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실시된 강점중심 집단프로그램의 효과크기를 통합하여 제시하고, 강점중심 집단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메타분석의 대상선정기준에 따라 국내 석 박사 학위논문과 학술지 게재논문인 25편의 논문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메타분석을 위해서는 CMA(Comprehensive Meta-Analysis) software 2.0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강점중심 집단프로그램의 평균효과크기를 살펴보면, 심리적 안녕감의 효과크기가 1.40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학교적응이 1.104, 자아존중감이 0.908로 나타나서 모두 큰 효과크기를 보였다. 둘째, 강점중심 집단프로그램의 실행에 따른 자아존중감과 심리적 안녕감의 효과크기가 조절변수(연령, 프로그램 특성, 총회기수, 진행자 전공)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를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에 있어서는 연령, 프로그램 특성, 진행자 전공, 총회기수, 심리적 안녕감에 있어서는 연령, 프로그램 특성, 진행자 전공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조절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강점중심 집단프로그램의 이론적 실천적 함의와 전략을 제언하였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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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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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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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요 약:본 연구의 목적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아동의 실행 능력을 비교 집단인 신경증 집단과 비교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연령 변화에 따른 실행 능력의 변화를 비교 고찰하였다. 방 법:대상은 DSM-IV 진단준거에 의하여 ADHD로 진단 받은 아동들로, 연령 범위는 6세에서 16세까지의 아동 87명(남자 77명, 여자 10명)이다. 대조군은 경미한 우울 장애, 경미한 불안 장애를 보이는 19명의(남자 14명, 여자 5명) 아동들로 이하 신경증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모든 아동에게 1:1로 WCST를 실시하였으며, Heaton(1981)의 방식을 computer version으로 실시하였다. 연구에서 측정한 WCST의 종속측정치는 총시도횟수, 정반응수, 오반응수, 보속반응수, 보속오류수, 첫 범주를 마치는데 요구된 시도수, 유지실패수, 완성된 범주수 이다. 이때, 연령 및 진단을 함께 고려하여 이원변량분석(2-way ANOVA) 및 t-test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 과:ADHD 집단과 Neurosis 집단 간에 WCST의 수행을 비교한 결과는 정반응수, 오반응수, 비보속 오류수, 개념반응, 완성된 범주수에서 두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연령에 따라 WCST의 수행을 비교한 결과 총시행수, 오반응수, 보속 반응수, 보속 오류수, 비보속 오류수, 완성된 범주수, 첫범주 완성 시도수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나타내었다. 결 론:ADHD 집단은 대조군에 비하여, 외부 feedback에 맞춰 자신의 반응을 수정해 가는 능력이 부족하며, 자기-통제를 하지 못한 채 무작위적인 반응을 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보속 오류수, 보속 반응수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해석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또한 연령 변화에 따라 실행 능력 전반에 걸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실행 능력을 연구할 때 발달적인 측면이 꼭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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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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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9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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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본 연구에서는 주의산만을 주소로 내원하는 아동을 진단 준거에 따라 분류하고 각 진단 집단을 설명할 수 있는 인지적 특성을 T.O.V.A. 양상을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소아정신과를 방문한 65명의 아동을 각각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38명), 틱장애(17명), 그리고 기타 정서장애(10명) 집단으로 분류한 후 주의산만의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집단의 연령 및 지능(전체 지능, 동작성 지능, 언어성 지능)을 먼저 파악한 후 T.O.V.A.의 중다구인(누락오류, 오경보오류, 정반응시간, 반응시간 표준편차, 예기반응, 다중반응)을 통해 주의산만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세 집단 간에 연령에서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 연령 수준의 차이에서 기인한 효과를 배제한 결과, 언어성 지능에서 세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T.O.V.A.