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안전실태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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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및 외식업체에서의 신선편이 농산물 사용실태 및 요구도 평가 (Assessment of Demand and Use of Fresh-Cut Produce in School Foodservice and Restaurant Industries)

  • 손시혜;김주희;김수진;박혜영;김기창;김행란;윤기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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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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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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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전 지역의 학교급식 영양사와 외식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및 외식업체에서의 전처리 농산물 식재료의 사용실태와 농산물 이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요구도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업종형태에서는 학교급식이 181명(29.8%)이었고, 외식산업은 64명(26.1%)이었다. 학교급식의 운영형태는 148개교(81.8%)가 직영급식으로, 33개교(18.2%)가 위탁급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외식업체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45.3%)이 가장 많았다.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학교급식 및 외식업체 모두에서 식재료의 품질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2순위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학교급식의 경우 공급업체의 위생시설(HACCP인증 여부)이 외식산업의 경우 식재료의 가격으로 조사되었다. 학교급식 및 외식업체에서의 전처리 농산물 식재료 구매 시 어려운 점으로는 식재료의 품질 및 신선도 저하가, 검수 시 어려운점으로는 식재료의 품질여부를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움이 전처리 농산물 식재료 사용에 있어서는 식재료의 품질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 또한 전처리 농산물 식재료 조리시 가장 큰 문제점은 학교급식에서는 재세척의 필요성이, 외식업체에서는 일정하지 않은 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에서 운영형태에 따른 계약기간으로 직영에서는 1개월이 39.2%로 가장 많은 반면 위탁에서는 1년 이상이 81.8%로 가장 많아 운영형태에 따른 계약기간에서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p<0.05). 전처리 농산물 식재료의 사용 확대 가능성에 대해 급식 및 외식에서 각각 44.4%와 58.1%가 앞으로 계속 사용이 증가할 것이며 전처리 농산물 식재료의 크기 규격화도 과반수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하였다. 전처리 농산물 식재료의 위생 상태에 대한 불신으로 학교급식의 96.0%, 외식산업의 78.3%가 개봉 후 다시 세척을 하고 있었으며 위생 상태에 대한 불신이 전처리 농산물 식재료의 가장 중요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주로 이용하고 있는 전처리 농산물 식재료의 형태에서는 학교급식과 외식산업 모두 일반농산물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 전처리 농산물 식재료를 사용하는 주된 용도로는 학교급식과 외식업체 모두 볶음과 무침으로 나타났다. 전처리 식재료의 유통기간 연장을 위해 저온유통과 포장방법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어졌으며 또한 향후 식재료의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학교급식 및 외식업체 모두 포장 개봉 후 갈변 예방법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한편 전처리 농산물 식재료의 처리단계 요구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교급식의 경우 엽채류는 흙먼지제거 단계(36.4%)까지, 외식산업의 경우 다듬기 단계(36.8%)까지 원하였고, 나물류는 학교급식의 경우 40.4%가 데치기 단계까지 원한 반면, 외식업체의 경우 33.3%가 다듬기 단계까지를 원해 업종간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p<0.05). 이상의 결과를 볼 때 학교급식과 외식업체에서는 전처리 농산물 식재료 사용에 대한 요구도는 크지만 공급업체에 대한 불신,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사용률을 저하시키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정부는 대다수의 식재료 공급업체가 중소기업으로 자체적으로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안전한 식재료를 생산하기 위한 시설 및 공정별 HACCP 모델 개발 등과 같은 연구지원을 강화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표준화된 식재료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처리 농산물 식재료의 표준규격 및 기준을 제정하고 안전한 식재료 생산을 위한 공정개선 및 소독제의 효과, 유통기한연장, 품질보존 등 다양한 연구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혈액내 Lipoprotein(a) 농도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서울시 일부 초, 중,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 (A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Liporotein(a) Level - Primary, Middle, and High School Teachers in Seoul -)

