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크론 단위의 크기를 갖는 구조물의 소성변형에서 나타나는 길이 효과를 고려하여 유한요소 해석을 하기 위하여 변형률 구배 소성이론을 이용하는 탄소성 유한요소 모델링 및 해석법을 제안하였다. 기존의 연구에서 주로 고차, 고자유도 및 혼합요소, 초 요소 등을 필요로 하였던 것에 비하여 본 논문에서는 이들을 배제하는 변위법 저차 평면 요소 및 삼차원 요소를 도입하였다. 이는 비선형 증분 해석의 프레임워크에서 계산된 소성 변형률의 절점 평균값으로 보간하여 적분점에서의 변형률 구배를 구하고 테일러 전위 모델에 의한 변형률 경화 구성방정식을 적용하므로서 가능하였다. 제안된 방법론은 선형 삼각 및 사각요소, 선형 사면체, 육면체 요소에 대해 적용되었으며 마이크로 굽힘, 마이크로 비틀림, 마이크로 기공과 같은 대표적인 길이 스케일 문제를 통하여 수치적으로 검증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방법은 계산이 매우 쉬우면서도 실험값들과 비교해 볼 때, 변형률 구배 소성이론 즉, 길이 효과를 잘 나타내어 주었다.
본 연구는 가족탄력성이 장애아동 가족의 비 장애형제자매가 장애아동을 대하는 긍정적 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6개 기관의 협력을 받아 총 110명의 비 장애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부모의 일반적 특성과, 장애아동의 일반적 특성, 비 장애 형제자매의 일반적 특성, 수용적 지지적 태도, 가족탄력성으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일반적 특성에 따른 비 장애 형제자매의 긍정적 태도의 유의성 검정을 위해 t-검정, ANOVA을 실시하였고, 가족탄력성이 비 장애 형제자매의 긍정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와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검정을 위해 AMOS18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장애아동에 대한 비 장애 형제자매의 긍정적 태도와 가족탄력성은 신념체계와 조직패턴, 의사소통과정의 하부 영역들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가족탄력성의 전체 설명량은 50%로 높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보아 가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족 구성원이 협력적 노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소통, 그리고 적극적인 노력을 하려는 경향을 보일 때 장애아동에 대한 비 장애형제의 긍정적 태도는 높아진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중요 통신장비의 지진발생시 파손 및 성능저하를 방지하기 위하여 구조물로 전달되는 가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CFPBS(Cone-type Friction Pendulum Bearing System:원추형 마찰진자베어링)를 개발하고 내진성능을 검증하였다. CFPBS는 기존의 FPS(Friction Pendulum System)와 다르게 원추형으로 제작되었으며 보다 큰 마찰력을 얻기 위하여 마찰면에 패턴을 음각하였다. CFPBS의 고유성능을 파악하기 위하여 4개의 CFPBS가 하나의 개체를 이루도록 제작된 지진격리장치를 이용하여 자유진동시험을 수행하였다. 운동방정식으로부터 유도된 CFPBS의 이론식과 Newmark-${\beta}$ Method를 이용하여 내진성능을 검증하기위한 MATLAB7.0 기반의 동적 수치해석프로그램을 제작하였으며 CFPBS의 제작 시 원하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간략화된 CFPBS의 설계식을 제안하였다. 수치해석을 통한 CFPBS의 내진성능평가를 위하여 건축구조설계기준(KBC-2005)의 최대지진규모에 해당하는 인공지진파를 생성하고 검증하였다. El Centro NS(1940)와 Kobe NS(1995), 인공지진파 등을 사용하여 CFPBS의 상부질량과 경사각을 매개변수로 하는 수치해석을 수행하였다. 수치해석의 결과를 토대로 CFPBS의 내진성능을 평가하였으며 수치해석의 결과와 설계식을 이용하여 동일한 조건에서 얻어진 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조직 구성원의 성과에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갖는 조직몰입에 초점을 두고 조직 몰입의 선행요인들 및 매개요인과 조직몰입과의 관계 구조를 실증적으로 파악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조직 냉소주의를 조직몰입에의 매개요인으로 설정하고, 조직차원(인사관리시스템), 직무차원(직무특성), 개인차원(자기통제)의 요인을 선행요인으로 구성한 우 이들의 구조적인 관계를 검증해 보았다. 분석을 위한 자료는 2002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경기지역의 173개 사회복지조직(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에서 519명의 사회복지사들을 추출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회수한 330개 사례를 기초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요인들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위해 구조방정식 모델을 활용하였다. 연구의 결과, 사회복지사들의 인사관리시스템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조직 냉소주의를 감소시키고, 조직 냉소주의는 조직몰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갖는 인과적 관계가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직무특성과 자기통제 역시 조직 냉소주의와 부적인 관계를 갖고, 조직몰입과는 정적인 관계를 갖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복지조직에서 인사관리의 공정한 실행과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노력 그리고 직무의 구성을 보다 체계화하는 노력이 사회복지사들이 가질 수 있는 조직 냉소주의를 제거하고, 그들의 조직몰입을 강화하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하고 있다.
