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여성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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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마약중독자의 회복과 재발경험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apse and Recovery Experience of Female Drug Addicts)

  • 김진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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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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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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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여성마약중독자의 단약 후 유지·재발 및 회복과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약에 중독된 이후 재발을 반복하다가 회복중인 여성 10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고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원자료는 Giorgi의 기술적 현상학적 방법에 근거하여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결과, 대부분 여성참여자들은 성장과정에서 주변으로부터 차별과 냉대를 겪었다. 어려운 현실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또는 호기심 때문에 마약에 빠져들었다. 마약 살 돈을 벌기 위해 유흥업소를 전전하였고 판매상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랜기간 동안 마약의 늪에 갇혀 있었다. 이들이 선택한 마약은 극한 성적쾌락을 주었고 마약에 길들여진 몸으로 인해 쉽게 회복이 어려웠다. 재발이 반복되면서 몸과 마음은 더 피폐해졌다. 생애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트라우마는 마약중독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종교적 회심 또는 실존적 각성, 사회적 지지는 회복과정에서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삶의 재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영성과 실존 프로그램과 트라우마 치료접근 등을 제언하고자 한다.

'5.18'의 기억 서사와 '여성'의 목소리 (A Study on the Women's Voice in Oral Narratives of Social Memory of National Violence ('5.18'))

  • 김영희
    • 페미니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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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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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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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글은 국가폭력에 관한 서사에서 폭력을 전시하거나 고발하는 장소로 나타나는 '여성의 몸'을 분석하고 이를 젠더 비평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여기서 대표적으로 살펴볼 국가폭력 서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혹은 광주민중항쟁)에 관한 서사들이다. '5.18'에 초점을 두는 까닭은 이것이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국가폭력의 사건인 동시에 1980년대 이후 한국 사회 변화를 촉구하는 대부분의 시민 저항 운동에서 상징적 표상성을 지닌 사건으로 재현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건이 표상하는 상징성은 '폭력'과 '저항'으로 압축되는데 이 '폭력'과 '저항'의 서사에서 재현된 '여성의 몸'은 중요한 상징적 효과를 창출한다. 최근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억과 서술을 둘러싼 학술적 논의는 공식 기록에 등재되는 연대기적 사건 구성에 초점을 두는 방향과 반대로 개별적이고 구체적 장면에 뒤얽힌 개인의 기억과 감정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개별 사건에 참여한 개인들의 구술과 이를 통해 드러난 사회적 기억의 내용이 연구 주제로 초점화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연구 경향의 결과로 사회 다방면에서 그동안 소외되던 이들의 구술을 청취하는 작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글에서는 타자화된 '여성의 몸'이 국가폭력을 드러내고 고발하는 장소로 재현되는 양상을 밝히고 이와 길항(拮抗)하는 구술 서사의 '여성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또다른 의미에 주목하고자 한다. 폭력과 저항을 재현하는 '여성의 신체'가 아니라 폭력과 저항을 말하는 '여성의 목소리'와 발화의 구체적 내용에 주목하려는 것이다. '재현된' 여성의 신체가 아니라 '말하는' 여성의 입을 통해 폭력과 저항의 서사 속에서 '여성'들이 고통의 기억을 어떻게 서술하는지, 그리고 사건을 서사화하는 전략 수행의 과정에서 자기 정체성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분석하게 될 것이다.

겨울 스포츠로 다치기 쉬운 몸-스트레칭으로 예방하자

  • 정진호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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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통권3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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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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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가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부상을 당해 병원을 찾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충분한 스트레칭이나 사전지식 없이 산행이나 스키를 즐기다 무리한 근육 사용으로 관절을 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겨울철 등산을 할 경우 산을 올라 갈 때는 평지를 걸을 때 보다 자기체중의 3~4배에 달하는 무게가 발목 및 무릎에 가해지며, 내려올 때는 체중의 7~8배의 무게가 전해지니 산행 전 다리 부위의 관절과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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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지배의 몸과 남근 이데올로기의 문제: 페니스 나르시시즘과 페니스 카르텔의 해체전략 (The Body of Male Domination and the Problem of the Phallic Ideology: The Strategy of the Deconstruction of Penis-Narcissism and the Penis-Cartel)

