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국영어

검색결과 45건 처리시간 0.024초

한국 대학생들의 미국영어와 영국영어의 모음 인지 비교 (A Comparison of Vowel Perception between American English and British English by Korean University Students)

  • 이신숙;초미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0권7호
    • /
    • pp.203-211
    • /
    • 2020
  • 미국영어와 영국영어의 모음은 몇 개 모음에서 발음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한국 학생들은 주로 미국영어에 노출되어 왔다. 이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미국영어 모음과 영국영어 모음을 한국 학생들이 어떻게 인지하는지 비교하기 위하여 27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영어와 영국영어의 모음 인지 시험을 실시하였다. 인지 시험 결과 미국영어 모음의 전반적인 인지 정확도(64.7%)가 영국영어(54.7%)보다 더 높게 나타나서 한국 학생들이 영국영어보다 미국영어에 더 친숙한 점이 영어 모음 인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별 모음에서는 beat, bat, but, burt, bart, bite 단어들의 모음들에서만 미국영어 인지 정확도가 영국영어보다 높게 나타났다. 미국영어와 영국영어의 차이를 보이는 모음들 중에서는 burt, bart, bat 단어들의 모음에서만 미국영어의 인지 정확도가 영국영어보다 높았으므로 친숙도 뿐만 아니라 개별 모음의 특성도 모음 인지에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국영어와 영국영어에서 차이를 보이는 모음들의 오류 패턴을 살펴보면, burt, bart, bat의 오류 패턴이 미국영어와 영국영어에서 다르게 나타났는데, 한국 학생들이 burt, bart에서 영국영어의 종성-r 없는 발음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bat의 미국영어 발음과 영국영어의 발음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미국영어와 영국영어에서 차이를 보이는 bot과 boat에서는 [ɑ]-[ɔ]-[ʌ] 혼동과 원순 모음끼리의 혼동에 기인한 오류가 미국영어와 영국영어에서 모두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러한 혼동이 한국 학생들의 영어 모음 인지를 어렵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교실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모음 지도 방안에 대한 교육적인 함축점을 논의하고 있다.

영어교신분석 및 영어구술평가에 관한 고찰

  • 조아영;박현지;김영국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항해항만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248-253
    • /
    • 2018
  • 다양한 국적의 선박 운항자와 영어라는 공용어를 매개로 교신해야 하는 해상교통관제사에게 영어구술능력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영어교신분석을 통하여 영어구술능력 인증의 필요성에 대해 살펴보고 항공관제연구사례와 해상교통관제사 대상 설문조사를 통하여 영어구술능력 인증을 위한 영어구술능력시험 도입으로 인해 발생할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 후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시함을 목적으로 한다.

  • PDF

언어변이와 세계영어들 (Language Variation and World Englishes)

  • 김양순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7권1호
    • /
    • pp.234-239
    • /
    • 2021
  • 본 연구는 언어의 본질인 언어변이의 주된 방향성을 탐색하고 언어변이의 결과로 나타나는 영어의 모든 방언들, 즉 세계영어들을 연구하는 것이다. 특정지역에서 사용되는 지역적, 사회적 방언의 연구인 언어변이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하이브리드 언어변이모델을 제안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대면과 비대면 소통모드, 그리고 언어적 다양성이라는 세 가지 상호영향자의 관점에서 하이브리드 언어변이모델을 제안하고 언어변이의 결과로 나타나는 세계적 영어방언 현상인 세계영어들의 다양성 특질을 연구한다. 세계영어들의 문맥에서 지역화 목적으로 영어가 어떻게 사용되는가를 살펴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높은 비대면의 상황에서는 다양성이 감소하여 좀 더 표준적이며 글로벌한 영어가 사용되며 변이가 줄어 세계영어들의 확장 속도가 완만해진다. 동시에 지역적인 사용이 줄어들어 의사소통의 오류도 줄어든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낮은 대면의 상황에서는 세계영어들의 확장 속도가 빨라지고 변이의 형태가 다양해지며 의사소통의 오류 또한 증가한다. 이러한 영어변이 현상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세계영어들의 핵심 원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영어, 미국영어, 그리고 캐나다영어의 언어적, 사회적 변이의 사례를 비교 분석한다.