라돈 및 붕괴생성물의 호흡에 의한 인체 피폭선량의 제어가능성을 찾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쳤다. 1) 라돈에 관련된 기존모델을 토양 기공모델, 실내붕괴 모델, 폐선량계산모델로 분류해석하고, 2) topology이론에 따라 물리유추개념으로써 회로망으로 전환하여, 라돈환경계통을 정식화, 검증계산을 거쳐, 3) 모의계산으로 선량감도를 분석하여 최적 매개변수의 범위를 모색하였다. 매개변수인 환기율, 침적율, 부착율가 제어범위내 변화될 때, 정식화된 111원 연립방정식의 해를 구하여 선량감도를 분석하였으며, 제어매개변수의 선량감도에 의한 효과를 3차원으로 도식화하였다. 본 연구 수행결과, 제어매개변수 변화에 따른 실내의 $^{222}Rn$ 및 Rn-D의 농도 변화과정은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벡터감도단층모형으로, 일부 제어매개변수의 조합변화에 따른 선량감도는 3차원 그래프모형으로 나타낼 수 있었다. 선량감도의 3차원 그래프에서는 실내환경의 대표적 매개변수 값 범위에서 변곡점이 나타났으며, 일반적으로 높은 환기조건$(>1h^{-1})$하에서는 공기정화에 의하여 선량이 전반적으로 증가되나, 불충분한 환기조건$(<0.5h^{-1})$하에서는 공기정화에 의하여, 선량이 40%정도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라돈 및 붕괴생성물은 이하 $^{222}Rn$ 및 Rn-D로 통일한다.)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인천항이나 평택 당진항에 비해 더딘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부단위당 부가가치가 낮고 중국시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광양항은 다른 두 항에 비해 환율계수와 경기계수가 크게 낮아 환율변동과 경기변동에 가장 작은 영향을 받게 되고 그에 따라 경기와 환율의 긍정적 변동을 이용하는데 가장 서투른 항만임을 보인다. 오차수정방정식을 도출하여 오차수정계수가 광양항에서 가장 작아서 적정 물동량 수준에 이르지 못할 경우 물동량 수준으로 돌아가는데 다른 두 항만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을 밝힌다. 이것은 광양항이 다른 두 항만에 비해 물동량 확보능력이 부족하다는 것과, 물동량 부족이 발생할 경우 그것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격반응함수를 이용하여 경기충격이 광양항에 대해 가장 낮은 반응을 야기하여 경기상승에 따른 물동량 증가가 가장 적을 것이라는 것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2012년과 2013년의 물동량을 개입-승법계절 ARIMA 모형을 통해 예측하여 광양항은 2012년과 2012년 전년 대비 2.6%, 3.1% 증가하는데 비해, 인천항 6.8%, 8.1%, 평택 당진항 24.2%, 10.3%가 증가하여, 2012년에는 인천항과 물동량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좁혀지고 2013년에는 비교적 큰 차이로 인천항이 광양항을 앞설 것이라는 것을 보인다. 경제적 또는 경제외적 요인의 변화에 대한 광양항의 적응능력이 타 항만에 비해 떨어지고, 그에 따라 다른 항만에 추월당할 상태에 처하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
부유체의 횡동요는 승조원의 피로를 누적시키고, 심지어 구조물 전체를 전복시키기까지 하고, 또 선체에 반복적인 외력을 가하는 등 부유체의 안정성과 구조물의 안전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거의 모든 선박의 경우에는 빌지킬을 설치하여 횡동요를 감소시키고 있고, 특수한 경우에는 안티롤링 탱크나 핀 스태빌라이저나 자이로스코프 등을 설치하여 횡동요를 줄이고 있다. 그러나 안티롤링 탱크는 설치하는데 용적을 많이 차지하고, 핀 스태빌라이저나 자이로스코프는 설치비와 유지 관리비가 많이 든다. 저자들은 안티롤링진자를 이용한 부유체의 롤링저감에 대한 연구를 하여 실험과 Runge-Kutta 해석에 의하여 그 유효성을 보인 바 있다. 여기에서는 선박에 안티 롤링 진자를 설치한 모델을 2자유도 점성감쇠계로 선형화하여 시스템을 해석하고 실험과 비교하여 수학 모델의 정당성을 보이고, 수학 모델의 정당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안티 롤링 진자를 제안한다. 7.7kg의 모형선의 경우 모형선 질량의 0.26%인 20g의 안티롤링 진자가 가장 효율이 좋음을 보였다. 또 안티 롤링 진자의 질량이 다른 몇 가지 경우에 대하여서 자유 롤링 실험을 하여 안티 롤링 진자의 유효성을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산학협력단장의 리더십 4가지 유형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규명하는데 있다. 전국 35개 대학의 산학협력단 직원 설문대상 404명 중 178명의 설문응답 내용을 AMOS를 사용하여 구조방정식모형(SEM)으로 분석하였다. 