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적 효과

검색결과 2,092건 처리시간 0.028초

사이코드라마가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자존감, 안녕감, 불안, 우울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n Psychodrama of Self-Esteem, Well-being, Anxiety and Depression for Battered Women)

  • 박진아;성은옥
    •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 /
    • 제21권2호
    • /
    • pp.1-12
    • /
    • 2018
  • 본 연구는 쉼터에 입소한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대상으로 사이코드라마를 시행하고 자존감, 안녕감, 불안,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자료는 2015년 1월 4일부터 2월 26일까지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입소자 7명을 대상으로 10회의 사이코드라마를 시행하였고, 사전-사후 설문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피어슨 상관계수, Wilcoxon의 부호 순위검정을 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의 자존감은 불안(r=-.866, p =.012), 우울(r=-.824, p =.023)과 음의 상관관계를, 불안은 우울(r=.778, p =.040)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사이코드라마 시행 전 후 자존감, 안녕감, 불안 우울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못했지만 자존감과 안녕감의 사후점수가 상승하였고, 불안과 우울의 사후점수는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정폭력피해여성의 자존감과 안녕감을 증진시키고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여가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의 적용 및 사이코드라마에 계속적인 참여를 위한 장기 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그릿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 학업 무기력,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의 다중매개효과 (Multiple Mediating Effects of Depression, Academic Helplessness, and Smartphone Addiction Tendenc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Grit of Adolescents)

  • 김도희;김혁진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9권1호
    • /
    • pp.443-451
    • /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그릿 간의 관계에서 우울, 학업 무기력,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 데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KCYPS) 2018의 1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 1,375명과 여학생 1,166명의 자료이다. 다중매개모형은 SPSS와 PROCESS macro 프로그램을 통하여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아존중감과 그릿 간에는 정적상관이 있었고, 자아존중감과 그릿은 우울, 학업 무기력,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과 부적상관이 있었다. 둘째, 자아존중감과 그릿 간의 관계는 우울, 학업 무기력,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에 의해 각각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 나아가 순차적으로 거쳐서 매개하는 모든 경로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요즘 날의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서 특정 목표에 대한 흥미를 개발하고 노력을 지속하도록 돕기 위한 방안으로 자아존중감과 우울, 학업 무기력을 고려한 교육과 중재가 유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선수의 진로준비과정을 위한 진로프로그램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areer Program for Senior Student-Athletes in College)

  • 이태림;박송주;김경민;이보라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 /
    • 제18권3호
    • /
    • pp.371-398
    • /
    • 2021
  • 본 연구는 A 대학 4학년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3회기에 걸친 진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Super와 Ginsberg의 진로발달이론과 Holland의 직업선택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진로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90분씩 3주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에 참여한 학생선수는 총 13명이며 운동 종목은 야구, 럭비, 하키, 피겨이다. 학생선수는 운동을 그만두었을 때 운동선수 이외의 다른 직업에 대한 준비가 쉽지 않다는 문제점에 기반하여 본 프로그램은 학생선수들이 졸업 후 가질 수 있는 직업들은 무엇인지 탐색할 수 있게 하고 그를 통해 진로 준비의 효능감을 높이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선수들의 자기 이해가 향상되었으며 진로 태도 성숙의 준비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학생선수들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프로그램 시행 전과 비교하여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학생들의 진로 스트레스는 프로그램 전과 비교하여 유의미하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교적 단기간의 진로프로그램이지만 학생선수들이 학령기 동안 경험하기 힘들었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직업정보에 대한 탐색은 그들의 진로준비에 효과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마지막으로 학생선수들을 위한 진로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의 필요성과 본 연구의 의의 및 한계점 등이 논의되었다.

