 장소와 경관이 가진 기억과 시간의 특성을 의미하며, 기억의 장소와 경관에서 발현되는 시간성은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의 비가역성에 기초한다. 이 때 방문자가 가진 기억과 배경지식은 장소 기억과 더불어 장소와 경관에서 미적 경험을 구축해 나가는 주요 요소이다. 본 연구는 기억의 장소와 경관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장소 기억과 방문자의 기억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방문자의 기억에 소홀했던 물성 중심적 설계에 대한 비판적 시각 또한 본 연구의 또 다른 의의일 것이다.

우리 - 사람 -생명들의 더불어 있음에 관해서 (We-Human -Being Together of the Lives)

  • 김예란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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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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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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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 사회에서 자신을 이루는 사람들에 대한, 혹은 사람들에 의한 앎의 형성이란 우리의 주체성 실천의 과정이다. 주체성은 자신에 대한 성찰 속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의심되고 수행되며 갱신되는 자아의 진실이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의 주체의 해석학을 탐구하는 이 글은 생명에 대한 인식이 관통하는 가운데, '대중, 민중, 다중, 인민, 공동체'의 언어 고리들로 구성된다. 1960년대에는 전후의 궁핍한 상황에서 모호한 덩어리로서 대중이 형성되는 가운데 내면의 의식세계를 가진 개인이 등장한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시기에는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위험(빈곤, 독재)에 대한 투쟁 현장에서 거대하고 강고한 이념적 연대가 집결된다. 한국의 민주화와 함께 그러한 적대 구조가 해체되는 한편 신자유주의적인 지구화 체제의 모순이 심화하는 가운데 구체적이고 특수한 위치들마다 차이와 변화를 함축하는 특이성들이 생성되고 이들이 유기적인 방식들로 연결된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거시 미시적인 통치성에 접합하는 다수로서 다중과 인민, 공동체에 대한 사유들이 성장한다. 개별과 보편, 차이와 공동의 원리들이 공존할 수 있기 위해, 다중과 인민성에 관한 급진적 사고의 바탕에는 열린 단수성과 소통적인 집합성을 추구하는 공동체의 윤리적 기획이 연동한다. 한국 대중에 관한 자기 인식은 여러 이론들을 변용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현실과의 관련성 안에서 특정한 이론들이 수용되었고, 그 이론들이 선별되어 현실에 접합되거나 탈구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앎의 행위와 의미들을 창출했다. 이는 우리 - 사람에 대한 자기 지식이 개별 이론의 내부에서 완결적으로 설명되는 대신, 이론들이 이 땅에 뿌리내리고 싹트고 성장, 변형되는 과정 속에서, 그들 사이의 관계가 설정되고 연동되는 실행을 통해 우리 - 사람에 대한 성찰적 이해가 만들어졌음을 뜻한다. 이 평탄하지 않은 역사는 앎의 실천을 거치며 한 사회의 집합적 주체성이 형성되는 치열한 생각의 운동성을 보여준다. 주체의 해석학이 완성되는 종결지는 없다. 그 한계는 늘 반성되고 갱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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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임신부와 가임기 여성의 인체 수은 노출 위험 인식과 지식 (Pregnant and Childbearing-age Women's Knowledge and Awareness of Human Mercury Exposure Risks in Korea)

  • 김유미;서정욱;최성용;우극현;오인보;김양호;김병권;홍영습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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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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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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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s: Pregnant women and those of childbearing age are a well-known sensitive population for human mercury exposure. Therefor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reveal and enrich basic information for effective risk communication to reduce the adverse health effects of mercury exposure. Methods: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among 432 women aged 19-44 years, recruited conveniently from three different regions (Busan, Ulsan, and Gumi City). Questionnaires were developed by referring to the existing literature and through expert meetings. They consisted of questions on knowledge and awareness of mercury exposure risks, health information literacy, and relevant information. Results: The rank of perceived mercury health risk score was 5 out of 16 environmental risk factors, and 41.7% of participants thought that even a very little mercury could lead to an adverse health effect. Although 90.3% of participants had knowledge that childbearing age women must pay attention to fish intake, only 38.9% of participants knew the national fish intake guidelines for pregnant women. Conclusions: Although risk perception and knowledge of pregnancy-specific features of mercury were relatively high, the national fish intake guidelines were still not well recognized. It could be an effective strategy to provide evidence-based and targeted information articulated by professionals using internet based communication channels.