산학협력단장이 조직 효과성에 미치는 리더십의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독립변수로서 변혁적 리더십(TFL), 거래적 리더십(TAL), 코칭 리더십(CL), 서번트 리더십(SL)으로 구분하고, 종속변수로서 직무만족(JS), 조직몰입(OC), 자기효능감(SE)으로 정의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대해 변혁적 리더십, 거래적 리더십 및 코칭 리더십이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효능감에 대한 거래적 리더십과 서번트 리더십의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자기 효능감과 관련하여 산학협력단 직원들은 변혁적 리더십 및 코칭 리더십을 통해 약하게 영향을 받고 있었다. 넷째, 서번트 리더십의 경우 종속변수인 직무만족, 조직몰입, 자기효능감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는 2008년~2011년 "한국의료패널"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연간 가구 과부담 의료비 지출 추이와 과부담 의료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도별 과부담 의료비 발생률 추이는 교차분석(correspondence analysis)을 실시하였고, 과부담 의료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일반화 추정방정식(generalized estimating equation)을 이용하였다. 연간 과부담 의료비 발생률 추이는 10%, 15%, 20%, 30%, 40% 역치 수준에서 각각 평균 25.1%, 15.4%, 10.1%, 5.4%, 3.2%로 나타났다. 과부담 의료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결과, 연간 총가구소득이 낮을수록, 가구주의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의료보장형태가 건강보험가입 가구일수록, 가구주가 장애가 있을수록, 가구주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총가구원 수가 적을수록, 가구원의 주관적 건강수준이 낮을수록, 가구당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을수록 과부담 의료비 발생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p<0.05). 따라서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보장성 확대를 위한 노력과 동시에 특히 의료비 부담이 큰 노인 가구, 만성질환 가구 등의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임업 경영에 있어서, 그 중에서도 특히 간벌 작업에서 순수 작업시간과 임목의 형상 조건과의 관계를 구명함으로써 임금표나 공정표에 대한 과학적인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험 대상지와 수종은 경남 양산에서 참나무 460본, 강원도 봉평에서 낙엽송 372본과 적송 232본, 전북진안에서 리기다 소나무 240본을 선정하였으며, 회귀식에 의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수종별 임목의 형상 조건인 5개의 독립 변수는 순수 작업 시간을 산출하는데 있어 작업원별로 동일 조건임을 확인하였다. 2. 임목의 형상 조건간의 서로 상관관계를 구명, 유의성을 확인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순수 작업시간(WT)은 흉고직경(DBH)과 전체 가지수(NOB)로부터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았다. 3. 변수의 수에 따른 결정계수(Rp)와 잔차평균제곱(MSEp)을 비교하여 최적회귀식을 수종별로 산출하였으며 여기에서 모든 수종으로부터 흉고직경(DBH)과 가지수(NOB)가 조합된 $WT=a+b1{\times}NOB+b2{\times}DBF$의 식이 유도 되었다. 4. 간벌 작업에서 걸림시간(Hang-up time)을 산출해보면 전체 작업 사간에 대하여 참나무가 평균 66%, 낙엽송 74%, 적송55% 그리고 리기다 소나무가 52%를 나타났다. 5. 수종별 휴고직경(DBH)과 가지수(NOB) 2변수로 부터의 최적 회귀 방정식에 작업 시간표를 작성하였으며, 6. 여기에서 전체 작업시간(Total WT)은 벌도시간(FT)과 조재시간(LT) 그리고 걸림시간(HT)을 모두 합한 것으로써 임목의 1cm 증가마다 11-13초의 작업시간 증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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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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