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울증 환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주는 신체적 심리적 융복합적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중 우울증이 있다고 답한 117명이다. 자료 분석은 복합표본계획파일을 생성한 후 SPSS versio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주관적 건강상태에 유의한 영향을 준 요인은 교육수준, 가족 수, 삶의 질, 주관적 체형인식, 스트레스이었으며, 55.9%의 설명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p<.001). 그러므로 우울증 환자의 주관적 건강상태 증진을 위한 일차 간호 시 여러 융복합적 영향 요인들을 고려한 중재가 이루어져야 한다. 우울증 환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의 융복합적 영향요인을 파악한 본 연구는 우울증 환자의 주관적 건강상태 증진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고 본다. 향후 후속 연구는 우울증환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종교적 요인 및 특정질환 등을 고려한 반복연구를 제안한다.
본 연구는 고령화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우울증 여부에 대해 성별간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살펴보고, 성별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인구학적, 경제적, 건강 관련 변인들이 폭넓게 남녀 그룹 모두에서 우울증을 높이는 변인들로 나타났으며, 사회활동, 낙상여부 등의 변수들이 남녀간 우울증 여부에 상이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분해분석 결과, 결혼 상태만족도, 경제 상태 만족도, 건강 관련 변수들이 남녀간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어 남녀간 우울증 격차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이 결혼상태로부터 보상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상태로부터의 보상이 여성과 남성이 같다면, 남녀간 우울증 격차의 약 40% 가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생각은 자살행위의 초기 결정요인으로써 자살시도의 중요한 예측 인자이다. 그런데, KNHANES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선행연구에서는 자살 위험에 따라 대상 집단을 정하고 그 집단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들은 활발하게 이루어진 반면,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울증 경험 유무에 따른 자살생각 위험요인 간의 관련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성인들의 연령대별 자살생각 관련 위험요인을 밝히고, 더 나아가 우울증이라는 감성요인의 경험과 자살생각 위험요인 간의 관련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제4기(2008~2009년) 및 제5기(2010~2012년)의 최근 5년치 자료를 이용하여 자살생각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성별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는 청 장년층, 중년층, 및 노년층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자살생각을 크게 가지며, 연령으로 비교해보면 노년층이 청 장년층이나 중년층보다 자살생각을 크게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우울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자살생각과 긴밀한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논문은 노인 장기 요양기관에서 노인들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로서 서울시에 소재하며 노인 장기요인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36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한국노인복지학회의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 우울증환자의 수는 13%에 이른다고 보고한 바 있다. 여기에 사회적 지지가 이러한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는데 주요한 관건으로 보고 있다. 그 결과 인지된 사회적 지지와 우울증과의 관계가 강한 정을 나타내고, 그 다음으로 건강상태와 우울증이정(+)의 관계였다. 그리고 높은 건강상태는 낮은 정도의 우울증을 유발하고 네트워크의 크기나 접근의 빈도는 노인우울증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사회사업실천에 있어 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을 어떻게 실천하여야 하는가를 암시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저소득층 편부모의 자아통제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봄으로써 이들 대상의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색적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편의표본추출방법에 따라 저소득층이 밀집된 48개 지역에 거주하는 635명의 편부모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이용만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종속 변수인 심리적 안녕감은 우울증, 자존감, 삶의 만족도 등이며, 독립변수로 인구사회적 배경 요인(모델 1), 사회적 지원 요인(모델 2), 자아통제 요인(모델 3) 등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초점인 자아통제 요인은 내외통제성, 적극적 대처, 소극적 대처 등으로 구성되었다. 자료분석은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이 활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우울증 모델에서는 자아통제 요인이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내적 통제감이 높고 소극적 대처력이 낮고 적극적 대처력이 높을수록 우울증이 낮게 나타났다. 다른 유의한 변인은 건강상태로 건강할수록 우울증이 낮았다. 2) 자존감 모델에서는 자아통제 요인 중 내외통제청과 적극적 대처력이 유의한 변인으로 판명되어, 내적 통제감이 놓고 적극적 대처를 많이 하는 편부모일수록 자존감이 높았다. 또한 고연령이고, 건강상태가 좋고, 종교를 갖고 있으며 자녀와의 관계가 가까울수록 자존감이 높았다. 3) 삶의 만족도 모델에서는 자아통제, 소극적 대처, 적극적 대처가 유의한 변인으로 분석되어, 내적 통제감이 높고, 소극적 대처는 낮으며 적극적 대처력이 높은 편부모가 삶의 민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건강, 종교, 자녀와의 관계는 두 모델에서는 유의하였으나, 자아통제 요인을 첨가하자 의미성이 없어졌다. 예상외로 부모, 형제, 친구, 공공기관, 종교기관으로부터 받는 사회적 지지는 거의 모든 모델에서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저소득층에게 제공되어지는 사회적 지지가 미미한 편으로 변이가 없기 때문으로 해결될 수 있다. 