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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과 운동참여 형태에 따른 노인의 우울증과 인지기능 (Depression and cognitive function according to gender and exercise participation types in the elderly)

  • 신정택;권상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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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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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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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성별과 운동참여 형태에 따라 노인의 우울증과 인지기능 수준에 차이가 존재하는지 규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2017년에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한 노인실태조사에 참여한 만65세 이상의 노인 10,059명이다. 연구대상의 우울증은 SGDS를 활용하여 측정하였고 인지기능은 MMSE-DS를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빈도분석, 신뢰도 분석, 이원분산분석을 활용하여 분석의 목적에 따라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과 운동참여 여부에 따른 우울증 수준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 및 운동참여 여부에 따른 주효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호작용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성별과 운동참여 빈도에 따른 우울증 수준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른 주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운동참여 빈도에 따른 주효과와 상호작용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별과 운동참여 시간에 따른 우울증 수준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 및 운동참여 시간에 따른 주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호작용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성별과 운동참여 여부에 따른 인지기능 수준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 및 운동참여 여부에 따른 주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호작용 효과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성별과 운동참여 빈도에 따른 인지기능 수준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 및 운동참여 빈도에 따른 주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호작용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성별과 운동참여 시간에 따른 인지기능 수준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 및 운동참여 시간에 따른 주효과와 상호작용 효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남성과 여성 모두 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우울증 감소 및 인지기능 향상을 돕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운동 참여시 여성의 인지기능의 향상 폭이 남성에 비해 더 큰 것을 확인하였다.

실제 경제수준과 지각된 경제수준 간 차이에 따른 어머니의 정신건강, 양육행동 및 유아의 문제행동 비교 (The Objective and Perceived Level of Economy and Its Relationship with Mother's Mental Health, Parenting Behaviors, and Problem Behaviors in Preschoolers)

  • 노연희 ;강지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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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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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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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경제적 수준에 대한 어머니의 지각이 어머니의 정신건강, 양육행동 및 유아의 문제행동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 살펴보고자, 만 3세에서 5세 유아 238명의 어머니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실제 경제수준은 해당연도 보육비 지원정책에 따른 보육비 지원 정도를 기준으로 하였고, 어머니가 지각하는 경제수준, 정신건강(우울/불안) 및 양육행동에 관한 자료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되었으며, 자녀의 문제행동 자료는 어머니와 교사로부터 수집되었다. 실제 경제수준과 지각된 경제수준의 상/하에 따라 네 개의 집단으로 구분하고, 집단 간 어머니의 정신건강, 양육행동 및 유아의 문제 행동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일원변량분석과 사후분석을 실시하였다. 네 개의 집단은 실제와 지각된 경제수준이 모두 높을 경우 '일치고(高)', 둘 다 낮을 경우 '일치저(低)', 실제 경제수준은 높지만 지각된 경제수준은 낮은 경우 '지각저(低)', 마지막으로 실제 경제수준은 낮지만 지각된 경제수준은 높은 경우 '지각고(高)' 집단으로 나뉘었다. 주요 결과로는, 어머니의 우울과 불안에 있어서 일치고(高)와 지각고(高) 집단이 일치저(低)와 지각저(低) 집단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온정적 양육에 있어서는 일치고(高) 집단이 일치저(저(低)) 집단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적대적 양육에 있어서는 일치저(低)와 지각저(低) 집단이 일치고(高)와 지각고(高) 집단보다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 유아의 문제행동 증 어머니가 평가한 내재화 문제의 경우 일치고(高)와 지각고(高) 집단이 지각저(低) 집단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외현화 문제에서는 일치고(高) 집단이 지각저(低) 집단보다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와 대조적으로 교사가 평가한 문제행동의 경우 내재화와 외현화 모두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외현화 문제에서 일치저(低) 집단이 지각고(高) 집단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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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고용의 선행요인 및 불완전고용이 조직 적응에 미치는 영향 (Underemployment of the Reemployed: Antecedents and Effects on Organizational Adaptation)