의 정반응 시간(전반부, 후반부, 전체)에서 세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집단은 틱장애 및 기타 정서장애 집단보다 T.O.V.A.의 정반응 시간이 길어 정보처리의 지연을 시사해 주었다. 한편 주의산만을 주소로 내원하는 아동의 경우 T.O.V.A. 양상과 더불어 연령과 지능의 효과에 대해 신중히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는 중등기혼여교사의 결혼만족도와 직무수행과의 관계에 대해서 조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서울시와 주변의 위성도시에 소재한 중등학교 중에서 10개 중학교와 11개 고둥학교에 재직중인 중등기혼여교사 23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등기혼여교사의 결혼만족도 척도는 Snyder의 척도를 중심으로 하고 시가관계 영역을 보충한 이정련(1987)의 것을 사용하였다. 직무수행 영역에 대한 척도는 손정환(1990)의 교사직무 영역을 참고하여 윤경혜(2001)가 작성한 것을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t-test. 분산분석. Scheffe 검증을 실시하였고.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등기혼여교사의 결혼만족도는 연령과 자녀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이 가장 낮은 집단이 연령이 높은 집단보다 전반적 결혼만족도와 동료감에서 더 높았고, 자녀가 없는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전반적 결혼만족도와 성생활, 정의적 의사소통, 문제해결 의사소통, 시가관계, 경제문제, 동료감에서 높았다. 둘째, 중등 기혼여교사의 연령이 높은 집단이 생활지도, 연수활동, 인간관계, 사무관리 학교경영기여, 교육개혁 참여도에서 높게 나타났고, 자녀수가 많은 집단에서 학습지도. 생활지도와 연수활동 인간관계, 사무관리 영역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직년수가 높은 집단에서 생활지도, 연수활동 인간관계, 사무관리, 학교경영 기여 교육개혁참여도에서 높게 나타났고, 가사조력자가 없는 집단이 가사조력자가 있는 집단보다 교육개혁참여도를 더 잘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등기혼여교사의 결혼만족도와 직무수행은 전체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즉, 중등기혼여교사의 전체적인 결혼만족도는 학급관리, 생활지도, 사무관리, 전체 직무수행. 학교경영기여, 인간관계 순으로 높은 상관을 보였다.
본 연구는 중고령 장애인의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의향 영향요인을 찾아내고, 각 연령집단의 특성과 영향요인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고령 장애인을 연령집단으로 구분하여 50-64세 장애인집단과 65세 이상 장애인집단 대상으로 확률효과 패널 로짓 종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50-64세 장애인집단과 65세 이상 장애인집단별로 각각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별로 살펴보면, 소인성 요인에서 연령, 거주지역, 교육수준, 배우자유무가 각 집단의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의향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요인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인지여부, 저축유무, 근로소득유무, 주택소유여부가 각 집단의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의향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욕구요인에서 만성질환유무, 심리적 건강상태, IADL이 각 집단의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의향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고령 장애인을 위한 장기요양서비스 제도개선에 대한 학술적,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우울과 자살 간에 유의한 관계가 있다는 기존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통계자료는 우울 유병률은 여성이 높으나 자살률은 남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울과 자살태도의 관계에 대한 탐색적 고찰을 통하여 이러한 성별차이에 대한 경험적 이해를 도모하고, 향후 우울 및 자살에 대한 성별 및 연령별 차이의 연구에 대한 방향성과 함의를 제공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위하여 서울복지패널 1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여, 18세 이상 성인 7,396명을 대상으로 우울과 자살태도와의 관계, 우울과 자살태도 간의 관계에 있어서의 성별 및 연령 차이에 대해서 구조방정식 및 다중집단분석을 통해서 분석하였다. 기존 연구결과와 동일하게 전체적으로 우울과 자살태도의 관계는 유의하게 나타났다. 