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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환자에서의 심박변이도와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투여 후의 치료효과 (Heart Rate Variability in Patients with Anxiety Disorder and Effects of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 이강준;김현;이승환;박영민;정영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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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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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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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불안장애 환자들과 정상대조군을 대상으로,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를 이용해서 자율신경계의 심장조절기능을 비교하고 그 생리학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또한 불안장애 환자들에게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를 투여한 뒤 투여전과 투여후를 비교해보고 치료효과를 판정하여 임상적 적용가능성을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DSM-IV의 진단기준에 의하여 불안장애로 진단받은 환자 30명과 정상대조군 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불안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Hamilton Anxiety Scale을 사용하였으며 정상대조군은 학생과 의사, 간호사 그리고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었다. 검사는 불안장애 환자군과 정상대조군의 HRV를 측정한 후 시영역과 주파수 영역별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불안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SSRI 투여전과 투여 뒤 4주후 HRV를 측정하였다. SSRI 약물로는 fluoxetine, paroxetine, citalopram, sertraline을 사용하였다. 통계적 검증은 SPSS-Windows (version 10.0)을 이용하여 independent t-test, chi-square test, 그리고 paired t-test를 사용하였다. 결과: 불안장애 환자군과 정상대조군의 연령, 성별의 유의한 통계적 차이는 없었으며, 치료 후의 Hamilton Anxiety Scale 점수는 치료전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05). 정상대조군과 치료전 불안장애군을 비교하였을 경우, 치료전 불안장애군이 시간영역변수들인 RMSSD, SDNN에서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또 주파수 영역 변수들을 살펴보면, 치료 전 불안장애 환자군이 정상대조군에 비해 TP, VLF, LF, HF에서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LF/HF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불안장애 환자군에서 SSRI 치료 전과 치료 후의 HRV 변인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치료전 불안장애군이 정상대조군에 비하여 감소된 HRV를 나타내었고, 불안장애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SSRI 치료전후 비교에서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SSRI제제들이 자율신경의 활성을 반영하는 HRV의 인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결과가 나타난 것이지만, 향후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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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자에서 각 교대근무간의 수면양상 및 자율신경계 활성도 비교 (Comparison of Sleep Patterns and Autonomic Nervous System Activity among Three Shifts in Shiftworkers)

  • 윤인영;하미나;박정선;송병근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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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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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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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본 연구는, 교대근무자에 있어 세 교대근무간의 수면양상과 자율신경계활동성을 비교함으로써, 근무자들은 어떤 근무시에 가장 적합하다고 느끼는지 그리고 교대근무자의 심리적, 신체적 문제점의 특성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근무자들이 교대근무에 좀 더 효과적으로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방 법 : 3일 정도 연속적으로 한 교대근무를 한 후 1일 휴무, 그 다음에 다른 교대로 넘어가는 빠른 순환주기의 교대근무자 51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각 대상은 수면일기를 작성하였으며 수면잠복기, 수면기간시간, 수면 중 깨어난 횟수를 세 교대근무간에 비교하였다. Epworth 졸음척도와 시각아날로그척도를 사용하여 졸음을 평가하였으며 기분상태는 기분상태척도로 평가하였다. 심박수변동성과, 스트레스 호르몬(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및 그 대사산물을 측정하여 자율신경계 활동성을 살펴보았다. 심박수변동성에는 저주파영역의 스펙트럼 파워, 고주파영역의 스펙트럼 파워, 저주파영역의 파워와 고주파영역의 파워간의 비가 포함되었다. 결 과 : 수면기간시간은 오후근무시 가장 길었고 수면잠복기는 밤근무시 가장 짧았다. 깨어났을 때의 각성도는 오전근무시 가장 저하되었고 작업 중의 각성도는 밤근무 중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밤근무시 근무자들은 신체적인 피곤감과 인지기능의 저하를 호소하였다. 심박수변동성의 비교를 통해 오후근무시 부교감신경계가 가장 활성화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아드레날린 및 노르아드레날린 분비도 통계적인 의미는 없었지만 오후근무시 가장 감소하였다. 결 론 : 본 연구결과 오후근무가 교대근무자에게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근무시에는 빛을 아침에 투여하고 밤근무시에는 근무 중에 빛을 투여하면 교대근무에의 적응이 촉진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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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학교생활적응과 진로성숙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High School Students' "Adaptation to School Life" and "Career Maturity.")

