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우울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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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애착과 우울의 관계에서 정신화와 정서조절곤란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Mentalization and Emotion Dysregul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Depression)

  • 유제근;송원영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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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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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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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성인애착과 우울의 관계에서 정신화와 정서조절곤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의 성인 216명을 대상으로 성인애착, 정신화, 정서조절곤란, 우울을 측정하기 위한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SPSS 23.0와 PROCESS Macro를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애착, 애착불안, 애착회피, 정신화, 정서조절곤란, 우울은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성인애착과 우울의 관계에서 정신화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정서조절곤란의 매개효과는 유의했다. 셋째, 정신화와 정서조절곤란의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매개효과는 성인애착의 하위요인인 애착불안과 애착회피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불안정 성인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우울을 호소하는 내담자를 위한 효율적인 상담 방향성과 한계점,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울감이 얼굴 표정 정서 인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epressive Mood on Identification of Emotional Facial Expression)

  • 류경희;오경자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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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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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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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얼굴 표정 정서를 인식하는데 있어서 우울 집단과 통제 집단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305명의 대학생에게 BDI-II를 실시하여 14점(상위 20%) 이상을 얻은 학생을 우울 집단으로, 5점 이하(하위 20%)를 얻은 학생을 통제 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우울 집단 20명, 통제 집단 20명이 분석에 포함되었으며, 이들에게 기쁨, 슬픔, 화남, 두려움의 각 얼굴 표정이 중립에서부터 시작되어 점점 정서 강도가 커지면서 가장 강한 강도의 표정 사진에 이르도록 변하는 자극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집단과 정서(특히 기쁨-슬픔 조건)간의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가 관찰되었고, 이러한 결과는 우울감이 얼굴 표정과 같은 정서적 정보처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울한 개인의 이러한 정서 일치적 정보 처리 경향이 가지는 함의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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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가 정서적 소진, 우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Job Stress on Depression by Burnout in The Hospital Employees)

  • 송경진;이정원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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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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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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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업무 중 경험하게 되는 직무스트레스는 성과 향상 등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소화기 질환 등 다양한 신체 질병을 유발하고 우울증, 신경 질환 등 정신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환자의 건강과 밀접히 관련된 일을 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는 타 직업군 근로자에 비해 직무스트레스의 정도가 높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더욱 크다. 직무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정서적 소진과 우울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는 개인과 조직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관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 정서적 소진과 우울의 관계에서 정서적 소진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자가 보고식 설문 조사법을 이용하여 서술적 조사 연구를 실시하였다. 총 298부의 유효 설문지를 통계분석 자료로 이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코딩 과정을 거쳐 IBM SPSS statistics version 25 및 AMO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의료기관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가 정서적 소진과 우울에 일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료기관 종사자의 정서적 소진이 우울에 일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의료기관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정서적 소진, 우울 간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으며,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정서적 소진이 매개변수로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의료기관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는 근로자의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을 위협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유발하는 등 조직적 측면의 악영향 등을 일으킨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의료기관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조직적 측면에서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자의 정서적 폭력이 아내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usbands' Emotional abuse on Wives' Depression: Focusing on the Wives whose Husbands had Completed Batterer Intervention Program)

  • 정윤경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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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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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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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을 이수한 남성의 아내를 대상으로 남편의 정서적 폭력이 아내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부부적응과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통합적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남편이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남편의 신체적 폭력이 중단되었다고 응답한 아내들의 설문 77개를 구조방정식의 PLS(Partial Least Squares)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71%인 55명이 조사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남편으로부터 정서적 폭력을 경험하였으며, 남편의 정서적 폭력을 경험할수록 우울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편의 정서적 폭력과 아내의 우울의 관계에서 부부적응과 수동적 대처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특히, 수동적 대처방식의 하위유형 가운데 회피 방식은 정서적 폭력과 우울의 관계를 매개할 뿐 아니라 부부적응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폭력 피해 아내가 부부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평화로운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회피 방식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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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과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부정적 정서신념과 정서명료성의 조절효과: 성차를 중심으로 (Psychological Symptom to Work-Life Balance: An Examination of Negative Belief in Emotional Expression and Emotional Clarity among Working Men and Women)

  • 손영미 ;박정열 ;양은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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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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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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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일과 삶의 균형이 우울, 불안, 신체화증상 등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정서표현에 대한 부정적 신념과 정서명료성이 이들 관계를 조절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성별에 따라 조절효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30대~50대의 기혼직장인 869명(남: 424명, 여: 4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일과 삶의 균형이 높을수록, 부정적 정서신념이 낮을수록, 정서명료성이 높을수록 우울, 불안, 신체화증상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일과 삶의 균형과 우울 및 불안 간의 관계에서 부정적 정서신념의 조절효과는 유의한 반면 정서명료성은 유의한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부정적 정서신념과 정서명료성의 조절효과에 있어 성차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일과 삶의 균형과 우울, 불안, 신체화증상 간 관계에서 부정적 정서신념의 조절효과는 여성의 경우에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반면 일과 삶의 균형과 우울 및 불안과의 관계에서 정서명료성의 조절효과는 남성의 경우에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결과가 갖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방과 후 음악활동 참여 여부에 따른 초등학생의 정서지능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자아탄력성, 긍정적 대인관계, 우울의 매개효과 (Effect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Emotional Intelligence according to the Participation of After-School Music Activities on School Adaptation: Mediating Effects of Self-Resilience, Positive Human Relationships, and Depression)