  • 윤지영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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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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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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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여성혐오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여성이라는 존재론적 차원의 물질성과 현실성을 기각시키거나 저항의 단위소를 무화시키는 것이 아닌, 성별 불평등구조에서 지배계급성을 구성하고 있는 남성성의 작동 메커니즘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해체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첫 번째로 남근질서라는 아버지의 법질서에서 팔루스와 페니스 간의 유착성-팔루스가 초월적이며 절대적 심급이 아닌 스스로 축소되고 사라져버리는 페니스의 유약성에 참조점을 두고 있는 내재적 결핍성의 지점임을 이론적으로 추적해나감으로써 남근질서의 해체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두 번째로 남성지배의 축 중 하나인 페니스 나르시시즘이라는 개인적 정체성화의 작동방식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여기서 페니스는 해부학적 기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애의 온전성을 담지받는 장소이자 아버지의 법질서의 사회문화적 권위와 권력의 계승점을 나타내는 것이다. 즉 남성은 자신의 페니스를 중심으로 페니스 나르시시즘이라는 개인으로서의 남성의 정체성화 양식을 구성해나가고 있으며, 사회문화적으로는 방기하는 몸이라는 권력적 몸, 특권적 몸을 양산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남성지배의 또 다른 축인 페니스 카르텔이라는 집단적 정체성화의 메커니즘은 남성들의 본래적 우월성의 상호확인에서만이 아니라, 남성들의 자기 완결성의 결여, 무능력함과 형편없음, 비리 축적을 상호 묵인함으로써 더욱 더 강력하게 작동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남성 특권구조란 특정한 남성 개개인에게 독점되는 양태가 아니라, 남성이라는 성별 계급으로 범주화된 이들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나눠가지는 지배적 집합성에서 기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페니스 나르시시즘과 페니스 카르텔을 해체하기 위해서 페니스가 자기완결적이며 불침투적인 닫힌 몸이 아님을 드러내어야 한다. 즉 페니스는 사정기관과 배설 기관이라는 다공성의 일체화 구조를 통해 구멍 지어진 몸이자 숭고와 비천, 깨끗함과 더러움 등의 분열적 지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우뚝 솟은 불변의 공격성과 능동성, 힘과 권위의 기관이 아닌, 시시각각 형태가 변하는 유동적 살로서의 페니스와 팔루스-기관의 유약성을 연동시켜 사유해봄으로써 페니스 카르텔의 남근다발이 한데 묶일 수조차 없는 결핍성의 지대임을 논증하고자 한다. 남근 이데올로기론이 갖는 임계점을 이론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폭압적 남성성의 재생산 고리를 끊어내어 여성혐오를 극복해보고자 한다.

청소년 성교육을 위한 성성(性性)의 재개념화 커리큘럼 모색 : N번방 시대, 여성신학적 관점에서 '몸'과 '성'을 새롭게 이야기하다 (Searching for a Curriculum to Reconceptualize Sexuality for Youth Sex Education : Nth Room Era, New Talk of 'Body' and 'Sex' from a Feminist Theological Point of View)

  • 이주아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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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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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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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자는 현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주었던 N번방 사건을 계기로 한국 청소년성교육을 둘러싼 각종 논쟁들과 시각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한국 청소년 성교육은 학교 성교육과 및 청소년성문화센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공적 성교육과 보수적·전통적 개신교 성교육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공적 성교육은 여성주의 성윤리 및 해외의 포괄적 성교육의 영향을 일부 받아 성인지 감수성 및 성적 자기 결정권을 기본으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의 4가지 예방을 주요 사업으로 실시 중이다. 단, 학교 성교육표준안은 성역할 고정관념 및 성차별적 내용,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통념 강화 및 성적 다양성과 다양한 가족 형태의 배제 등으로 비판받았으며, 청소년성문화센터 교육의 일부 내용 역시 마찬가지의 비판을 받고 있다. 보수적·전통적 개신교는 양성에 의한 결혼 등의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와 혼전순결주의, 결혼 관계 안에서만 인정되는 성관계 윤리 등을 기본으로 하여 청소년들에게 피임법을 성에 대한 생물학적이고 의학적 지식을 가르치는 것-피임법 등-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면서 공적 성교육과 대치하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연구자는 한국 청소년 성교육을 위한 커리큘럼을 구성하면서 먼저 공적 성교육, 보수적·전통적 개신교 성윤리와 성교육, 여성주의 성윤리와 성교육, 해외 청소년성교육의 특징을 각각 분석하였다. 그리고 청소년 성교육의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금욕주의나 혼전순결주의, 성인지 감수성과 성적 자기결정권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의 대안을 여성신학에서 말하는 몸과 성 개념에서 찾았다. 연구자는 다양한 여성신학자의 연구를 중심으로 왜곡된 성인식과 성문화는 이원론적 성과 몸 이해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인식 하에 몸과 성에 대한 재개념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통전적 성,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이해되는 상호연대적인 성, 전 지구적인 공동체로 확장되는 영성으로서의 성 개념의 세 가지로 개념화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영역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1)통전적 성: 호흡하기, 내러티브, 자신의 몸과 마음의 형태를 만들어보기 2)타인과의 관계성 안에서 이해되어지는 상호연대적인 성: 다른 사람의 호흡 느껴보기, 의식화를 통한 미디어 리터러시, 선한 바람 보내기 3)전 지구적 관심으로 확장되는 영성으로서의 성: 자연에 주의를 기울이고 공동 경작하기, 지구의 신음을 듣고 새로운 삶의 형식 만들어가기, 지구 및 동료 생명체들과 함께 하는 기도문 작성하기로 제안하였다.

