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와 육도 각 10 품종씩을 동시에 논재배와 밭재배 하였을 때 양조건에서 일어나는 변이를 생태적면에서 검토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초장신장과 출엽속도는 전생육기간을 통하여 수도와 육도 모두 밭재배보다 논재배에서 빨랐다. 2. 엽신장은 전체적으로 수, 육도 모두 밭재배에서 길었으며 특히 3절위엽에서 가장 길었다. 또한 수도는 양 재배조건간의 변이에 품종간 차이가 있었으나 육도는 전품종이 밭재배에서 증가하였다. 3. 엽각과 엽폭은 수, 육도 모두가 대체적으로 밭재배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엽수는 전품종이 논재배보다 밭재배에서 증가하였다. 4. 출수는 전품종이 밭재배에서 현저히 지연되었으며 그 지연도는 육도보다 수도에서 컸다. 5. 간장은 수도의 전품종과 대부분의 육도가 논재배에서 증가하였으며 수장은 수도가 논재배에서, 육도가 밭재배에서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고중은 대부분이 논재배에서 증가하는 편이었으나 Indica형의 육도는 밭재배에서 증가하였다.
큰느타리버섯(Pleurotus eryngii) 수확 후 배지(spent mushroom substrate, SMS)의 물 추출액(WESMS)을 처리한 토마토 식물체는 토마토 풋마름병을 70% 이상 억제하였으며 페놀 성분(3%)과 salicylic acid 함량이 증가되었다. 또한 큰느타리 WESMS 처리 토마토는, 초장, 엽폭, 입장, 입수, 줄기와 뿌리 생체량 등에서 물 처리 및 큰느타리버섯 배지만을 사용한 대조군에 비하여 높은 생육 촉진 효과를 보였다. 이는 큰느타리 WESMS가 병 저항성유도와 생육촉진의 토마토 복합기능성으로 환경친화적 풋마름병 방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더덕재배의 기초자료를 얻을 목적으로 온도, 광(光)처리와 DIF처리를 행하였다. 지상부의 생육은 $20^{\circ}C$와 $25^{\circ}C$구에서 가장 좋았으며 차광처리에 의해 억제되었다. 지하부의 생체중은 $15^{\circ}C$에서 16.6g으로 가장 무거웠으며 $30^{\circ}C$구에서 가장 나빴지만 차광 처리에 의해 조금 비대해졌다. 일정온도 및 +DIF 처리구에서 초장은 더욱 신장하였고 엽장(葉長)과 엽폭(葉幅)은 일정온도 및 DIF처리에 의해 큰 영향이 없었다. 지하부의 생체중(生體重)은 $25^{\circ}C$의 일정 온도와 +DIF처리구에서 좋았으나 근(根)의 굵기는 모든 처리구에서 대차(大差)없이 5.3에서 7.2mm 범위였다.
방울토마토에 적합한 수경재배방식에 관한 연구 결과, 담액수경에서 주경의 기부직경, 엽장, 엽폭, 화방길이 등의 생육이 가장 좋았으며, 암면재배와 NFT는 유사하였다. 개화시기와 과실의 착색일에 대하여는 각 방식마다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과실의 수확량은 담액수경에서 많았다. 건물율, 유기산, 경도, 당도 등은 담액수경에서 낮았고, 당산비와 vitamin C는 높아 담액수경에서 품질이 약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방울토마토의 여름재배에서는 담액수경방식이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인삼의 재래종에 대해서 유용형질과 관계가 있는 가시 Marker gene을 탐색하고, 선발을 용역하게 할수 있는 육종의 기초자료를 얻고저 년생별 각종 농경형질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형질상호간의 상관관계는 년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경직경, 엽중, 경중은 각년생 공히 거의 모든 형질과 고도의 유의성이 있는 정(+) 상관을 보였다. 2. 각년생차에 관계없이 수량형질인 근중과 상관이 높았던 지상부형질은 경직경, 엽중, 엽폭, 장엽수, 소엽수, 엽중, 경중이었으며, 이들은 모두 정(+)상관을 보였다. 3. 따라서 경직경이 굵고, 엽면적이 넓고, 엽수가 많은 것이 다수성일 것으로 사료됨으로 경직경과 엽면적 및 엽수를 표식형질로 활용, 선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새만금방조제의 해저준설토 매립지반에서 한국들잔디(Zoysia japonica)에 의한 효율적인 지표고정 공법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관행적 방법인 줄떼붙이기 시공지(A처리구 : 해저준설토 위에 15cm의 일반 흙을 복토)를 대조구로 하고, 해저준설토와 토양개량제를 혼합한 처리구와 여기에 일반 흙을 추가로 혼합한 처리구 등 생육기반이 다른 3개의 처리구에 한국들잔디를 기계파종 하였다. 관행방식으로 처리한 대조구인 A는 일반 흙을 15cm나 복토한 상태에서 시공한 것임에도 피복률이 43%이었으나 해저준설토 개량처리구인 B(천층)와 C, D(심층) 처리구는 모두 100%로 피복률이 높게 나타났다. 생육상황 분석은 엽장, 엽폭, 뿌리길이에 대해 실시하였는데 토양개량 효과가 뚜렷하였다. 엽장은 대조구 A는 5.73cm, 천층처리구 B는 5.97cm로 유사하였으며, 심층처리구인 C와 D처리구는 27.42cm, 30.18cm로 높게 나타났다. 엽폭은 C와 D처리구가 각각 3.79mm, 3.49mm이었으며 천층처리구 B는 2.40mm, 대조구 A는 1.97mm에 그쳤다. 뿌리길이는 D, C, B처리구에서 각각 13.18cm, 12.20cm, 8.56cm이었으며 대조구 A는 9.38cm이었다. 식물체 내 양분 분석 결과 전질소를 비롯하여 다른 양분함량에 대해서도 토양개량 효과가 확인되었다. 전질소 함량은 심층개량구인 C처리구의 지상부가 1.014%로 가장 높았으며 D와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천층개량구 B, 대조구 A처리구 순으로 나타났다. 질소는 식물의 생장에 가장 큰 영향을 하는 양분으로서 지상부 생육상황 조사결과와 일치하였으며 지하부는 D처리구가 0.892%, C > A > B처리구 순이었다. 뿌리생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인산의 함량에 있어서는, C처리구의 지상부가 0.442%로 가장 높았으며 D > B > A 처리구 순으로 나타났고, 지하부는 D > C > A > B처리구 순으로 높게 나타나 전질소와 같은 경향을 보였다. 