남성 사무직 근로자의 생활습관과 비만에 대한 인식 (Life Style and Perception of Obesity of Male White Collar Workers)

  • 김지현;사공준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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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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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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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사무직 남성 근로자들은 운동량 부족으로 인해 성인병이나 비만의 위험이 높고, 각종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다른 직업군 보다 성인병 관련 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다. 도시 사무직 남성 근로자들의 생활습관과 비만인식도를 조사하여 사무직 남성 근로자들의 건강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에 소재하는 은행 1개소와 생명보험사 1개소에 근무하는 사무직 남성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생활습관과 비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대상자의 평균 키는 $172.3{\pm}4.6cm$였고 몸무게는 $72.2{\pm}8.4kg$였고, 허리둘레는 $33.12{\pm}2.1$ 인치로 나타났다. 흡연자는 54.0%, 음주자는 88.5%였으며 운동을 '하고 있다'가 62.5%, '하고 있지 않다'가 37.5%였고, 비만의 원인으로 60.7%가 운동부족으로 본인이 비만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BMI로 구분했을 때 31.6%만이 정상이었으며 비만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과체중그룹이 32%, 비만과 고도비만이 36.5%였다. 사무직 남성 근로자들은 대체적으로 비만에 관심이 많았으며, 비만의 원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으나 건강한 생활양식을 실천에 옮기는 행태의 변화가 적다. 따라서 사무직 남성 근로자들의 성인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은 관련 지식의 전달보다 건강행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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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탐색과 구매 단계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선택의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Buyers' Choice of Online vs. Offline Channel at Information Search and Purchase Stages)

  • 김상훈;박계영;박현정
    • 한국유통학회지:유통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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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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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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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소비자의 구매과정을 정보탐색 및 구매결정 단계로 나누어 각각의 단계에서 소비자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채널을 선택하는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였으며 어떤 요인이 채널 전환(온라인 탐색$\rightarrow$오프라인 구매, 오프라인 탐색$\rightarrow$온라인 구매)을 가져오는지 검증하였다. 영향 요인으로는 소비자 개인 특성, 제품 특성, 구매 상황과 관련된 10개 변수를 고려하였으며, 순차적 로짓(sequential legit) 기법을 사용하여 실증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정보탐색 단계에서는 소비자의 채널에 대한 지식이 채널 선택에 영향을 미쳤으며 쇼핑에서 재미를 추구하거나 제품에 대한 관여도가 높은 경우 오프라인 채널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온라인으로 쇼핑한 경험이 많은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정보를 탐색하는 경향이 높았다. 구매 단계의 검증결과는 탐색 채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정보를 탐색한 경우, 온라인 쇼핑경험이 많거나 가격추구의 쇼핑 가치를 크게 느끼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소비자일수록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높았던 반면에, 필요한 정보의 양이 많거나 제품에 대한 관여도와 인지된 위험이 높은 소비자는 구매 단계에서 오프라인 채널로 전환하였다. 한편 소비자가 오프라인에서 정보를 탐색한 경우, 쇼핑에서 편의나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와 시간적 여유가 없는 소비자일수록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가능성이 높았고, 온라인 쇼핑경험이 많은 소비자는 구매 채널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경향이 높았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정보탐색 및 구매 단계에서 채널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서로 다름을 보여주었으며 두 개의 채널을 모두 제공하는 유통 업자에게 매우 유용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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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및 대학에서 연구성과물의 기술이전 시 개량특허와 원천기술의 보호에 관한 검토 : H대학교와 D제약사의 신약후보물질 관련 개량특허 탈취논쟁여부를 중심으로 (대상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 2014.12.24. 선고 2013가합85597 판결) (A Study on the Protection for Original Technology and Improved Patent when Research Institutes or Universities Transfer their Research Outputs)

  • 강선준;김민지;원유형;오건택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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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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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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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과학기술이 고도화, 전문화, 대형화됨에 따라 연구개발에 수반되는 비용과 위험을 최소화하거나 분산시키기 위해 물질이전계약 기술이전계약과 같은 특허라이선싱을 통한 상호협력이나 공동연구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연구 개발에 있어 이러한 공동작업은 목표달성에 있어서 효율적인 자원 및 인력 등의 배분을 통한 분업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지만, 필연적으로 기존 선행특허를 활용한 개량발명의 귀속과 활용, 즉 후속연구나 공동연구로 진행된 성과물인 지식재산권의 귀속과 활용에 대해서는 많은 분쟁 가능성이 있다. 이 논문에서 살펴본 사례는 최근 개량발명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판결로써 대학에서 보유한 특허의 완성기술에 대해 제약회사에서 기술이전을 전제로 시험이나 평가를 수행한 후, 독성을 이유로 계약을 파기하여 대학에서 기업을 상대로 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건이다. 즉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한 대학과 후속 기술이전을 협의하는 제약사 간의 분쟁사례로서 원천특허의 개량발명에 대하여 선행특허의 보호와 연구계약, 나아가 연구성과 보호를 위한 연구보안의 측면에서 많은 시사점을 주는 사례라고 생각된다. 이 논문에서는 대상판결을 살펴보고, 개량특허와 원천기술의 보호에 대해 살펴보며, 판결에 대한 평석으로써 이 사건 판결의 주요 쟁점을 정리한 후 개량특허탈취 관련 특허권침해판단기준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후 이 사건 판결을 통한 시사점 및 향후 대응전략 등에 대해서 제언하고자 한다.

