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알레르기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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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 우유 알레르기 (Cow's Milk Allergy in Infants and Young Children)

  • 한만용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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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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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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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유 알레르기는 영유아에서 흔하고 중요한 질환이다. 유병률은 1-3% 정도 되고 이를 진단하기 위해 자세한 문진을 시행하여야 한다. 피부반응검사 및 특이 IgE 검사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확진을 위해서는 경구유발검사가 필요하다. 실제 우유 알레르기 환자로 진단하였으면 치료 지침에 따라 대응하여야 한다.

신생아에서 우유 특이 IgE 항체검사 양성을 보인 환아에 대한 분석 (Analysis of cow's milk specific IgE positive patients in newborns)

  • 이길상;백남경;김원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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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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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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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신생아에서 우유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경우 우유 특이 IgE 항체 측정이 우유 알레르기 진단에 유용한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추적관찰이 가능한 경우 우유 특이 IgE 항체 검사결과와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발현과의 연관성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생후 4주이내의 신생아로 우유 특이 IgE 항체 검사양성을 보인 8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아는 병력 청취와 진찰 소견에서 우유 알레르기가 의심되어 우유 단백 제거 요법을 시행하여 증세의 호전을 보이고 우유 특이 IgE 항체 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환아로 하였다. 또한 이들 87명의 환아 중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40명을 대상으로 우유 특이 IgE 항체 검사결과와 알레르기 질환 발현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고 이들 항체와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과의 상관관계도 알아보았다. 결 과 : 대상 환아의 평균 나이는 $17.2{\pm}5.4$일 이었다. 우유 특이 IgE 항체 검사 결과 milk 양성은 87명이었고 casein 양성은 24명, ${\alpha}$-lactoalbuminn 양성은 38명, ${\beta}$-lactoglobulin 양성은 75명이었다. 6개월 이상의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환아는 40명(45.9%)이었고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경우는 10명(25%), 환아의 추적 관찰 결과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경우가 15명(37.5%)으로 천식 4명, 아토피 피부염 11명이었다. 추적관찰 결과 신생아기에 casein에 양성을 보인 경우 알레르기 질환의 발현과 연관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우유 특이 IgE 항체 양성과 알레르기 가족력과의 연관성은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결 론 : 신생아에서 IgE 매개성 및 혼합성 우유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경우는 우유 제거 식이 요법과 우유 특이 IgE 항체 검사를 시행한다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식품과 알레르기: 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알레르기 위험성