  • 노연희 ;김명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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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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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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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첫 번째 목적은 불완전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고, 두 번째 목적은 불완전고용이 조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는 종단으로 설계되어 2회의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가 수집되었으며, 1차 조사 시점에서 미취업 상태에 있었으나 2차 조사 시점에서는 재취업한 153명으로부터 자료를 얻었다. 불완전고용의 측정치는 임금, 사회적 지위, 기술활용도 및 고용형태변화의 차원에서 여섯 개의 측정치-'임금변화비(현재 임금/실직 전 임금)', '지위변화비(현재 직업지위/실직 전 직업지위)', '학력격차비(요구학력/실제학력)',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고용형태가 변화했는지의 여부' 및 자기보고방식의 지각된 과잉자격 척도의 '성장가능성부재'와 '자격불일치' 요인-로 측정되었다. 먼저 불완전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선행요인으로 인구통계변인(성별, 연령, 학력 및 실업기간), 상황변인(경제적 곤란도와 부양가족 수), 개인특성변인(구직효능감, 우울·불안, 잠재적 기능)을 설정하였다. 주요 결과로는 연령이 높을수록 임금과 지위는 하향 변화하였고, 경제적 곤란도가 높을수록 자신의 학력보다 낮은 학력이 요구되는 직업에 재취업하였으며, 부양가족 수가 많을수록 직업지위가 하향 변화하였다. 개인특성변인 중 실업기간 동안 취업의 잠재적 기능을 유지할수록, 성장가능성부재로 측정된 불완전고용의 가능성을 낮추었고, 구직효능감이 높은 경우에도 마찬가지 결과를 보였다. 실업기간 동안 우울·불안 수준이 높을수록 자신의 학력보다 낮은 학력이 요구되는 직업에 재취업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불완전고용이 직무-조직 적합도 지각, 조직몰입,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로 측정된 조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학력격차비 측면에서 불완전고용의 정도가 높을수록 개인-조직 적합도, 정서몰입 및 직무만족을 낮게 지각하였다. 또한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변화할수록 정서몰입과 직무만족을 낮게 지각하였다. 그리고 성장가능성부재와 자격불일치는 조직 적응 전반에 걸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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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활용도 측면의 불완전고용이 재취업자의 자아존중감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일에 대한 몰입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skill-utilization based underemployment on self-esteem and mental health: Employment commitment and social support as moderators)

  • 노연희;김명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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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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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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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기술활용도 측면의 불완전고용이 개인의 자존감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영향에 대한 일에 대한 몰입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는 종단으로 설계되어 2회의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가 수집되었다. 1차 조사 시점에서 실업 후 미취업 상태에 있었으나 2차 조사 시점에서는 재취업에 성공한 153명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기술활용도 측면에서의 불완전고용은 두 가지 방식으로 측정되었다. 하나는 '학력격차비'로서 현재의 직업에 요구되는 학력을 기준으로 한 개인의 실제 보유학력의 비율(요구 학력/실제 학력)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보고 방식으로 측정된 '지각된 과잉자격'으로 '성장가능성부재'와 '자격불일치'라는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었다. 학력격차비는 일에 대한 몰입 및 사회적 지지와 상호작용하여 정신건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에 대한 몰입 정도가 낮은 경우 학력격차비에 따른 불완전고용의 정도가 높아질수록 사회부적응과 우울·불안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에 대한 몰입 정도가 높은 경우 사회부적응과 우울·불안의 정도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사회적 지지도 학력격차비와 상호작용하여, 사회적 지지를 낮게 지각하는 경우 학력격차비에 따른 불완전고용의 정도가 클수록 우울·불안의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조절변인들은 지각된 과잉자격의 두 하위요인과도 상호작용하여 학력격차비와 유사한 패턴의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다. 일에 대한 몰입은 성장가능성부재 및 자격불일치 요인과 상호작용하여 자존감과 우울·불안에 조절효과를 나타냈고, 사회적 지지는 성장가능성부재와만 상호작용하여 우울·불안에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는 개인 내적 변인인 일에 대한 몰입과 외부 상황적 변인인 사회적 지지가, 기술활용도 측면의 불완전고용이 자존감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완충효과를 가짐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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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에서의 대인지각: 면대면 조건과의 비교 및 성차를 중심으로 (Person Perception in Cyber-space: Focused on Comparisons with Face-to-face Communication and Gender differences)