교수의 연구역량과 연구비 수혜가 대학스핀오프 기업 형성 속도에 미치는 영향 (How Do Research Capabilities and Financial Resources Affect Professors' Entrepreneurship?: Using the Speed of University Spin-off Formations)

  • 조슬아;강기현;강진아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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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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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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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은 대학 교수의 스핀오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춘 연구이다. 대학스핀오프는 공공연구기관에서 창출된 기술을 사업화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가장 직접적이고 가시적인 방법이다. 또한, 개인 연구자에게 내재되어 있는 암묵적인 지식을 효과적으로 이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유용한 기술사업화 방법이기 때문에 다각도의 분석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대학스핀오프에 대한 연구는 대학이나 정부의 정책 등과 같은 거시적 관점의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교수 등 개별 연구자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 교수의 대학스핀오프 형성을 촉진 하는 요인들을 자원기반관점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그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실증 분석을 위해 2005년에서 2010년 사이 대학스핀오프를 형성한 국내 전국 25개 대학 교수 149명의 데이터 확보하였다. 연구를 위해 각 대학의 산학협력단에서 스핀오프 형성 현황을 확보하고,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에서 수집한 개별 교수 데이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화를 이룬다. 수집한 자료를 활용해 교수의 자원을 기술적 연구역량, 학문적 연구역량, 연구비 수혜로 나누어 대학스핀오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콕스비례위험회귀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교수의 연구역량과 연구비 수혜가 스핀오프 형성을 촉진 한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교수의 대학스핀오프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스핀오프 지원정책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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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완화의료 환자에게 적용한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과 대처법 (The Adverse Effects of Radiotherapy and Its Management in the Hospice and Palliative Care Patients)

  • 이순신;박영진;한성호;박주성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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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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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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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암 발생의 증가와 그에 따른 방사선 치료의 증가로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암환자에서 치료 후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부작용 중 하나이다. 방사선 치료의 후기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는 장기 암 생존자가 재발하여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받게 되거나 말기암환자가 완화 목적의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 방사선 치료 부작용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이들 환자에 대한 의학적 진단 및 관리와 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암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암 치료 부작용의 감소를 위해 암 치료에 대한 많은 연구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임상에서 방사선 치료를 포함한 암 치료 부작용의 관리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 이에 대한 치료의 발전도 더디고 부족하다.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유지, 향상시킬 수 있는 사후 관리를 위해 치료의 부작용과 관리에 대해 충분히 숙지할 필요가 있고, 향후 보완 통합적 접근으로 적극적인 연구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원기반이론을 적용한 기술협력 네트워크에서 보호 메커니즘, 관계학습, 관계성과의 관계에 대한 실증연구 (An Empirical Study on the Relationships among Safeguarding Mechanism, Relationship Learning, and Relationship Performance in Technology Cooperation Network by Applying Resource Based Theory)

  • 강석민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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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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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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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기업들은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통하여 새로운 고급기술과 지식을 내부화시키고 활용함으로써 규모 및 범위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고, 기술협력 네트워크의 파트너 기업과 위험과 비용을 분담할 수 있으며, 제품의 시장우위를 선점하거나 시장에서의 자사의 위치를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협력 네트워크의 이점에 근거하여 현재까지 기존의 관련연구들은 일반적으로 기술협력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에 집중되어왔다. 그러나 기존의 기술협력과 경영성과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들은 단지 경영성과에 관한 기술협력 네트워크의 역할을 조명하는데 그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들에서 간과된 기술협력 네트워크의 중간과정을 보호 메커니즘, 관계학습, 관계성과로 분류하고, 이를 자원기반이론의 일반적 구조인 자원, 역량, 성과에 각각 적용하였다. 실증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관계특유투자와 관계자본은 역량으로서의 관계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보교환, 공동의 정보이해, 관계특유 기억개발은 관계지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고 있으나, 정보교환이 효율성과 효과성에 미치는 유의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셋째, 관계특유투자는 관계자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효율성과 효과성은 장기지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비대칭적인 기술의존 구조를 형성하는 기술협력 네트워크 관계에서 자원기반이론에 입각하여 기존의 연구들이 간과하고 있는 보호 메커니즘, 관계학습, 관계성과의 역할을 규명함으로써 보호 메커니즘과 관계학습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협력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기업의 어떠한 행동변화를 유발함으로써 관계성과에 도달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보호 메커니즘은 기술협력 파트너와의 관계학습을 통해 관계성과에 영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분석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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