  • 손대열
    • 한국식품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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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영양학회 2000년도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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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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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산업 발달에 따라 날로 많은 식품들이 새롭게 개발되어지고 있다. 또한 이와 병행해서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 발생 빈도도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증상 또한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일반 알레르기 환자뿐 아니라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 환자들이 점차 증가됨이 보고되어지고 있다. 농산물 시장의 수입개방이후 우리나라에는 많은 해외 농산물이 수입되어지고 있으며 그 중 작년 한해의 경우 총 수입 농산물의 10%를 넘는 유전자 재조합 농산물이 우리나라에 수입되어진 것으로 통계 보고되어졌다. 이러한 관점에서 알레르기 환자의 증가와 새로운 식품 (특히 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증가에는 서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어지고 있어 (새로운)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성의 예측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몇몇 발표된 유전자 재조합 식품에 관련된 알레르기성 검사 논문들과 실험실에서 이루어진 연구 결과들을 중심으로 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알레르기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식품의 단백질이 알레르겐(allergen)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어지고 장에서 흡수되어져서 immunopotent cell에 의해 process 되어 immune system에 present 되어져야 한다. 따라서 단백질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은 그 단백질의 자연적 형태 뿐만이 아니라 소화 효소에 분해된 단편들의 구조 또는 다른 알레르겐 단백질과의 유사 구조로 인한 교차 반응에 의해 발생함을 기억해야 한다. 식품 단백질 중 어떤 단백질이 알레르겐으로 작용하는가에 대한 특이성 조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략 다섯 개 정도의 일반적인 특성으로서 요약되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략의 특성에 적용되지 않는 식품 알레르겐도 많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알레르겐으로 작용하는 식품 단백질의 일반적 특성 1. 좋은 수용성 2. 식품내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주 단백질이 주 알레르겐으로 작용 3. 단백질내에 하나 이상의 IgE-binding site 존재 4. 위장액에 대한 저항성 5. 10~70 kDa 크기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란 말 그대로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새롭게 조합하는 기술로 이전의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유전적 변형을 농작물과 동물에 가능하게 했으며 이로 인해 유전적으로 변형된 식용 동식물의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새로운 유전인자를 개체에 삽입함으로 새로운 단백질이 발현 될수 있고 그로 인해 1) 해충과 질병에 대한 저항성 증가, 2) 화학 제초제에 대한 새로운 저항성 부여, 3) 식품의 저장성 향상, 4) 식품의 영향적 보충/향상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표 1). 세계적으로 유전자 재조합 된 새로운 농산물의 재배는 날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농산물로 soybean을 들 수 있으며 (표 2) soybean을 중심으로 그 알레르기성의 변화가 연구 조사된 몇 가지 예를 살펴보고자 한다. (표 3)에 요약된 soybean중 첫 번째 경우는 재초제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기 위해 Agrobacterium에 존재하는 EPSPS라는 단백질을 콩에서 발현하도록 찬 유전자 재조합 된 콩의 경우이다. 이 콩의 경우에는 첫째. 이전된 새로운 단백질 EPSPS가 다른 여러 식물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단백질로서 우리가 이미 이러한 식품을 섭취할 때 이 단백질도 같이 섭취해오고 있었다는 점, 둘째. 이 단백질이 소화액 분해 실험에서 짧은 시간내에 분해가 되었다는 점, 셋째. 재조합 된 콩과 자연 콩이 성분 분석에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는 점, 네 번째. 쥐를 통한 다양섭취 실험에서 아무런 이상 반응이 없었다는 점등의 결과를 기준으로 알레르기에 대한 개별 검사 없이 안전한 콩으로 결론짓고 있다. 영양성을 높이기 위해 Brazil nut에서 methionine 함량이 풍부한 2s albumine을 콩에서 발현하도록 한 두 번째 유전자 재조합 콩의 경우 이전된 단백질 때문에 Brazil nut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역시 재조합 된 콩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는 보고이다. Brazil nut에서 콩으로 이전된 단백질이 Brazil nut에서의 알레르기성을 그대로 유지한 점을 볼 때 새로운 단백질이 어디에서 유래하는가가 중요함을 잘 보여준 연구이다 세 번째 콩의 경우 역시 영양성을 높여주기 위해 corn에서 10 kDa과 HSZ 단백질을 콩에서 발현하도록 유전자 재조합했는데 이 콩의 경우는 알레르기 환자들이 유전자 재조합 된 콩과 자연 콩에 반응의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는 결과 보고이다. 위의 세 실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무엇보다도 새롭게 발현된 단백질이 원래 어떤 성질을 갖고 있으며 어디에서 유래했는지가 알레르기성 조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할 수 있겠다. 또한 유전자 재조합된 식품들은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해 표기되어져야 할 것인데 이를 위한 알레르기성 검사 실험은 공공단체를 통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환자들마다 알레르겐으로 작용하는 단백질의 인식부위(epitope)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10명 이상의 알레르기 환자들이 조사되어져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환자들의 혈청을 통한 in vitro 실험에서는 ELISA, RAST, immunoblotting과 같은 검사 방법들이 적용될 수 있고, 그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 그 다음 단계로 in vivo 실험에서는 직접 환자의 피부반응검사 (skin prick test)나 DBPCFC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food challenge) 검사 방법을 통해 확인되어져서 이 모든 경우가 음성인 경우와 하나라도 양성인 경우를 구별하여 식품에 표기함으로 알레르기 환자들의 유전자 재조합 식품에 대한 안전성이 보장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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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품 알레르기 빈도 및 알레르기 원인식품에 대한 연구 (Frequency of Food Allergy in Korea and the Causative Food Allergens)

  • 한재숙;홍상욱;김정숙;한준표;김능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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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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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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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한국인의 식품 알레르기 빈도와 그 원인 식품을 조 사하기 위하여 1,4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 알레르기 에 대한 설문 조사 및 설문 조사 결과 식품 알레르기가 있다고 응답한 167명 중 헙조가 가능한 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알레르기특이 항체 검사(MAST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 응답자 1,469명 중 남자는 708 명, 여자는 761명이었으며, 연령대에 대체로 균등한 분포를 보였다 경제적 수준은 100~199만원이 726명 (49.4%)으로 가장 많았고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다는 응답자는 684명 (46.6%)으로 조사대상자의 약 반수 정도가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력상 식품 알레르기의 유병율은 11.4%(1,469명 중 167명)였고, 남자에서는 9.7%, 여자에서는 12.9%였다 식품 알레르기의 유병율은 고소득층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알레르기 가족력을 가진 군에서의 식품 알레르기 유병율이 가족력이 없는 군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았다. 식품 알레르기의 증상은 남녀 모두 피부 알레르기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남자에서는 코 알레르기 , 여자에서는 눈 알레르기였다. 원인 식품 알레르겐의 수는 응답자의 약 반수가 1개의 식품에 알레르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 식품 섭취 후의 증상 발현시간은 30분 이내가 가장 많았고 조사대상자의 약 2/3가 2시간 이내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였다. 병력에서 나타난 원인 식품 알레르기는 고등어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복숭아, 돼지고기, 닭고기, 우유, 계란의 순 이었다. MAST검사에서 나타난 식품 알레르기의 추정 유병율은 4.1%였으며, 원인 식품항원은 복숭아 및 돼지고기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우유 및 새우(각각 20.0%), 땅콩 및 콩(각각 16.7%) 등의 순이었다. 연령 대별로는 10대 이하에서는 우유, 20대~30대에서는 복숭아, 40대 이상에서는 돼지고기가 많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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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에 따른 콩의 알레르기성 (Allergenicity of Soybeans Depending on Their Variety)