  • 정태연;김종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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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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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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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 1에서는 세 개의 실험을 통해서 컴퓨터를 매개로 한 조건(혹은 CMC)과 면대면 조건(혹은 FTF) 간 대인지각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피험자내 설계를 이용한 실험 1에서는 4-5명으로 구성된 17개의 집단이 CMC 조건에서 기여입학제 그리고 1주일 후 FTF 조건에서 학부제를 주제로 30분씩 찬반토론을 한 후 Big Five에 해당되는 5개의 성격특질차원에서 대인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CMC보다는 FTF 조건에서 자기지각과 비교해 볼 때 타인평가가 더 긍정적인 경향이 있었다. 지각자간 일치를 제외한 자기-동료간 일치와 메타지각의 정확성도 전반적으로 FTF 조건에서 더 컸다. 피험자간 설계를 이용한 실험 2에서는 동성의 4명으로 구성된 17개 집단이 CMC 조건에서 그리고 또 다른 17개 집단이 FTF 조건에서 학부제를 주제로 1시간 동안 찬반토론을 한 후 실험 1에서와는 다른 5개의 성격특질차원에서 대인평가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실험 1처럼 CMC보다는 FTF 조건에서 자기지각보다 타인지각이 더 긍정적인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지각자간 일치, 자기-동료간 일치와 메타지각의 정확성에서는 조건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실험 3은 토론주제가 기여입학제라는 점을 제외하고 실험설계, 각 조건의 집단 수 및 토론시간은 실험 2와 동일했다. 또한, 실험 3의 전반적 결과는 실험 1과 거의 동일했다. 연구 2에서는 가상공간에서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의 성별구성이 대인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남-남, 여-여 그리고 남-여로 이루어진 각각 15쌍은 컴퓨터를 통해 30분간 자유롭게 의사소통한 후 자신과 상대방을 Big Five에 해당되는 25개의 성격특질차원에서 평가하였다. 그 결과, 나머지 두 조건에 비해 남-여 조건에서 상대방을 외향성과 호감성 및 교양 요인에서 더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이는 남학생에 대한 여학생의 부정적 평가에 기인했다. 또한, 자기-동료간 일치는 전반적으로 남-남 조건에서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CMC와 FTF 의사소통 조건 간의 차이에 기초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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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외래정액제 개선이 고령층의 의료이용에 미친 영향 (The Effects of the Revised Elderly Fixed Outpatient Copayment on the Health Utilization of the Elderly)