  • 최현오;이용욱;나승식;이후장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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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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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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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정상 성인에서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혈액내 Lipoprotein(a) 농도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 농도와 지질 농도, 섬유소원, 공복혈당 및 일상생활요인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서울지역 일부 초, 중, 고교 교사들로 의료보험 관리 공단의 신검에서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판정 받은 남자 80명, 여자 60명을 대상으로 혈액분석과 설문 조사를 1996년 11월 2일부터 11월 7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혈액 분석 결과에 따라 이들을 정상군과 위험군으로 나누고 이들 군들 사이에서 Lipoprotein(a) 농도와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체 대상자들 중 관상동맥질환 유발의 위험수준인 30mg/dL을 초과하는 대상자는 140명중 37명으로 26.4%에 달했다. 대상자들의 Lipoprotein(a) 평균 농도는 남자는 $16.94{\pm}12.70\;mg/dL$, 여자는 $17.92{\pm}17.58\;mg/dL$로 성별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대상자의 연령에 따른 Lipoprotein(a) 농도의 경우 연령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3. 대상자의 혈액을 분석하여 각 항목에 대해 정상군과 위험군으로 나눈 후 Lipoprotein(a) 농도와 각 항목들간의 유의성을 살펴 본 결과 1) Aspartate aminotransferase, Alanine amiontransferas와 Lipoprotein(a)농도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2) 공복 혈당, 섬유소원과 Lipoprotein(a) 농도 사이에도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3) 지질농도(총콜레스테롤, 고비중 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비중 지단백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와 Lipoprotein(a) 농도 사이에도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4) 일상생활요인과 Lipoprotein(a) 농도와의 경우 혈압, 비만도, 성별, 흡연 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육식 섭취, 음주, 염분 섭취의 정도에 따라서 이들과 Lipoprotein(a) 농도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5) 혈액 분석 결과와 일상생활요소를 모두 통털어 Lipoprotein(a) 농도가 고려된 경우 나이와 육식섭취의 정도에 따라 정상군과 위험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p<0.05,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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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산업장에서의 건강증진 활동 실태 (Frequency of Workplace Health Promotion Activites)

  • 조동란;전경자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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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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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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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연구는 일부 산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반 활동의 내용과 수준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은 산업안전교육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등을 임의로 선정하여 648개 산업장에 관하여 설문조사하였다. 자료분석은 산업장 특성별 빈도와 백분율, 각 활동의 업종 및 규모별 실시율, 평균활동수 등을 산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관련된 써클활동이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산업장은 전체의 66.2%를 차지하였고,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운수창고업이 높았으며 규모가 클수록 지원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금연, 스트레스관리, 영양지도, 여성건강관리를 위한 각종 활동에 대한 지원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내용에 있어서는 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장소 및 시설을 마련해주는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둘째, 작업장내에서는 금연을 하도록 하는 정책을 갖고 있는 산업장이 전체의 24.9%였고, 회사 전체에서 금연한도록 하는 경우는 48.3%를 차지하였다. 업종별로는 작업 장내 금연의 경우 제조업, 광업/건설업, 금융보험/서어비스업에서 비교적 높았고, 회사 전체 금연의 경우는 제조업과 운수창고업에서 높았다. 세째, 산업장 내에 근로자를 위하여 운동시설 및 기구를 마련해 두고 있는 산업장은 전체의 98.6%였고, 운동 시설의 평균 수는 $2.96({\pm}1.85)$개였다. 규모에 따라, 업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 p=.0000). 회사가 지원하는 운동모임의 수는 전체 평균 $3.60({\pm}2.09)$개였으며, 규모와 업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 p=.0000) 네째, 근로자를 위하여 식사를 제공하는 산업장은 점심식사의 경우 85.8%였고, 저녁식사 37.1%였으며 아침식사, 간식, 야식을 제공하는 산업장의 비율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산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책과 관련된 제언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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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일부 학교 영양사의 건강기능식품 인식 및 이용실태 (School Dietitians' Perceptions and Intake of Healthy Functional Foods in Jeonbuk Province)

