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일련의 연구들을 통해 제안된 한국형 사전의료의향서(K-AD)에 대해 일반인 등에 대한 수용성과 문서 자체의 신뢰도를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연구 대상자는 3개 지역으로부터 편의 추출한 20세 이상 성인 181명이었다. 이들 모두에게 K-AD를 작성하게 한 후 시각상사척도 상으로 복잡성, 난이도, 필요성, 만족도, 추천도의 5개 측면을 평가하도록 하였고, 이중 117명의 중년과 노인 집단을 대상으로는 2주 후 다시 K-AD를 작성토록 하여 검사-재검사를 통한 문서자체의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결과: K-AD에 대한 전반적 및 5개 측면에서의 수용도는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으로 '중상' 정도의 수용성을 보였다. 검사-재검사 결과 kappa값은 0.592~0.950로 일치도는 moderate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K-AD 작성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임종기 의료와 관련한 가치관으로는 고통 없이 편안하게 임종을 맞는 것이 가장 많이 보고되었고 가치관, 의료 지시, 대리인 지정 모두에서 젊은 성인, 중년, 노인 집단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 결과 K-AD는 가용한 문서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앞으로 더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K-AD를 검증할 필요성이 있고 본 문서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연구와 노력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지역병원 직장인의 자기효능감이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사이에 매개효과가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B 시 지역에 소재한 306개 의료기관의 행정직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자기효능감,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정도를 측정하고 이들의 관계를 분석하였다(2012. 2.-2012. 5). 직급, 근무기간 등 직무관련 특성별 행정직 직장인이 지각하는 자기효능감 수준을 분석하였고,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에 미치는 자기효능감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자기효능감은 직무스트레스(r=-.238, p<.001), 우울(r=-.626, p<.001)과 유의한 부적상관을 나타냈고, 자기효능감의 매개적 영향력은 유의하였다(p<.001). 자기효능감과 같은 개인의 내적인 특성은 성격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변화가능성이 큰 요인이다. 따라서 의료기관 행정직원의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조직차원의 체계적인 개입을 통하여 조직 내 직무스트레스의 부정적 특성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본 연구는 간호사의 품위 있는 죽음태도와 도덕적 민감성 정도가 임종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인간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임종간호수행의 질적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1개 도시의 3차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172명을 편의 표집 하였다. 구조화된 설문지에는 품위 있는 죽음, 도덕적 민감성, 임종간호수행을 포함하였다. 자료는 기술통계, 피어슨 상관계수 및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주요 결과로서 대상자의 임종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도덕적 민감성, 품위 있는 죽음태도, 교육수준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사의 도덕적 민감성이 높고, 품위 있는 죽음 태도가 긍정적이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임종간호수행 정도가 높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는 웰빙에서 웰다잉으로 사회적 관심이 옮아가는 시대적 요구에 비추어 볼 때, 임종간호수행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간호사의 품위 있는 죽음태도와 도덕적 민감성을 배양할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의료현장의 복합적인 의사결정 과정에서 간호사의 옹호자 역할 수행을 위해 의사-간호사간의 상호 역기능적 갈등을 조정하는데 필요한 효율적인 임종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목적 : 호스피스의 활성화를 위하여 우리의 현실에 적합한 모델을 제시함과 아울러 이의 구현에 적합한 의료정보시스템의 구축조건들을 파악하여 앞으로 도입될 호스피스 전산 시스템의 기본 자료로 활용코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정성적인 연구로서 관련문헌조사 및 선행연구를 통한 문제점 도출및 정리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였다. 결과 : 1) 호스피스의 업무분석결과 그 어느 분야보다도 정보시스템 구축의 효과가 클 것 으로 판단된다. 2) 현실성 및 구현성을 위하여서는 우리 나라 호스피스 프로그램의 발전과 병행하여 단계별로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또한 기존 하드웨어 자원을 충분히 할용함과 동시에 호스피스 고유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야 한다.
Objectives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need of medical supporting service (MSS) as a part of community-based hospice palliative care from the view point of beneficiaries and providers. Methods : This study adopted a methodological triangulation design. A questionnaire regarding intention to use MSS was completed by 175 patients under home-based cancer patient management program. And three focus groups consisted of hospice nurses, public health physicians, and public officials were interviewed to obtain the perceived needs, obstacles, and solutions of MSS. Results : Mean age of home-based cancer patient was 70.18 year old, 48.0% of them were living alone. Only 53.7% of them were treated pain and 93.7% intend to take pain medication prescribed by public health physician. All participants of focus group interviews agreed necessity and importance of MSS. Physicians' lack of confidence and unwillingness to prescribe opioid to terminal patients was the biggest obstacle to provide MSS in the public health center. Conclusions : The necessity and demand of MSS for community-dwelling cancer patients were verified. MSS is urgent issue to meet their needs.