  • 손대열;김예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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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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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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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내에서 소비되는 콩 14품종에 대한 항원성 검사를 토끼에서 생산된 다클론 항체와 콩 알레르기 환자 혈청을 이용하여 검사하였다. 그 결과 콩 특이성을 갖는 다클론 항체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일부 콩 품종에서 항원성을 나타내는 단백질이 추가적으로 존재하거나 결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14품종 중 특히 진품콩에서는 다른 품종보다 항원성이 강한 단백질이 확인되었다. CAP검사에 의해 콩 항원에 대한 특이 항체 값이 65 U/mL 이상인 콩 알레르기 환자 4명의 혈청을 이용한 반응성 비교에서는 다른 품종에 비해 단백콩과 신팔달2호에서 조사된 모든 콩 알레르기 환자혈청과 상대적으로 뚜렷이 높은 반응성을 나타냈고, 대원콩에서 제일 낮은 반응성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콩 품종에 따라 포함된 단백질의 알레르기성 차이가 있음을 의미하며 콩을 원료로 식품을 제조할 때 콩 품종을 고려함으로써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문제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유병률 및 주요 알레르겐에 관한 연구 (Study of Prevalence of Symptom and Common Allergen of Allergic Conjunctivitis)

  • 이은희;박윤숙;백도명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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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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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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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광양에 사는 1352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유병률과 이와 연관된 알레르기 항원의 감작률 및 항원의 종류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 대상자 중 40.2%가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호소하였고 이들 중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최종 진단을 받은 피검자는 15.8%이었다. 피부단자 반응 검사결과에서는 전체 대상자 중 여러 가지 항원 중 하나라도 양성을 보이는 대상자들은 20.2%였으며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가지고 있으면서 피부단자반응에 양성을 보인 대상자들은 21.3%(n=103)이었다.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대상자들의 각 알레르겐에 따른 양성반응에서는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실내 항원이 주요 알레르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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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과 알레르기 환자의 림프구에서 Der p 2에 의한 사이토카인 분비가 호중구의 세포고사 억제에 미치는 효과 (Suppressive Effect of Der p 2 on Constitutive Neutrophil Apoptosis by Cytokine Secretion of Normal and Allergic Lymphocytes)

  • 김인식;이나래;이지숙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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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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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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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Der p 2는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이 있는 집먼지 진드기의 주요 알러젠이다. 알레르기 질환의 병인기전은 림프구의 사이토카인 분비와 호중구의 세포고사와 관련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Der p 2가 림프구의 사이토카인 분비를 유도하고, 유도된 사이토카인이 호중구의 세포고사 조절에 효과가 있는 지를 확인하였다. Der p 2는 정상인과 알레르기 질환의 림프구에서 IL-6, IL-8, MCP-1, GM-CSF의 분비를 증가시켰다. Der p 2는 호중구의 세포고사에 어떠한 효과도 없었지만, Der p 2로 림프구를 자극한 뒤 모은 상층액이 호중구의 자발적 세포고사를 억제시켰다. Der p 2는 정상인의 림프구와 호중구를 공동배양에서 자극한 것 보다 알레르기 질환의 림프구와 호중구의 공동배양에서 자극했을 때 호중구의 세포고사를 더 크게 억제시켰다. Der p 2의 림프구와 호중구의 조절기전 규명은 알레르기 질환의 병인기전을 규명하는데 유용한 결과가 될 것이다.

