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도가 높은 점액표피양 암종은 치료가 어렵고 5년 생존률이 매우 낮다. 따라서, 새로운 치료 물질과 분자표적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Betulinic acid (BA)는 세계적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물질인 동시에 여러 종류의 종양에서 항암효과를 보인다. 또한 여러 정상 조직은 BA에 저항성을 보인다. 이 연구에서는 BA의 증식억제 효능과 MC-3 세포주에서의 분자 표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BA는 MC-3 세포주에서 세포 생존을 저해하였고 세포사멸을 유도하였다. BA는 Sp 1과 그의 하향 분자 표적인 survivin에 영향을 주었으나, 다른 하향 분자 표적인 Mcl-1에서는 유의한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였다. 따라서, BA는 Sp1과 survivin을 조절하여 세포사멸을 일으키는 잠재적인 항암제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폐에 발생한 거세포암종은 대세포암의 일종의 변형으로 현미경상 전체세포중 10% 이상의 거대한 다형, 다핵의 거세포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성구가 종양세포내로 들어가는 세포내행동(Emperipolesis)이 특징적인 소견이다. 국소재발과 초기전이를 잘 일으키는 고도의 악성종양으로 예후는 불량하나, 수술후 보조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에 의해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 2달간의 객혈을 주소로 내원한 46세의 남자환자가 단순 흉부 X선 검사와 전산화 단층촬영상 우상엽 첨부에 5 cm크기의 종괴가 발견되었고, 수술을 위한 검사도중 관상동맥조영술상 좌전하행지에 협착소견이 보여 경피적 경혈관혈관확장술을 시행하였다. 4주후 우상엽 절제술을 시행후 병리조직상 거세포암종으로 확인되어, 보조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받았다.
폐동맥 색전증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3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장기간의 부동 상태, 수술, 악성 종양 등이 흔한 위험 인자이나,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또한 드물지만 폐동맥 혈전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3년 전 혈변과 설사로 크론병을 진단받고 재발 및 관해를 반복하던 25세 남자에서 폐동맥 색전증이 병발한 드문 예를 경험하였기에 증례 보고를 하는 바이다.
선양낭암은 타액선종양중 비교적 드문 악성종양으로 병리조직학적 및 임상적으로 독특한 양상을 보인다. 병리조직학상 종양세포가 신경주변으로 침범하여 수술당시 적절한 수술연을 얻기 어렵고 이에 따른 국소재발이 거듭되고 임파선전이 및 예측치 않는 원격전이가 생기기도 한다. 지금까지 선양낭암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워지고 있는데 그중 조직학적 분화도, 원발부위, 종양의 크기, 수술연의 상태와 임상적 병기들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1960년부터 1980년 까지 텍사스대학 M.D. Anderson 암센터에서 치료받은 이하선 및 악하선 선양낭암 각각 13례와 26례를 대상으로 원발부위가 환자의 생존 및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자 다른 예후인자로 알려진 조직병리학적 소견들과 함께 통계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하선과 악하선에 생긴 선양낭암을 비교한 결과 이하선에 생긴 경우 조직학적 분화도가 더 낮았고 악하선 종양에서 수술연에 종양침범율이 더 적었다. 경부 임파절 전이는 악하선 종양에서 많았으나 반면 원격전이는 이하선 종양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종양의 크기, 선경주위침범 유무, 국소재발과 환자의 생존율사이에는 의의있는 상관 관계는 없었다. 이하선과 악하선에 생긴 선양낭암의 여러 특성들과 생존률간의 univariate 분석결과 악하선에 생긴 선양낭암 환자에서 종양이 크거나 조직학상 분화가 나쁘거나(solid pattern), 경부임파절 전이와 원격전이가 생기면 예후에 나쁜 영향을 끼침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하선에 생긴 경우 분석례가 너무 적어 결론을 내리기에 불충분하였다. 원발부위에 따른 선양낭암 환자들의 특성을 chi-square 검정법을 이용하여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 두군간에는 의의있는 통계학적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목적: 미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은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활액막의 증식성 질환으로 조직학적으로는 양성 염증성 소견을 보이지만 골 파괴나 공격적인 성장, 재발 등의 특성으로 저 등급의 악성 종양으로 간주되기도 하는 질환이다. 활액막 절제술이 가장 표준적인 치료이지만 미만형의 경우 주변조직으로 침윤하며 성장하는 경향 때문에 수술 후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불완전 절제가 시행된 경우, 재발한 경우 저선량의 외부방사선 치료나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관절강 내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여 국소 조절율이나 관절 기능의 향상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저자는 우측 무릎 관절에 발생한 미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으로 관절경을 이용한 활액막 절제술 후 외부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자바 언어로 작성된 코드에 선언된 임의의 변수에 관하여, 해당 변수가 사용되는 행위를 기반으로 적절한 이름을 붙여주는 리네이밍 서비스와 이러한 분석 기술에 대응하는 보안 서비스를 소개한다. 