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오염퇴적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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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층 지하수 미생물의 생태 (Ecology of Groundwater Microorganisms in Aquifers)

  • 김영화;안영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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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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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6-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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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기후변화로 인한 지표수 자원의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지하수 자원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지하수 오염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뿐 아니라 지하수 자원 관리를 위해 대수층 미생물 군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대수층에서 미생물은 지하수에 부유하는 것보다 대부분이 대수층 퇴적토 입자 표면에 부착해서 서식한다. 하지만 대수층 퇴적토 시료 채취가 쉽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대수층 미생물 군집 연구는 관정으로부터 채취한 지하수 시료의 부유 세포를 이용하였다. 오염된 대수층에서 미생물 군집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많으나, 오염되지 않은 대수층에서의 미생물 다양성과 수질개선을 위한 그들의 역할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대수층 지하수 내에 존재하는 세균의 생태와 군집 구조에 관해 기술하였다. 지금까지 보고된 연구에 의하면 오염되지 않은 대수층 지하수 미생물 군집은 대부분 Proteobacteria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수층 내의 기질(광물, 유기물 등)의 농도나 분포, 지하수의 성상, 인간의 활동 등에 영향을 받는다. 오염되지 않은 대수층 지하수 미생물 군집에 관한 연구는 지하수의 수질 개선에 관련된 생지화학적 과정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중요하며, 또한 대수층 오염에 따른 군집 변화를 모니터링 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

수영만 퇴적물의 퇴적속도와 중금속 오염 (Pollution of Heavy Metals and Sedimentation Rate in the Sediments of Suyeong Bay, Pusan)

  • 양한섭;김성수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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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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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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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수영만 퇴적물중 중금속 원소의 오염역사와 인위적 오염부하량을 알아보기 위하여 1993년 5월 수영만에서 4개의 주상퇴적물을 채취하여 $^{210}Pb$, TIL, TOC, TON 및 중금속 원소(Fe, Mn, Pb, Zn, Cu, Co, Cd, Ni)를 측정하였다. 1. 퇴적속도는 정점 S3에서 2.4 mm/yr($0.12g/cm^2/yr$)로 가장 느리고, 나머지 3개 정점에서는 $3.5{\sim}4.0 mm/yr(0.18{\sim}0.20g/cm^2/yr)$ 범위로 정점별 차이가 크지 않았다. TIL과 TOC의 농도는 가장 바깥 정점인 정점 S4에서 가장 높고, 용호만 입구쪽에 위치한 정점 S3에서 가장 낫은 반면에 TON은 정점 S2에서 가장 높고, 정점 S1에서 가장 낮았다. 반면, Co를 제외한 중금속의 농도는 대체적으로 수영강 하구쪽에 가장 가까운 정점 S1에서 가장 높고, 정점 S3에서 가장 낮았다. 2. 수영강 하구에 가까운 정점 S1과 정점 S2에서는 Pb, Zn 및 Cu의 농도가 1930년대부터 점차 증가하고 $1960{\sim}1970$년경에 극대값을 보이다가 그 이후에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다. 그러나, Fe, Mn, Cd은 대체적으로 상부퇴적층에서 높고 하부퇴적층에서 낮으나, Co와 Ni은 오히려 하부퇴적층에서의 농도가 상부퇴적층보다 높다. 3. 4개 정점에 대한 인위적인 오염 총부하량은 Pb이 $9{\sim}291{\mu}g/cm^2$, Zn이 $165{\sim}1,122{\mu}g/cm^2$, Cu가 $20{\sim}208{\mu}g/cm^2$의 범위로 Zn이 가장 컸으며, 정점별로는 정점 S1과 S2가 정점 S3와 S4에 비해 수십 배 크다. 1900년 이후의 총퇴적량(anthropogenic+natural)에 대한 인위적 오염부하량의 비율은 정점 S1과 S2의 경우 Pb과 Cu는 $28{\sim}35\%$이고, Zn은 $32{\sim}42\%$에 상당한다. 그러나, 정점 S3와 S4에서는Pb이 $4\%$ 이하이고, Cu가 $11\%$ 이하이나 Zn은 $10{\sim}22\%$의 수준이다. 4. 성분 상호간의 관계를 보면, C/N비값은 TON과 좋은 정의 상관성(r=0.68)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C/N 비값의 수직분포는 TON에 의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인위적인 오염이 많은 Pb, Zn, Cu은 상관계수 0.7 이상으로 비교적 좋은 상관성을 보여 이들 물질의 공급원 및 지구화학적 거동이 유사함을 의미한다. 또한, Cd-Ni 및 Cd-TON은 상관계수 0.8 이상으로 좋은 정의 상관성을 보인다. 특히, Cd은 퇴적물내에서도 수주중에서와 마찬가지로 TON과 비슷한 거동을 한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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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물 준설에 따른 수환경 영향 예측 모의 (Modeling for Prediction of Water Quality According to Dredging Operation)

