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압수수색 절차

검색결과 14건 처리시간 0.018초

사건 이송 시 효율적인 디지털 증거 처리 절차에 관한 고찰 : 군·경 사례연구 및 전문가 인터뷰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icient Digital Evidence Processing in Case Transfer : Focused on Military and Police Case Studies and Expert Interviews)

  • 김영준;김완주;임재성
    • 융합보안논문지
    • /
    • 제22권2호
    • /
    • pp.121-130
    • /
    • 2022
  • 최근 병사의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되면서 범죄 행위와 연루되어 경찰에서 군대로 사건 이송 소요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사건 이송 시 디지털 증거의 인수가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경찰에서 진행하였던 압수·수색 절차를 중복하는 등 이전 수사의 신뢰성과 별개로 디지털 증거를 재수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군대·경찰·법원에서 디지털 증거를 담당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및 포커스그룹인터뷰(FGI)를 통해 사건 이송 시 인적 요소와 절차 중복으로 인한 증거능력 침해가 발생하는 등의 디지털 증거 취급에 관한 문제점을 도출하였고 이를 분석하여, 사건 이송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준비-수집-추출-정리-결과의 5단계로 구성된 디지털 증거 처리 절차를 제시한다. 제시한 절차는 사례 분석을 통해 절차의 실효성을 검증하였고 디지털 증거의 증거능력 보장과 사건 처리 효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판례에서 바라본 디지털 증거의 증거능력에 관한 고찰

  • 권양섭
    • 정보보호학회지
    • /
    • 제26권5호
    • /
    • pp.44-53
    • /
    • 2016
  • 본 논문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디지털 증거 관련 판례를 분석하여 디지털 증거가 법정에서 유효하게 사용될 수 있는 증거 능력 요건을 검토하였다. 법정에 제출된 디지털 증거가 증거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 번째 요건으로서 적법하게 수집된 증거이어야 한다. 영장주의에 위반하거나, 압수수색절차에 피압수자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은 경우에는 증거의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별건정보도 앞서 살펴본바와 같이 대법원이 제시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두 번째 요건으로는 법정에 제출된 디지털 증거의 진정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대법원은 디지털 증거의 진정성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무결성과 동일성, 신뢰성이 인정되어야 한다고 판시한바 있다. 세 번째 요건으로 법정에 제출된 증거가 전문증거인 경우에는 당사자의 동의가 없는 한 전문법칙의 예외에 해당되어야 한다. 2016년 5월 형사소송법 제313조가 개정되기 전에는 법정에 제출된 디지털 증거를 진술자가 진정성립을 부인하는 경우, 해당 문서가 업무상 필요로 작성한 통상문서나 기타 특히 신용할 만한 정황에 의하여 작성된 문서에 해당되지 않는 한 증거능력을 인정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형사소송법 제313조 제2항의 개정으로 인하여 이제는 진술자가 진정성립을 부인하는 경우에도 "과학적 분석결과에 기초한 디지털 포렌식 자료, 감정 등 객관적 방법"에 의해 성립의 진정을 인정받을 수 있다. 과학적 분석결과에 기초한 디지털 포렌식 자료, 감정 등 객관적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 판례를 통해 정립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이동식 저장매체 이미지 수집 절차 (Process of Collection for a Removable Storage Device Image Using a Software)

  • 백현우;전상준;이상진
    • 정보처리학회논문지:컴퓨터 및 통신 시스템
    • /
    • 제6권1호
    • /
    • pp.17-24
    • /
    • 2017
  • 이동식 저장매체가 널리 보급됨에 따라 중요한 정보가 이동식 저장매체에 보관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핵심적인 범죄 증거 역시 이동식 저장 매체에 존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압수 수색 현장에서 이동식 저장 매체는 반드시 수집해야 할 대상이 되었다. 이동식 저장매체를 증거물로 획득한 경우 하드웨어 기반의 이미징 장비나 쓰기방지장치를 동반한 포렌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미징 작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런 장비의 경우 고가일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고장으로 인해 급하게 사용할 수 없는 경우를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보안 USB 혹은 백신 USB의 경우 하드웨어 기반의 이미징 장비나 쓰기방지장치에서 인식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발견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현재의 이동식 저장매체에 맞는 디지털 증거 수집절차를 제안한다.

관세법상 지식재산권 침해사범 수사와 물품검사와의 상호관계 (A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the Investigation on the Violation Crime of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and the Goods Inspection in Customs Law)

  • 예상균
    • 통상정보연구
    • /
    • 제19권3호
    • /
    • pp.197-214
    • /
    • 2017
  • 지식재산권 침해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신속한 통관을 추구하는 무역원활화라는 명제와 철저한 심사를 통한 사회 안전 및 권리의 보장이라는 상반된 명제를 조화롭게 아울러야 한다는 관세행정의 과제 앞에서 범죄수사와 관련이 있다면 통관절차의 일부분인 물품검사에도 형사법상의 통제가 있어야 한다는 논의가 있다. 그런데 관세법은 관련 규정들을 살펴보더라도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에 대하여 조사부서에 송치를 의뢰하더라도 그전에 이를 적발하기 위한 물품검사 등에 대하여는 행정적 의미에서의 조사일 뿐 형사법적 통제를 받는 검사 내지 조사는 아니라고 보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관세법상의 물품검사가 형사법상의 수사의 단서로서의 성격을 갖고 기능을 한다는 것은 우범성 선별검사를 포함한 통상적인 물품검사의 경우에 국한 된다고 할 수 있다. 만약 특정한 범죄정보로서 특정한 물품을 검색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서도 이미 범죄의 혐의를 갖고 수사를 개시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므로 해당 개장조사의 경우 수사행위로서 형사법상의 규율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해석해야만 관세고권에 바탕을 둔 통관절차상의 물품검사와 형사법상의 강제처분인 압수 수색간에 조화로운 운용의 묘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