COVID-19 팬데믹 기간의 소득 변화와 소득 수준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성별에 따른 차이 분석 (The Effects of Income Change and Income Level on Depressive Symptom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An Examination of Gender Differences)

  • 박경우;장혜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7권4호
    • /
    • pp.435-455
    • /
    • 2021
  • 본 연구는 COVID-19 확산 이후의 소득 변화와 소득 수준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성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참가자는 온라인 조사업체를 통하여 모집한 성인 634명(Mage=44.18, SDage=13.88, 여성 313명)이었다. COVID-19 이후의 소득 변화는 7점 척도로 측정하였고(1="50% 이상 상승," 4="변화 없음," 7="50% 이상 하락"), 소득 수준은 지난 6개월 동안의 월평균 소득을 단답형으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또한, 한국판 CES-D로 최근 일주일 동안 경험한 우울 수준을 측정하였다. 선형회귀분석 결과, 팬데믹 이전에 비해 부정적인 방향으로의 소득 변화가 클수록 우울이 높게 나타났으며, 소득 수준은 우울을 유의하게 예측하지 않았다. PROCESS Macro를 활용한 조절효과 분석에서는 소득 변화와 소득 수준이 각각 성별과 상호작용하여 우울을 예측하였다. 구체적으로, 소득 변화가 우울을 예측하는 결과는 남성에게서만 유의한 반면, 소득 수준이 우울을 예측하는 결과는 여성에게서만 유의하였다. 본 연구는 소득 관련 지표가 팬데믹 기간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에 따라 차별적임을 확인하고, 우울에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개입을 위한 기초지식을 제공한다는 함의를 지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연구를 제언하였다.

PEPS가 농촌의 만성 조현병대상자의 능력강화, 내재화된 낙인, 자존감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PEPS on Empowerment, Internalized Stigma, Self-esteem and Quality of Life of People with Chronic Schizophrenia in Rural area)

  • 안유진;강문희
    • 산업융합연구
    • /
    • 제21권7호
    • /
    • pp.93-104
    • /
    • 2023
  • 본 연구는 농촌에 거주하는 만성 조현병 대상자에게 조현병 환자를 위한 능력강화프로그램(PEPS)을 제공하고 능력강화, 내재화된 낙인, 자존감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반복측정설계를 이용한 유사실험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O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만성 조현병 대상자 22명(실험군: 10명, 대조군 12명)이다. 실험군에게는 8주동안 주 2회, 총 16회기로 구성된 PEPS를 제공하였다. SPSS/WIN 26.0을 이용하여 χ2-test, independent t-test, Fisher's exact test 및 repeated measures ANOVA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실험군은 자존감(F=6.09, p=.005) 및 삶의 질(F=3.37, p=.044)이 대조군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능력강화와 내재화된 낙인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PEPS가 대상자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효과적인 개입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애완견 매개활동이 노인의 자기존중감, 우울 및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Pet Dog-Assisted Activities on Self-Esteem, Depression and Cognitive Function among Elderly People)

  • 신에스더;이성국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35권3호
    • /
    • pp.314-325
    • /
    • 2010
  • 본 연구는 애완견매개활동이 양로원 노인들의 자기존중감, 우울 및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대구광역시 소재의 1개 양로원의 90여명의 노인들 중 65세 이상의 노인들 22명을 선정하여 실험군으로 하고 대구광역시 소재의 또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는 1개 양로원의 90여명의 노인 중 65세 이상의 노인들 22명의 노인들을 선정하여 대조군으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건강상태 및 행위에 관한 특성, 자기존중감, 우울 및 인지기능에 관한 특성이 동일한 자들로 실험군과 대조군을 선정하여 실험군에게는 주 1회 3 실험군간 12회기의 애완견매개활동에 참여하게 한 후 실험 전과 실험 후의 자기존중감, 우울 및 인지기능, 우울 및애완견매개활동을 하지 않고 정기적인 방문만을 한 대조군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실험군 중 애완견매개활동 12회 중 10회 이상 참여한 19명과 대조군 중 실험 종료 1주 후 그리고 실험 종료 4주 후의 척도검사에 모두 응답한 20명을 최종분석 대상자로 하여 자기존중감, 우울 및 인지기능의 변화를 비교하였더니 실험군에서 자기존중감, 우울 및 인지기능의 점수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이들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애완견매개활동은 노인층인구의 증가, 이혼율의 증가, 출생율의 저하, 핵가족화, 개인화 및 디지털 문화의 확산 등으로 인해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이러한 사회적 여건 속에서 애완견매개활동은 이들에게 정신적, 사회적으로 유용한 치료 및 긍정적 향상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특히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의 퇴보로 심리 정서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 노인들에게는 매우 효과적인 중재방안이 될 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의료 시설, Care시설 및 교화목적을 위한 시설 등에도 활발하게 적용 가능한 방안으로서의 관련프로그램 개발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전 동구 보육원생의 구강건강 및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Oral Health and Quality of Life of the Orphans in Dong-gu, Daejeon)

