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버지참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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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아버지 그림책 읽기에 대한 아버지의 인식과 참여 실태 (Fathers' Awareness and Practice of Picture Book Reading with Toddlers)

  • 김명순;배선영;김지연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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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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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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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영아 자녀를 둔 아버지 2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림책 읽기에 대한 인식과 참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첫째, 59%의 아버지는 12개월 이전부터 자녀와 그림책을 읽어야하고, 36%는 자녀가 원할 때까지 함께 그림책을 읽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림책 읽기의 효과로는 책을 통해 얻는 정서적 측면을 중요시하고 있었다. 둘째,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그림책을 읽는 빈도가 1주일에 1-2회(46%), 3-4회(37%)이었으며, 1회 평균 책읽기 시간이 6-10분(37%), 11-15분(24%)으로 나타났다. 그림책 읽기 상호작용 시, 60%의 아버지는 내용과 그림을 설명해주고, 24%는 자녀의 질문에 답한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아버지는 영아의 선택과 요구를 존중하고, 영아의 반응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려는 경향을 보였다. 그림책 읽기 시 어려운 점으로 시간과 기술의 부족이라고 응답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아버지들의 그림책 읽기 인식과 실태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추후 아버지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함을 제안하였다.

어머니가 지각한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측모형 탐색: 데이터마이닝 의사결정나무 분석 활용 (Mother's Perceived Infant Smartphone Over-immersion Prediction Model: Data Mining Decision Tree Analysis)

  • 정지숙;오정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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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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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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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어머니가 지각한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주요 예측요인을 밝혀내고 교육 및 실천현장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조사대상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4세-7세 유아의 주양육자인 어머니로 총 410부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데이터마이닝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위해 SPSS 23.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보았을 때, 스마트폰 과의존을 가장 중요하게 예측하는 변인은 아버지의 여가활동 양육참여로 나타났다. 둘째, 성별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남아는 아버지의 여가활동참여가 스마트폰 과의존에 가장 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버지의 여가활동 참여가 높더라도, 어머니의 과보호와 허용적 태도가 높은 경우 스마트폰 과의존은 다시 증가하였다. 여아의 경우, 스마트폰 과의존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어머니의 양육태도 중 온정과 격려로 나타났다.

미취학자녀를 둔 맞벌이부모의 평일여가에서 나타난 변화(2004-2019) (Trends in the Workday Leisure-Time of Dual-Income Parents with Preschool Children(2004-2019))

  • 서지원;이정은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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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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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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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한국사회에서 출산율이 급락하면서 부모의 자녀돌봄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미취학자녀를 양육하는 맞벌이부모의 여가활동별 사용시간에 초점을 맞추어 성차와 시간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04년과 2019년의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미취학자녀를 둔 맞벌이부부가 근무일인 평일에 작성한 시간일지를 분석하여 전반적인 생활시간 구성(필수시간, 의무시간, 여가시간)의 변화, 여가활동 유형(자원봉사, 교제, 참여, 종교, 의례, 문화·관광, 스포츠·레포츠, 게임·놀이, 미디어, 휴식, 기타 여가)에 따른 사용시간의 성차와 조사시기별 차이, 여가활동별 사용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n=2,697).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조사시기 모두 미취학자녀를 둔 맞벌이부부의 경우 전체성인집단에 비해 필수시간은 짧고, 의무시간은 길며, 여가시간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맞벌이부모의 여가활동별 시간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성차가 유의한 활동 가운데 2004년에는 종교활동을 제외한 모든 여가활동에서, 2019년에는 모든 여가활동에서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총 여가시간이 2004년에 비해 2019년에 감소하였는데, 여가활동별로는 교제, 의례, 미디어 시간은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감소하였고, 종교시간은 어머니 집단에서, 휴식시간은 아버지 집단에서만 감소하였으며, 참여와 게임·놀이 시간은 모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셋째, 맞벌이부모의 여가활동 유형 중 전체성인집단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 3가지 여가활동(스포츠·레포츠, 게임·놀이, 미디어)을 선정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생활시간 변수가 서로 다른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맞벌이부모의 초기양육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족정책과 부모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과학영재의 재능 발달에 끼친 촉진 요인과 방해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role of environmental influences in talent development of the Korean Math and Science Olympians.)

