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실내 라돈 가스의 농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건물의 준공연도, 건물의 용적, 환기 세 가지 변수에 따른 실내 라돈 농도를 비교, 측정하여 그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측정은 1973년에 건축이 되었고, 2011년에 증축이 된 건물의 6층을 대상으로 용적이 서로 다르고 준공연도가 1973년과 2011년인 6개의 강의실을 측정하였다. 준공연도에 따른 라돈농도를 비교하기 위해 4개의 강의실을 선정하였고, 용적에 따른 라돈농도를 비교하기 위해 준공연도가 같고 용적이 다른 강의실을 선정하였고, 환기에 따른 라돈농도를 비교하기 위해 6개의 강의실의 폐쇄와 환기를 시행하였다. 결과적으로 준공연도에 따른 라돈농도는 최근에 지어진 건물에서 라돈농도가 최대 4배 높게 나타났으며, 용적에 따른 라돈농도는 용적이 작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환기에 따른 라돈농도의 변화는 폐쇄 시보다 환기를 할 경우 약 80%의 감소율을 보였다. 특히, 준공연도가 최근이면서 용적이 작을수록 라돈농도가 높게 검출되었고, 세 가지 변수 중 환기가 라돈농도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쳐 라돈에 의한 피폭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심리적 스트레스 경험과 해마 용적의 차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메타분석을 위해 1990년도에서 2016년도까지 출판된 국외 문헌들 중 스트레스를 경험한 개인의 해마 용적을 측정한 연구들을 대상으로, PRISMA에 따라 스트레스 경험 집단과 정상 집단 간의 해마 용적 차이를 확인하였다. MRI를 사용하여 해마용적의 평균, 표준편차, 사례수가 제시된 연구들이 분석에 사용되었고, 13편의 연구(스트레스 경험 374명, 정상 대상자 439명)가 최종 선별되었다. 스트레스원의 유형에 따라서는, 전쟁관련 연구 8편, 개인적 외상사건 관련 연구 5편으로 나눌 수 있다. 전체 메타분석에서 효과크기는 -0.70(-1.04; -0.37)이었고, 스트레스원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 전쟁 관련 하위집단에서의 효과크기는 -0.47(-0.78; -0.16), 개인적 외상사건 관련 하위집단에서의 효과크기는 -0.91(-1.57; -0.26)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스트레스의 경험과 해마 용적 간의 유의한 부적 상관이 확인되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 요인과 그로 인한 환자 집단들의 해마 용적은 각 연구 간 이질성이 높은 편이었지만, 3개의 연구를 제외하고 모두 해마 용적이 통제집단에 비해 작게 나타났다.
목 적: 본 연구에서는 췌장암 환자 MRgART(Magnetic Resonance-guided Adaptive Radiation Therapy)시 복부가스용적변화로 인하여 Image fusion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조직과 가스의 전자밀도 매칭오류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선량 변화와 치료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서 ViewRay MRIdian System (Viewray, USA)를 이용하여 MRgART를 시행한 췌장암 환자 중 최초 simulation시와 비교하여 복부가스용적감소가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Initial plan과 복부가스 전자밀도를 수정한 AGC(Abdominal gas correction) plan의 PTV와 OAR선량을 비교하였고, 총4회 Adaptive 치료에서 환자의 Beam ON(%)을 확인하여 복부가스용적이 치료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보았다. 결 과: Initial plan에서의 Mean, Minimum, Maximum 선량과 AGC plan의 Mean, Minimum, Maximum 선량평균값을 비교하였을 시 OAR에서는 -7~0.1%의 선량차이를 보였으며 평균 0.16% 감소하였고, PTV에서는 4.5~5.5%의 선량이 감소하였으며 평균 5.1%의 선량이 감소하였다. Adaptive치료 시 복부가스용적이 증가할수록 Beam ON(%)이 감소하였다. 결 론: Initial plan과 Adaptive plan간 복부가스용적 변화는 Adaptive plan시 전자밀도매칭 오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PTV와 주변OAR의 선량분포를 변화시키므로 Adaptive plan시 영상 fusion 과정에서 가스용적을 보정한 정확한 전자밀도매칭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또한 복부가스용적이 커질수록 Beam ON(%)이 감소하여 환자의 Motion error로 인한 치료시간이 증가될 수 있다. 따라서 MRgART시에는 전자밀도매칭을 확인하고 복부가스의 가변성을 최소화 하여야 한다.