지금은 여성건강시대 - 울퉁불퉁 종아리, 터질듯한 다리통증 '하지정맥류'

  • 박종덕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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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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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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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가을은 단풍 산행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등산은 심폐와 온몸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는데 효과적인 운동이지만, 등산 전 몸 상태에 대한 점검 없이 무리한 등산을 할 경우 평소 약해진 다리 혈관이 늘어난 혈액량을 감당하지 못해서 건강을 해칠 수가 있다. 더욱이 등산을 즐기는 중장년층이라면 종아리 근육의 탄력이 약화되어 정맥혈관이 확장되는 정맥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미 정맥류가 있는 경우라면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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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건강코드-비만은 괴로워?

  • 현지현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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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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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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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몸이 상품이 되는 사회, S라인이 특권이 되는 사회, 외모가 능력이 되는 사회에 대한 비판을 저변에 깔고 있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비만여성은 그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한다. 그러나 이 글의 목적은 뚱뚱한가, 날씬한가로 사람을 나누고 평가하는 세상, S라인이 사람의 무의식을 장악하고 있는 세상에 대한 사회비판적 분석은 아니다. 여기선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국한해서 글을 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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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뷔지에의 회화를 통해 본 여성의 몸에 대한 사유 (Reasons on the Body of Women from the Painting by Le Corbusier)

  • 전영미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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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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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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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is intended to identify various reasons on the 'body' of women described in the paintings by Le Corbusier. As a great artist in the field of modern architecture, various figures of 'body' of women he painted were not a mere physiological body of a woman but a meaningful figure combined with many different types of concept in the social and cultural context. In the field of art, body is recently seen as a 'tool for thinking' that studies dealing with it are being actively conducted. Seen in this context, it is feasible to read the situations and causes at that time through movement and changes in the figure of women's bodies described in his painting. Even if it was a speculative inference, this study aimed examining what reasons and perspective Le Corbusier had when painting women's bodies and what message he intended to convey. Reasons on the 'bodies' of women derived in this study serve as an essence of mentality in understanding the spatial design that was constructed around the time of period. Adopting a different view from many of previous studies in the aspect of skills and spaces, it was intended to study changes in the complex and integrated causes in both spatial design and painting and re-interpret an essence of mentality of the spatial design in the humanistic approach according to the notions in society and culture.

수잔-로리 팍스의 "비너스": 흑인여성의 몸에 나타난 식민주의적 억압과 폭력 (Suzan-Lori Parks' Venus: Colonized oppression and violence in a black woman's body)

  • 박진숙
    • 영어어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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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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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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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lluminate how Suzan-Lori Parks reveals colonized oppression and violence in a black woman's body in Venus. The body of Hottentot Venus is an 'object' of white male spectators' gazes and a dissection from a medical study. The report on her pathologic anatomy gives the audience the illusion that the body of a black woman is inferior to those of others. Not only 'subjective' aesthetics, but also 'objective' medicine makes us confuse 'fact' with 'truth' about black women. By publicly exhibiting her erotic body, Venus is represented as a singular emblem for nineteenth-century colonial discourse on race and sexuality. Her body stands for the powerful signifier of raped Africa. A distinctive feature of black Venus is her raciality. The ownership of her body is only transferred from Mother-Showman to Doctor Baron. She had no right to her ownership. Her body is an object of hatred and curiosity and at the same time a site which is represented by conflicting desires. Parks' eventual goal in Venus is to investigate 'hindsight' of Venus Hottentot, 'the past' and 'the posterior'. As the meaning of original chocolate can be regained, the insulted and damaged body of Venus should also be recovered and resurr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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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여성의 융합적인 성역할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Phenomenological Study about the Converging Experience of Women's Gender Role after Childbirth)

  • 이수지;기채린;신기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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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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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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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출산 후 여성이 경험하는 성역할과 모성 역할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개인이 경험한 의미에 초점을 둔 현상학적 방법을 사용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 참여자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출산 후 8주에서 1년 이내의 여성 17명이다. 참가자의 평균연령은 38.1세로 5명의 초산부와 12명의 경산부이었다. 참가자의 여성과 모성의 성역할에 대한 융합적인 경험에 대한 의미를 분석한 결과, 신체의 변화와 고통, 그저 힘이 듦, 기대와 현실의 차이, 남편과 사회로부터의 고립감, 모성이자 여성인 어머니를 생각함, 몸과 마음의 아픔이 승화됨, 여성과 모성의 융합과 해리의 7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출산 후 여성의 성역할 경험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구성함으로 출산 후 여성의 역할에 대하여 폭넓은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후에는 생애주기별 여성의 성역할 경험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토대로 여성의 다양한 성역할 규명이 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