  • 강영자;정수진;양지애;차연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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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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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2-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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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전북지역 학교 영양사 226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실태 및 인식도를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징은 여자가 98.7%였고, 연령은 30${\sim}$39세가 73.5%로 가장 많았다. 학력은 대졸이 82.7%로 가장 많았으며, 결혼은 기혼이 78.8%를 차지하였다.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 인지는 ‘보통이다’가 53.5%, ‘건강한 편이다’ 34.1%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정 및 시행 사실을 69.0%가 모르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식품과 질병과의 관계 인지도는 ‘매우 관계가 있다’가 68.6%,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가 31.4%로 조사되어 식품과 질병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cdot}$판매 회사의 홍보나 광고에 대해 93.8%가 '허위 과대 선전이 많은 것 같다’고 응답하였고, 유통구조에 대해서도 60%가 '잘 되어있지 않다’고 응답하여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낮게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국가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는 안전성 제고 및 효능 검증이 79.6%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식습관(3.9)>스트레스 해소(3.73)>규칙적인 생활(3.7)>휴식 및 수면(3.66)>운동(3.62) 순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2.07)은 가장 낮은 점수를 보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건강기능식품의 섭취실태는 61.9%가 섭취한 경험이 있었고, 섭취종류는 영양보충용제품(57.9%)>홍삼제품(52.9%)>클로렐라제품(30.0%) 순으로 섭취하였다. 건강기능식품 섭취이유는 피로회복(25.7%)>질병의 예방(22.9%)>영양보충(22.1)>주변의 권유(11.4%) 순이었다. 구입방법은 방문판매원을 통해서가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평균구입비용은 26만원 이상이 2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제품 표시 설명서 이해정도는 42.1%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섭취 후 효과는 ‘그저 그러함’이 65.7%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22.1%만이 재구매 의사가 있었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이유는 ‘효능을 믿을 수가 없어서’가 68.6%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건강기능식품의 부정적인 견해는 ‘비싸게 판매’ 34.3%, ‘과대선전으로 소비자를 속인다’와 ‘안정성에 대한 보장이나 정보가 부족하다’가 각각 27.9%로 나타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건강기능식품 구입 시 고려요인은 부작용(4.72)>복용 후 효과(4.59)>청결도(4.51)>회사신뢰도(4.29) 순으로 나타나 부작용과 복용 후 효과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과 섭취의 기회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영양학 분야에 전문가인 영양사조차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제정 및 시행사실 인식부족 및 건강기능식품의 정확한 인식 및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영양사의 직무를 올바르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건강기능식품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고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성분에 대한 정확한 분석능력과 그 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효능에 관한 최신 연구들의 정확한 정보 확보와 적용이 필요하며 둘째,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상태 유지 및 질병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므로 식사의 일부로 간주하여 교육을 실시해야하고 셋째, 차후 학교에서 영양상담실을 설치하여 운영할 경우 학생, 일반교사 및 학부모 대상으로 교육을 할 경우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님을 주지시키고 전달해야하며 넷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정보교류 활성화 및 보수교육 등을 통해 영양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승선 중 알코올이 선박운항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Study on Ship Operational Ability under the Influence of Alcohol)

  • 양찬수;양영훈;김홍태;공인영;이봉왕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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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해항만학회 2005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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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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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알코올이 인간의 행동과 수행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항공기와 자동차의 운전을 중심으로 많이 이루어져 왔으며, 기존의 연구를 통해 선박의 당직 전 및 당직 중의 음주는 안전운항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승선 중 음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선택형 설문지를 교육중인 사관들에게 배포하여 얻어진 118명으로부터의 결과를 조사하였다. 알코올 의존도에 관한 자가진단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27% 이상이 알코올 남용 증세를 나타내었다. 또한, 승선 중 음주 현황 및 인식에 관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박운항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음주 운항 시나리오를 마련하였으며, 알코올이 선박운항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실험결과를 분석한 결과, 알코올의 섭취가 선박운항능력을 다소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앞으로 선박운항자의 피로에 의한 해양사고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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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선박 종사자 사용용어 실태 분석 및 표준화 방안 (Analysis and the Standardization Plan of the Terms Used by Seafarers on Small Vessel)