다중집단분석결과는 우울과 자살태도의 관계가 여성집단보다 남성집단에서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성별차이는 65세 이상의 여성집단에서 우울과 자살태도의 관계가 다른 세 집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우울 유병율은 여성이 높은데 자살률은 남성이 높은 이유 중의 하나는 우울이 자살에 영향을 주는 정도가 남성집단에서 여성집단보다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우울과 자살간의 관계의 성별차이의 주 원인은 65세 이상 여성의 특성이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스마트 워치 수용을 보류하고 있는 소비자 집단을 중심으로 스마트 워치 소비자 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20-40대 소비자 407명의 설문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SPSS 19.0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요인분석, 신뢰도 검증, 상관관계 분석, t-test, 그리고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대적 이점은 모든 성별과 연령 집단에서 스마트 워치 소비자 저항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복잡성은 여성 소비자 집단, 20대, 그리고 40대 소비자 집단에서 스마트 워치 소비자 저항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디자인 심미성은 남녀 소비자 집단, 20대 소비자 집단에서 스마트 워치 소비자 저항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주관적 규범은 여성 소비자 집단, 20대, 그리고 30대 소비자 집단에서 스마트 워치 소비자 저항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다섯째, 프라이버시 위험은 남성 소비자 집단과 40대 소비자 집단에서 스마트 워치 소비자 저항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들은 스마트 워치 수용보류 집단의 소비자 저항을 이해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동물체험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 및 심리적 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성, 연령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만 3, 4세아 70명이며 실험집단의 유아는 12회의 동물체험활동을 경험했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대상으로 정서지능, 심리적 건강성을 사전 사후 측정한 후 공변량분석한 결과 동물체험활동에 따른 실험효과가 나타나 정서지능 전체, 그리고 하위변인별로는 자기정서의 이용, 타인정서의 인식 및 배려, 자기정서의 인식 및 표현, 감정조절 및 충동억제에서 동물체험활동을 경험한 집단의 정서지능이 통제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건강성의 경우 연령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 4세의 심리적 건강성이 3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과 연령 간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나 동물체험활동의 긍정적 효과가 3세보다 4세에서 더 뚜렷했다.
우리나라 법은 고연령자(高年齡者)를 지칭하는 용어로 여러 개를 혼용해 왔다. 본 연구는 법에서 고연령자는 누구이며, 고연령자를 어떤 사람으로 상정하고 어떻게 범주화하고 있는지에 관한 물음을 풀어보고, 고연령자를 지칭하는 명명이 갖는 의미를 비판적으로 고찰해보려고 한다. 2011년 10월 20일 현재 시행중인 법령과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헌법 제정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행되었던 법령을 검토대상으로 삼았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법규정상에서 고연령자에 대한 명명은 노쇠자, 노인, 고령자, 노령자, 노약자 등 다양한 용어를 통해서 이루어져왔다. 이러한 명명이 고연령자 집단을 연령을 기준으로 구분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법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 '노인'과 '고령자' 명칭을 살펴본 결과, 현재 우리사회의 고연령자에 대한 인식과 의미구성의 차이를 찾아볼 수 있었다. 사회적 보호 대상으로서 부정적 의미가 내포된 기표로서 '노인'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생산성을 지닌 존재로서의 기표는 상대적으로 중립적인 평가를 받는 '고령자'라는 명칭이 주로 사용되는 경향을 통해서 고연령자 집단에 대한 사회적 가치 부여를 내비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노인들이 경험하는 연령주의를 측정하는 일상 속 연령주의 척도(Everyday Ageism Scale: EAS)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타당화하였다. 이를 위해 만 60세 이상 성인 남녀 49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후, 무선적으로 두 집단을 추출해 첫 번째 집단(198명)에서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두 번째 집단(300명)에서 확인적 요인분석 및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먼저,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원척도와 동일한 10개 문항, 3개 하위요인(연령주의적 메시지 노출, 대인관계에서 연령주의, 내면화된 연령주의)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어판 일상 속 연령주의 척도(The Korean Version of the Everyday Ageism Scale: K-EAS)의 내적 신뢰도, 수렴타당도, 준거타당도, 증분타당도도 모두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대인관계에서 연령주의와 내면화된 연령주의는 노인차별 피해경험, 노화에 대한 부정적 자기 인식, 우울과 정적 상관이 있는 반면, 노화에 대한 긍정적 자기 인식 및 삶의 만족도와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EAS가 우울에 대한 명시적인 노인 차별 피해 경험 외에 추가적인 설명량이 있음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한계점, K-EAS 활용과 향후 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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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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