소개하는 리네이밍 서비스는 API 기반과 반복문 내부 조건문 기반의 2가지 방법으로 구분된다. 본문에서 제안 기법의 알고리즘과 함께 알려진 자바 난독화 기술과 도구를 다루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프로토타입을 구현하여 실용성을 보였다. 프로토타입을 이용한 실험 결과 73%의 변수명 리네이밍 성공률을 보였다. 제안 기법을 활용하면, 공동 작업자가 직관적으로 코드 전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악성코드 분석가가 변수명을 통하여 행위를 예측할 수 있어 분석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자바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의 소스코드에 제안 기법을 적용하면, 해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자바 어플리케이션의 코드를 보호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에 나타나는 악성 종양이다. 현재 그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전립선암의 구조를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은 MRI를 이용하는 것이나, 그 비용 때문에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많은 환자들은 가격이 저렴한 초음파검사를 이용하여 전립선암을 진단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의사들은 영상을 눈으로 확인하여 전립선의 경계를 수동으로 분할하였다. 그러나 수동으로 분할하는 과정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의사에 따라서 그 경계가 일정하지 않게 얻어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립선의 자동 분할에 관한 연구가 되었고, 환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초음파 전립선 영상에서 전립선의 경계를 분할하는데 평균 형상 모델을 적용하는 것이다. 먼저, 에지 분포를 이용하여 프로브를 찾고, 프로브와 연결된 두 직선을 찾는다. 이 후에 이 정보를 이용하여 전립선 영상 위에 평균 형상을 위치시킨다.
상악암은 비교적 진행되어서야 발견되는 수가 많지만 경부 임파절 전이나 원격 전이는 다른 두경부 암에 비해 흔하지 않기 때문에 종양의 국소 억제가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 그러나, 상악동은 안와나 두개저에 접하고 있어서 다른 악성 종양처럼 충분하게 안전한 절제연을 두고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한 수가 많다. 한편 대부분의 시설에서 수술과 방사선요법을 단독 또는 병행요법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그 치료성적이 보고자에 따라 다양하며 비교적 좋지 못한 형편이다. 저자들은 88년 t월부터 91년 12월까지 상악암으로 진단받고 동맥내 항암제 주입요법, 방사선 치료및 수술을 포함한 집합적 치료를 시행하였던 16례(전례 편평상피암, T2 1례, T3 6례, T4 9례, 평균 연령 57.2세)에 대하여 그 결과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Kaplan-Meier법에 의한 5년 생존률은 51.95%였으며 안구나 구개, 안면 피부등을 일부 보존할 수 있었고 기능적으로도 만족할 만하였다.
후두암은 두경부 영역의 가장 빈번한 악성종양으로 예후가 비교적 양호한 질환이다. 그러나 경부임파절로의 전이빈도는 원발병소의 위치에 따라 매우 다른 것으로 되어 있고, 특히 성문상부암의 경우에는 경부임파절 전이가 매우 많은 것으로 되어 있다. 이에 저자는 1986년 부터 1992년 까지 본 병원에서 후두암으로 진단되어 일차 수술을 시행하였던 111례중 성문상부암 49례을 대상으로 성문상부암의 경부임파절 전이 빈도 및 병기에 따른 경부 곽청술의 필요성에 대하여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적으로 성문상부암 중에서 외측에 속하는 피열후두개추벽에서 발생한 환자에서 정중위(후두개)에서 발생한 환자보다 경부임파절전이 빈도가 높았다. 그리고 경부 임파절 전이률은 T 병기에 관계없이 평균 51.0%이었다. 따라서 성문상부암, 특히 T2이상인 경우에는 경부곽청술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수질의 형질세포종(extramedullary plasmacytoma)은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 형질세포 악성종양(plasma cell malignancy)중 하나이며 치은에 발생한 경우는 거의 보고된바 없다. 다발성 골수종과의 감별진단은 조직학적 검사 후에도 여러 혈액검사 및 병이화학 검사가 필요하며 초기진단에 확실한 검사는 어렵다. Pahor등에 의하면 수질외 형질세초종의 5년생존률이 60%인 것에 비해 다발성 골수종에서는 5.7%를 보여 예후에 있어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보든 수질외 형질세포종환자에 있어서 전신질환으로의 진행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으므로 장기간의 관찰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등은 신장이식 수술 후 면역억제제를 사용한 15세 환자에서 치은에 발생한 형질세포을 치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진단, 예후, 치료 및 면역 억제제와의 연관성에 관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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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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