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버지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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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지각한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측모형 탐색: 데이터마이닝 의사결정나무 분석 활용 (Mother's Perceived Infant Smartphone Over-immersion Prediction Model: Data Mining Decision Tree Analysis)

  • 정지숙;오정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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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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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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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어머니가 지각한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주요 예측요인을 밝혀내고 교육 및 실천현장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조사대상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4세-7세 유아의 주양육자인 어머니로 총 410부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데이터마이닝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위해 SPSS 23.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보았을 때, 스마트폰 과의존을 가장 중요하게 예측하는 변인은 아버지의 여가활동 양육참여로 나타났다. 둘째, 성별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남아는 아버지의 여가활동참여가 스마트폰 과의존에 가장 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버지의 여가활동 참여가 높더라도, 어머니의 과보호와 허용적 태도가 높은 경우 스마트폰 과의존은 다시 증가하였다. 여아의 경우, 스마트폰 과의존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어머니의 양육태도 중 온정과 격려로 나타났다.

아동이 지각한 아버지의 의사소통유형과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Father's Communication Style and Children's School Adjustment: Mediation Effect of Ego-Resilience)

  • 김수진;김혜숙
    • 초등상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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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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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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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아동이 지각한 아버지의 의사소통유형과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함으로써, 학교생활적응에 있어 아버지의 의사소통유형과 자아탄력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더 나아가 아버지-자녀간의 의사소통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인천광역시 서구 B초등학교 5, 6학년 아동 3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변인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이 지각한 아버지의 의사소통유형, 자아탄력성, 학교생활적응의 상관분석 결과 세 변인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아동이 지각한 아버지와의 순기능적 의사소통유형과 역기능적 의사소통유형 중 회유형은 자아탄력성, 학교생활적응과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역기능적 의사소통유형 중 평가형, 혼란형, 비난형은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적응과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적응은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아버지의 의사소통유형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자아탄력성은 아버지의 의사소통유형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지각한 아버지의 의사소통유형, 학교생활적응, 자아탄력성 간 관계 및 경로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적응을 잘 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아버지와 자녀간의 바람직한 대화기법을 탐색하여 적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요구되며, 더불어 자아탄력성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학교 현장에의 적용이 요구됨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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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아버지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분석 (The Development and Analysis of the Effect of Educational Programs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 강기정;이윤정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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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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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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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Increased multi-cultural families over the recent decade have led to more studies on the current situations and problems they face.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are supporters who can help their migrant wives adapt their new surroundings; however, it is difficult to find studies on them as their roles as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have been overlooked. This study develops educational programs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and analyzes the effect of the educational programs. The educational program development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was based on consideration of related articles, studies, and reports. The effect analysis for the educational program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was performed through the investigation of 'self-esteem' and 'parent self-confidence' about educated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The educational program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was composed of 5 themes which can improve their self-esteem, understand the father's role and function, learn the skills of playing and conversation with their children and express the father's thoughts for his own family using positive methods. We educated 12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through the development of the program over 5 weeks to verify the effect of educational programs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The results showed the following : The level of father's self-esteem in multi-cultural family increased 124% and the level of parent self-confidence increased 141%. In conclusion, the educational effect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y exists and their desire for a successful multi-cultural family increased through the educational programs.

예비아버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발달적 접근과 이야기 치료적 관점을 중심으로- (Development of the Pre-father Education Program - Based on Developmental Approach and Narrative Therapeutic Perspective -)

  • 최현숙;이기숙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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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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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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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program which aims at providing a better understanding of parenthood, establishing a desirable value of being a parent and preparing for being a good father positively affecting children, and determine effects of the program on unmarried men who are in the so-called stage of 'not belonged youth'. The program consisted of 5 sessions titled 'My father, 'I will be a father, too', 'Being a good father I', 'Being a good father II' and 'I will be a respectable father'. 7 unmarried men surveyed here were asked to participate in the program held at B church located in Busan from Oct. 3 to Nov. 7, 2004, with 1 session a week and 120 minutes per session bas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tests were carried out with the father acceptance-rejection scale and the scale of confidence in father's role'. For each of the sessions, a process evaluation was performed. Results of the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pre- and post-tests with the father acceptance-rejection scale showed some changed recognition that father's attitude of child raising would be more acceptable and unrejectable. This indicates that the program made some achievements in relation to understanding and reestablishing relations with father. Second,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confidence in father's role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Especially, anxiety about father's role as a sub-area of such confidence was most considerably reduced. In conclusion, such objectives of the program as removing vague anxiety about father's role, establishing a desirable view of fatherhood and improving confidence about being a father proved to be achievable through getting skills of child understanding with the concept of developmental perspective and narrative therapy based.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 효과성 연구 (Effectiveness of parenting education program for adolescents)

