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아름다운 죽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을 맞추어 간호 대학생의 죽음인식, 웰다잉과 임종간호태도를 파악하고, 임종간호태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대상자는 S시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 대학생 3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와 ANOVA, Pe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stepwis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간호 대학생의 임종간호태도 정도는 호스피스 교육경험(F=2.53, p=.012), 가까운 주변 지인의 죽음경험(F=3.37, p=.001), 주관적 건강상태(F=5.37, p=.005)에 따라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죽음인식은 웰다잉과(r=.23, p<.001), 웰다잉은 임종간호태도(r=.22, p<.001)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임종간호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웰다잉(${\beta}=.19$), 가까운 주변 지인의 죽음경험(${\beta}=.16$)이었다. 따라서 양질의 임종간호태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미래의 간호사인 간호 대학생의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태도가 중요함으로 웰다잉과 죽음인식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중재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석박사 학위논문과 학술지논문의 죽음준비교육 124편 연구물에 대한 연구실태와 연구동향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도별 경향은 1990년대에는 8편에 불과하였으며, 2005-2009년에 들어와 50편(40.3%)으로 매우 높은 연구 성장을 보였다. 출처에서는 석사 학위논문이 59편(47.6%)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둘째, 연구 전공별 동향은 신학에서 가장 선두적으로 연구되었으며 사회복지학에서 29편(28.4%)으로 가장 많이 연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대상별은 노인이 35편(40.5%)으로 가장 많이 연구되었다. 넷째, 연구방법별은 문헌연구가 61편(49.2%)로 가장 많았다. 다섯째, 죽음준비교육 중재프로그램은 실험집단-통제집단 사전 사후 설계로 총 회기는 5-8회기. 주회기는 주1회, 1회기 활동시간은 100-120분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죽음준비교육 중재프로그램의 효과변인은 죽음불안이 23편(31.5%)으로 가장 많은 효과 검증이 되었다.
이 연구는 노인케어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노인케어 전문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자료는 2019년 11월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K사이버대학교에 재학 중인 노인케어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카이제곱검정, ANOVA를 사용하였고 사후분석으로는 scheffe method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노인케어 전문교육 요구도는 요양보호사가 간호조무사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노인케어 온라인 교육요구도 사회복지사가 간호조무사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수행도에서 '노인에 대한 이해와 상담'과 '노인 놀이프로그램 실제'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순 이었고, 실습 교육 요구도에서 '치매와 호스피스 및 웰다잉교육'는 사회복지사가 높은 요구도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노인전문케어 필요성 및 노인케어 온라인 교육의 요구도에 따른 각 군별 맞춤형 전문화된 온라인 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며 추후 효과를 검증하는 중재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연명치료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분석을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4년도 전국 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의 데이타베이스를 활용하였고 분석표본은 10,451건이었다. 응답자의 86.4 퍼센트가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 분석결과, 여성일 경우(${\beta}=-.045$, p<.001), 연령이 낮을수록(${\beta}=-.024$, p<.05), 교육수준이 높을수록(${\beta}=.027$, p<.05),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통합적 특성과 연명치료 선호도 간 구체적 영향관계는 삶의 만족도가 높을수록(${\beta}=.022$, p<.05), 본인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 경우(${\beta}=.032$, p<.01), 연명치료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로당이용을 통해 사회적 소속감을 느끼는 경우(${\beta}=-.038$, p<.01), 연명치료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자아통합 발달이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본인에게 해야 할 상황에 처했을 때 연명치료 반대결정에 영향을 준다는 본 연구결과는 자아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촉매역할을 하는 노인복지 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해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결정을 존중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하여 S시 소재의 C 기독교 종교시설을 방문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노인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의 동기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조사 기간은 2019년 7월 1일부터 10일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작성 동기에 관해 4개 주제와 8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다. 주제는 '자식들을 위해서', '고통스러울 것 같아서', '내 삶을 잘 정리하고 싶어서', '필요성을 느껴서' 등의 4가지 주제가 도출되었으며, 하부주제로 '자식들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자식들에게 의료비 부담주고 싶지 않아서',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고통스러워하는 가족의 임종을 돌본 경험이 있어서', '편안한 마음을 위해서',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을 느껴서', '그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에 결심하게 되어서', '정보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결심하게 되어서'였다. 