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에너지-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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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의 탈탄소 전환에 관한 연구: 장애요인과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A Study on Port's Decarbonization Strategies : focusing on its Barriers and Solutions)

  • 한철환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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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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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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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운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의 주요 거점인 항만의 탈탄소화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항만의 탈탄소화 개념 정립에 이어, 항만 배출가스 오염원별로 항만 탈탄소 전환의 장애요인과 해결방안을 문헌 연구를 통해 검토해 보았다. 이어 세계 주요 항만들의 탈탄소화 이행 목표와 전략에 대해 사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으며, 성과기반 스코어 측정방법을 이용하여 국내 5대 항만들의 탈탄소화 이행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보았다. 분석 결과, 국내 항만들의 탈탄소화 수준은 전반적으로 선진국 항만들에 비해 상당히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 특히 환경친화적 내륙운송을 위한 조치, 미래 대안연료 벙커링 시설, 그리고 다양한 시장기반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항만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정책과제로서는 첫째, 항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 목록, 모니터링, 보고체계 수립과 관련 정보 공개의 필요, 둘째,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조치의 믹스전략, 셋째, 항만의 신재생에너지 비중 제고 등을 제시하였다.

한국 성인의 8년간 체중, 허리둘레, 비만 유병률의 변화 및 체중증가와 관련된 식이 요인 :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종단연구 자료 (Changes in weight, waist circumference, prevalence of obesity, and dietary factors associated with weight gain over 8 years in Korean adults: Longitudinal data from the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 손임휘;한영희;현태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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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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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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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서 수집한 2001~2002년 기반조사 자료와 2009~2010년 4차 추적조사의 자료를 이용하여 건강한 한국 성인 3,506명의 8년 동안의 체중 변화를 파악하고, 체중 증가와 관련된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식이요인을 분석하였다. 신장은 8년 동안 남자의 경우 평균 0.3 cm, 여자의 경우 0.4 cm가 감소하였으며, 체중은 남자 0.35 kg, 여자 0.65 kg 감소하였다. 허리둘레는 남자 1.71 cm, 여자는 1.85 cm 증가하였고, BMI는 남자에게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여자는 $0.2kg/m^2$ 감소하였다. BMI $25kg/m^2$ 이상의 비만율 수치가 남자는 34.5%에서 33.5%, 여자는 38.0%에서 36.7%로 감소하였으며, 복부비만율은 남자가 14.8%에서 22.2%, 여자는 28.8%에서 35.4%로 증가하였다. 기반조사에서 BMI를 기준으로 정상체중군, 과체중군, 비만군으로 분류된 집단 중 정상체중군과 비만군의 약 80%는 8년 후에도 분류 집단이 유지된 반면, 과체중군은 60% 미만이 유지되고, 약 20% 내외가 각각 정상군 또는 비만군으로 바뀌었다. 8년 동안의 체중증가에 영향을 준 일반적 특성은 남녀 모두 연령이었으며, 남자의 경우 흡연과 관련이 있었다. 또한 여자의 경우 도시거주자, 40대, 대졸이상,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 음주군의 체중 감소량이 적었다. 허리둘레는 남자의 경우 거주지역,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직업, 흡연 여부에 따라, 여자의 경우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직업, 흡연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BMI 변화에 따라 체중감소군, 체중유지군, 체중증가군으로 분류하였을 때, 8년 동안 BMI가 $1kg/m^2$이 증가한 집단은 전체의 19.5%이었으며, BMI가 $1kg/m^2$이 감소한 집단은 23.0%이었고, 남녀 모두 비슷한 분포이었다. 체중증가군은 체중, 허리둘레, BMI가 모두 증가한 집단으로 이들의 에너지 섭취량을 에너지필요추정량의 비율로 계산하여 비교한 결과 남녀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당이 많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 또는 음료의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체중증가군의 커피믹스와 우유의 섭취량이 체중 감소군의 섭취량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았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커피믹스와 장기간의 체중증가와의 관련성을 제시하여 앞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과 건강증진 전략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반추위 미생물 군집의 응용기술을 이용한 사료효율 개선연구 (Recent Application Technologies of Rumen Microbiome Is the Key to Enhance Feed Fermentation)

  • 이스람 마푸줄;이상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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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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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4-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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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반추위 속에는 박테리아, 고세균, 프로토조아, 곰팡이 및 바이러스와 같은 다양한 미생물들이 편성의 혐기조건에서 공생하고 있다. 사료의 발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반추위 미생물은 위내 발효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에 영향을 주는 메탄의 발생을 제외하면 에너지와 단백질 대사에 필수적인 다양한 휘발성 지방산을 생산한다. 반추위내 미생물의 이용효율을 개선시키기 위해 사료배합비조절, 천연사료첨가제, 생균제첨가 등의 다양한 접근방법들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 반추위 군집에 대한 메타유전체 또는 메타전사체와 같은 차세대 유전체 해독기술 또는 차세대 시퀀싱 기술의 적용으로 반추위 미생물의 다양성 및 기능에 대한 이해가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메타단백질체와 메타대사체는 반추위 생태계의 복잡한 미생물네트워크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반추가축용 사료에 대한 반응을 제공함으로서 생산효율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반추위내 사료의 발효와 이용을 향상시키기 위한 메타오믹스 기술, 즉, 메타유전체, 메타전사체, 메타단백질체 및 메타대사체의 최신 응용기술을 요약하고자 한다.

