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알코올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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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을 함유한 건강음료의 숙취 제거 효과 (Eliminatory Effect of Health Drink Containing Hovenia Dulcis Thunb Extract on Ethanol-Induced Hangover in Rats)

  • 박은미;예은주;김수정;최현임;배만종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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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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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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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숙취해소용 음료로 개발된 건강음료를 각각 알코올(5 g/kg B.W, 40%) 투여 30분 전과 후에 경구적으로 섭취시키고(10 mL/kg) 시간(1, 3 및 5)에 따라 미동맥으로 채혈하여 혈액 중 알코올 농도와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간 조직 중 알코올 대사효소 alcohol dehydrogenase (ADH) 및 aldehyde dehydrogenase(ALDH)의 활성과 간기능 지표 효소(ALT, AST)의 활성 변동을 측정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알코올 투여 30분 전에 건강음료를 공급하였을 때 혈액 중 알코올 농도는 알코올 투여 1시간 후부터 모든 군에서 급격하게 감소하였으며 알코올 투여 5시간째에 알코올 대조군(EC)에 비해 건강음료 투여군(BE)은 48.4%정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는 알코올 대조군(EC)에 비해 건강음료 투여군(BE)은 15.6%, 타사제품 투여군(P)은 20.3% 낮았다. 알코올 투여 30분 후 숙취해소 음료를 공급하고 5시간 경과 후 건강음료 투여군(AE)의 알코올 농도는 알코올 대조군(EC)에 비해 65.2%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는 알코올 대조군에 비해 건강음료 투여군(AE)은 36.4% 낮은 0.21 mg/dL 타사제품투여군(P)은 24.2% 낮은 0.25 mg/dL를 나타내었다. 간 조직 중 ADH 활성은 정상군과 알코올을 섭취 한 모든 실험군 사이에 별다른 변동을 관찰할 수 없었다. 숙취해소 음료의 1회 섭취와 체중 1 kg당 5 g의 알코올 1회 투여가 알코올 대사 효소의 활성에 영향을 미치지 못함을 시사하고 있다. 혈청 ALT, AST 활성은 정상군과 알코올 투여 실험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또 건강음료의 음용이 정상적인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결과를 볼 때 안전성이 인정된다고 생각된다.

알코올 투여한 흰쥐 간세포내 알코올 탈수소효소의 활성과 항산화에 미치는 식물추출물들의 영향 (Effect of Plant Extracts on the Activity of Alcohol Dehydrogenase and the Antioxidation in Alcohol-treated Rat Hepatocyte)

  • 조성환;김지철;김성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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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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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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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실험은 알코올 투여한 흰쥐를 대상으로 콩나물, 솔잎, 표고버섯과 오가피 추출물의 알코올 탈수소효소 활성과 항산화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약 200g 정도의 Sprague-Dawley계 쥐들을 정상군, 알코올 단독투여군, 4가지 식물추출물 투여군으로 나우어서, 각 식물추출물을 알코올을 주입하기 전 8일 동안 200mg/kg b.w. 을 하루에 한번 경구투여하였다. 모든 동물은 알코올을 주입하고 90분 후에 도살시켰다. 콩나물과 솔잎추출물 투여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알코올 단독투여군, 표고버섯, 오가피군 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콩나물과 솔잎 추출물 투여군의 알코올 탈수소효소활성은 알코올 단독투여군과 표고버섯, 오가파군보다 유의적인 증가를 보여주었다. Catalase 활성은 식물추출물 투여군이 알코올 단독투여군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지만, 유의성 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흰쥐에게 일회성으로 알코올을 다량 투여했을 때 알코올 탈수소효소가 catalase보다 우선적으로 알코올 대사에 반응함을 보여준다. 모든 식물추출물 투여군들의 지질과산화와 glutathione peroxidase 활성은 알코올 단독투여군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본 실험에 사용된 식물추출물들이 알코올의 산화에 대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보여주며, 특히 콩나물과 솔잎 추출물 투여군이 알코올 탈수소효소의 활성증가오 항산화에 대한 효과가 높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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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성인에 있어 혈청 철 표지자, 심장 표지자, 생화학적 표지자의 차이 (Difference in Serum Iron, Cardiac, and Biochemical Indices between Alcoholic and Non-alcoholic Fatty Liver)