  • 정주원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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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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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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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진로의 결정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고등학생에게 있어 진로성숙은 개인적인 자아실현과 행복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국가 인적자원의 극대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고등학생의 진로에 대한 이해는 학생의 측면에서 그들이 인지하는 학교에 대한 생각과 개인적인 성장의 관점에서 바라봄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진로성숙을 학교생활 적응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에서 파악해 보고자 7차년도 한국복지패널의 부가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고등학생 496명을 분석대상으로 학교생활적응, 자아존중감, 진로성숙의 정도와 관계를 파악하고자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분석을 하였으며, 학교생활 적응과 자아존중감이 진로성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학교생활적응과 진로성숙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변인 역할을 파악하고자 Baron과 Kennny의 매개효과분석법과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생의 진로성숙은 평균 2.07이며, 자아존중감은 1.91로 나타났으며, 학교생활적응에서는 학교규범준수와 친구관계가 학교생활태도, 학교생활흥미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고등학생의 진로성숙, 학교생활적응, 자아존중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생활적응의 하위영역인 학교생활흥미, 학교생활태도, 학교규범준수, 친구관계와 자아존중감은 고등학생의 진로성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넷째, 학교생활적응과 진로성숙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고등학생의 진로성숙에 미치는 영향력과 관련성을 파악한 본 연구는 학생측면에서 진로성숙을 위한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진로성숙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진행에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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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직업적응의 매개효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s of Risk Factors and Protection Factors of Care givers on Job Change Intention: Focused on the Mediation Effect of Occupational Adaptation)

  • 박스잔;김윤재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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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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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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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이직의도에 직업적응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요양보호사의 위기와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고 장기적으로는 요양보호사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실증적 연구과제로 확인하고자 위험요인과 보호요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요인, 직업적응 및 이직의도를 선정하였으며, 요양보호사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이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직업적응이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에 서울 경기지역의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재직 중인 요양보호사 29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양보호사의 위험요인 및 보호요인과 직업적응의 관계에서 요양보호사의 관계갈등이 심할수록, 직장문화에 대한 부적응이 높을수록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악영향을 미치고, 정서적지지, 평가적지지, 정보적 지지가 높을수록 직무에 만족감을 느끼고 직무에 몰입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요양보호사의 위험요인 및 보호요인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요양보호사의 관계갈등이 높을수록, 직장이 불안정하다고 느길수록, 직장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수록 이직의도를 더 많이 갖게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요양보호사의 위험요인 및 보호요인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직업적응의 매개효과에 대한 검증결과, 직업적응의 하위요인인 직무만족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조직몰입은 위험요인인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만 매개역할을 하고, 보호요인인 자기효능감이나 사회적 지지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는 매개변인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요양보호사가 평소 직무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면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되고, 자기효능감이 향상될 것이며, 사회적 지지에 대한 긍정적 사고방식을 갖게 되어 이직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요양보호사가 조직에 몰입하면 할수록 직무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고 이직의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나 자기효능감이나 사회적 지지에 대한 인식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시설장은 요양보호사들이 보다 직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갈등해소를 위한 노력과 직장문화에 대한 적응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시설운영의 안정을 도모하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요양보호사들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의 향상을 위한 적극적 경영전략 및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개발이 요구되어진다.