  • 윤여홍;김언주;문정화;김명환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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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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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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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우리나라 국제 과학(수학, 물리, 화학, 생물, 정보) 올림피아드 참가 경험자들을 통해 과학영재로 성장하기까지의 교육 경험, 가정 환경, 학교요인, 인적 자원, 부모의 양육태도 등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아버지의 전문직 종사와 어머니의 양육, 부모의 재능 발견 등의 가정 환경이 과학영재의 재능 개발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둘째, 학생들이 과학영재로 성장하기까지 책과 독서의 영향이 컸다. 많은 양의 장서와 1주에 1권 이상씩의 독서, 가족의 독서 분위기가 영향을 주었다. 셋째, 속진과 재능개발프로그램의 참여가 도움을 주었으며, 교사 및 가정의 학습환경, 부모의 인적자원이 재능개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였다. 넷째, 수업의 질과 획일화된 교과과정은 방해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섯째,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은 부모이며, 부모의 자녀에 대한 양육태도는 허용적이고 애정적이고 지지적이며, 아버지의 독립적 특성과 어머니의 보호적 태도가 상호보완을 이루어 민주적인 방식으로의 양육이 도움을 주었다. 위와 같은 결과를 통해, 과학영재의 발굴과 과학영재로서의 성장에 지적 자극이 되는 가정환경과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었으며, 앞으로의 과학영재 발굴과 성장에 민주적인 부모-자녀 관계의 형성, 학교장면에서는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학습환경과 질 높은 수업 분위기, 영재교육프로그램의 제공 등의 필요성이 제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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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학생들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행동, 자아존중감 및 정서지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cience Gifted Students' Perceived Parental Behavior, Self-Esteem, and Emotional Intelligence)

  • 채유정;이영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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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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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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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과학 영재학생이 지각한 부모 양육행동, 자아존중감 및 정서지능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광역시 소재 영재교육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총 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응답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2012년 3월, 자아존중감, 정서지능, 부모양육행동 설문지를 학생들에게 배포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사용해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 영재학생들은 자아존중감에 해당하는 10개 문항 모두에서 4점 이상(그렇다)의 응답을 보였으며, 전체 평균이 4.36(SD= .546)으로 설문에 참여한 영재학생들은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정서지능 요소 중 정서의 사고촉진, 감정이입 영역에서는 4점에 매우 근사한 결과를 보여, 학생들이 이 영역에서 본인의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아버지 양육행동에 대한 문항에서는 전체 평균이 3.89로 나타났으며, 그 중 가르침, 신뢰(불신), 존중, 세 영역에서는 4.0(그렇다)에 근접하였으나 관심 영역에서는 평균3.57로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평균은 4.10이었으며, 영역별로는 관심 4.31, 가르침 4.20, 존중 4.01, 신뢰(불신) 3.96의 순서로 평균점수가 높았으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지각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자아존중감과 정서지능, 자아존중감과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해당하는 네 가지 영역(신뢰, 존중, 가르침, 관심) 모두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서지능은 아버지, 어머니 양육행동의 네 개 요소 모두와 정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기분석 결과,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존중' (${\beta}$=.422, p<.001)과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신뢰' (${\beta}$=.450, p<.001)는 영재학생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가르침' (${\beta}$=.414, p<.001)과 '신뢰' (${\beta}$=.280, p<.01), 그리고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가르침' (${\beta}$=.450, p<.001)'과 '존중' (${\beta}$=.331, p<.01)이 영재학생의 정서지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 및 한계, 후속 연구에 대한 제안이 결론 및 논의에 제시되었다.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 효과성 연구 (Effectiveness of parenting education program for adolescents)

  • 전미경;이은주;유난숙;왕석순;최새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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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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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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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대상의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울, 충남, 광주 지역 중 고등학교에 "부모-자녀 의사소통 교육", "아버지됨의 이해 교육", "자기 이해를 통한 부모됨의 준비교육"을 주제로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자기기입식 사전 사후 조사를 통해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수집된 97명의 설문지를 빈도 분석, 백분율, 대응표본 t검증, One way ANOVA로 분석하였다. 주요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부모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정규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필요성 인식이 사전 사후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므로, 일시적이고 한시적인 예비부모교육 운영보다는 청소년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학교급별 정기적인 예비부모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조사대상자들이 자녀를 출산하지 않는 이유로 '양육 부담감'을 높게 인식하고 있으므로, 예비부모교육에서 양육기술과 정보를 구체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셋째, 부모역할 수행에 대한 인식은 사전 사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만큼 예비부모교육 참여를 통해서 부모역할 수행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아버지됨의 이해 교육" 참여자들은 성역할의 변화가 없었지만, "부모-자녀 의사소통 교육" 참여자들은 의사소통 인식의 변화가 유의미하였고, "자기이해를 통한 부모됨의 준비교육" 참여자들도 자아존중감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예비부모교육의 효과성이 검증된 바, 공교육에서 유일하게 예비부모교육을 담당하는 가정교과가 더욱 강화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아버지의 제왕절개 분만 참여 프로그램이 부아애착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 Paternal Participation Program during Cesarean Section on Paternal Infant Attachment)