칼륨 함량은 지상부에서 C > D > B > A 순으로, 지하부에서는 D > C > B > A 순으로 나타나 전질소만큼의 차이는 아니지만 뚜렷한 토양개량 효과를 보였다. 나트륨은 칼슘과 더불어 간척지, 건조지 등에서 토양의 염분집적으로 식물생장에 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염류로서 토양을 개량하지 않은 대조구 A에서 지상부의 함량이 월등히 높았다. 이에 반해 지하부의 함량은 나트륨, 칼슘 모두 모든 처리구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엽록소의 생성에 영향하는 마그네슘도 모든 처리구에서 유사한 수치를 나타냈는데 지상부는 0.226~0.237%, 지하부는 0.167~0.211%이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해저준설토만의 생육기반에 일반 흙을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를 추구하면서 식재가 아닌 파종에 의한 지표고정공법을 개발하였다. 즉, 피복률은 물론 엽장, 엽폭, 뿌리길이 등 생장에서 심층개량구(C와 D)는 물론 천층개량구(B)도 관행방법이나 다른 집약관리 시험지에 비해 아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C와 D 심층처리구는 수목식재기반까지 고려한 것이므로 잔디가 필요이상으로 생장한 것이다. 따라서 교목성 수목 식재를 고려하지 않고 지표고정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B 처리구가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방조제 사면에 대한 지표고정은 해저준설토 위에 산지채취토를 15~30cm 복토하고 한국들잔디(Zoysia japonica)를 평떼나 줄떼붙이기로 시공되어 있는데 특히 줄떼붙이기 시공지의 경우 피복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잡초와의 전쟁을 하고 있으며, 더욱이 일부 구간에는 2종의 녹화매트류가 시험적 규모로 시공된 상태이나 1년도 못되어 완전히 고사하는 등 충분한 지표고정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일반 흙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적은 양을 사용하면 훼손산지가 줄게 됨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보전하는 효과와 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지대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관행적으로 시공하고 있는 현행의 지표고정공법은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본 연구결과가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인삼(人蔘)(3년근(年根))의 생육(生育)과 무기양분의 부위별(部位別) 분포(分布)를 네 농도의 질소형태 (황안, 뇨소, 질산칼슘)별로 사경(砂耕)조건에서 조사하였다. 형태에 관계없이 50ppm에서 지상부 및 근부생육이 최대였다. 질산태는 최대의 근중을 뇨소태는 최대의 지상부중을 보였다. 무질소구에서 엽폭이 켰다. 경장(莖長)과 경직경(莖直徑)의 비(比)는 질산태보다 암모니아태에서 적고 근동체부(根胴體部)의 장(長), 직경비(直徑比)는 이와 반대여서 지토부(地土部)와 근부(根部)의 장(長), 직경비(直徑比)는 부상관(負相關)을 보였다. 질소시용은 엽(葉)과 경(莖)에서 인산의 농도를 높인 반면 칼슘의 농도는 저하시켰다. 50ppm구에서는 모든 질소형태에서 무질소구에 비하여 잎으로의 P의 분배(分配)는 감소하였으며 Mg, Ca 및 N는 증가하였다.
본 연구 결과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개야광나무의 자생지를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곳 외에 추가로 탐문조사와 현지조사를 통하여 새로운 자생지 두 군데를 찾아내었다. 현지 조사결과 남양 일몰대는 자생지가 일몰대 부근에 위치하여 사람에 의한 체손이 우려되며, 통구미의 자생지는 자생지의 위치가 산 능선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하고 치수의 생육이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각 자생지에 생육하고 있는 개체는 약 25개체에서 50개체이며, 앞으로 기존의 천연기념물지역을 복원하기 위하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섬개야광나무의 형태적 분석결과 꽃의 경우 지역별로 화판장과 화판폭의 차이가 없었지만, 잎의 경우에는 엽장. 엽폭. 엽면적 모두 3개지역에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는 섬개야광나무가 다른 식물과 달리 서식처가 분획화되어 생육하는 지역의 환경적 특징에 의해서 잎의 모습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조경소재로 과도한 남획 및 서식지 변경으로 개체군이 급격히 파괴되어 위협에 처해있는 호랑가시나무를 대상으로 자생지와 자생지 인근의 식재지를 대상으로 잎의 형태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엽 형태변이의 분석결과, 엽장 $0.9cm{\~}11.8cm$, 엽폭 $0.4cm{\~}7.7cm$, 엽병장 $0.2mm{\~}13.0mm$, 엽 면적 $0.7cm^2{\~}46.7cm^2$ 및 결각수 $1{\~}13$개로 나타났다. 주로 잎의 모양, 결각의 수, 잎의 색 및 열매의 색등에 의해 구분하는 호랑가시나무의 재배품종을 자생지와 식재지에서 구분을 시도한 바, 절부암('Cholbuam'), 인천('Inchon'), 순천('Sun Chun')등 총9종류의 재배품종과 1종류의 교잡종으로 식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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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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