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염기서열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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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 사람의 설사유발 칼리시 바이러서의 염기서열 비교

  • 김현진;조경오;조호성;강성귀;박남용
    • 한국수의병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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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의병리학회 2002년도 추계학술대회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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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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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돼지 설사유발 칼리시 바이러스 (Porcine enteric calicivirus: PECV)는 자돈에서 설사를 일으키지만, 사람에서도 위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체인 Sapporo-like calicivirus와 형태학적으로나 유전학적으로 유사하다고 이미 알려졌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PECV의 RNA dependent RNA polymerase (RDRP) 부위와 capsid 부위 염기서열과 아미노산 서열을 기존에 보고되었던 것과 비교하여 분류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분리주는 기존의 PECV RDRP 부위 (염기서열: 90%, 아미노산: 97%) 와 유사성이 아주 높았으며 capsid 부위(염기서열: 83%, 아미노산: 81%)는 다소 낮았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모든 칼리시 바이러스의 RDRP 부위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GLPSG와 YGDD 아미노산 배열이 존재하였으며 capsid 부위에서는 국내에서 발생한 PECV 에서만 "TAA" 염기서열이 삽입되어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국내에서 발생한 PECV는 porcine sapporo-like calicivirus와 유사하며 그 외 caliciviridae과인 Norwalk-like virus, Vesivirus, Lagovirus와는 상이하다는 것이 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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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DNA 염기서열을 이용한 한약재 지모의 기원 확인 및 유연관계 분석 (Phylogenetic Analysis of Ji-Mo (Anemarrhena asphodeloides) on the Basis of Chloroplast DNA Sequences)

  • 김명겸;베갈마;손화;노종훈;김세영;양덕춘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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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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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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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지모 (Anemarrhena asphodeloides)는 탁월한 해열작용과 진정작용을 갖는 한약재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널리 이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국내 연구소에서 형태학적 분류 결과 지모로 확인된 3종의 식물체를 수집하여 엽록체 DNA의 trnL-F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 연구기관에서 보관중인 지모 식물체들이 모두 동일한 trnL-F의 염기서열을 보여서, 형태학적 분류와 계통유전학적 분류가 동일함을 확인하였다. 최초로 얻어진 지모 trnL-F 염기서열은 NCBI database에 등록하였다. 다음으로 국내 한약재 시장과 중국 한약재 시장에서 유통 중인 지모 한약재를 다량 구입하여 trnL-F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유통 중인 지모 한약재들이 모두 기원식물과 동일한 TrnL-F의 염기서열을 보여서 지모 약재의 경우 진품이 유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rnL-F의 염기서열로 계통수를 작성한 결과 지모는 아스파라거스목 (Asparagales), 용설란과 (agavaceae)에 속한 것으로 보여 졌다. 엽록체 rbcL 유전자 염기서열로 얻은 계통수와 비교한 결과 trnL-F 계통수와 rbcL 계통수가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어서 분자유전학적 분류에 두 유전자가 상호보완적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엽록체 DNA 염기서열 분석을 이용한 한국산 초롱꽃과 (Campanulaceae)의 계통유연관계 (Phylogenetic relationships of Korean campanulaceae based on chloroplast DNA sequences)

  • 김경아;유기억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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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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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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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한국산 초롱꽃과 8속 28분류군과 외군 2분류군 등 총 30분류군에 대한 계통유연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엽록체 DNA의 atpB, atpB-rbcL, atpF-H, matK, rbcL, rpl16, rpoC1 그리고 trnL-F 지역의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다. 8개 유전자 지역의 염기서열 자료를 융합하여 분석한 결과 도라지속과 더덕속이 가장 기부에 분계조를 형성하였고 애기도라지속과 초롱꽃속은 각각 독립적으로 유집되었다. 홍노도라지속과 영아자속은 잔대속-금강초롱꽃속 분계조를 위한 자매군을 형성하였으며, 금강초롱꽃속은 잔대속의 모시대절과 분계조를 형성하였고 잔대속은 크게 하나의 군을 형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다룬 엽록체 DNA 8개 지역의 염기서열 자료에 기초한 한국산 초롱꽃과의 계통분석 결과, 속 수준에서의 구분은 가능하였으나 절 또는 계열 등 잔대속 내에서의 일부 분류계급은 형태 형질에 의한 분류체계와 일치하지 않았다.