  • 김리현;이경민;이우리;유기봉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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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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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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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배경: 2018년 1월 의원급(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노인외래정액제 개선안이 시행되었다. 정액진료비 상한금액인 1만 5,000원 이하 진료를 받은 경우의 본인부담금은 기존과 동일하다. 개선안은 정액진료비 상한금액인 1만 5,000원 초과 진료를 받은 경우의 본인부담금을 차등적으로 인하하였는데, 1만 5,000원 초과 2만 원 이하 구간의 본인부담금은 진료비의 30%에서 10%로, 2만 원 초과 2만 5,000원 이하 구간의 본인부담금은 진료비의 30%에서 20%로 인하하였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고령인구와 노인진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노인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가장 높다. 연구는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유지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하여 노인외래정액제 개선이 고령층의 의료이용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려고 한다. 방법: 연구는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사용하여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이후 고령층의 의료이용 변화를 추정하였다. 연구는 단절적 시계열 연구 중 구간별 회귀분석을 분석에 이용하였고, 진료비 구간별 및 의원 종류별 외래진료 횟수, 입원횟수 및 일수 변화는 포아송 구간별 회귀분석을, 외래 및 입원진료비 변화는 구간별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구간별 회귀분석은 개입으로 인한 효과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효과를 구분할 수 있게 해주어, 개입이 없더라도 발생했을 변화와 개입으로 인한 변화를 명확하게 추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소득, 배우자 유무, 장애 정도, 지역, 주관적 건강인식, 질병 및 손상으로 인한 일상생활 제한 여부, 응급 및 입원 수술 여부, 응급실 이용횟수, 만성질환 개수, 계절은 통제변수로 포함하였다. 결과: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직후 본인부담 변화가 없던 의원, 한의원 진료비 1만 5,000원 이하 구간의 외래진료 횟수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본인부담이 감소한 의원 1만 5,000원 초과 2만 원 이하 구간과 한의원 2만 원 초과 2만 5,000원 이하 구간의 외래진료 횟수는 증가하였다. 치과의원의 외래진료 횟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입원율은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직후 감소하였지만, 이후 다시 증가하였다. 외래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은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직후 감소하였다. 입원진료비와 외래와 입원진료비를 합한 총진료비는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직후 감소하였다가 이후 다시 증가하였다. 결론: 분석결과를 통해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이후 일시적인 의료이용 증가와 본인부담금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총진료비 중 입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외래보다 크기 때문에, 노인외래정액제 개선이 고령 환자의 의료비 부담 완화에 미친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장기적으로 고령 환자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유지를 위해서는 본인부담 완화 정책과 질병 악화로 인한 입원을 예방하기 위한 만성질환 관리정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의 결과는 정책을 수립할 때 본인부담 변화가 고령층의 의료이용 행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초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 임업 및 어업 종사자에서의 프리젠티즘: 제6차 근로환경조사를 바탕으로 (Presenteeism in Agricultural, Forestry and Fishing Workers: Based on the 6th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 홍상희;장은철;권순찬;이화영;송명제;김종선;문믿음;김상현;윤지석;민영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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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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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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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프리젠티즘이란, 몸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출근을 한 상태로 사회적 비용이 질병휴식보다 훨씬 더 경제학적으로 손해라 알려져 있다. COVID-19 이후, 프리젠티즘에 대한 대응책으로 상병수당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농림어업인 근로자는 업무 이외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생계지원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부재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제6차 한국근로실태조사를 이용하여 농업, 어업 및 임업종사자와 프리젠티즘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국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수행된 제6차 근로환경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총 34,981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통제변수로는 성별, 연령, 자가 건강평가, 교육수준, 야간근무, 교대근무, 월소득, 직종, 주당 근로시간, 고용상태를 평가하였다. 분석결과 농림어업인은 자영업자, 고령자의 특성을 보였으며, 회귀분석 결과 농림어업인은 다른 산업 종사자에 비해 프리젠티즘 경향성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을 때 모든 변수가 보정된 모델에서 농림어업인은 다른 산업 그룹에 비해 프리젠티즘 경향이 23%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제6차 근로환경조사를 활용하여 대표성을 지닌다는 점, 상병수당에 있어 간과될 수 있는 농림어업인에 대하여 상병수당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할 것이다.

소아승낙 현황조사와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면담조사를 통한 소아승낙서 공통기준 수립 연구 (Research to Establish a Common Standard for Assent by Assessing the Current State of the Assent Process and Conducting Interviews with Pediatrician/Pediatric Neurologist)

  • 이윤진;이선주;강수진;이대호;배균섭;정종우;김병수;김진석;이명아
    •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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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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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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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of pediatric assent in nationwide hospitals and to assess the children's comprehension for pediatric assent by interviewing pediatricians/pediatric neurologists to determine whether children of the age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can understand the purpose, risks, benefits, and concepts of voluntary participation in clinical research described in the assent form, and to help improve the administrative efficiency of multicenter clinical trials. Methods: The status of pediatric assent was surveyed online using Google Forms at 141 university hospitals with administrative staff who are members of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administrative staff subcommittee with in Korean Association of Institutional Review Boards (KAIRB). Additionally, face-to-face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7 pediatricians/pediatric neurologists. Survey and interview responses were summari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Results: Out of the 141 institutions surveyed, 35 institutions (24.8%) responded. Among them, 30 institutions (85.7%) reported having age criteria for acquiring pediatric assent forms in the case of children. The age range for pediatric assent acquisition have been from 7 years old to 12 years old (15 institutions, 50%), and from 7 years old to 15 years old (7 institutions, 23.3%). Nine institutions (25.7%) have had criteria for obtaining both parents' consent in cases involving the participation of children. Nineteen institutions (54.3%) have had checklists or guidelines available for use by IRB members in study protocols involving vulnerable research subjects. Three pediatricians/pediatric neurologists have believed that upper-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5th-6th grade) could comprehensively understand informed consent forms. Two have believed that middle school students would be able to understand them if they included personal information. Two pediatricians/pediatric neurologists have believed that even lower-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1st-4th grade) could understand the explanations if they were made simpler. Conclusion: It is suggested that not only elementary school students (7-12 years old) but also middle school students (13-15 years old) should receive pediatric assent forms, as it would facilitate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the forms. To enhance the comprehension of assent form content, it is necessary to use age-appropriate words, language, and expressions in the forms hospital. It is also recommended to create comics or videos to make the content of the assent forms more accessible for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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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근막이완기법과 도수치료가 긴장성두통 환자의 통증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6개월 추적연구 (Effects of Scalp Myofascial Technique and Manual Therapy on Pain and Quality of Life in Tension Type Headache Patients : Six Month Follow-up Results)