  • 전미경;이은주;유난숙;왕석순;최새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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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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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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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대상의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울, 충남, 광주 지역 중 고등학교에 "부모-자녀 의사소통 교육", "아버지됨의 이해 교육", "자기 이해를 통한 부모됨의 준비교육"을 주제로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자기기입식 사전 사후 조사를 통해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수집된 97명의 설문지를 빈도 분석, 백분율, 대응표본 t검증, One way ANOVA로 분석하였다. 주요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부모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정규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필요성 인식이 사전 사후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므로, 일시적이고 한시적인 예비부모교육 운영보다는 청소년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학교급별 정기적인 예비부모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조사대상자들이 자녀를 출산하지 않는 이유로 '양육 부담감'을 높게 인식하고 있으므로, 예비부모교육에서 양육기술과 정보를 구체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셋째, 부모역할 수행에 대한 인식은 사전 사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만큼 예비부모교육 참여를 통해서 부모역할 수행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아버지됨의 이해 교육" 참여자들은 성역할의 변화가 없었지만, "부모-자녀 의사소통 교육" 참여자들은 의사소통 인식의 변화가 유의미하였고, "자기이해를 통한 부모됨의 준비교육" 참여자들도 자아존중감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예비부모교육의 효과성이 검증된 바, 공교육에서 유일하게 예비부모교육을 담당하는 가정교과가 더욱 강화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미취학자녀를 둔 맞벌이부모의 평일여가에서 나타난 변화(2004-2019) (Trends in the Workday Leisure-Time of Dual-Income Parents with Preschool Children(2004-2019))

  • 서지원;이정은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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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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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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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한국사회에서 출산율이 급락하면서 부모의 자녀돌봄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미취학자녀를 양육하는 맞벌이부모의 여가활동별 사용시간에 초점을 맞추어 성차와 시간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04년과 2019년의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미취학자녀를 둔 맞벌이부부가 근무일인 평일에 작성한 시간일지를 분석하여 전반적인 생활시간 구성(필수시간, 의무시간, 여가시간)의 변화, 여가활동 유형(자원봉사, 교제, 참여, 종교, 의례, 문화·관광, 스포츠·레포츠, 게임·놀이, 미디어, 휴식, 기타 여가)에 따른 사용시간의 성차와 조사시기별 차이, 여가활동별 사용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n=2,697).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조사시기 모두 미취학자녀를 둔 맞벌이부부의 경우 전체성인집단에 비해 필수시간은 짧고, 의무시간은 길며, 여가시간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맞벌이부모의 여가활동별 시간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성차가 유의한 활동 가운데 2004년에는 종교활동을 제외한 모든 여가활동에서, 2019년에는 모든 여가활동에서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총 여가시간이 2004년에 비해 2019년에 감소하였는데, 여가활동별로는 교제, 의례, 미디어 시간은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감소하였고, 종교시간은 어머니 집단에서, 휴식시간은 아버지 집단에서만 감소하였으며, 참여와 게임·놀이 시간은 모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셋째, 맞벌이부모의 여가활동 유형 중 전체성인집단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 3가지 여가활동(스포츠·레포츠, 게임·놀이, 미디어)을 선정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생활시간 변수가 서로 다른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맞벌이부모의 초기양육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족정책과 부모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친화환경 측면에서 본 남성의 아버지역할 수행 실태 (Men's Father-role in the Context of Family Friendly Environment)

  • 송해림;고선강;박정윤;권혜진;김유경;진미정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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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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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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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father-role in the context of Family-Friendly-Environment and to give the information for enhancing the father-role and balancing between work and family. Through the survey in February and March 2010 the data from 973 cases was collected. As a research method the frequency, percent proportion, mean, $X^2$ and Anova were used. From the data 'friendly father' was found as the most preferred father role. And we found the context of father-role was varied with the stage of children's age group. Also the need for the family-friendly program of Healthy-Families-Center was founded. This result was to be applicated for the educational program for fathers. So we proposed the educational program for the fathers in accordance with the developmental stage of children focused on the friendly father-role. In order to perform the friendly father role, more concert information and specific contents have to be develo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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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생활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부모의 인식 및 양육태도에 따른 유아의 기본생활습관 형성 (Young Children's Basic Habits Development by Parents' Recognition about the Importance of Basic Habits and Parenting Styles)