5'-UTR 영역의 그룹특이적 염기서열에 의한 HGV의 계통분석 (Phylogenetic ANalysis of Hepatitis G Virus by Group-Specific Sequences in the 5-Untranslated Region)

  • 김부경;박성우;김종경;백형석;장경립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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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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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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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한국인 환자의 혈청에서 분리한 HGV 5'-UTR영역의 염기서열을 결정하였다. 이들 염기서열을 이미 보고된 서열들과 비교한 결과, 한국 분리주들은 일본 분리주들과 더 높은 상동성을 나타내어 지리적 격리에 의해 HGV의 염기서열의 변이가 축적되었음을 알 수 있다. 흥미롭게도 동일 지역에서 분리된 HGV 분리주들 간에는 고도로 보존되어 있어 HGV의 분류에 이용가능한 세 개의 영역이 5'-UTR에서 발견되었다. 이들 그룹-특이적 영역에 기초하여, 24 HGV 분리주들을 5개의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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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고유 한라송이풀의 분류학적 위치 (Taxonomic position of Pedicularis hallaisanensis Hurusawa, an endemic plant of Mt. Halla)

  • 조원범;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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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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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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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제주도 한라산에 자라는 한라송이풀은 고유종 Pedicularis hallaisanensis Hurusawa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이 식물은 근연종인 P. amoena, 구름송이풀 또는 이삭송이풀과 형태적으로 유사하여 분류학적 처리가 혼동되어왔다. 본 연구는 이 식물의 분류학적 위치를 파악하기 위하여 한라송이풀과 근연종을 대상으로 외부형태 및 핵 리보소옴 DNA 염기서열을 조사하였다. 한라산의 이 식물은 꽃받침 열편, 화판 상순과 하순의 길이 비, 식물체의 선모 밀도, 개화기 근생엽의 유무 및 염기서열 자료에서 P. amoena 및 구름송이풀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한라송이풀은 외부형태 및 ITS 염기서열에서 동북아에 분포하는 이삭송이풀과 뚜렷이 구별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형태 및 분자생물학적 자료는 한라송이풀이 이삭송이풀로 통합되는 것을 지지하였다.

동충하초의 계통분류 및 시판동충하초의 분류학적 위치 (Phylogenetic Analysis of the Entomopathogenic Fungal Species and Taxonomical Positions of Their Commercial Products)

  • 김순한;이영자;김인복;김미경;한정아;홍무기;이순호;이재동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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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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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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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5.8S rDNA를 포함한 ITS부위에 대한 염기서열 분석결과, 종에 따라 다양한 염기서열을 가지고 있어 분류에 이용될 수 있었으며, 특히 ITS2부위보다 ITS1부위에서 종에 대한 변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균종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사용된 모든 종들이 서로 계통분류학적 거리가 멀어서 종간의 구분이 명확하게 나타났다. P. tenuipes, I. japonica, P. japonicus는 multiple alignment분석에서 매우 유사한 염기서열을 가지고 있어, 이들 세종은 같은 종이지만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울러 Paecilomyces sp. KACC 40220과 KACC 40656도 동일한 염기서열을 가지고 있어 p. tenuipes로 판단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동충하초제품 35건과 중국산 1건에 대해 실험한 결과 23건은 P. tenuipes / japonica로, 11건은 C. militaris로, 1건은 B. bassiana로 분류되었으며, 중국산 제품 1건은 C. multiaxialis로 분류되었다.

미세구조학적 형질 및 핵 리보솜 DNA의 ITS 염기서열에 의한 긴병꽃풀속(꿀풀과)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A systematic study of Glechoma L. (Lamiaceae) based on micromorphological characters and nuclear ribosomal ITS sequences)

  • 장태수;이중구;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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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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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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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꿀풀과에 속하는 긴병꽃풀속(Glechoma)내 5종에 대한 화판과 악편의 미세 구조를 관찰하여 기재하고 그 분류학적 유용성을 판단하였으며, 분자계통학적 유연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핵 리보솜 DNA의 ITS 염기서열에 기초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기공복합체는 조사된 모든 분류군의 악편에서 분포하였으며, 공변세포의 길이는 분류군마다 다소 차이를 보였다. 긴병꽃풀속 분류군들의 화판과 악에 분포하는 모용은 5 종류(단세포 비선모, 다세포 비선모, 짧은 자루 두상 선모, 긴 자루 두상 선모, 방패형 선모)로 나타났으며, 모용의 종류, 분포, 밀도가 분류군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핵 리보솜 DNA의 ITS 염기서열에 의한 분자계통학적 연구 결과 긴병꽃풀속은 분포지역에 따라 3개의 분계조(유럽-미국, 중국-한국, 일본)로 분리되었다. 한국과 중국에 분포하는 G. longituba는 단계통군을 이루었고, 이탈리아의 특산종인 G. sardoa와 미국 및 유럽에 분포하는 G. hederacea는 단계통군을 형성하였다. G. hirsuta는 유럽의 분계조와 자매군 관계를 이루었으나, 일본에 분포하는 G. grandis는 나머지 분류군들의 상호 유연관계에서 통계적 지지를 얻지 못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서 긴병꽃풀속내의 종간 한계 설정에 있어 화판 및 악의 미세형태형질의 연구보다 핵 리보솜 DNA의 ITS 염기서열에 기초한 분자 계통학적인 연구가 유용한 방법임이 판명되었다. 그러나 구체적인 본 속내 계통 분류학적인 논의를 위해서는 외부 형태학적 형질에 대한 분석을 동시에 수행할 필요가 있으며, 계통학적 유용성이 보다 높은 DNA 구간을 추가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노각나무(Stewartia koreana, 차나무과)의 분류학적 재검토 (Taxonomic review of the Stewartia koreana Nakai ex Rehder (Theacease))

