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버지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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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아버지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분석 (The Development and Analysis of the Effect of Educational Programs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 강기정;이윤정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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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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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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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Increased multi-cultural families over the recent decade have led to more studies on the current situations and problems they face.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are supporters who can help their migrant wives adapt their new surroundings; however, it is difficult to find studies on them as their roles as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have been overlooked. This study develops educational programs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and analyzes the effect of the educational programs. The educational program development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was based on consideration of related articles, studies, and reports. The effect analysis for the educational program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was performed through the investigation of 'self-esteem' and 'parent self-confidence' about educated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The educational program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was composed of 5 themes which can improve their self-esteem, understand the father's role and function, learn the skills of playing and conversation with their children and express the father's thoughts for his own family using positive methods. We educated 12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through the development of the program over 5 weeks to verify the effect of educational programs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The results showed the following : The level of father's self-esteem in multi-cultural family increased 124% and the level of parent self-confidence increased 141%. In conclusion, the educational effect for fathers in multi-cultural family exists and their desire for a successful multi-cultural family increased through the educational programs.

청소년의 자기효능감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 : 지각된 아버지 양육태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moderating effects of perceived father's rearing attitud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acy and smart-phone addiction in adolescents)

  • 김정현;정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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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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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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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기효능감과 스마트폰 중독 그리고 자녀가 지각하는 아버지의 양육태도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자기효능감과 스마트폰 중독과의 관계에서 지각하는 아버지 양육태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11개 중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570명의 남녀학생이며,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한 후,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조사결과, 중학생의 22.4%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군 학생들이 일반사용자군보다 더 오랜 기간 스마트폰을 사용하였으며,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부모와의 마찰 경험이 더 많았고,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은 자기효능감과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지각하는 아버지의 양육태도 중 애정-합리적 설명형 양육태도와는 부적 상관을, 비일관성-과잉간섭형 양육태도와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자기효능감과 스마트폰 중독간의 관계에서 자녀가 지각하는 아버지 양육태도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따라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올바른 부모 양육태도를 함양하기 위한 교육환관과 가족환경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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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가공산업의 발전과 전망 - 시유

  • 김필주
    • 한국유가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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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 2005년도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 - 웰빙시대의 우유.유제품의 새로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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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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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최근 사회의 다변화, 고령화 및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 증대 등으로 인하여 세분화된 소비계층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시, 판매되고 있는 반면, 일반 백색시유를 제외하고는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크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대의 도래와 함께 첨단 기능성 소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유가공업계도 이들 소재를 응용한 연구개발과 공정개선을 통한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음용유 시장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시유부문은 저출산율과 수입개방 등의 악재로 인하여 점차적인 감소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 따라서 국내 유가공업체는 원유소비 증대와 유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제품의 다양화, 고급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유제품의 적극적인 홍보 등의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종래 단순가공에 의한 유제품 생산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공정 개발, 신물질 탐색 등으로 생산비 절감, 수율 증대, 다양한 형태의 유제품 개발, 그리고 기능성 소재의 탐색 등 건강 지향적 기능성 식품 개발에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국공립 및 사립대학교 및 정부 출연기관과 일반 유업체의 공동과제 실시 확대로 기능성 식품에 대한인식제고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TV 매체를 통한 홍보, 우유의 교과서 반영, 자조금 활성화 등으로 어릴 때부터 우유 먹는 습관을 형성하여 시유 소비기반 확대를 도모해야 할 것임과 아울러 교육당국과 협력하여 학생과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한 우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실시 및 중 ·고등학교 급식화대 추진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낙농진흥활동을 전개하여야 한다.유아의 창의성수준을 더 높게 평가하였다. 그러나 아버지와 교사간 평가의 상관은 유의하지 않았는데 이는 아버지의 평가수준이 매우 객관적인 것은 아님을 시사한다. 셋째, 창의적인 유아와 일반 유아 아버지 양육태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애정-적대요인과 자율-통제요인에서 창의적인 유아와 일반 유아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아의 창의성과 아버지 양육태도간의 상관관계분석결과 애정적 양육태도와 유창성, 독창성간의 상관이 유의하였다. 집단별 분석시 창의적인 유아를 둔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창의성간에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반 유아의 아버지 양육태도와 유아의 창의성간의 상관에서는 아버지 양육태도의 성취-비성취 요인에서와 창의성제목의 추상성요인에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창의성이 높은 아동의 아버지의 양육태도는 일반 유아의 아버지와 보다 더 애정적이며 자율성이 높지만 창의성이 높은 아동의 집단내에서 창의성에 특별한 영향을 더 미치는 아버지의 양육방식은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일반 유아의 경우 아버지의 성취지향성이 낮을 때 자녀의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자녀의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양육차원은 애정성이나 비성취지향성으로 나타나고 있어 정서적인 측면의 지원인 것으로 밝혀졌다.징에서 나타나는 AD-SR맥락의 반성적 탐구가 자주 나타났다. 반성적 탐구 척도 두 그룹을 비교 했을 때 CON 상호작용의 특징이 낮게 나타나는 N그룹이 양적으로 그리고 내용적으로 더 의미 있는 반성적 탐구를 했다용을 지원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자료 제공 사이트에 대한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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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가족'영역의 핵심내용에 대한 학부모의 역량 (Parents' capability about the core contents of 'Family' unit of the 2009 revised middle-school Home Economics textbook)