  • 김철유;문성민;현경예;김대식;최석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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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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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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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비록 음주가 간손상을 일으키는 지방간의 원인이 되긴 하나 다른 인자들 역시 지방간의 원인이 된다. 우리는 알코올성 지방간(알코올군)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 남성(비알코올군)에 있어 철 표지자, 심장표지자, 그리고 생화학적 표지자의 변화와 차이를 연구하였다. 알코올군이 비알코올군 보다 신체지수,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 좌우 안압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또한 혈색소 농도, 적혈구 용적률, 평균 적혈구 혈색소량, 평균 적혈구혈색소 농도, 단구 수 역시 알코올군이 비알코올군 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다. 생화학적 지수인 alanine aminotransferase, ${\gamma}$-glutamyltranspeptidase,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콜레스테롤, 혈당, 크레아티닌, 요산 등도 알코올군이 비알코올군 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철 지수인 철, 총철결합능, 페리틴 농도 역시 알코올군이 의미있게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장기적인 알코올 기인성 지방간이 비음주 지방간에 비해 혈청 철농도, 심혈관 표지자, 그리고 생화학적 표지자들을 더 상승시키며, 이는 심혈관 질환 및 대사성 증후군과 같은 성인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보다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알코올에 의해 유발된 지방변성증에서 홍삼의 보호효과 (Protective Effects of Korean Red Ginseng against Alcohol-induced Hepatosteatosis)

  • 김선주;기성환;이상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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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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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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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알코올에 의한 지방간(지방변성증)은 에탄올 대사에 의해 감소되는 당량의 과도한 발생에 의해 유발된다. 일반적으로 만성적인 에탄올 투여는 간 지질의 합성을 증가시키는 sterol regulatory element-binding protein 1c (SREBP-1c)를 조절함으로써 지방변성증을 유발시킨다. SPEBP-1c에서 에탄올의 영향은 간에서의 지방대사를 조절하는 NAD+ 의존적 단백질 탈아세틸화효소인 mammalian sirtuin-1 (SIRT-1)에 의해 조정된다. 홍삼은 항당뇨와 항비만 효과를 위해 아시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한약재이다. 홍삼의 약리학적 치료학적인 효과는 진세노사이드와 같은 생물활성 성분에 의해 주로 일어난다. 따라서 우리는 마우스 간세포주인 AML-12 세포에서 SREBP-1과 SIRT-1에대한 한국홍삼 추출물의 조절효과를 평가하였다. 알코올과 홍삼추출물(0-1,000 μg/ml)을 AML-12 세포주에 처리하고, 지방소립을 Oil red O 염색법으로 확인하고, western blots을 사용해 SIRT-1과 SREBP-1의 발현을 확인하였다. 에탄올을 처리한 세포에서 홍삼추출물은 SIRT-1과 SREBP-1c의 발현을 회복시켰다. 또한 에탄올이 처리된 세포에서 홍삼추출물과 진세노사이드 Rb2와 Rd가 SREBP-1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결과적으로 홍삼과 활성 진세노사이드 성분인 Rb2와 Rd가 SIRT-1과 간 지질대사를 변화시키는 SREBP-1c의 아세틸화의 조절을 통해 알코올에 의한 간지방변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홍삼 산성다당체의 생리활성 연구(II)- 알코올성 고지혈증에 미치는 영향 (Biological Activities of Acidic Polysaccharide of Korean Red Ginseng.II.-Effects on Hyperlipidemia induced by Alcohol)

  • 이정규;최종원;김혜경;한용남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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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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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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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알코올에 중독된 실험동물에 홍삼 산성다당류(AcPS)를 4주간 투여하며 성장지표를 비교해 본 결과, 알코을 중독시에 나타나는 영양 및 대사의 파괴를 막아주거나 경감시켜 지방간 및 간장비대 상태를 크게 호전시켰다. 혈중 지질대사 요소인 혈중 총콜레스테롤, HDL-cholesterol 및 중성지질의 농도는 정상치에 가깝게 낮추어 고지혈증상을 유의적으로 개선시킴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혈중농도와 마찬가지로 간장조직중 농도에 미치는 영향도 신뢰성있는 개선 효과를 인정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효과는 AcPS의 투여기간($1\~4$주)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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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에서 사람 ALDH2 유전자의 발현 (Expression of Human ALDH2 Gene in escherichia coli)

  • 곽보연;이기환;정한승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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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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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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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사람의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aldehyde dehydrogenase(ALDH2)는 체내에서 알코올 대사 과정 중에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산화시키는 주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ALDH2가 알코올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가용화된 효소가 필요하다. 알려져 있는 유전자의 염기서열 데이터를 바탕으로 ALDH2의 cDNA는 cDNA 라이브러리에서 선별하였으며, 이를 여러 가지 대장균 발현벡터에 연결하였다. 제조한 발현벡터를 형질전환시킨 대장균을 사용하여 단백질의 발현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계에서 ALDH가 과발현되고 있었다. 그러나 발현된 단백질의 대부분은 inclusion body로 형성되어, 실제로 가용화된 효소의 양은 전체 발현된 양의 5% 이하 였고 이들 몇 가지 발현 system으로 재조합 미오2DML 발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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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알코올 섭취시 2-Acetylaminofluorene 투여가 흰쥐간 Cytochrome P-450 및 Glutathione 이용 효소계 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hronic Alcohol Feeding and 2-Acetylaminofluorene Treatment on Microsomal Cytochrome P-450 and Glutathione Dependent Enzymes Activities in Rat Liver)