연구배경 : 정상 성인에서 폐환기는 균등하지 않아서, 평상호흡(tidal volume breathing)시 폐상부 보다 하부에서 환기가 더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유아에서는 흉곽벽이 단단하지 못하여 폐에 대한 견인력이 부족하므로 평상호흡시 폐저부에 기도폐쇄가 일어나, 폐상부의 환기가 하부보다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성인에서도 폐쇄용적이 증가하면 평상호흡시 폐하부에 기도폐쇄가 일어나 폐하부보다 폐상부에 환기가 더 많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다. 방법 : 이에 연구자들은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정상대조군 및 만성 폐질환 환자군을 대상으로 폐활량측정법(spirometry) 및 폐쇄용적(dosing volume)을 측정하고 환기의 불균형은 체위에 따르므로 $^{133}Xe$ 폐환기주사($^{133}Xe$ ventilation scan)를 정와위(supine), 좌와위(left lateral decubitus) 및 우와위(right lateral decubitus)에서 시행하여 좌우 폐의 환기비를 측정하였다. 결과 : 1) 대상 환자는 정상 대조군 7명(평균 연령$62.9{\pm}6.1$세), 환자군중 폐쇄용적 정상인 6명(폐쇄용적 정상군)(연령 $62.8{\pm}8.2$세), 폐쇄용적 증가된 7명(폐쇄용적 증가군)(연령 $63.0{\pm}15.3$세)이었다. 2) 정상대조군에서 FVC는 평균(${\pm}$표준편차) 추정정상치의 $104{\pm}11%,\;FEV_1\;120{\pm}16%,\;FEV_1/FVC\;112{\pm}5%$, 폐쇄용적 $86.9{\pm}12.5%$으로 모두 정상범위 이었으며, 만성 폐질환 환자중 폐쇄용적 정상군에서는 FVC $62{\pm}11%,\;FEV_1\;54{\pm}17%$ 및 $FEV_1/FVC\;84{\pm}23%$로서 제한성 환기 장애 소견을 보였고 폐쇄용적 $92.6{\pm}15.5%$이었으며, 폐쇄용적 증가군에서는 FVC $53{\pm}9%,\;FEV_1\;38{\pm}13%,\;FEV_1/FVC\;69{\pm}16%$로서 폐쇄성 환기장애의 소견을 보였고, 폐쇄용적 $176.1{\pm}36.6%$로 환기용적 증가군에서 폐쇄용적이 유의하게 높았다(p<0.02). 3) $^{133}Xe$ 폐환기 주사상 좌측폐의 환기량이 정상대조군에서는 정와위시 총 환기량의 $48.1{\pm}5.3%$, 좌측 하위시 $54.1{\pm}9.8%$, 좌측 상위시 $40.9{\pm}6.5%$, 폐쇄용적 정상 폐질환군에서는 정와위시 $44.6{\pm}2.1%$, 좌측 하위서 $58.7{\pm}5.6%$, 좌측 상위시 $31.7{\pm}8.3%$, 폐쇄용적 증가 만성 폐질환군에서는 정와위시 $48.7{\pm}4.5%$, 좌측 하위시 $41.7{\pm}9.4%$, 좌측상위시 $60.9{\pm}15.7%$로서 정상대조군과 폐쇄용적 정상 만성폐질환 군에서는 좌측하위시 좌측환기량이 정와위시보다 유의하지는 않으나 증가하였고, 좌측상위시 좌측 환기량이 좌측 하위시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폐쇄용적 증가군에서는 좌측 하위시 좌측의 환기량이 정와위시보다 유의하지는 않으나 감소하였고 좌측 상위시 좌측의 환기량이 좌측 하위시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여 양환자군 사이에 상반된 소견을 보였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서 폐쇄용적이 증가한 성인 만성 폐 질환 환자에서 평상호흡시 폐상부의 환기가 폐하부보다 더 많이 일어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부산 최대 규모의 생태 신도시로 조성되는 정관신도시의 분양이 6월에 실시된다. 정관신도시는 녹지율 25%, 용적률 169%의 친환경 생태 도시로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관신도시의 개발 방향과 업체별 분양 규모, 수요자들의 청약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본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수행한 하지 연부조직육종 환자에 대해 용적세기조절회전치료(VMAT),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3차원입체조영방사선치료(3D-CRT)의 세 가지 치료계획을 수립하여 치료계획용적(PTV)과 대퇴골에 전달되는 방사선량을 각각 비교하였다. 세 치료계획방법 모두 치료계획용적에 전달되는 방사선량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용적세기조절회전치료와 세기조절방사선치료의 경우 3차원입체조영방사선치료보다 대퇴골에 전달되는 방사선량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용적세기조절회전치료의 경우 세기조절방사선치료 보다 치료에 필요한 monitor unit이 적어 치료시간 감소의 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하지 연부조직육종 방사선치료 시 용적세기조절회전치료의 사용은 효과적인 방사선치료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목적: 게이트 심근관류 스펙트는 심근의 관류와 좌심실 기능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현재, 게이트 영상 획득시 8 단위영상이 널리 사용되지만, 아직 가장 적절한 단위영상의 수에 대해서는 논의의 여지가 있다. 