  • 손유림;백경임;주수언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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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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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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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중학교에서 교재로 삼고 있는 2009 개정 기술 가정 교과서의 '가족'영역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핵심 내용에 대한 학부모들의 역량을 파악해 보는데 있다. 그 연구결과는 첫째, 기술 가정 교과서의 '가족'영역의 핵심 내용은 의사소통, 갈등, 양성평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부모의 의사소통 역량은, 교육수준이 가장 유의미하게 상관이 높았다. 의사소통 능력 중 관계적 능력은 자녀가 많을수록 역량이 있으며, 대인적 능력이나 언어적 능력에서 아버지에 비해 어머니가 역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가 딸일 경우에, 또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많았다. 셋째, 학부모의 갈등관리 전략에서 통합전략은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더 많이 사용하였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분할전략과 회피전략을 많이 사용하였다. 분할전략은 어머니가 더 많이 사용하고, 회피전략은 아버지가 더 많이 사용하며 각자 아들에게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부모의 양성평등의식은 어머니가 아버지에 비해 의식수준이 높았으며 자녀가 아들보다 딸을 가진 경우에 부모의 양성평등 의식이 높았다. 따라서 양성평등의식에 대한 교육이 남학생에게, 또 아버지에게 더욱 많이 제공될 필요가 있으며, 학부모 교육에서 의사소통방법, 갈등 해결을 위한 통합전략 사용법, 양성평등의식 교육 프로그램의 실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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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지각한 아버지의 애정-합리적 설명형 양육태도가 여가만족 및 여가제약에 미치는 영향 :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perceived father's rearing attitude on leisure satisfaction and leisure constraint in middle school students: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 정인경;김정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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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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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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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기효능감과 자녀가 지각하는 아버지의 양육태도, 여가만족 및 여가제약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지각된 아버지의 애정-합리적 설명형 양육태도와 여가만족 및 여가제약과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11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448명의 남녀학생이며,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한 후,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조사결과, 청소년들이 아버지의 양육태도를 애정-합리적 설명형으로 지각할수록 가족과 여가활동을 하고 있거나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가활동으로는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가만족과 자기효능감은 지각된 아버지의 애정-합리적 설명형 양육태도와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여가제약은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지각된 아버지의 애정-합리적 설명형 양육태도와 여가만족과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 중 자신감과 자기조절의 매개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여가제약과의 관계에서는 자기효능감 중 자신감이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여가만족을 높이고, 여가제약을 낮춤으로써 여가활동을 늘리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애정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양육방식과 함께 청소년들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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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부모의 성 역할태도가 부모-자녀관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arent's Sex-role Attitude on Parent-child Relationship in Multicultural Families)

  • 연은모;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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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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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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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성 역할태도가 부모-자녀관계의 질에 미치는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서술적 인과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가정 부모의 커플자료 분석을 위해 여성가족부의 2015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대상 중 만 5세 이하 자녀를 두고,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남성으로 구성된 5,531쌍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20.0과 AMOS 20.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구조모형 검증 방법에 기초한 자기-상대방 상호의존모형(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 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성 역할태도가 부모-자녀관계에 미치는 자기효과가 확인되었다. 즉,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평등한 성 역할태도를 가질수록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효과 간 크기 비교 결과, 어머니보다는 아버지의 경우 성 역할 태도가 부모-자녀관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아버지의 성 역할태도는 어머니-자녀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상대방효과가 있는 반면, 어머니의 성 역할태도가 아버지-자녀관계에 미치는 상대방효과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상대방효과 보다는 자기효과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배우자의 성 역할태도 보다는 자신의 성 역할태도가 부모-자녀관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침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 교육 시 평등한 성 역할태도 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특히 본 연구는 아버지의 경우에도 평등한 성 역할태도가 긍정적 자녀관계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경험과학적 증거를 확인했다는 의의가 있다.

영아-아버지 그림책 읽기에 대한 아버지의 인식과 참여 실태 (Fathers' Awareness and Practice of Picture Book Reading with Toddlers)

  • 김명순;배선영;김지연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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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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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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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영아 자녀를 둔 아버지 2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림책 읽기에 대한 인식과 참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첫째, 59%의 아버지는 12개월 이전부터 자녀와 그림책을 읽어야하고, 36%는 자녀가 원할 때까지 함께 그림책을 읽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림책 읽기의 효과로는 책을 통해 얻는 정서적 측면을 중요시하고 있었다. 둘째,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그림책을 읽는 빈도가 1주일에 1-2회(46%), 3-4회(37%)이었으며, 1회 평균 책읽기 시간이 6-10분(37%), 11-15분(24%)으로 나타났다. 그림책 읽기 상호작용 시, 60%의 아버지는 내용과 그림을 설명해주고, 24%는 자녀의 질문에 답한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아버지는 영아의 선택과 요구를 존중하고, 영아의 반응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려는 경향을 보였다. 그림책 읽기 시 어려운 점으로 시간과 기술의 부족이라고 응답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아버지들의 그림책 읽기 인식과 실태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추후 아버지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함을 제안하였다.