  • 이화경;김성열
    • 대한통합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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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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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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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 We aimed to validate a new manual therapy to treat tension type headache(TTH) by applying myofascial release techniques to the scalp and to examine the changes in the quality of life and the headache characteristics after treatment and at the 6-month follow-up. Methods : Thirty patients were recruited in this study and were assigned to two groups through simple random sampling. Fifteen patients were assigned to the manual therapy group (MT) and 15 patients to the scalp myofascial release technique (SMT) group. However, five patients from the MT group and one from the SMT group were excluded. Therefore, 24 patients with TTH (10 males, 14 females) participated in the study. Patients underwent either MT or SMT. The procedures were performed by a physical therapist twice per week for 4 weeks. The quality of life [using the brief pain inventory (BPI) and the headache impact test (HIT)], and the frequency, duration, and intensity of the headache [on a visual analog scale (VAS)] were assessed before and after the treatment, and at the follow-up. Results : After 4 weeks of SMT, the frequency (p<.001), duration (p<.05), and intensity (p<.001) of the headache and the quality of life (HIT; p <.001, BPI; p<.001)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patients with TTH. The improvement in these parameters remained significant even after 6 months of follow-up. Similarly, After 4 weeks of MT, the frequency (p<.05), duration (p<.05), and intensity (p<.01) of the headache, and the quality of life (HIT; p<.05, BPI; p<.001)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patients with TTH. The improvement in these parameters remained significant even after 6 months of follow-up.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se parameters between the two groups. Conclusion : It has been suggested that MT using the SMT can be used as a non-invasive treatment to treat the frequency, duration, and intensity of the TTH, and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도형심리검사 GEOPIA 6가지 유형과 MBTI 4기능 유형 간 관계연구를 통한 직업적성탐구 (Exploring Job Aptitude through Analyz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ix Types of GEOPIA and MBTI's four Function Types)

  • 오미라;최정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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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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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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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형도형심리 성격검사 GEOPIA(Geometry Psychological Assessment) 6가지유형과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성격유형검사 4가지 기능에 대한 연관성 및 일치정도를 분석해보고 각각의 검사도구에서 공통적으로 추천되는 적합한 수준의 직업적성을 탐구해 보는 것이다. 전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 남녀 377명을 대상으로 GEOPIA와 MBTI검사를 동시에 실시하였다.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검증을 위해 신뢰도(Cronbach's ${\alpha}$)값을 산출하였고 각 변수들 간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또한 GEOPIA 검사와 MBTI 4기능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GEOPIA 성격유형 중 동그라미세모(RT)형, 동그라미네모(RB)형, 세모네모(TB)형, 네모에스(BC)형은 MBTI의 감각/사고(ST)와 관련이 높게 나타났다. 동그라미에스(RC)형은 직관/감정(NF), 감각/감정(SF)순으로 나타났으며, 세모에스(TC)형은 직관/사고(NT)형과 관련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두 가지 검사의 공통적인 특성에 따라 적합한 수준의 직업적성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형도형심리 성격검사 GEOPIA가 상담이나 코칭, 교육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진로적성탐색을 위한 직업심리검사에 있어서도 신뢰할만한 검사도구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