  • 안재환;김미경;이미경;황병기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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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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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8-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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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퇴적물 내에 포함되어 있는 오염물질이 장기적으로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준설에 따른 수질개선 효과를 예측하여 준설규모나 위치를 선정하는데 적용할 수 있는 수환경 모형을 개발하였다. 대상수역의 수질수문자료를 중심으로 구역을 분획하고 매개변수를 추정하여 모의한 후, 변수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통하여 최적의 값들을 결정하였다. 이를 토대로 시범수역 A의 PCBs 농도를 장기간 모니터링 한 결과, 가장 오염되어 있는 구간의 수층 PCBs 농도는 30년 후 $3.1\;{\mu}g/L$에서 $2.4\;{\mu}g/L$로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는 퇴적층의 오염물질이 수층의 오염공급원으로 존재하는 한, 장시간이 지나더라도 수층의 농도는 크게 감소하지 않아 퇴적물로부터의 오염원의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지 않고는 수질개선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심각한 오염지역의 오염물질을 선택적으로 준설함으로써 수층의 수질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호소내 퇴적물의 근접도에 따른 수질오염물질 분석(I) - COD, T-N, T-P, pH - (Analysis of Water Quality Pollutants Proximated to sediment in Lake)

  • 박선구;양영모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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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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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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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K 수계 6개 지점의 호소 퇴적물과 근접된 수질에 대해 $COD_{Mn}$, T-N, T-P, pH를 측정분석 하였다. 퇴적물로부터 분리된 수질이 퇴적물과 근접한 수질보다 COD, T-N, T-P 모두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그 다음으로 퇴적층 바로 위의 수질이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직상수와 최상수의 $COD_{Mn}$, T-N, T-P에 대한 수질분석 결과는 1.2~19.0mg/L, T-N, 1.3~6.2mg/L, T-P, 0.05~0.26mg/L의 농도범위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퇴적물이 호소내 수질오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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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mental Investigation of Consolidation Induced Contaminant Transport Using a Centrifuge

  • Horace, Moo-Young;Kim, Tae-Hyung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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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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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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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캡이 설치된 준설퇴적토층에서 확산에 의한 오염물질이동을 측정할 수 있는 실내 실험방법들이 있지만, 확산에 의한 오염물질이동은 캡핑효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반면, 캡이 설치되는 동안이나 후에 퇴적층의 압밀에 의해 오염물질이 훨씬 더 많이 이동한다.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원심모형시험기를 이용한 모형실험이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서 22.5시간 100 g에 대해 축소모형실험을 실시하였는데, 이것은 실제로 25년의 오염원이동시간과 축소모형의 100배 규모에 해당되는 모델링이라고 할 수 있다. 원심모형 실험결과 압밀에 의한 이류와 분산이 오염원 이동의 주 원인임을 알 수 있었다.

낙동강 하구역 퇴적물 중금속의 분포와 오염의 역사 추정 (Distributions and Pollution History of Heavy Metals in Nakdong Estuary Sediments)