여자중학생 배드민턴 하이클리어 동작의 운동학적 분석 (The Kinematics Analysis of the Badminton High Clear Motion in Woman Middle School Student)

  • 김창범;유재광
    • 한국운동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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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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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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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연구는 배드민턴 경기기술 중 클리어에 대한 연구 대부분 경기분석 및 타법사용에 대한 연구에 국한되어 있어 여자중학생 배드민턴 선수를 대상으로 하이클리어 동작을 운동학적 변인으로 측정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충청북도에 위치한 C여자중학교 배드민턴 선수 4명이었으며, 동작의 분석 범위는 준비자세에서 동작의 시작순간, 라켓이 최대로 백 스윙 된 순간, 라켓과 셔틀콕이 임팩트 되는 순간, 임팩트 이후의 마무리 스윙동작까지로 단계별 동작을 설정하였다. 여자중학생 하이클리어 동작을 운동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피험자 대부분 백 스윙 단계에서 어깨 및 팔꿈치 관절을 충분히 회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정 관절 부분에만 좋은 동작을 나타내 관절의 협용동작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였다. 피험자 S1과 S2가 임팩트 단계에서 어깨 및 팔꿈치 관절은 크게 천천히 스윙하다가 오른 손목관절 및 라켓헤드의 속도는 빠르게 나타나 다른 피험자 보다 관절의 협웅동작이 잘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피험자 모두 성장기에 있는 학생으로서 관절의 유연성에 기인하여 오른 어깨각도 변화는 큰 각도를 보였고 각속도는 피험자 S3이 다른 피험자 보다 기술적 차이를 보여 개선될 점으로 나타났다. 피험자 모두 오른 팔꿈치 각도 변화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고 각속도에서 피험자 S2는 백 스윙단계부터 임팩트 시 심한 굴곡의 형태를 보여 힘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험자 모두 오른 손목각도의 변화는 백 스윙 직후 큰 각도를 이루지 못하고 임팩트 직후 손목의 빠른 굴곡이 형성되지 못하여 셔틀콕의 속도가 감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속도는 피험자 S1과 S4는 임팩트 시 음(-)의 각속도 값을 보여 강한 스냅을 이용하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피험자 모두 임팩트 시 무릎각도의 크기는 큰 각도를 이룬 반면 고관절 각도는 작은 각도를 보여 무릎관절과 고관절과의 합성동작인 강한 허리힘을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화 변형 선다형 시험 방식에서 감점제가 시험 점수와 반응 포기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enalizing Wrong Answers Upon the Omission Response in the Computerized Modified Multiple-choice Testing)

  • 송민해;박주용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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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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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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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평가가 미래의 교육 평가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에 대한 국내 연구가 활발하지 않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평가를 하게 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은 방식으로 학생들의 수행 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선다형 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답지가 문제와 함께 제시되는 선다형 시험 방식은 채점이 쉽지만, 학생들이 정답을 몰랐다가 답지를 보고 정답을 찾아낼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Park(2005)은 컴퓨터의 상호작용성을 이용하여, 문제만 먼저 제시하고, 답지는 학생이 답을 먼저 생각하게 하고 나서 요청하면 짧게 제시되도록 하고 그 때 선택하도록 하는, 컴퓨터화 변형 선다형 시험 방식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이 방식에 감점제를 추가하면 학생들이 잘 모르면서도 답지를 보고 정답을 찾고자 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반응을 포기하면 감점이 없지만, 반응을 해서 틀릴 경우에는 감점이 이루어진다는 지시와 함께, 116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식 시험을 보도록 하였다. 조작된 변인은 감점 비율과 시험 방식이었다. 높고 낮은 비율과 전통적 선다형과 변형 선다형 방식이 교차된 4 실험 조건이 사용되었다. 종속측정치는 시험점수, 반응을 포기한 문항수, 그리고 자기보고 점수였다. 이들에 대한 이원분산분석 결과, 반응을 포기한 문항수는 컴퓨터화 변형 선다형 방식에서 유의미하게 많았고 시험 점수는 높은 감점 조건에서 유의미하게 낮아짐을 발견하였다. 논의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변형 선다형 시험방식에 감점제를 적용한 평가가 적용될 가능성과 함께 컴퓨터화 평가 도구 개발에 대한 인지과학적 연구의 활성화를 촉구하였다.