유통되는 코코아함유 가공품의 항산화능과 폴리페놀 함량에 관한 연구 (Comparative Study on Antioxidant Capacities and Polyphenolic Contents of Commercially Available Cocoa-containing Products)

  • 이은순;금진영;황영옥;두옥주;조한빈;김정헌;채영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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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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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6-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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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코코아가공품이나 초콜릿은 영양적으로 고에너지 식품이며 간식이나 후식으로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이나 다른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유익하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코아가공품이나 초콜릿의 건강에 유익성은 코코아가공품, 초콜릿의 코코아로 부터 얻어지는 폴리페놀류와 그 항산화능에 있다. 이 연구에서는 코코아자체의 폴리페놀류와 그 항산화능보다는 실제로 사람들이 날마다 먹는 제품에서의 폴리페놀류와 그 항산화능과 연관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수많은 폴리페놀류가 존재하고, plant-derived product의 폴리페놀류의 정량과 항산화능의 분석에 관한 표준화된 방법이 아직 확립되지 않아 연구에 어려움이 있으며, 더구나 이 연구에서는 코코아함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품이 많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 연구 결과의 약간의 불확실한 결론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코코아 추출물에서 총 폴리페놀과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가장 높은 군은 코코아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하는 다크초콜릿이었다. 코코아 추출물의 epicatechin은 정량적으로 catechin보다 높았으며, 다크초콜릿에서 그 함량이 가장 높았고, 다크초콜릿에서만 epicatechin gallate, caffeic acid, quercetin 등이 소량 검출되었다. 항산화능은 밀크초콜릿과 다크초콜릿이 코코아믹스와 초코시럽과는 유의하게 높았고, 밀크초코릿과 다크초콜릿의 비슷한 항산화능을 보였으며, 이 결과는 더 정밀하고 확실한 항산화능 실험법의 확립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이 연구의 결과는 코코아로 만들어지는 초콜릿이 항산화능이 있음을 암시하며, 건강과의 관련 있음의 가능성을 나타내었다.

프로테옴 분석법에 의한 벼 줄기에서 발현하는 고온 스트레스 관련 단백질 및 저분자량 Heat Shock Protein의 분리 동정 (Identification of Heat Stress-related Proteins and Low Molecular Weight HSP Expressed in Stem Tissues of Rice Plants by Proteomic Analysis)

  • 이동기;김경희;김용구;이기원;이상훈;이병현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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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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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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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프로테오믹스 기법을 이용하여 벼 고온 스트레스 관련 단백질을 분리 동정하기 위하여 $42^{\circ}C$에서 고온처리한 벼의 줄기로부터 단백질을 분리하였다. 분리한 단백질로부터 Rubisco 단백질을 제거하기 위해 15% PEG fractionation을 실시한 후 상등액 분획의 단백질을 이차원전기 영동한 후, CBB 염색을 통해 차별적 발현을 보이는 단백질을 분석하였다. 총 46개의 단백질 spot이 발현양에 변화를 보였으며, 그 중 24개의 단백질이 고온 스트레스에 의해 발현이 증가되었으며, 22개의 단백질이 감소하는 발현 양상을 나타내었다. 이들 단백질을 MALDI-TOF MS와 database를 통해 동정한 결과 에너지 대사관련 단백질, 산화 환원 관련 단백질 및 저분자량 small HSP 등, 10개의 단백질이 동정되었다. 이들 동정된 단백질들은 식물의 고온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기작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며, 특히 미토콘드리아 small HSP는 프로테옴 분석법에 의해 최초로 동정되었으며, 금후 내하고성 목초 분자육종에 활용될 수 있는 좋은 유전자로 판단된다.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 자료를 활용한 한국인의 주요 식품 (Key Foods) 선정에 관한 연구 (Key Foods selection using data from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8))

  • 이정숙;심지선;김기남;이현숙;장문정;김혜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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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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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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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 국민의 영양과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영양성분 섭취량에 기여한 바가 높은 주요 식품 (Key Foods)으로 추출하고자 하였다. 주요 영양성분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 자료에서 공개하는 영양소를 기준으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17종의 영양소, 즉,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C, 콜레스테롤, 당류를 선정하였다. 주요 식품 (Key Foods)의 선정은 하나 이상의 주요 영양성분에서 누적섭취기여도 85%에 포함되는 음식코드와 총 영양소기여도 점수를 활용하였다. 주요 식품 (Key Foods) 추출을 위한 자료원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식품섭취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분석대상자 수는 21,271명, 이들이 섭취한 식품 수는 1,728종이었다. 영양소 누적섭취기여도 85%를 기준으로 추출한 주요 식품은 728품목으로 이들 식품을 통해 조사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량의 94%가 설명되었다. 총 영양소섭취기여도 비율에 따라 상위 10위에 속하는 식품은 잡곡밥 (5.32%), 쌀밥 (4.23%), 우유 (3.3%), 배추김치 (2.82%), 삼겹살구이 (1.56%), 사과 (1.52%), 달걀후라이 (1.49%), 시리얼 (1.36%), 믹스커피 (1.21%), 고구마 (1.12%)이었고, 이들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식품이 전체 영양소 기여도의 23.93%를 차지하였다. 결론적으로 2016-2018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음식코드를 사용하여 하나 이상의 주요 영양소에서 영양소 섭취 기여도의 85% 이내에 포함되는 728종의 음식코드를 주요 식품으로 추출하였다. 본 연구결과 선정된 주요 식품 (Key Foods)은 국가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개정을 위한 분석대상 식품 선정 시 우선적으로 분석이 필요한 식품으로 검토될 수 있고, 이들 식품의 분석을 통하여 국가 단위와 개인 단위의 식이섭취조사 자료 분석 시 필요한 최신의 맞춤형 식품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