따라서, 저소득층 편부모에게 사회적 지지는 물론 자아통제를 제고하는 것이 그들의 심리적 안녕감을 높게 하는 주요 방안이라 팔 수 있다. 앞으로 저소득층 편부모의 자아통제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이의 적극적 실행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우울증은 정신과적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자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신체적 질환과도 연관되어 있는 등 많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질환이다. 이 연구는 우울증 유무와 연관성이 있는 개인수준과 집단수준의 요인들을 포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다수준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연구 결과 여러 개인수준의 변수들과 집단수준의 변수에서 우울증과 연관성이 있는 요인들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우울증 발생에 있어 전통적인 개인수준의 위험 요인 외에도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비롯한 여러 요인들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건강 관리에 있어 다양한 위험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보건사업이 요구된다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만성질환 노인들의 자살 생각에 대한 우울증, 자아 존중감 및 일상생활능력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D 광역시에 소재한 종합병원의 외래 환자 및 입원 환자 170명이었다. 데이터 수집을 위한 설문 실시 후, t-test, ANOVA 및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고 SPSS 12.0/win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자살 생각은 성별, 건강상태, 만성질환 진단명 및 자살시도의 경험에 영향을 받았으며, 우울증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고 일상생활능력은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자살시도 경험, 우울증, 자아 존중감, 일상생활능력은 자살생각에 50.8 %의 설명력을 보였다. 자살생각을 줄이기 위해서 우울증은 줄이고 일상생활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만성질환 노인의 자살 생각을 줄여야 할 것이다.
농촌지역 60세 이상 노인 922명을 대상으로 CES-D(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s)를 이용하여 우울증의 유병률을 구하고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요인을 조사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60세이상 노인의 우울증 유병률은 남자 14.6%, 여자 24.4%로 전체적으로 20.5%로 나타났다. 2.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우울증 유병률은 증가하였으며 무학군과 배우자가 없는 군에서 우울증 유병률이 높았다. 3. 생활습관별로는 과거 및 현재 음주 또는 흡연군과 수면시간이 짧은 군, 신체적 운동을 안하는 군에서 우울증 유병률이 높았다. 4. 만성질환을 가진군과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응답한 군, 마른 체형에서 우울증 유병률이 높았다. 5.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성별, 교육정도, 신체적 운동, 건강인지도, 현재의 체형에 대한 인식이 유의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노인들의 우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인구사회학적, 신체적 요인임을 알 수 있어 향후 노인정신건강과 복지대책을 수립할 때 이러한 요인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중년여성 345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정서적 섭식 및 식생활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우울증과 식생활과의 관계에서 정서적 섭식의 매개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우울증 군별 영양지수 점수는 균형과 다양 및 식행동의 점수가 정상군보다 우울증군에서 낮았으며, 절제 점수는 정상군보다 우울증경계군과 우울증군에서 낮았다. 우울증 군별 정서적 섭식 점수는 정상군보다 우울증군에서 높았다. 우울증, 정서적 섭식 및 영양지수와의 편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은 정서적 섭식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영양지수의 모든 요인, 즉 균형, 다양, 절제, 식행동과 모두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정서적 섭식은 영양지수 요인 중 다양과 절제와 각각 음의 상관성이 있었다. 우울증과 영양지수와의 관계에서 정서적 섭식의 매개효과를 부트스트래핑을 적용하여 통계분석한 결과 우울증은 정서적 섭식을 매개체로 하여 영양지수 요인 중 절제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우울증이 식생활 실천으로 연계되는 과정에서 정서적 섭식이 매개체로서 건강하지 못한 식품의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여대생의 지각된 스트레스, 우울, 수면장애, 월경곤란증의 정도 및 그들 변수 간의 관계와 월경곤란증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여 추후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C도 J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자대학생을 대상으로 11월 11일-12월 9일 총 4주 동안 총 160부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월경곤란증과 지각된 스트레스(r=.420, p<.001), 우울(r=.459, p<.001), 수면장애(r=.429, p<.001)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월경곤란증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수면장애, 우울, 지각된 스트레스 순으로, 전체 설명력은 29.3%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생의 월경곤란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수면의 질을 높이고 우울은 감소시키며 지각된 스트레스는 낮추기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 및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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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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