월경전기변화와 스트레스의 지각 정도간의 상관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Premenstrual Changes and Degree of Stress Perception)

  • 김회경;조숙행;신동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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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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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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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월경전기변화와 스트레스의 상호관계를 알기 위해 전향적 평가 방법을 이용하여 월경전기 변화가 확인된 군(n=32)과 확인되지 않은 군(n=62) 간에서 황체기와 난포기간의 스트레스의 지각 정도를 비교 연구하였다. 방법 : 3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여성 94명을 대상으로 월경전기 동안의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평가 하기 위해 DSM-IV에 제시되어 있는 월경전불쾌기분장애(PMDD) 의 진단기준 A의 11개 항목에 기초한 매일 평가서(Daily Rating Form)를 한 번의 월경주기 동안 매일 작성하고, 스트레스 지각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5점 likert 척도를 이용해 매일 평가하도록 했다. 결과 : 1) 월경전기변화가 확인된 군은 32명이었고 확인되지 않은 군은 62명으로 두 군간에 인구 통계학적 변인(연령, 교육 정도, 결혼, 직업 등) 및 월경전기변화의 위험 요소(초경 연령, 월경전기변화의 규칙성, 월경 기간, 월경량, 월경 주기, 월경통 등)에 차이는 없었다. 2) 월경전기변화가 확인된 군의 평균 황체기 스트레스 점수($1.92\pm0.63$) 와 확인되지 않은 군의 평균 황체가 스트레스 접수($1.5\pm0.42$)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두 집단간에 평균 난포기 스트레스 점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중년 여성에서 월경전기변화가 확인된 군을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나누었을 때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황체기 심리 증상을 더 많이 보고 하였으나(F=13.362, df=1, p<0.001) 신체 증상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중년 여성에서 월경전기변화가 확인된 군에서는 황체기 동안 스트레스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스트레스의 지각 정도는 심리 증상과는 관련이 있으나 신체 증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월경전기증후군의 치료 전략으로 특히 섬리 증상의 치료를 중심으로 한 스트레스의 관리가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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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들에 동반된 기능성 위장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사회적 요인에 관한 연구 (Psychosocial Factors Influence the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 among Psychiatric Patients)

  • 강등현;장승호;류한승;최석채;노승호;백영석;이혜진;이상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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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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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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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기능성 위장질환(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 이하 FGID)이 동반된 정신질환자들의 정신사회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일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Rome III questionnaire - Korean version에 따라 FGID를 선별하여 14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인구학적 요인을 조사하였으며, 정신사회적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Hospital Anxiety Depression Scal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15, Childhood Trauma Questionnaire-Korean,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를 사용하였다. 통계분석은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과 교차분석(chi-square test)을 사용하였다. 결 과 FGID에 따른 집단간 비교에서 학력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chi}^2=10.139$, p=0.017). FGID 집단에 따른 정신질환의 차이에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이하 IBS) 집단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chi}^2=11.408$, p=0.022) IBS 집단은 불안(t=-3.106, p=0.002), 우울증상(t=-2.105, p=0.037), 신체증상(t=-3.565, p<0.001), 특성분노(t=-3.683, p<0.001), 분노-억제(t=-2.463, p=0.015), 분노-표출(t=-2.355, p=0.020)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 집단에서는 불안(t=-4.893, p<0.001), 우울증상(t=-3.459, p<0.001), 신체증상(t=-7.906, p<0.001), 특성분노(t=-4.148, p<0.001), 상태분노(t=-2.181, p=0.031), 분노-억제(t=-2.684, p=0.008), 분노-표출(t=-3.005, p=0.003)지표가 유의하게 높았다.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증(Nonerosive reflux disease) 집단에서는 불안(t=-4.286, p<0.001), 우울증상(t=-3.402, p<0.001), 신체증상(t=-7.162, p<0.001), 특성분노(t=-2.994, p=0.003), 상태분노(t=-2.259, p=0.025), 분노-억제(t=-2.772, p=0.006), 분노-표출(t=-2.958, p=0.004)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정신질환자에서 FGID의 유병률이 매우 높고, 다양한 정신사회적 변인들이 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정신의학적 접근은 FGID 환자를 더 잘 이해하고 치료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홈서비스로봇의 맵빌딩을 위한 효율적인 휴먼-로봇 상호작용방식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icient Human-Robot Interaction Style for a Map Building Process of a Home-service Robot)