  • 권혜진;송호경;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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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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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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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국 특산종인 노각나무(Stewartia koreana Nakai ex Rehder)의 분류학적 위치를 재검토하기 위해, 노각나무와 근연 분류군의 외부형태와 ITS 염기서열을 조사하였다. 노각나무는 일본에 분포하는 S. pseudocamellia와 외부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하였으나, 노각나무는 잎이 대형이고 소화경의 길이가 2.5 cm 이상인 점에서 S. pseudocamellia와 구별되었다. ITS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노각나무는 S. pseudocamellia와 별개의 분계조를 형성하였다. 따라서 외부형태 및 ITS 염기서열 결과는 노각나무가 S. pseudocamellia와 다른 별개의 한국 특산종임을 지지해 주었다.

개머루와 까마귀머루의 유전적 유연관계 분석 (Genetic Relationship of the Ampelopsis brevipedunculata var. heterophylla and Vitis thunbergii var. sinuata with the Other Vitis Plants)

  • 배영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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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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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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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포도과(Vitaceae) 포도속(Vitis) 식물들 19종의 intergenic spacer 1 및 intergenic spacer 2의 염기서열을 Genbank에서 수집하였다. 그러나 국내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포도과 포도속 식물인 까마귀머루(Vitis thunbergii var. sinuata)와 포도과 개머루속 식물인 개머루(Ampelopsis brevipedunculata var. heterophylla)의 염기서열은 Genbank에서 발견할 수 없었다. 따라서 개머루와 까마귀머루를 채집하고 genomic DNA를 분리하여서 18S rDNA, ITS1, 5.8S rDNA, ITS2 및 28S rDNA의 일부를 증폭하고, 그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이렇게 얻어진 염기서열을 다른 포도속 식물들의 염기서열과 MUSCLE (Multiple sequence comparison by log-expectation) algorithm으로 서로 비교하여 neighbor-joining tree 및 pairwise distance (p-distance)를 계산해 보았다. 그 결과 국내 자생종인 개머루와 까마귀 머루는 서로 간에는 높은 상동성을 보이지만 외국의 포도속 식물들과는 유전적 상관관계가 상당히 멀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은 아마도 우리나라 자생종들의 경우에 오랜 시간 동안 외국의 포도속 식물들과 지리적으로 격리된 상태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개머루와 까마귀머루의 염기서열의 상동성이 높은 데에도 불구하고, 형태를 기준으로 하는 기존의 분류체계에 따라서 개머루는 개머루속으로 까마귀머루는 포도속으로 분류가 되고 있다. 형태를 기준으로 하는 기존의 분류체계와 염기서열을 기준으로 하는 유전적 분류체계간의 괴리를 본 연구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분자생물학적 자료에 의한 한국산 개발나물속의 분류학적 고찰 (Taxonomic Review of the Umbelliferous genus Sium L. in Korea: Inferences based on Molecular Data)

  • 이병윤;이정란;고성철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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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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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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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핵 리보좀 DNA ITS 구간의 염기서열 정보를 이용하여 한국산 산형과 개발나물속의 분자 계통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ITS 계통수는 한반도 고유종인 대암개발나물(S. heterophyllum)이 한반도에 생육이 보고된바 없는 러시아 우수리지역의 고유종인 S. tenue와 동일한 종임을 밝혔다. ITS 1과 ITS 2 구간의 염기서열 비교시 S. tenue와 인천 문수산에 생육하고 있는 대암개발나물이 100%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ITS 구간의 염기서열은 최근 신종으로 발표된 세잎개발나물(S. ternifolium)이 개발나물속의 다른 분류군과 뚜렷하게 구별됨을 지지하고 있었다. 세잎개발나물은 유연관계가 가장 가까운 일본 고유종 S. serra의 ITS 염기서열 비교시 1.4와 1.6%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어 종으로서의 처리가 적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