본 연구는 동일한 환자에서 8 단위영상과 16 단위영상으로 게이트 심근관류 스펙트를 2회 연속적으로 시행하여 국소적 심근관류, 좌심실 용적과 구혈률등을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42명(평균 연령: 55세, 남: 녀=26: 16)의 관상동맥 질환이 의심되거나 알려진 환자를 대상으로 안정시 Tc-99m MIBI를 이용한 게이트 스펙트를 8 단위영상과 16 단위영상으로 2회 연속하여 시행하였다. 좌심실의 확장기말 용적, 수축기말 용적과 구혈률을 각각 얻었으며 확장기말의 단층영상을 18 분절로 나누고 각 분절마다 심근의 관류정도를 4등급으로 나누어 국소적 심근관류를 평가하였다. 결과: 8 단위영상과 16 단위영상 게이트 스펙트에서 국소적 심근관류의 일치도는 85.7% (tau-b=0.786, p<0.001)로 우수하였다. 두 방법간에 1등급의 차이는 100 분절(13.2%), 2등급 차이는 8 분절(1.1 %)이 있었고 3등급 차이는 없었다. 좌심실의 확장기말 용적, 수축기말 용적, 구혈률은 두 방법간에 높은 상관성을 보였으며(r=0.993, 0.989, 0.935), 좌심실 구혈률은 8 단위영상을 사용할 때 평균 1.8% 낮게 측정되어 통계적인 유의성은 있었으나(p<0.05),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결론: 8 단위영상과 16 단위영상을 사용한 게이트 심근관류 스펙트에서 국소적 심근관류의 일치도는 우수하였으며, 좌심실의 기능적 계수의 차이도 크지 않았다. 비록 높은 단위영상을 사용했을 때 더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더라도, 구혈률과 용적 등을 얻는 일상적인 임상검사에는 8 단위영상 또한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배경: 폐용적 감축술은 말기 폐기종환자의 치료에 폐장이식의 대치술 혹은 전단계 시술로 최근 이용되고 있는 술식이다. 또한 심한 폐기종환자에서 종양이 동반되는 경우, 종양절제술과 동반하여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들은 폐종양 절제술을 동시 시행한 2례를 포함하여 7례의 폐용적 감축술후 평균 21개월간의 추적 관찰 결과를 보고한다. 대상 및 방법: 가톨릭대학교 흉부외과에서는 1996년 7월부터 1997년6월까지 수술당시 폐 종양이 의심되었던 환자 2례를 포함하여 만성폐기종환자 7명에서 폐용적 감축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검사는 3개월, 6개월, 1년, 2년에 각각 시행하였으며 현재까지 평균 21개월의 추적관찰을 시행하였다. 결과: 술후 사망은 술후 13개월에 뇌 전이를 동반한 평편상피암이 좌상엽에서 발견된 환자 1례에서 있었다. 나머지 6례의 환자는 평균 21개월의 추적관찰 중으로 현재까지 양호한 경과를 보이고 있다. 결론: 폐용적 감축술은 심한 폐기종환자의 치료에 유용하며 앞으로 적절한 적응증이 확인되고 장기성적이 보고되는 등의 계속적인 연구 결과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 폐 기능의 여유가 없는 폐기종환자의 초기 폐종양치료에 술후 폐 기능의 개선을 위하여 종양절제술과 동시에 폐용적 감축술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립선암에서 방사선치료의 경우 직장의 선량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항문을 통하여 일정한 양의 공기를 주입한 풍선을 이용한다. 이런 이유로 전립선암의 방사선치료는 매일 영상유도를 하기 위하여 CBCT를 획득하고 있다. 치료 전 처음 촬영한 전산화단층촬영과 가장 비슷한 상태의 해부학적 구조를 유지시키기 위하여 전처치를 하고 있지만 완벽하게 일치된다고 할 수 없다. 두 명의 실제 치료계획에서는 방광의 용적은 45.82 cc와 63.43 cc 및 등가직경 4.4 cm, 4.9 cm로 측정되었다. 본 연구의 20회 CBCT 결과에서 방광의 용적은 평균 56.2 cc, 105.6cc로 평가되었다. 치료계획 전산화단층촬영에서 평가된 선량과 A 환자의 기준으로 정한 CBCT의 선량은 PTV Mean dose는 1.74%, Bladder Mean dose는 96.67%의 차이로 평가되었으며, B 환자의 경우 PTV Mean dose는 4.31%, Bladder Mean dose는 97.35%의 차이로 평가되었다. 방광의 용적의 변화에 따라 PTV와 방광의 선량변화가 발생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방광의 용적의 변화에 따른 방광 선량의 상관계수 값은 평균선량 $R^2=-0.94$의 선형성을 나타냈다. 방광의 용적변화에 따른 PTV선량의 상관계수 값은 평균선량 $R^2=0.04$의 선형성을 나타냈다. 방광 용적의 변화에 따라 PTV의 선량 변화가 방광의 선량변화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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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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