아버지의 미취학자녀 돌봄시간 변화 추이 분석(2004-2019) (Trend in Paternal Childcare Time for Preschool Children in Korea from 2004 to 2019)

  • 이정은;서지원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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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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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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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맞벌이와 외벌이 아버지의 미취학자녀 돌봄시간의 변화를 파악하고 아버지의 자녀돌봄 활동의 특성 변화를 규명하기 위하여 돌봄의 하위활동영역을 각각 필수돌봄, 발달돌봄, 기타돌봄으로 분류하였다. 이를 위해 통계청 생활시간조사자료 중 2004, 2009, 2014, 2019년의 4개 연도 15년간의 자료를 사용하여 평일(근무일)의 아버지 자녀돌봄시간과 참여율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가 미취학자녀를 돌보는 시간은 증가 추이를 나타냈다. 특히, 맞벌이 아버지는 2004년과 비교하여 2019년에 자녀돌봄시간이 24분 증가하여 15년 동안 2배 가량의 증가를 보였다. 둘째, 아버지의 돌봄유형을 분석한 결과, 2004년에는 생존과 직결되지 않고 간헐적 참여가 가능한 발달돌봄 참여율이 자녀의 생존과 건강유지를 위한 필수돌봄에 참여율보다 적었으나, 2019년에는 외벌이 아버지는 필수돌봄과 발달돌봄 참여율이 유사하였고, 맞벌이 아버지는 필수돌봄 참여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셋째, 아버지의 자녀돌봄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는 아버지의 연령, 교육수준, 성평등의식, 시장노동시간, 출퇴근시간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특히, 시장노동시간은 모든 조사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으며, 성평등의식은 외벌이 아버지 집단에서 최근까지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맞벌이 아버지와 외벌이 아버지 모두 자녀돌봄시간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발달돌봄뿐아니라 필수돌봄에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부모의 공동양육 책임이 실현되는 방향으로의 긍정적 변화를 시사한다. 또한, 이는 지난 15년간의 아버지 자녀돌봄 행태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향후 가족친화 정책의 구체적 과제를 제안하고 지역사회 등에서 아버지 대상 자녀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X세대와 Y세대의 자녀돌봄시간은 어떻게 다른가?: 어린 자녀를 둔 일하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생활시간사용을 중심으로 (Childcare Time of Working Mothers and Fathers: A Comparison of Time Use of Generation X and Generation Y )

  • 서지원;이정은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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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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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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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X세대와 Y세대의 일하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생활시간 구성과 자녀돌봄시간을 세대간 차이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자료(2014, 2019년)를 사용하여 미취학자녀를 둔 일하는 부모(n=2,287)의 시간일지와 질문지 조사자료를 분석한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X세대와 Y세대의 생활시간을 비교한 결과, 2014년에는 어머니의 경우 통근시간에서 X세대가 Y세대보다 더 길었고, 아버지의 경우 가정관리시간과 자녀돌봄시간에서 Y세대가 X세대보다 더 길었다. 2019년에는 Y세대 어머니의 통근시간이 더 길었고, 아버지의 경우 모든 생활시간에서 세대 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조사시기를 통합하여 X세대와 Y세대의 생활시간을 비교한 결과, 어머니는 Y세대에서 수면시간이 X세대보다 길었고, 아버지는 Y세대에서 수면시간, 가정관리시간, 자녀돌봄시간이 X세대보다 더 길었다. 셋째, 부모의 자녀돌봄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성별과 세대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어머니의 경우는 두 세대에 걸쳐 유사하게 수면시간, 식사시간, 시장노동시간, 통근시간, 가정관리시간, 여가시간이 적을수록 자녀돌봄시간이 길었다. 한편, 아버지의 자녀돌봄시간은 X세대와 Y세대 간 공통으로 수면시간, 식사시간, 시장노동시간, 통근시간, 여가시간이 짧을수록 자녀돌봄시간이 길었는데, X세대 아버지의 경우, Y세대 아버지와 달리 가정관리시간이 길수록, 성역할태도가 덜 전통적일수록 자녀돌봄시간이 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즉, 자녀돌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서 어머니의 경우 두 세대 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아버지의 경우 X세대와 Y세대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는 돌봄정책과 부모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등에서 이와 같은 세대의 특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다문화 가정의 부모관계 및 학교 적응에 관한 연구 (Study of Multicultural Children's parent-child relationship quality and School Adjustment)

  • 이원재;김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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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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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7-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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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부모-자녀 관계의 질과 학교적응을 이해하기 위해 일반가정 아동과의 차이를 비교하고, 부모-자녀관계의 질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내에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5-6학년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아버지-자녀 관계의 질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다문화교육에서 아버지의 역할 등 다문화가정 학생의 아버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부모-자녀의 관계의 질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적응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아 다문화가정 학생의 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교육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