  • 이우훈;김연지;김현진;양경혜;박용국;방석원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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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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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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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홈서비스로봇은 지능적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하고 스마트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환경에 대한 충분한 공간정보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인간과 로봇이 공조하여 맵빌딩을 수행할 경우 보다 효율적으로 태스크를 수행하기 위한 상호작용 방식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우선 청소용 로봇의 맵빌딩 태스크를 분석하여 맵빌딩수순(태스크우선/방우선), 표시창 설치(본체/본체+리모컨), 로봇 유도방식(푸쉬방식/풀방식), 피드백 제시양식 (GUI/GUI+TTS)등 4 가지 디자인 요인을 추출하고 그에 대한 잠정적 해결안을 제시하였다. 디자인 요인과 잠정적 해결안을 실험 변인과 수준으로 정의하고 맵빌딩 태스크의 수행도와 행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였다. 이를 위해 총 8종류의 실험용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16명의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를 실시하여 실증적인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실험결과 맵빌딩 수순이라는 측면에서는 예상과 같이 태스크우선 방식보다는 방우선 방식에서 우수한 태스크 수행도를 보였다. 표시창 설치라는 디자인 요인에 대해서는 리모컨에 표시창이 부착되어 있는 경우 높은 작업수행도와 주관적 만족도를 나타냈다. 로봇 유도방식 측면에서는 예상과는 달리 풀방식과 푸쉬방식 사이에서 태스크 수행도에 큰 차이를 발견할수 없었고 오히려 푸쉬방식에 대한 높은 주관적 만족도를 나타냈다. 피드백 제시양식에 대한 분석결과에서도 예상과 달리 TTS에 의한 부가적인 조작지침 제시는 부정적 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맵빌딩을 통해 환경정보를 취득하기 이전 청소용 로봇의 자율성은 초보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단지 이동성이 있는 가전제품과 상호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총체적으로 보아 전통적인 가전제품을 조작할 때 사용되는 리모컨기반 상호작용방식을 청소용 로봇의 빌빌딩 과정에서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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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의 하루일과에서 영아반 보육교사가 실행하는 영아권리존중보육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fant daycare center teacher practicing infant's rights respect in care giving daycare center's daily work)

  • 윤진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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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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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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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아반 보육교사가 어린이집의 하루일과 속에서 영아권리존중보육을 어느 정도 실행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J도 G시에 소재한 어린이집 영아반을 담당하는 보육교사 21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어린이집 하루일과에 따른 영아권리존중보육의 실행 수준을 보육교사의 학력, 경력, 연령, 전공에 따라 차이를 검증한 결과,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등원시간과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에는 4년제졸업이상 학력교사보다 전문대졸 학력교사가, 등원시간과 낮잠 재우는 시간에는 50대 이상 연령교사보다 30~40대 연령교사가 영아의 권리를 보다 존중하는 보육을 실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보육교사의 연령과 전공에 따라서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하위영역별로 살펴보아도, 교사의 연령에 따라서는 의사 존중, 개별성 존중, 정보 제공에서 50대 이상 연령교사보다 30~40대 연령교사가, 교사의 전공에 따라서는 자율성 존중, 개별성 존중에서 유아교육 계열 전공교사보다 보육복지 계열 교사가 영아 최우선의 원칙에 따라 영아의 권리존중보육을 보다 우수하게 실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두 관련변인의 관계성을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육교사가 어린이집의 하루일과에 따라 실행하는 영아권리존중보육을 많이 할수록 영아 최우선의 원칙에 따른 영아권리존중보육도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양적 질적으로 우수하고 균형 있는 영아의 권리존중 내실화를 다지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