  • 조진형;박남준;김기현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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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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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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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낙동강 하구역 해저퇴적물중 중금속 함량의 수평적, 수직적 분포와 오염의 진행과정을 알아보기 위하여, 1999년 5월과 9월에 표층 및 주상시료를 채취하였다. 유기물은 갑문의 안쪽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 미량금속인 Zn, Cu, Pb는 낙동강의 상류로 갈수록 많은 양이 농축되어 있다. 또한, 상류의 많은 공단에서 유입되는 폐수의 영향 때문에 국지적으로 중금속의 농축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퇴적물의 깊이별로 $^{210}$Pb$_{ex}$를 측정하여 퇴적속도를 추정한 결과, 낙동강 하류의 갑문안쪽 정점(정점 1)의 퇴적속도는 0.34cm/yr이며, 갑문 바깥쪽의 장림 앞(정점 4)에서는 0.25cm/yr로 나타났다. 정점 1에서는 퇴적물 혼합층(sediment mixing layer)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점 4는 퇴적층 상부 약 3.5cm까지 퇴적물이 혼합되어 있었다. 주상퇴적물 시료에서 오염의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정점 1에서 많은 부분이 유기물에 포함되어 있는 Cu는 1920년대부터 점차 퇴적층에 농축되기 시작하여 1970년 이후에는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1990년대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Zn은 1960년대 중반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990년대부터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Pb는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점 4에서 인간에 의한 오염기원인 중금속중 Cu, Zn이 최상부 퇴적층에 급격히 농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u는 1950년대 중반(약 11 cin) 이후 부터 현저하게 증가하는 현상을 보인다. 낙동강 하구둑이 설치된 1987년을 기점으로 살펴보면, 정점 1에서 갑문 설치 후 중금속의 농도가 수직적으로 급격하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난다. 기준으로 해수면자료를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부분의 정점에서 표층 0${\sim}$0.25 cm에서 가장 높은 서식밀도를, 표층 0${\sim}$1 cm에 약 60%전후의 개체수가 밀집되어 있음을 나타내었다. 중형저서생물의 위도에 따른 분포양상은 북위 5도에서의 표층수 수렴과 북위 8도에서의 표층수 발산으로 인한 수층의 일차생산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10}$ ton yr$^{-1}$ Sv$^{-1}$)에 비해서는 2/3 수준으로 높다. 결론적으로 풍부한 화학물질들을 함유한 제주해류는 남해 및 동해의 생지화학적 과정들에 있어 상당히 중요함을 시사한다.다. 수조 상층수 중 Cu, Cd, As 농도는 모든 FW, SW수조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관성 있게 감소하였고, 제거속도는 Cu가 다른 원소에 비해 빨랐다. 제거속도는 FW 3개 수조 중 FW5&6에서 세 원소 모두 가장 느렸고, SW 3개 수조 중에서는 SW1&2에서 가장 빨랐다. SW와 FW간 제거속도 차이는 세 원소 모두 명확치 않았다 Cr은 FW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SW에서는 실험 초기에 감소하다 24시간 이후에는 증가 후 일정한 양상을 보였다. Pb은 FW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SW에서는 초기에 급격히 증가 후 다시 급격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Pb 또한 Cu, Cd, As와 마찬가지로 SW1&2에서 제거속도가 가장 빠르게 나타났다. FW 상층수 중 Hg는 시간에 따라 급격히 감소했고, 제거속도는 Fw5&6에서 가장 느렸다. 이러한 결과에 근거할 때 벼가 자라고 있고 이분해성 유기물이 풍부한 FW1&2, FW3&4 토양과 상층수에서는 유기물의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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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 오염퇴적물 준설토 투기해역의 중금속 오염평가 (Evaluation of Heavy Metal Pollution in the Dumping Site of the Dredged Sediment, Masan Bay)