  • 궁화수;송은주;황수정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3권3호
    • /
    • pp.223-229
    • /
    • 2013
  • 본 연구는 대전 동구 보육원생 대상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대전 동구 보육원생 109명을 대상으로 하여 2012년 7~8월에 구강검사와 COHIP를 비롯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010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대전시 표본과 대전 동구에 거주하고 보건소 계속구강건강 관리사업을 받지 않은 아동의 자료를 검정값으로 이용하여 일표본 검정을 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을 받은 보육원 9~12세 아동과 13~18세 청소년은 우식경험영구치수에 있어서 대전시 12세, 15세 표본과 각각 비교하여 차이가 없으나, 13~18세 청소년은 대전시 15세 표본과 비교하여 우식치아수와 우식치면수가 유의하게 많았다(p<0.001). 2.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을 받은 보육원 9~12세 아동은 보건소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을 받지 않은 아동과 비교하여 치면세균막지수는 유의하게 적어서(p<0.001), 잇솔질 방법을 올바르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3.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을 받은 보육원 13~18세 청소년은 대전시 15세 표본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적은 잇솔질 횟수, 많은 치은출혈삼분악수를 보여(p<0.001), 연령이 증가하면서 자가구강건강관리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4.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을 받은 보육원 9~12세 아동은 보건소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을 받지 않은 아동과 비교하여 아동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COHIP) 총점과 자기이미지와 학교환경의 항목에서 부정적이었다(p<0.05). 따라서, 보육원생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서는 현재 발생되어 있는 우식치면수의 감소가 필요하므로 구강병예방사업과 더불어 구강병치료사업이 추가되어야 한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구강건강이 악화되는 양상을 나타내므로 청소년은 아동과 분리하여 청소년에 맞는 구강보건교육, 보육원내의 구강보건행동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심리적 지지가 필요하다.

창덕궁 옥류천의 수경(修景) 특성과 변천과정 (Studies on the Characteristics of Modified Landscape and the Transformational Processes of Ongnyucheon in Changdeok Palace)

  • 정우진;김형석;심우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0권3호
    • /
    • pp.42-56
    • /
    • 2012
  • 본 연구는 창덕궁 후정에 위치한 옥류천 영역의 핵심경물인 위이암의 조영특성과 사용된 경관 설계기법을 구명하는 것으로서, 대상지의 조영기법, 공간 구성 및 변천과정과 이용실태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에 대한 집약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옥류천 위이암은 큰 암반을 뫼산(山)자의 형상으로 다듬은 경물로 조성되었으며, 유배거에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바위 한 틈에 석수로를 파고 어구의 물을 끌어들였다. 위이암의 폭포는 본래 물이 바닥을 타고 흐르는 급류로 조성되었으나, 고종 연간에 암반을 네모지게 깎아서 이낙[현폭]의 효과를 주도록 개축되었다. 둘째, 동궐도에 나타난 위이암의 주요한 특징으로는 위이암 배후에 방형의 지당과 흙으로 쌓은 언덕이 나타나는 것이며, 위이암 측면에도 계류를 만들어 그윽한 산천(山川)의 풍경을 연출하였다. 또한 옥류천에 건립된 소요정, 청의정, 태극정은 모두 위이암을 감상하기 위한 조망지로 건립된 것으로 판단되며, 이들 조망지에서는 청의정지, 태극정지와 같은 별도의 수계를 조성하여 조망처의 기능에 구속되지 않고, 각 지점에서 색다른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경관 설계기법이 돋보였다. 한편, 옥류천에 내재된 공간구성 요소인 위이암의 석경, 입체적 물소리, 독특한 수계와 화사한 식물소재는 감상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심신을 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판단하였다. 셋째, 옥류천의 공간구성이 파격적으로 변형된 고종 21년(1884년)의 변화상은 소요정 앞의 배수를 개선하기 위해 계류와 소요정의 담장을 없애고 소요정의 양 측면에 배수시설을 설치한 것이 확인되는바, 기존의 불리한 배수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자구책에 의한 것이었다고 판단하였다.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에 따른 아동의 안면근육반응 차이 (Differentiation of Facial EMG Responses Induced by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in Children)