  • 김정희;최옥희;윤혜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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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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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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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에서는 액체식이로 알코올을 열량의 35%로 6주간 섭취시킨 흰주의 간조직내 지질과산화물과 glutathione 이용효소계의 활성도 및 cytochrome P-450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아울러 간암의 발암원으로 알려진 2-AAF를 투여하여 이들의 상호효과를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체중, 간무게, 그리고 체중에 대한 간무게의 알코올에 대한 효과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체중은 알코올에 대한 효과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체중은 알코올 섭취군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간무게 및 체중에 대한 간무게는 알코올군의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2. Microsome의 지질과산화물 함량 및 cytosol의 glutathione peroxidase, glutathione reductase 활성도는 알코올과 2-AAF 투여시 모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cytosol의 glutathione S-transferase 활성도는 알코올과 2-AAF에 의해서 모두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알코올 섭추와 함께 투여시 GST 활성도가 가장 많이 증가하였다. 3. Microsome의 cytochrome P-450 및 cytochrome b5 함량에 대한 알코올 효과는 cytochrome P-450 함량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고 cytochrome b5는 유의적인 증가를 보여 주었으며 2-AAF 투여 역시 cytochrome P-450의 유의적인 증가를 유도하였다. 따라서 알코올 섭취와 2-AAF 함께 투여 시 cytochrome P-450의 함량이 대조군의 약 2.2배 정도 증가하였으며 cytochrome b5 함량이 1.7배로 높이 증가하였다. 이는 2-AAF가 cytochrome P-450을 유도하여 자신의 대사를 촉진시키며 알코올의 섭취 또한 2-AAF의 hydroxylation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의 결과에서 과량의 알코올을 만성적으로 섭취시 간조직내의 microsome의 MFO system에 영향을 미쳐서 발암물질의 생체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고 또한 GST의 활성도를 증가시키므로 어느 정도 발암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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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만성 알코올 중독 진단을 위한 모발에서 Ethyl Glucuronide (EtG) 분석법 연구 (Analysis of ethyl glucuronide (EtG) in Hair for the diagnosis of chronic alcohol abuse of Korean)

  • 공보경;조영훈;주소영;민지숙;권미아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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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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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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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일반적인 음료처럼 주변에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알코올(술)은 남용 및 중독 섭취로 인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유해한 물질이므로 적정량의 음주량을 유지하고 올바른 음주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적정량 이상의 알코올을 장기간 섭취함으로써 야기될 수 있는 행동장애 및 판단장애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 또한 상당하므로, 각종 사건, 사고에서 관련자가 음주 상태였는지, 그리고 관련자의 알코올 중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법과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혈액이나 뇨에서 알코올 농도 혹은 알코올 대사체인 ethyl glucuronide (EtG)를 검출하는 것으로 알코올 섭취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혈액이나 뇨에서 알코올이나 EtG를 검출하는 것은 검출 가능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비교적 최근 음주에 대한 정보만을 알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오랫동안 알코올 대사체가 존재할 수 있는 모발에서 EtG를 검출하여, 장기간의 음주 여부와 주취 정도를 분석하고 알코올 중독 여부를 진단하고자 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지속적인 음주를 하는 한국인의 모발 시료를 대상으로, 일관성 있으면서 효율적으로 모발에서 EtG를 추출 및 전처리 하는 방법을 정립하고 이를 LC-MS/MS를 이용하여 정성 정량하는 분석법을 확립하였으며, 평소 음주를 하는 사회 음주자의 실제 모발과 만성 알코올 중독이 의심되는 변사자의 모발을 대상으로 EtG를 분석해 보았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인의 알코올 중독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금주를 모니터링 하는 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양육권 관련 법적 절차나 운전면허 재발급 및 갱신 등을 위한 절차에 근거로 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변사자들의 알코올 남용에 대한 확실한 객관적 지표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사인을 규명하는데 법과학적 응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로 추정한 한국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 요인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Risk Factors Based on the KNHANES V 2010)