영국영어에서 치경공명자음 뒤의 /ju/ 분포 (Distribution of /ju/ After Coronal Sonorant Consonants in British English)

  • 황보영식
    • 영어영문학
    • /
    • 제56권5호
    • /
    • pp.851-870
    • /
    • 2010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distribution of /ju/ in British English, especially after the coronal sonorants /n, l, /r/. The sequence /ju/ is related with vowels such as /u/, /ʊ/, and /ʊ/, and has occasioned a variety of conflicting analyses or suggestions. One of those is in which context /j/ is deleted if we suppose that the underlying form is /ju/. The context differs according to the dialect we deal with. In British English, it is known that /j/ is deleted always after /r/, and usually after /l/ when it occurs in an unstressed word-medial syllable. To check this well-known fact I searched OED Online (the 2nd Edition, 1989) for those words which contain /n, l, r/ + /ju, jʊ, u, ʊ, (j)u, (j)ʊ/ in their pronunciations, using the search engine provided by OED Online. After removing some unnecessary words, I classified the collected words into several groups according to the preceding sonorant consonants, the positions, and the presence (or absence) of the stress, of the syllable where /ju/ occurs.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deletion of /j/ depends on the sonorant consonant which /ju/ follows, the position where it occurs, and the presence of the stress which /ju/ bears; 2) though the influence of the sonorant consonants is strong, the position and stress also have non-trivial effect on the deletion of /j/, that is, the word-initial syllable and the stressed syllable prefer the deletion of /j/, and word-medial and unstressed syllable usually retain /j/; 3) the stress and position factors play their own roles even in the context where the effect of /n, l, r/ is dominant.

Holonic innovation에 관하여

  • 이봉진
    • 한국정밀공학회지
    • /
    • 제3권4호
    • /
    • pp.20-22
    • /
    • 1986
  • 최근 holonic path, holonic management, holonic innovation이라는 용어가 눈에띄게 되었다. holonic, 이 단어는 영어사전을 들쳐도 발견이 쉽지 않다. 그 까닭은 이 단어가 holon이라는 어구에서 유래된 것이며, 영국의 작가이자 과학평론가였던 아터 (Arthur) 게스토가 만든 조어이기 때문이다. Hungary 태생인 Arthur는 Wien 대학공학부 에서 물리학을 공부한후, 영국에 귀화, 4 년전 1982년 부인과 같이 자살을 하여 화제를 일으킨 유명한 소설가이자 과학평론가이다. holon이라는 조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그의 저서<기계속의 유령>에서 인데, 그는 그의 저서에서 holon의 어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라고. 그래서 holon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전체>를 뜻하는 holois와 개체 또는 부분을 뜻하는 on을 합성시켜 만든 조어 라는 것이다. 최근의 신어 영어사전을 보면 holon보다 큰 전체의 일부를 구성하는 완전체, 또는 자율적인 존재(실체), 윤곽이 확실한 존재 (물)라고 풀이되고 있다.

  • PDF

후기 고대영어의 동질군 장모음화 분석 (An Analysis of Homorganic Cluster Lengthening in Late Old English)

  • 권영국
    • 영어영문학
    • /
    • 제55권4호
    • /
    • pp.719-744
    • /
    • 2009
  • This paper aims to reexamine Homorganic Cluster Lengthening in Late Old English whereby OE short vowels became lengthened before specific consonant clusters such as /-ld, -nd, -mb, -rd, -rð, -ng, -rz/. As for the motivation for this apparently odd-looking sound change, I propose that it was the result of phonologization of the phonetic lengthening of syllables containing resonants homorganic with a following voiced obstruent. Adopting Luick's (1898) view of "resonant+voiced homorganic obstruent" phonologically as a single coda, I show that Homorganic Cluster Lengthening is in fact a natural sound change that can be explained with the proper postulation of a few quantity-related universal constraints within the framework of the Optimality Theory. The fact that the constraints and their ranking as posited in this paper can also account for Pre-Cluster Shortening points to the validity of my approach in the analysis of other quantity changes in Middle English.

BIALYSTOK의 외국어 학습 이론을 적용한 선박교통관제사 영어교육 연구

  • 이영정;김영국;나경식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항해항만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14-16
    • /
    • 2019
  • 명시적지식(Explicit Knowledge) 및 암시적지식(Implicit Knowledge) 등 외국어학습 이론을 적용한 선박교통관제사 영어교육 개선 방향을 연구하여 선박교통관제사 현장직무교육의 실효성을 증대하는 등 선박교통안전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 PDF

브렉시트 캠페인 기간 동안 영어 미디어에 나타난 이민자들 (Migrant Representation in the English-language Media during the Brexit Campaign)