  • 강석용;류원;배창원;김종관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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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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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7-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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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2019년 8월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소형선박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 30톤 미만의 선박은 3,782척으로 전체 등록선박 8,890척 대비 42.5 %를 차지한다. 문제는 소형선박의 종사자들이 주로 외래어에서 기형적으로 파생된 비표준어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선내 의사소통의 단절, 해기사 면허시험이나 해기 관련 교육수강 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등 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소형선박 종사자들의 직무능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형선박 종사자들의 사용용어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표준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사용용어 분석을 위하여 해기사 면허시험의 기출용어, 소형선박 교육교재의 다빈도 용어를 식별하였고, 이에 해당하는 비표준어를 조사하였다.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용어에 대한 잘못된 일본식표기, 영어표기, 표준어를 제시하여 어느 표기에 가장 친숙한지에 관해 설문을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설문 분석결과 항해 용어의 경우 비교적 표준어 사용의 비율이 높으나, 기관 용어의 경우 잘못된 일본식 표기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연령별, 톤수별 분석결과도 일본식 표기를 전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며, 영어식 표기의 사용빈도는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토대로 소형선박 종사자의 표준어 사용을 위한 단기 및 장기방안을 제안하였고, 이에는 소형선박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표준어사전의 제작, 표준어 사용에 대한 중요성 홍보, 교육기관을 통한 적극적인 교육, 외국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 및 이행 등이 포함된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방사선(학)과 현장실습 의무화에 따른 인식 조사 (Investigation on the Perception of Mandatory Clinical Practice in the Department of Radiology Following the Amendment of the Medical Technologists Act)

  • 이정무;이용기;안성민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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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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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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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2023년 10월 31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현장실습과목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현장실습의 실태를 조사하여 개정된 의료기사법을 알리고, 현장실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2023년 3월부터 4월까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하였다. 설문지는 국내 포털사이트인 N사의 폼을 통해 받았으며, 응답자는 120명이었다. 현장실습 학생의 교육을 담당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68.3%인 82명이었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방사선사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현장실습이 의무화된 사실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58%로 나타났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9조 무면허자의 업무 금지 등에 따라 대학 등에서 취득하려는 면허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하여 실습 중에 있는 사람의 실습에 필요한 경우는 해당 의료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50%로 나타났다. 현재 현장 실습 시 어떤 교육을 하는지 묻는 질문에 참관, 환자 안내 및 환자 자세 유지와 이동 외에 방사선을 발생시키는 행위를 하게 한다는 응답자는 6%로 나타났다. 면허 취득을 위한 현장실습이 의무화됨에 따라 앞으로의 교육 방향에 묻는 질문에 77%의 응답자가 현행보다 더 많은 것을 교육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현장실습의 적절한 전체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12주 480시간이 35%, 8주 320시간이 33%, 16주 640시간이 27%로 나타났다. 현행 현장실습은 각종 규제에 따라 부실한 교육여건이며,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낮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현장실습이 의무화되었으며, 현장실습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원자력안전법과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을 준수하며, 표준화된 실습 목표와 평가 시스템 도입, 수련 병원 지정과 교육 전담 방사선사 지정, 확대된 실습 기간과 모의실습을 도입하여 현장실습 교육의 내실화가 필요하다.