  • 박은옥;최수정;이효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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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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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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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하여 IDF 기준에 의한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되었다. 2010년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670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료 분석은 SAS 9.2 통계분석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분석 시 복합표본설계를 이용하여 표본추출한 자료에 적용하는 SAS 명령어를 사용하였으며, 표본 추출률을 반영한 설계가중치, 무응답률, 사후 층화, 극단 가중치 처리단계를 거쳐 최종 산출된 개인가중치를 모두 적용하였다. 인구학적 특성, 생활습관, 가족력 등에 따른 모집단의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추정치와 집단간 유병률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대사증후군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비 추정치와 이의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8.8%였다. 인구학적 특성별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살펴보면, 남성 16.8%, 여성 20.7%였다. 20대 연령은 4.5%, 70대는 43.1%로 연령이 많을수록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유의하게 높았으며, 교육수준이 초등학교인 경우 38.0%, 대학교 졸업은 12.9%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았다. 전문관리직인 경우에 12.8%, 농업 및 단순 노무직인 경우 20.4%, 무직인 경우 21.8%로 직업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차이가 있었고, 미혼인 경우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5.5%로 가장 낮고, 이혼 또는 별거인 경우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40.6%였다. 알코올 의존문제가 있는 경우 23.6%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였고, 체질량 지수가 25이상인 경우에 대사증후군은 43.7%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살펴보면, 여성의 교차비가 1.59(1.20-2.11), 20대 연령집단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50대의 교차비가 3.95(2.11-7.37), 60대는 5.62(2.98-10.61), 70세 이상은 10.56(5.25-21.25)으로 나타났다. 초졸 학력에 비해 고졸학력의 교차비가 0.52(0.37-0.74), 사무직이 전문직과 비교하여 2.14(1.27-3.60), 기혼자에 비해 이혼하거나 별거중인 군의 교차비가 1.72(1.15-2.59), 알코올 의존문제가 있는 경우 교차비가 1.86(1.16-2.98), 비만군이 정상 체중군과 비교하여 14.08(10.62-18.70)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그 외에 다른 요인들에 의한 대사증후군 유병위험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IDF 기준을 적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파악하고, 교차비를 산출하여 관련요인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을 적용하여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요인을 비교하고 우리나라 인구집단에 더 적합한 진단기준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는 단면조사 자료를 이용한 분석이므로 대사증후군 관련 요인은 시간적 전후관계를 파악할 수 없었다. 향후 연구에서 전향적 조사 자료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며, 생활습관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할 것을 제안한다.

In Vitro 및 In Vivo 알코올 유도 간 손상에 대한 신선초 추출물의 효과 (Effect of Angelica keiskei Koidzumi Extract on Alcohol-Induced Hepatotoxicity In Vitro and In Vivo)

  • 이정윤;안연주;김지원;최효경;이유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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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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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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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약리 활성 및 항산화 활성이 높다고 보고된 신선초 추출물을 대상으로 in vitro 및 in vivo계에서 알코올성 간세포 손상을 유도하여 그 효과를 검토하였다. 알코올 산화 효소인 cytochrome P4502E1(CYP2E1)이 과발현된 HepG2 세포에서 200 mM의 알코올과 신선초 추출물을 투여하였을 때 농도 의존적으로 세포생존률 및 catalase(CAT) 활성이 증가하였다. In vitro에서 신선초 추출물의 보호 효과를 확인한 후 7주령의 C57BL/6J 마우스에 알코올과 신선초 추출물 20, 100 mg/kg BW/d를 급여한 결과 혈중 ALT, AST, GGT의 농도는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증가한 알코올군에 비해 신선초 추출물을 급여한 군에서 유의적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알코올 투여로 세포변성과 지방구가 보이는 간 조직의 변화가 신선초 투여로 의해 대조군과 유사하게 관찰되었다. 항산화 효소의 변화와 지질과산화 수준은 대조군보다 알코올군이 유의적 증가했으며, 신선초 추출물 급여군에서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고, 특히 신선초 20 mg/kg BW/d로 급여한 군에서 CAT, glutathione peroxidase, glutathione reductase, malondialdehyde(MDA) 등의 유의적 감소를 보였다. 이 같은 변화를 매개했다고 생각되는 CYP2E1의 발현과 활성은 대조군보다 알코올 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 상승하였으며, 특히 항산화 효소와 MDA 함량에서 유의적 감소했던 20 mg/kg BW/d의 신선초 투여군에서 유의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이는 신선초 추출물에 함유된 luteolin, quercetin, chalcone 화합물 등의 성분에 의해 알코올 유도 산화적 스트레스가 감소하였다고 생각되며, 신선초 추출물은 알코올 대사과정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를 억제하여 간 보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