일개 시 지역의 도심과 농촌 주민의 알레르기비염 유병률 (Prevalence of Allergic Rhinitis between Urban and Rural Residents in a Local Community)

  • 최병권;임현술;정유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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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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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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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일개 시 지역에서 환경오염의 가능성이 높은 도심 주민과 특별한 산업 시설이 없는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피부단자검사를 시행하여, 알레르기비염의 유병률을 파악하고, 각각의 다른 환경이 두 지역 주민의 알레르기비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정확한 유병률을 구하기 위해서 병원에 방문한 환자가 아닌 일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였고, 증상만을 평가하는 설문조사로는 과대평가될 수 있으므로 객관적인 피부단자검사를 병행하였으며, 연령에 따라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게 나타나고 노출된 기간과 질병 이환율을 고려하기 위해서 연령군을 어린이, 청소년, 성인군으로 나누어 고려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확진된 알레르기비염의 유병률이 도심에서 8.4%, 농촌에서는 6.9%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8.4% vs. 6.9%). 하지만, 연령에 따라서 어린이, 청소년, 성인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는 도심과 농촌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보였지만, 성인에서는 도심 지역에서 최근 1년 동안의 알레르기비염의 증상 유병률(30.5% vs. 22.4%)과 확진된 알레르기비염의 유병률(8.2% vs. 3.7%)이 농촌지역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여서 산업화, 도시화로 인한 환경 유해물질이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이 된다.

대사증후군과 알레르기 비염의 상관관계 (Correlation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Allergic Rhinitis)

  • 김민아;김인식;이지숙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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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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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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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대사증후군과 알레르기 비염은 중요한 만성질환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의 각 항목에 따른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제4, 5, 6기 및 제7기 1차년도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것으로(KNHANES IV, V, VI, VII-1) (2007~2016년) 이 자료를 통합하여. 51,854명의 연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연령대는 청장년(19~39세), 중년(40~64세), 노년(65세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또 대사증후군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특성인 근력운동, 걷기운동, 흡연, 음주가 미치는 영향이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조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연령대 및 근력운동, 걷기운동, 흡연, 음주에 따라서 대사증후군 및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전 연령대에서 대사증후군이 없는 대상자가 대사증후군이 있는 대상자보다 알레르기 유병률이 높았고, 이는 연령대가 낮을 수록 알레르기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 보면, 이 연구의 결과는 연령별, 일반적 특성별(근력운동, 걷기운동, 흡연, 음주), 대사증후군 또는 대사증후군 각각의 항목별로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발견된 근거를 바탕으로 대사증후군과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의 상관관계를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만성 기침을 하는 소아에서 호흡기 증상과 inhalant MAST의 연관성 (Correlation of inhalant MAST on chronically coughing children)

  • 윤정민;노의정;임재우;천은정;고경옥;이영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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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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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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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최근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 유병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최근 알레르기 질환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알레르기 질환의 증가와 더불어 만성기침의 유병률 또한 증가하는 추세로 만성 기침을 하는 소아에서 그 원인 항원을 찾는 것은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특정 항원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저자들은 만성 기침을 하는 1세에서 6세 사이의 소아에서 간단한 설문을 통해 얻은 정보로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과거력과 가족력 및 다른 호흡기 증상과 특이 IgE 검사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2년 3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만성 기침을 주소로 건양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내원한 1세에서 6세 사이의 소아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혈액 검사를 시행한 최종 10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 조사를 통해 영아 습진의 병력, 모세기관지염의 병력,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 가정 내 흡연자의 유무, 모유 수유의 여부, 가정 내 애완동물(개, 고양이 등)의 유무, 카페트 사용 여부에 대해 조사하였다. 총 106명의 환아들의 혈액 검사를 통해 흡입항원 MAST, 총 IgE 값과 말초 혈액 호산구 수를 측정하였고 흡인항원 MAST 검사의 알레르겐 중 유럽 집먼지 진드기, 북아메리카 집먼지 진드기, 집먼지, 개, 고양이에 대한 양성 반응을 조사하였다. 결 과 : MAST 결과 북아메리카 집먼지 진드기에 양성을 보인 경우는 29.2%로 가장 높았고 집먼지가 27.4%, 양이 16%, 개 14.2%이었으며 유럽 집먼지 진드기는 12.3%의 양성률을 보였다. MAST 결과가 양성인 51명과 음성인 55명을 두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MAST 양성인 군에서 나이가 4-6세로 많은 경우는 33명이었으며 MAST 음성인 군에서 나이가 많은 경우는 19명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19) 영아습진은 32명과 19명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1)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과 가정 내 흡연자가 있는 경우도 P<0.001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MAST 양성 결과를 보인 51명의 총 IgE 값은 $405.7{\pm}740.7IU/mL$, MAST에서 음성을 보인 55명의 총 IgE 값은 $104.5{\pm}109.2IU/mL$로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41), 호산구 수는 두 군에서 $478{\pm}505/{\mu}L$$290{\pm}265/{\mu}L$로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97). 결 론 : 저자들은 간단한 설문을 통한 정보로 3주 이상의 만성 기침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에서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과거력과 가족력 및 다른 호흡기 증상과 특이 IgE 검사(inhalant MAST)와의 연관성을 알아보았고, 나이, 영아습진의 병력, 가정 내 흡연과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이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