  • 김송이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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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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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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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유아의 바람직한 기본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3, 4세 유아를 둔 어머니와 아버지의 애정적, 자율적 양육태도와 기본생활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따라 남아와 여아의 기본생활습관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어린이집 7곳의 3, 4세 유아 160명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이화여대 부속유치원(1995)의 기본생활습관 질문지와 Schaefer에 기초한 박두미(2004)의 부모양육태도 질문지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유아의 기본생활습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특성은 유아의 성에 따라 차이가 났다. 여아의 경우에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녀의 기본생활습관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기본생활습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반면, 남아의 경우에는 기본생활습관에 대한 부모의 인식도 중요했지만 이는 부모의 애정적인 양육태도에 따라 차이가 나서, 부모가 기본생활습관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집단이라도 특히 어머니가 애정적인 양육태도를 사용한 경우에는 바람직한 기본 생활습관을 형성하였다. 그리고 부모의 자율적인 양육태도와 관련해서는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과학영재학생들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행동, 자아존중감 및 정서지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cience Gifted Students' Perceived Parental Behavior, Self-Esteem, and Emotional Intelligence)

  • 채유정;이영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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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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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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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과학 영재학생이 지각한 부모 양육행동, 자아존중감 및 정서지능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광역시 소재 영재교육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총 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응답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2012년 3월, 자아존중감, 정서지능, 부모양육행동 설문지를 학생들에게 배포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사용해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 영재학생들은 자아존중감에 해당하는 10개 문항 모두에서 4점 이상(그렇다)의 응답을 보였으며, 전체 평균이 4.36(SD= .546)으로 설문에 참여한 영재학생들은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정서지능 요소 중 정서의 사고촉진, 감정이입 영역에서는 4점에 매우 근사한 결과를 보여, 학생들이 이 영역에서 본인의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아버지 양육행동에 대한 문항에서는 전체 평균이 3.89로 나타났으며, 그 중 가르침, 신뢰(불신), 존중, 세 영역에서는 4.0(그렇다)에 근접하였으나 관심 영역에서는 평균3.57로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평균은 4.10이었으며, 영역별로는 관심 4.31, 가르침 4.20, 존중 4.01, 신뢰(불신) 3.96의 순서로 평균점수가 높았으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지각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자아존중감과 정서지능, 자아존중감과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해당하는 네 가지 영역(신뢰, 존중, 가르침, 관심) 모두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서지능은 아버지, 어머니 양육행동의 네 개 요소 모두와 정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기분석 결과,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존중' (${\beta}$=.422, p<.001)과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신뢰' (${\beta}$=.450, p<.001)는 영재학생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가르침' (${\beta}$=.414, p<.001)과 '신뢰' (${\beta}$=.280, p<.01), 그리고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가르침' (${\beta}$=.450, p<.001)'과 '존중' (${\beta}$=.331, p<.01)이 영재학생의 정서지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 및 한계, 후속 연구에 대한 제안이 결론 및 논의에 제시되었다.

경북지역 고등학생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지식 및 행동 분석 (Analysis of Knowledge and Behavior about Food Safety of High School Students in Gyeongbuk Region)

  • 김은정;김미라;김효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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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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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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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북지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식품 안전성에 대한 지식 및 행동 수준을 살펴보고 각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파악하며 경로모형을 통해 식품 안전성에 대한 지식과 행동간의 인과관계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자료는 경북지역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수집되었으며, 총 297부를 최종 분석자료로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dows V. 1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Cronbach's alpha,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회귀분석,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식품 안전성에 대한 지식 정답률은 평균이 63.1%이었으며,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정답률을 살펴본 결과 '식품의 구입 및 취급', '식품의 보관 및 저장', '식중독 및 식품오염' 순으로 정답률이 높았다. 회귀분석을 통해 식품 안전성에 대한 지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 연령, 식품 위해요인에 대한 관심도가 유의하였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행동의 평균은 5점 만점에 3.44점이었으며,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61.1점으로 지식 수준의 평균보다 조금 낮았다. 영역별 행동 점수를 살펴보면 '식품의 보관', '식품의 섭취', '식품의 구입 및 취급' 순으로 평균값이 높았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학년, 아버지 교육 수준, 식품 위해요인에 대한 관심도, 식품 안전성에 대한 지식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제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경로분석을 한 결과 식품 안전성에 대한 지식에는 식품 위해요인에 대한 관심도가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고, 식품 안전성에 대한 행동에는 학년(2학년), 학년(3학년), 아버지 교육 수준, 식품 위해요인에 대한 관심도, 식품 안전성에 대한 지식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학년과 아버지 교육 수준은 식품 안전성에 대한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매개변수인 식품 안전성에 대한 지식은 독립적으로 식품 안전성에 대한 행동에 정적인 직접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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