신도시 아파트단지의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운용 및 관리실태 (Management of Automated Vacuum Waste Collection Systems in Suburban Apartment Complexes)

  • 오정익;이현정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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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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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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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지속가능한 정주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규 공공 아파트단지에 건설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에 대한 운영자와 거주자 평가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수도권 소재 10개 지구의 시설 운영 관리 담당 실무자와 이들 지구의 11곳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은 경제적 편익이 큰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전문성 강화, 설계 및 성능 개선, 인력 증원 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개선사항은 시설에서 접수된 민원, 그리고 투입시설 및 관로시설의 수리 이력과 빈도가 반영된 결과였다. 한편, 거주자들은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사용 평가에 대해서는 사용자 친화적 요소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거주자들은 투입시설을 주로 이용하는 점을 고려할 때 개선사항들은 투입구의 안전성, 위생적 관리,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수리, 악취제거, 쓰레기 분리 등이 있었으며, 올바른 시설 이용을 위한 거주자 대상의 교육을 지적하였다. 실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의 운영 관리가 사용자의 부주의와 실수에 의한 고장이 빈번하여 제기되는 민원이 많은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시설 운영 관리의 전문성 강화 뿐만 아니라 거주자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의향분석 (An Analysis of Consumer's Taste on Environment-Friendly Agricultural Products in Korea)

  • 이종성;오주성;손흥대;양원진;정원복;정순재;김도훈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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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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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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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반응과 친환경 농산물 구입의향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경험적 통계학적 분석을 시도함으로써 소비 확대와 친환경 농업정책 수립을 위한 시사점을 발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의 정도와 주요 구입처, 친환경 농산물의 단점,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지 않는 이유 등 구입 실태에 대한 것은 설문조사를 통하여 살펴보았고 이를 토대로 친환경 농산물 구입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기 위하여 가설을 설정하고 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 ANOVA분석, 상관분석으로 변수들의 관계를 살펴보았으며,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성향 분석 결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구입이 있는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의 88.2%였으며, 채소류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이유는 건강이나 질병치료를 위해서가 많았으며, 대부분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산물의 가격이 높아 구입이 어렵다는 의견도 많았다. 그리고 일반농산물과의 선호도에서는 85.8%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장래에도 가격이 저렴하고, 재배 유통과정이 확실하면 계속 구입하겠다는 의견이 89.3%로 나타났다. 따라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의향에서 나타난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저해 요인을 최소화하고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재배 및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소비자에게 알려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인증 관리와 함께 관행재배 농산물이 유사 판매되지 않도록 하며, 잔류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건강식품이라는 것을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다양하게 하고, 고소득층이 사는 지역을 대상으로 일반 생필품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를 확대하는 한편, 생산 및 유통 판매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용이 절감시켜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지 않도록 하여 친환경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보다 더 비싸게 받아야 하는 이유를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하는 등 소비 확대 노력이 전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동형 치과 X선 발생장치 사용실태와 위험지각 (Perception of Risk and Using Status of Hand-Held Dental X-Ray Unit)

  • 한경순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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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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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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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이동형 X선 발생장치 관련 업무 특성과 위험지각 수준을 분석하기 위하여 2014년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이동형 치과 X선 발생장치를 이용하여 촬영을 시행하는 수도권 지역 치과병의원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동형 X선 촬영기만 보유한 치과병의원은 25.2%로 이동형 X선 발생장치 1일 10회 이상 촬영이 42.4%였으며, 75.2%는 이동이 어려운 환자, 24.8%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였고, 납 방어복은 환자의 62.6%, 술자의 81.3%가 전혀 착용하지 않았으며, 방사선 안전관리교육 경험률은 59.5%였다. 대상자의 평균 위험자각수준은 3.08점이었다. 위험자각수준은 업무경력 5년 이상 군에 비해 3~4년 미만 군은 66%, 2년 미만 군은 61% 낮았고, 방사선 촬영횟수 5회 미만군은 10회 이상 군보다 72% 낮았으며, 이동형 X선 발생장치만 보유한 군이 고정형 촬영기를 함께 보유한 군보다 3.08배 높은 위험자각수준을 나타냈다. 방사선 업무가 지속될수록 누적선량이 높아지게 되므로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으로 방어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