  • 최미란;김현경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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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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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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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In this study effects of a paternal participation program during cesarean section on paternal infant attachment were investigate. The experimental treatment was an integrative nursing intervention to promote father to infant attachment. Methods: Study design wa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osttest design. The program consisted of emotional support to spouse and father towards infant attachment immediately following cesarean birth. Participants were 66 men, partners of women with normal full term pregnancy having a cesarean section with spinal or epidural anesthesia, (experimental group, 34; control group, 32). The experiment was carried out from August 1 to October 30, 2010. Control group data were obtained from May 1 to June 30, 2012. Posttest was performed 72 hours after cesarean birth. A self-report questionnaire including a paternal attachment instrument was used.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propensity score matching, and analysis of covariance with the SPSS/WIN 18.0 program. Results: Total score for paternal infant attachment in the experimental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p<.001). After matching,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the two groups through all subcategories. Adjusted mean score for paternal infant attachment verified experimental effects. Conclusion: Results indicate that this paternal participation program during cesarean section is effective in improving paternal infant attachment.

지적장애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에 관한 포토보이스 연구 (A Photovoice Study of Social Relationships among Adolesc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 김민아;허일권;정상미;서정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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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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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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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포토보이스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지적장애 청소년이 사회적 관계에서 경험하는 어려움과 바람을 탐색하였다. 일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적장애 청소년 6명(평균연령=18.33세)은 7회기로 구성된 포토보이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집단토의를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주제를 선정하였고, 선정된 주제와 관련한 사진을 직접 촬영하여 참여자들과 공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적장애 청소년들의 5가지 사회적 관계(친구, 학교 선생님, 이성친구, 부모님, 필요한 사람)와 관련하여 총 15가지 하위주제-(1)친구들과의 관계(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외롭고 고독함, 친구들로부터 놀림과 괴롭힘을 당함,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함), (2)학교 선생님과의 관계(나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선생님께 감사함, 선생님과 교류가 많지 않아 속상함, 선생님이 나의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람), (3)이성친구와의 관계(이성친구와 교제하고 싶음, 이성친구를 사귀는 것이 두렵고 걱정됨, 이성친구를 사귀기 위해 노력함), (4)부모님과의 관계(부모님의 한결같은 사랑에 감사함,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움, 아버지와 관계가 소원하여 아쉬움), (5)나에게 필요한 사람(나와 함께 해 주는 사람, 나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사람, 나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지적장애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또래관계 향상 프로그램 및 또래갈등 대처방식 훈련, 이성관계 교육, 사회적 기술 강화, 비장애 청소년 및 교사,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학생의 사회적 욕구에 대한 교육 등 사회복지실천적 함의를 제공하였다.

맞벌이 부모가 인지하는 일-가정 양립의 이점과 갈등이 부모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커플분석방법을 활용하여 (The Actor Effect and the Partner Effect of Gain and Strain of Work-family Reconciliation Perceived by Dual-income Parents on Parent's Happiness)

  • 이한나;한정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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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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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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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맞벌이 부모가 인지하는 일-가정 양립의 이점과 갈등이 부모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맞벌이 부모의 행복감에 대한 상호작용 형태를 이해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아동패널(2015) 8차 년도의 본조사와 어머니, 아버지 설문조사에 모두 참여한 총 1462쌍의 부모 중 맞벌이를 하는 부모 630쌍이었으며, 자기-상대방 상호의존모형(Actor and 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을 근거로 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부모의 일-가정 양립의 이점과 갈등은 행복감에 자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버지의 일-가정 양립의 이점과 갈등은 어머니의 행복감에 상대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맞벌이 부모의 행복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중재와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맞벌이 부모의 행복감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부모를 한 단위로 구성하여 중재와 교육이 제공되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의 행복감은 자녀가 성장하거나 시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시간의 흐름에 따른 부모의 행복감의 영향요인의 변화를 확인하는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유아의 도덕적 정서가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 : 공감과 동정심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Children's Moral Emotions on Social Competence : Focusing on Empathy, and Sympathy)

  • 이용주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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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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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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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유아의 도덕적 정서가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공감과 동정심을 중심으로 파악하여, 유아기 도덕교육 및 정서교육 프로그램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개인 및 부모변인에 따른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는 유아의 연령과 아버지의 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유아의 공감과 동정심은 사회적 유능성의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 대인 행동과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유아의 동정심은 사회적 유능성의 지도성과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공감은 사회적 유능성의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 대인 행동, 활동 참여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유아의 동정심은 지도성에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4, 5세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를 강화하는 것은 부분적으로 사회적 유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