  • 장은혜;임혜진;이영창;정순철;손진훈
    • 감성과학
    • /
    • 제8권2호
    • /
    • pp.161-167
    • /
    • 2005
  • 정서를 경험하는 동안 자율신경 반응과 외현적 반응, 그리고 얼굴 표정, 몸짓, 자세, 언어 등과 같은 정서적 의사소통을 나타낸다. 안면근육반응은 공포, 놀람, 행복, 혐오,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적인 표현을 측정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특정한 안면근육에 기초를 둔 반응을 식별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긍정정서와 부정정서를 느낄 때 나타나는 안면근육반응의 변화를 알아보고, 아동이 느끼는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의 구분이 가능한지를 알고자 하였다. 시청각 동영상(Audiovisual Film Clips)을 이용하여 긍정정서 (기쁨)와 부정정서를 유발하였고, 47명의 아동이 이들 정서를 느끼는 동안 안면근전도(Facial EMG : 우측 corrugator supercilii와 orbicularis oris)를 측정하였다. 또한 아동이 경험한 정서의 심리반응 결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정서평가척도를 사용하였다. 두 정서에 대한 높은 적합성($85\%$이상)과 효과성(기쁨 3.15, 공포4.4, 5점 만점)을 보였다. 안면근육반응 결과, 두 정서 모두에서 안정상태와 정서 상태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정서에 따른 반응 결과,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에 따라 corrugator supercilii와 orbicularis oris 반응의 차이가 나타났다. corrugator supercilii는 긍정정서일 때 부정정서보다 근육의 활동이 더 증가하였다. orbicularis oris는 부정정서일 때 긍정정서보다 근육의 반응이 더 증가하였다.

  • PDF

산림활동이 우울증 환자들의 호전에 미치는 영향: 산림치유 프로그램 집단과 병원 프로그램 집단, 산림욕 집단, 대조군 비교 연구 (Synergistic Effect of Forest Environment and Therapeutic Program for the Treatment of Depression)

  • 우종민;박상미;임성견;김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1권4호
    • /
    • pp.677-685
    • /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숲 환경을 이용한 주요우울장애의 정신사회적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대조군 비교 연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주요우울장애로 진단 받고 현재 정신과 외래에서 항우울제 약물치료 중인 사람들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각각 네 집단으로 나뉘어 세 집단은 각각 산림에서 시행한 치유 프로그램, 병원에서 시행한 치유 프로그램, 단순 산림욕에 참여하였고, 나머지 한 집단은 프로그램을 시행하지 않고 일반 진료만 받은 대조군이었다. 이들은 모두 프로그램 전후의 우울증상 변화, 생리적 지표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Hamilton Rating Scales for Depression(HRSD), Montgomery-Asberg Depressin Rating Scales(MADRS),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Short Form Health Survey Questionnaire(SF-36), Heart Rate Variability(HRV)검사를 받았다. 연구 결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집단의 HRSD 점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MADRS 점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집단, 병원 프로그램 집단이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미한 호전을 보였다. HRSD 7점 이하로 정의되는 관해율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집단이 가장 높았다. 또한 SF-36결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집단에서만 건강 상태와 관련된 삶의 질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고, Heart Rate Variability(HRV)에서도 생리적 이완감을 나타내는 HF가 유의하게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 결과를 통하여 산림환경을 이용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외래 치료 중인 우울증 환자에게 적용했을 때 우울증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하진 않지만, 우울증상 감소와 관해율에 있어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집단, 병원 프로그램 집단, 산림욕 집단, 대조군 순으로 좋은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