  • 송민교;최진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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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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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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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방과 후 음악활동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의 정서지능, 학교적응, 자아 탄력성, 긍정적 대인관계, 우울의 수준과 관계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는지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수도권 및 경남지역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중 방과 후 음악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379명과 참여하지 않은 학생 368명 총 747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연구분석을 위해 t-test와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방과 후 음악활동에 참여한 집단이 참여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정서지능, 자아탄력성, 긍정적 대인관계, 학교적응의 수준은 높고 우울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한 결과 참여 집단이 비참여 집단에 비해 [정서지능→자아탄력성], [정서지능→긍정적 대인관계], [정서지능→우울], [정서지능→학교적응], [자아탄력성→학교적응]의 경로에 있어 더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방과 후 음악활동에 참여한 집단에서는 정서지능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 긍정적 대인관계, 우울이 모두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방과 후 음악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집단에서는 정서지능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과 우울 변인만이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 종사자들의 감정부조화와 우울 및 불안 간의 관계에 대한 융합연구 -정서지능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Convergence Study about the Relationship among Emotional Dissonance, Depression and Anxiety in Care Service Workers -Focused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Emotional Intelligence-)

  • 이정민;홍민희;장기원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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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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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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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돌봄 종사자의 감정부조화와 우울, 불안 간의 관계를 조사하고, 감정부조화와 우울 및 불안 간의 관계에서 정서지능의 조절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돌봄 종사자 142명을 대상으로 감정부조화 평가척도, 정서지능 척도, PHQ-9, GAD-7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감정부조화와 타인 정서인식이 우울 및 불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정부조화와 우울 간의 관계에서 타인 정서인식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 종사자의 감정노동 및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개입 방안을 제안하고 논의하였다.

사회정서학습이론을 기반으로 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정서적 건강에 미치는 효과 분석 (Analysis of the Emotional Effects of Agricultural Experience Program Based on Social Emotional Learning Theory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오윤아;김대식;박신애
    • 농촌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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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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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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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방과 후 농업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정서지능과 회복탄력성 향상 및 우울감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서울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11-13세) 초등학생 총 30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참여에 동의한 30명의 학생 중 농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 18명은 실험군으로, 농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지 않은 학생 12명은 대조군으로 집단화 하였다. 실험군은 2018년 4월부터 7월까지, 총 12주간(주 1회, 회기당 60분)의 방과 후 활동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초등학생의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정서학습 이론에 기반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해 정서지능, 우울, 회복탄력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농업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의 정서지능이 향상되었고(P=0.031), 우울감이 감소된(P=0.011) 반면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회복탄력성은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모두 실험 전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본 농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회 정서학습이론을 적용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정서지능 향상과 우울감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표본수를 확대하여 농업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이라 생각되며, 다양한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확대 적용하는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재난 간접 경험 후 노인들의 정서 변화 양상: 사회적 지지, 우울, 미래시간조망 및 활동적 노년의 효과 (The Effect of Social Support, Depression, Future Time Perspective, Active Aging on Emotional Change after Indirect Disaster Experience among the Elderly)

  • 조명현;장재윤;유경;이주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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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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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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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와 이후 두 달 뒤 수집한 노년기 정서 경험 자료를 바탕으로, 노인들이 재난 간접 경험 이후 경험하는 정서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 개인차 변인들의 효과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정서 경험에 대한 보호요인 및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사회적 지지와 우울 수준의 영향과 더불어, 미래시간조망과 활동적 노년이 건강한 삶을 예측한다는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두 변인이 정서 변화 양상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세월호 사건 직후와 이후를 비교했을 때 사고 직후 예상대로 전반적으로 긍정적 정서가 감소하였고 부정적 정서는 상승하였다. 또한 사회적 지지, 미래시간조망, 및 활동적 노년 점수가 높은 사람들과 우울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두 시점간의 정서 변동의 폭이 크지 않았지만, 반대의 사람들은 사건 직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긍정적 정서와 높은 수준의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사회적 지지, 미래시간조망, 활동적 노년 개념이 노년기 정서에 보호요인으로, 우울은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정서에 영향을 주는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에 대한 논의를 통해 후속 연구에 대한 방향을 제안하였다.

심리운동프로그램의 참여가 융합적 차원에서 정서·행동장애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우울감 및 과잉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sychomotor by the emotional behavior disorder(ADHD) children on the improvement of Self-esteem, Depression or Hyperactivity in terms of convergence)

  • 김해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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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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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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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정서 행동장애(ADHD)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운동참여가 자아존중감과 우울감 및 과잉행동의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 결과 자아존중감, 우울감에서 집단간 주 효과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과잉행동에서는 집단간 주 효과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자아존중감, 우울감, 과잉행동에서 측정시점에 대한 주효과와 측정시점과 집단의 상호작용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심리운동참여는 정서 행동장애(ADHD)아동의 자아존중감, 우울감, 과잉행동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운동이 아동의 움직임 발달만이 아니라 융합 차원에서 정서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 정서 행동장애 아동은 심리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