  • 이재승
    • 비교문화연구
    • /
    • 제45권
    • /
    • pp.325-348
    • /
    • 2016
  • 본 논문은 브렉시트 캠페인 기간 동안 영어권 국가, 영국, 미국, 캐나다, 그리고 호주의 미디어에서 이민자들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살펴본다. 코퍼스 지원 담화연구의 틀을 사용한 본 연구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캠페인이 시작된 날부터 국민투표가 실시되기 전 날까지(2016년 4월 15일-6월 22일) 검색기간으로 설정하고, 검색어 'Brexit'가 포함된 모든 기사를 수집하여 브렉시트 캠페인 코퍼스를 구축하였다. 수집된 코퍼스 자료를 통해서 이민자를 나타내는 어휘들, IMMIGRANT, MIGRANT, 그리고 REFUGEE의 빈도를 관찰하고, 이 어휘들과 함께 나타나는 연어를 분석하였다. 또한 세 어휘의 연어들을 사회적 행위자 범주에 따라 분류 및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IMMIGRANT의 연어는 법적 상태 및 출신지역 어휘들과 연관성이 있고, MIGRANT는 경제적인 용어들과 주로 연어 관계에 있으며, REFUGEE는 큰 수를 나타내는 어휘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민자들은 기능범주, 유형범주, 그리고 평가범주를 통해서 묘사되며, 특히 영국과 미국의 미디어에서 이민자들이 부정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특정 현상 및 특정 집단의 사람들을 가리킬 때 특정 어휘가 사용되며, 코퍼스 지원 언어분석이 해당 사회의 사회 문화 정치적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1세기 유럽 비교교육학의 동향 - Euro-centrism극복의 과제 - (Trends of Comparative Education in Europe for the 21st Century - A Task beyond Euro-centrism -)

  • 강순원
    • 비교교육연구
    • /
    • 제26권3호
    • /
    • pp.1-21
    • /
    • 2016
  • 본고는 한국비교교육연구에 영향을 주고 있는 유럽비교교육학회와 영국비교교육학회의 담론생성활동을 고찰함으로서 그 역사적 성격을 밝히고자 하는 연구목적을 가진다. 유럽비교교육학회(CESE)는 1963년 영국 비교교육학자들의 주도로 설립되어 현재 유럽화를 넘어선 국제학회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유럽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오랜 질서가 미국주도의 세계비교교육학회의 출현으로 인해 위축되고 있으나 여전히 미국적인 것과 차별되는 유럽만의 방법론 구축을 향한 지적 고투를 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반면 영국은 1997년에 영국국제비교교육학회(BAICE)로 늦게 시작했으나 많은 유학생들과 영어권의 이점으로 국제학회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유럽화가 아닌 글로벌 이슈를 적극적으로 다루며 비판적 균형이론으로서 비교교육연구를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CHILDES 코퍼스를 기반으로 한 아동의 영어 굴절형태소 발달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English Inflectional Morphemes Based on the CHILDES Corpus)

  • 민명숙;전종섭;이선영
    • 인지과학
    • /
    • 제24권3호
    • /
    • pp.203-235
    • /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선행 연구에서 보고된 영어 모국어 아동의 굴절형태소 습득 과정을 대규모 언어습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CHILDES(Child Language Data Exchange System) 데이터베이스에 등장하는 1-7세 영국 및 미국 아동 1,630명이 발화한 470만 어절 말뭉치를 대상으로 굴절형태소의 발달 과정을 분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동사의 현재분사 -ing, 과거형 -(e)d, 형용사의 비교/최상급 -er/est 등의 형태소에 대해 어휘 유형(Type)과 사례(Token) 빈도, 전체 사례(Token)에 대한 유형(Type) 비율인 TTR(Type per Token Ratio), 어휘 다양성 척도인 Lexical Diversity(D) 값을 구하여 이를 국가 및 연령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굴절형태소별로 연령과 D 값의 상관관계가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현재분사 -ing와 D 값 사이에는 주목할 만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과거형 -(e)d의 경우 양의 상관관계 경향성이 보였고, 비교/최상급 -er/-est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현재진행형이 과거형보다 먼저 습득된다고 보고한 Brown(1973)의 견해를 지지한다. 다음으로, 과잉일반화에 따른 오류 표현이 2-3세 사이에 많이 나타나면서 U자형 발달 양상을 보였다. 과잉일반화도 현재분사보다 과거형에서 많이 나타났는데, 이것 또한 현재분사가 과거형보다 일찍 습득된다는 주장을 지지한다. 영국과 미국 아동의 연령별 굴절형태소 사용 양상을 비교한 결과, 미국 아동의 D 값이 영국 아동보다 높았다. 이는 미국 아동이 영국 아동보다 더 많은 어휘 유형에 대해 굴절형태소를 사용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소수의 아동을 대상으로 수행된 선행 연구의 다양한 논점을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로 검증하고, CHILDES 코퍼스를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연구 방법론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