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의 엽색은 시비시기를 결정하는데 주요한 인자로써 가시부 영역에서 해석하고, 이들 엽색을 지배하는 광합성색소는 T.L.C.로 분리하여 검토하였다. 1. 벼의 엽색은 413, 432, 453nm(청색부)와 662nm(적색부)에서 흡광되였고, 그 중에서 최대흡광은 432, 662 nm 이었다. 2. 양흡광도비(청색부/적색부)는 벼 생태형간에는 근 차이는 없었으나. 비료간에는 비료양이 증가할수록 적었다. 3. 양흡광도비와 엽색도 및 엽록소함량과는 부의 유의상관이 인정되었다. 4. 광합성색소 조성비율은 출수기에서는 녹색계통색소, 출수후 30일에는 황색계통색소의 조성비율이 각각 컸다. 5. 벼 생태형별 광합성색소율 Chl. a의 조성비율은 출수기에는 다수계품종이 일반계품종보다 컸고, 출수후 30일에는 일반계품종이 다수계품종보다 컸으나, carotene는 그 반대이었다.
연구는 화본과 관상용그래스 중 국내 적용 가능성이 크고, 종자파종 공법에 적용이 가능한 새(Arundinella hirta var. ciliata Koidz), 수크령(Pennisetum alopecuroides (L.) Spreng), switchgrass (Panicum virgatum L.) 3종을 선정하여 봄철 그린업, 겨울 엽색 및 퇴화 흐름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파종은 2009년 4월 1일에 실시하였고 파종 후 1년간 생육 시킨 후 2010년 4월 1일부터 봄철 그린업(spring green-up) 평가를 실시하였다. 봄철 그린업은 새 > 수크령 > switchgrass의 순서로 시작되었고, 새 > 수크령 switchgrass의 순서로 완료되었다. 새는 5월 13-20일 사이 그린업 피크 기간 중 초기에 green-up의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으나 수크령과 switchgrass는 5월 20-27일 사이로 그린업이 상대적으로 늦었으며 중기 이후에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2010년 겨울 엽색 퇴화는 switchgrass ${\fallingdotseq}$ 수크령 > 새의 순서로 시작되었고 switchgrass > 새 ${\fallingdotseq}$ 수크령의 순서로 완료 되었다. Switchgrass는 10월 8-15일 사이가 엽색 퇴화 피크 기간으로 초형의 하부에서 상부로 변색이 진행되었다. 수크령은 10월 22-29일 사이가 엽색 퇴화 피크 기간으로 초형의 하부에서 상부로 진행되었다. 새는 10월 29일~11월 5일 사이로 상대적으로 엽색 퇴화 피크 기간이 느렸고 초형의 상부에서 하부로 변색이 진행되었다. 연중 녹색이 완전히 유지되는 기간은 새가 125일 전 후, 수크령과 switchgrass는 각각 105일 전 후로 나타났으며 새의 녹색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녹화용 관상가치가 높았다.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하여 엽록소계를 이용하여 질소비료 사용방법을 개선코자 2001년부터 2년 동안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 최고분얼기 벼 엽색과 식물체 질소함량과는 높은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나. 벼 생육에 따라 엽색은 개략적인 M자 모양을 나타내었으며, 출수후 20일경부터 급격히 열어졌다. 다. 질소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엽색은 짙어졌으며, 보통답보다 미숙답에서 시비량간 엽색의 차이는 더욱 뚜렷하였다. 라. 최고수량을 나타내는 SPAD$\times$경수 값을 보면 보통답은 888, 미숙답은 800이었으며, 이 값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거나 낮을 경우 질소 비료량을 가감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마, 시험에 사용된 26품종 중에서 이삭거름 주는 시기에 엽색이 짙은 벼 품종은 흑향벼, 진품벼, 안성벼, 소비벼, 만풍벼, 상미벼, 진봉벼이었고, 옅은 품종은 농호벼, 새추청벼, 화봉벼, 만안벼이었으며, 그 외 품종은 중간정도의 엽색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무경운 재배법을 확립하고자 비료종류와 시비 방법에 따라 콩의 생육 및 수량을 조사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경운과 무경운 처리구에서 풋거름, 돈분액비, 화학비료의 비료종류에 따라 콩의 생육이 각각 달랐다. 경운과 무경운 모두 화학비료처리구에서 콩의 생육이 높았으며, 경운유무에 따라서는 경운에서의 생육이 가장 높았다. 2. 엽색도 조사에서는 비슷한 양상으로 증가하였는데 엽색도 함량이 최고에 달했을 때를 비교해보면 무경운-화학비료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경운-풋거름처리구에서 엽색도가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3. 콩 종실 1 g 및 0.5 g의 질소, 인, 칼륨의 성분량을 분석했을 때 인과 칼륨의 경우 경운과 무경운 모두 큰 차이를 두지 않고 비슷한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질소는 이와 다르게 돈액비료처리구에서 질소의 함량이 가장 높게 나왔다. 4. 콩 종실의 수량조사에서는 생육조사와는 다르게 무경운-돈분액비에서 수량이 가장 높았고, 상대적으로 무경운-관행처리구에서 수량이 가장 낮았다. 무처리구를 제외하고 풋거름처리구의 경우 경운, 무경운 모두 생육양상이 저조함에 따라 콩의 수량도 낮았다.