본 연구는 알츠하이머에 대한 의료 웹포럼 컨텐츠의 감성 분석과 사회연결망 분석을 연계하여 감성을 표현하는 정도와 사회연결망상의 영향력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최근 사회가 고령화가 됨에 따라 치매환자는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들은 질병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위로를 얻기 위하여 의료 웹포럼을 이용하고 있다. 웹포럼상에서의 정보적/감성적 지지의 형태로 나타나는 사회연결망을 분석한 결과, 네트워크 중앙에 위치한 사용자의 감성표출이 다른 사용자의 감성 표출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을 관찰하였다. 또한 긍정적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그룹이 부정적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그룹에 비해 연결중심성 및 보나시치중심성 값이 높게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웹포럼 상의 감성전달에 있어서 일반 사용자에게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를 도출하고, 알츠하이머 환자의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의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전 연령층에 걸친 우울증 및 정신질환과 꾸준한 자살률 증가는 정부경쟁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정부는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시행과정 및 연계 관리 체계 등에서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된다. 본 연구는 정신건강분야에 있어 ICT 융합방안의 실태와 방향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았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ICT를 융합한 원격 정신치료서비스를 지역노인, 소아청소년, 취약계층 등에 제공하고 있다. 국내는 노인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응급알림 장치를 설치하거나 우울증과 치매 완화를 위한 기술이 개발 중에 있다. 고령화시대에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ICT 융합 정신건강관리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에 원격정신진료와 관련하여 첨예하게 갈등을 보이는 의료법과 의료기기에 대한 사회적 합의, 생애전주기에 걸쳐 이용자의 정신적 특성을 고려한 효과성 연구, 인구 밀집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 중심의 특화된 정책 등이 제고되어져야한다.
Purpose: This study tried to understand discourses of life-sustaining treatments in general daily and healthcare newspapers. Methods: A text-network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the NetMiner program. Firstly, 572 articles from 11 daily newspapers and 258 articles from 8 healthcare newspapers were collected, which were published from August 2013 to October 2016. Secondly, keywords (semantic morphemes) were extracted from the articles and rearranged by removing stop-words, refining similar words, excluding non-relevant words, and defining meaningful phrases. Finally, co-occurrence matrices of the keywords with a frequency of 30 times or higher were developed and statistical measures-indices of degree and betweenness centrality, ego-networks, and clustering-were obtained. Results: In the general daily and healthcare newspapers, the top eight core keywords were common: "patients," "death," "LST (life-sustaining treatments)," "hospice palliative care," "hospitals," "family," "opinion," and "withdrawal." There were also common subtopics shared by the general daily and healthcare newspapers: withdrawal of LST, hospice palliative care, National Bioethics Review Committee, and self-determination and proxy decision of patients and family. Additionally, the general daily newspapers included diverse social interest or events like well-dying, euthanasia, and the death of farmer Baek Nam-ki, whereas the healthcare newspapers discussed problems of the relevant laws, and insufficient infrastructure and low reimbursement for hospice-palliative care. Conclusion: The discourse that withdrawal of futile LST should be allowed according to the patient's will was consistent in the newspapers. Given that newspaper articles influence knowledge and attitudes of the public, RNs are recommended to participate actively in public communication on LST.
스마트폰의 사용은 모바일 인터넷 비즈니스 성장의 큰 영향을 주었다. 커머스와 광고, 결제와 게임, 영상콘텐츠, 미디어, 헬스케어와 최근의 소셜과 함께 일어나는 O2O 비즈니스까지 그리고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많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15년 스마트폰 기기용 헬스케어 앱규제를 완화하고, 같은 해 중국은 웨어러블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부족한 의료진과 병상문제 해결을 위한 5개년 로드맵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도 웨어러블 기기를 의료분야에 활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선과제가 있다면 바로 보안문제이다. ICT 활용 증가로 금융, 의료등 비 ICT 분야에서도 보안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금융사기, 불법 판촉, 보험 제약 회사 악용 등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금융, 의료 분야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의 위험이 증가 추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모바일의 위협요소인 악성코드와 스마트폰의 5대 위험, 국내외 모바일 헬스케어 활용사례와 헬스케어를 위한 모바일 위협 대응 방안을 분석한다.
Objectiv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the effect of skin tissue necrosis by improving blood flow in animal skin models for low frequency pulsed electromagnetic fields (LF_PEMF) stimulation. Methods: Twenty rats (Wistar EPM-1 male, 280-320 g) were randomly divided into control groups (n=10) and the PEMF groups (n=10). To induce necrosis of the skin tissue, skin flap was treated in the back of the rat, followed by isolation film and skin flap suturing. Subsequently, the degree of necrosis of the skin tissue was observed for 7 days. The control group did not perform any stimulation after the procedure. For the PEMF group, LF_PEMF (1 Hz, 10 mT) was stimulated in the skin flap area, for 30 minutes a day and 7 days. Cross-polarization images were acquired at the site and skin tissue necrosis patterns were analyzed. Results: In the control group, skin tissue necrosis progressed rapidly over time. In the PEMF group, skin tissue necrosis was slower than the control group. In particular, no further skin tissue necrosis progress on the day 6. Over tim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from the continuous necrosis progression pattern in the control group was identified (p<0.05). Conclusions: It was confirmed that low frequency pulsed electromagnetic fields (LF_PEMF) stimulation can induce relaxation of skin tissue necr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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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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