  • 권영택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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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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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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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고농도로 오염된 마산만 퇴적물 2.1×10/sup 6/ ㎥ 마산시 가포해역에 투기되었다. 준설토가 투기된 가포해역의 한 조석주기 동안 해수 중금속 농도는 Zn 1.15∼2.59, Cu 1.08∼1.96, Pb ND∼0.42 그리고 Ni 0.57∼1.35 ㎍/l로서 진해만의 평균 농도인 Zn 0.80, Cu 1.02, Pb 0.01 그리고 Ni 0.70 ㎎/l 와 비교할 때 높은 농도이었다. 가포지역 퇴적물 표층의 중금속 오염 수준을 미국 EPA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Non polluted∼Moderately polluted level 이었으며, Adverse Biological Effects 기준으로 평가하였을 때 Cu와 Zn은 ERL∼ERM, Cd, Cr, Pb 그리고 Ni은 ERL 수준이었다. 퇴적층별 중금속 함량은 상층부보다 하층부에서 중금속 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오염도 분포 경향은 상대적으로 오염도가 낮은 지역의 준설토가 투기지역 퇴적물의 상층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포지역에서 채집된 굴에서 Zn 238.96, Cu 5.29, 바지락에서 Zn 17.71, Cu 1.00. 진주담치에서 Zn 187.98, Pb 0.28, Cr 0.15, Mn 4.23, Sr 1.45 그리고 Fe 100.33㎍/g wet wt.이 검출되어 투기장 외부 호안에서 채취된 시료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패류의 중금속 측정결과는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정밀검사기준(패류)인 Pb 2.0 및 Cd 2.0 ㎍/g과 비교하였을 때 기준치 이하에 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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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어류가두리양식장의 환경영향평가: I. 퇴적물 산소소모율 및 저서동물을 이용한 유기물 오염영향권 추정 및 유기탄소 순환 (An Evaluation of the Environmental Effects of Marine Cage Fish Farms: I. Estimation of Impact Region and Organic Carbon Cycling in Sediment Using Sediment Oxygen Consumption Rates and Macrozoobenthos)

  • 이재성;정래홍;김기현;권정노;이원찬;이필용;구준호;최우정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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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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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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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해상 어류가두리 양식장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03년 8월에 경남 통영시 미륵도에 설치된 해상 어류가두리양식장에서 거리를 증가시키면서 퇴적물로 유입되는 입자물질의 침강 플럭스, 퇴적물 내 유기탄소의 수직분포, 퇴적물의 산소소모율, 저서동물의 군집을 분석하였다. 입자 유기물 침강 플럭스, 표층 퇴적물의 유기탄소 농도 및 퇴적물의 산소소모율은 가두리에서 멀어질수록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가두리양식장에서 유출된 유기물이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나타냈다. 저서동물 중 다모류인 Tharyx multifilis, Lumbrineris longifolia, Siganlbra tentaculata, Capitella capitata가 전체 군집에 88%를 차지하여 우점하였으며, 특히 오염지표종인 Capitella cupitata는 반경 5 m이내에서만 출현하였다. 퇴적물의 산소소모율 및 저서동물의 군집을 이용하여 추정한 유기물의 오염 영향권이 잘 일치하여 가두리양식장을 중심으로 반경 10 m내외에 유기물이 집중적으로 퇴적되고 있으며 최소한 50 m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가두리양식장에서 퇴적물로 유입되는 유기탄소 플럭스는 2.14 g C m$^{-2}$ day$^{-1}$으로 가두리양식장에서 50 m떨어진 지점에 비해 약 2배 정도 큰 수치였다. 또한 유입된 유기물 중 약 50%(1.07 g C m$^{-2}$ day$^{-1}$)가 상부층에서 분해되었다. 반면 50 m 저점에서는 유입된 유기탄소 중 30%(0.30 g C m$^{-2}$ day$^{-1}$)가 재순환되며 나머지 70%는 퇴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연안 패류양식장의 부영양화 특성 (Eutrophication Characteristics in the Shellfish Farms, the Southern Coastal Sea of Korea)

  • 이찬원;권영택;부민호;권혁보;양기섭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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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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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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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우리나라 남해연안의 해양수산자원과 경관은 생태학적인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밀식 등 과다한 양식과 하ㆍ폐수의 유입으로 이 해역의 부영양화 현상은 더욱 심각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1998년부터 1999년까지 여름과 겨울로 구분하여 채취한 해수와 퇴적물의 분석결과로부터 남해연안의 부영양화 상태를 파악하였고, 퇴적물 오염정도, 퇴적물로부터 의 영양염류 용출과 산소소비량을 측정하였다. 또한 양식장 자가오염의 주원인중의 하나인 양식장의 부착생물에 의한 배설물량을 측정하였다. 양식장의 해수의 영양염류 농도는 일반해양보다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양식장에서 채취된 여름의 퇴적물 중 COD와 총인의 농도가 겨울의 퇴적물보다 높은 경향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남해연안의 패류양식장 퇴적물은 부영양화 물질과 저산소층 수괴의 주요 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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