본 연구결과는 노인들의 좋은 죽음을 위한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 개선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위한 효과적 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연령대에 따른 장례문화인식, 장례문화산업개발, 장례문화교육 내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장례문화산업 개발 방안 제시이다. 본 연구의 설문은 한국갤럽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일시는 2021년 2월 5일~2021년 2월 8일, 추가조사는 2021년 2월 18일~2021년 2월 19일에 실시되었다. 유효 연구대상자는 316명이며, 표본추출방법은 성/연령별 할당 추출이다. 연구결과 전 연령대에서 화장을 선호했으며, 화장한 유골의 안치 장소는 수목장과 납골당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청년에서 노년층으로 갈수록 상조상품 가입, 생전장례식, 이별여행, 이별여행상품구매, 장례보험 가입, 죽음관련 전문가와의 상담에 대해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장례문화산업 인식과 개발 방안에 대한 학제간 융합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좋은 죽음에 관한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종합하여 향후 좋은 죽음에 관한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좋은 죽음 관련 66편의 논문을 분석준거틀에 근거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좋은 죽음 연구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년도는 2019년(18.2%)이었다. 연구설계별 분석에서는 양적 연구가 52편(78.8%)으로 가장 많았고, 그 중 조사연구가 36편(54.5%)으로 나타났다. 연구분야에서는 간호학 논문이 47편(71.2%)으로 가장 많이 연구되었고, 다학제간 연구는 3편(4.5%)이었다. 좋은 죽음 연구대상자는 주로 지역사회 노인과 간호대학생으로 이 각각 13편(19.7%)으로 나타났고, 환자 대상연구는 4편(6.1%)으로 나타났다. 연구도구는 좋은 죽음 인식도구가 38편(73.1%)에서 사용되었다. 주요 연구 변인은 좋은 죽음 인식과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간호였고, 가족지지는 매개변인으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좋은 죽음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다학제 연구와 다양하게 좋은 죽음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 개발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유서에 반영된 부정적 요인과 대안으로서의 웰에이징 요소를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기간 및 대상은 2008년~2020년에 언론에 공개된 유서 36건이다. 조사 결과 13세~34세의 청(소)년기 유서에서는 여러 측면의 부정적 요인이 발견되었다. 35세~49세 사이의 중년기 유서에서는 여성 작성자가 부재하는 특성이 발견되었다. 50세~64세 사이의 장년기 유서에서는 사회·경제적 측면의 부정적 요인이 두드러졌다. 65세 이상의 노년기 유서 작성자는 모두 여성이었고 그들의 글은 정신적 측면과 강하게 결부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조사한 유서는 역설적으로 온전한 삶을 위한 제안서가 될 수 있다. 유서는 웰에이징의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기록이다. 유서의 출처로는 중앙일간지와 방송 및 지역 언론이다. 본 연구는 유서 작성 인원의 연령과 성별 그리고 유서에 반영된 부정적 요인의 세 가지 측면 곧 신체적 측면, 정신적 측면, 사회·경제적 측면을 방법론으로 활용하였다. 그리고 유서에 노출된 단어나 표현 등의 빈도를 분석하고 키워드를 워드 클라우드로 생성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 일자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실마리를 제시할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최종 연구대상은 110명 이다. 연구방법은 student t-test, ⲭ2-test, one-way ANOVA(Scheffe)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소노인(65-74세)이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인식, 경제 상태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공공형 일자리 인식은 기혼, 종교가 있을 때, 월소득이 400만원 초과일 때, 사회서비스형은 기혼, 종교가 있을 때, 민간형은 월소득이 400만원 초과로 나타났다(p<0.05). 공공형 직종 에서는 '주정차 질서 계도 봉사'가, 사회서비스형 직종 중에서는 '노인 관련 시설지원'이, 민간분야 직종에서는 '패스트푸드원, 주방, 식당 보조원, 음식배달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낮아지는 노인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인식을 향상 시키기 위해 노인 일자리 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추후 노인연령에 따라 하고 싶은 직종과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에서는 노년기 의미 있는 활동의 요인을 분석할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최종연구대상은 65세 이상 11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을 수행하였다. 연구방법은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및 student t-test와 one-way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노인의 의미 있는 활동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일(활동)이 보람 있다고 생각 한다'가 3.95±0.6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노인의 의미 있는 활동에 미치는 요인은 1.2.3단계 각각 거주지(서울)(β=-.308, p=.002), (β=-.330, p=<.001), (β=-.281, p=<.001)로 나타났고. 2단계에서 연령(β=-.215, p=.026) 나타나 노인의 의미 있는 활동에 미치는 요인은 거주지(서울)와 연령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앞으로 노년기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해서는 지역을 고려하여 연소노인(65-74세) 대상으로 한 가족과 함께 하는 일(활동)이면서 대화 및 의사소통에 우선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추후 노년기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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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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