본 연구는 자주중산국수나무와 자주맥문동의 광도변화에 따른 생육 및 생리 특성과 엽색발현을 조사하여 적정 광도를 구명하고자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자주색 잎이 특징인 중산국수나무(Physocarpus opulifolius 'Diabolo')는 차광에 따른 생육 변화를 관찰한 결과 40% 차광구에서 생육이 좋았으나 양지조건일 때 생리활성이 2배 이상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엽색발현은 0% 차광구에서 85% 차광구로 갈수록 진한 자주색(RHS colour chart 202A, dark grayish red)에서 녹색(RHS colour chart 139A, dark yellowish green)으로 변화되어 본래의 품종 특성인 엽의 색이 사라져 관상가치면에서 저하된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2.자주맥문동(Ophiopogon planiscapus 'Nigrescens')은 노지상태인 무차광구에서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고, 관상가치면에서 생육활성이 좋은 대조구에서 선명한 자주색이 잘 나타났으며 더욱 진해진 검붉은색(RHS colour chart 202A, dark grayish)으로 엽색이 발현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잔디로 조성된 잔디밭에서 예초 직후에 prohexadione-calcium을 엽면 처리하여 잔디와 경합하는 클로버의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구명하기위하여 수행되었다. 클로버의 엽병장과 엽면적은 prohexadione-calcium의 처리로 7주에도 무처리에 비하여 현저하게 억제되었고, 클로버의 생엽중도 무처리에 비하여 현저하게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색도는 무처리에 비하여 prohexadione-calcium 처리구가 높아졌고, 처리 농도가 높아질수록 엽색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잔디밭에서 클로버를 방임할 때보다 prohexadione-calcium의 처리는 클로버의 피복율을 현저히 억제할 수 있었다.
중북부 지방의 재배벼로 지정된 태백벼외 18개 장려품종들에 대한 생육시기 저온반응을 구명하고자 14$^{\circ}C$와 12$^{\circ}C$의 Growth chamber 내에서 저온처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적고에 강한 반응을 보인 품종은 소백벼, 백암벼, 설악벼, 화성벼, 치악벼, 도봉벼, 대성벼, 상풍벼, 천마벼 등이었다. 2. SPAD 치에 의한 엽색의 정도는 적고에 강한 반응을 보인 품종들이 높았다. 3. 저온처리시 뿌리의 신장을 전혀 보이지 않았던 품종은 태백벼, 삼강벼, 백양벼, 풍산벼, 상풍벼, 진여 등이었다. 4. 저온처리후 20일 경과시 발근장과 발근수는 대성벼, 오태벼, 화성벼, 성락벼, 치악벼, 운봉벼, 소백벼 등이 많았다. 5. 활착기에 저온처리를 당했던 품종은 온도가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하더라도 2~11일 정도 출수지연 현상을 보였다. 7. 엽색이 농록이고 발근율도 높은 품종은 상품벼, 치악벼, 오태벼, 소백벼, 운봉벼, 설악벼, 도봉벼, 화성벼, 대서여 등이었고, 엽색농도가 낮고 발근율도 낮은 품종은 백양벼, 태백벼, 삼강벼, 농백 등이었다.
본 연구는 파라핀 오일 처리가 한국잔디의 녹색기간연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10월 초순에 파라핀 오일(순도 98%)을 50배와 100배, 200배로 희석하여 경남 합천과 경북 상주지역의 광엽형 한국잔디(Zoysia japonica)와 부산 금정 및 경기도 안성의 중엽형 한국잔디(Zoysia matrella)에 처리한 결과 50배액 처리시 엽색 감소 효과가 높았다. 광엽형 한국잔디에서는 처리 후 60일 후에까지 엽색도가 무처리에 비하여 높게 유지되었다. 파라핀 오일10월 중순 처리 시에도 경기 안성과 경남 합천, 경북 상주 지역의 엽색도가 60일째까지 높게 나타났다. 파라핀 오일 10월 초순 처리 시 엽록소 함량은 무처리에 비하여 높았다. 파라핀 오일 처리 후 절단한 잔디의 지상부 무게 감소율은 10월 초순 부산 금정처리와 10월 중순 경기 안성지역 파라핀 오일 처리에서 낮았다.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의 들잔디에서 동일 농도의 파라핀 오일 처리시, 처리 물량이 많아질수록 엽록소 함량이 높게 유지 되었다. 따라서 파라핀 오일은 가을철 들잔디의 녹색기간 연장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바위솔속(Orostachys) 식물들은 예로부터 와송이라는 이름의 약용식물로 사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LED를 활용하여 바위솔(Orostachys japonica)과 자질연화바위솔(O. boehmeri)의 생장 및 엽색에 관한 분석을 수행하였는데 적색 LED(630nm), 녹색 LED(520nm), 청색 LED(450nm), 식물등 LED(보라색)(650, 450nm), 3000K 백색 LED(전구색)(455, 600nm), 4100K 백색 LED(주백색)(455, 590nm), 6500K 백색 LED(주광색)(450, 545nm)를 활용하여 총7가지 처리구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결과적으로 바위솔은 4100K 백색 LED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한 생장 수준을 나타내었으며 자질연화바위솔은 3000, 4100, 6500K의 다양한 백색 LED에 적응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엽색에 관한 분석에서는 바위솔과 자질연화바위솔 모두 녹색 LED 처리구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나타내었는데 L*과 b* 값이 다른 처리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잎이 황화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추가로 생장과 엽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바위솔은 식물의 생장과 엽색 간의 상관관계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질연화바위솔은 식물체의 생장과 L*, b* 사이에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a*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바위솔은 4100K 백색 LED 하에서 재배할 것을 권장하며 자질연화바위솔은 3000, 4100, 6500K의 백색 LED 하에서 재배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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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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