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적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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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상품 투자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투자상담서비스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ctors that Affect the Investment Behavior in Financial Investment Products : Focused on the Effect of Adjustment in Investment Consulting Service)

  • 이계웅;하규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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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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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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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직장인들이 금융투자상품 투자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고, 각 영향요인의 영향력이 어떠한지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투자행동에 미치는 선행요인들은 행동재무학에서 주장하는 심리적 요인인 개인투자성향 요인뿐만 아니라, 금융경제적 요인과 사회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가정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개인 투자자의 투자행동을 설명하기 위하여 Hershey(2007)의 투자자 행동모델을 이론적 분석의 틀로 사용하였으며, 개인투자성향 요인을 자기과신, 자기통제, 위험수용성향 등 심리적 요인들을 사용하였고, 금융경제적 요인으로 금융지식과 경제적 불안 그리고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사회적 상호작용, 준거집단 영향 등 새로운 선행변인들을 추가하였다. 또한 투자상담서비스가 독립변인들과 종속 변인인 투자만족도 간의 영향력을 증가시켰는지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독립변인과 투자만족도와의 관계에서는 자기과신, 자기통제가 투자행동인 투자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경제적 불안은 투자만족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절효과는 투자상담서비스의 자기통제와 투자만족도 간에 영향력을 증가시키는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직장인들은 금융투자상품의 투자행동을 할 때 심리적인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투자상담서비스는 직장인의 투자행동에서 제한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투자자 입장에서는 건전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금융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기부터의 체계적인 투자자 교육이 필요하며, 금융회사는 투자상담서비스의 주체인 전문상담 인력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강화하고 직장인의 현실적 상황에 적합한 상품개발, 상담 프로그램 및 마케팅 등 금융상담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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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보 효과와 정보의 유형: 한국인과 미국인의 비교 (Misinformation Effect and the type of information: A Comparison of Korean and American Sample)

  • 한유화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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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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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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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Han(2017)의 연구에서 수정된 오정보 효과 검증을 위한 실험재료를 번역한 후 이 실험재료를 사용하여 한국인들에게서도 오정보 효과를 관찰할 수 있는지 확인하였다(연구 1). 또한 한국인들의 자료와 Han(2017)의 연구에서 사용된 미국인들의 자료를 통합하여 오정보 제시여부, 정보의 유형 및 서로 다른 인지양식을 반영할 것으로 기대되는 참가자 국적에 따른 시간적 구조 및 대상정보에 대한 기억을 비교하였다(연구 2). 연구 결과, 연구 1에서 번역한 Han(2017)의 실험재료를 사용하여 한국인들에게서 오정보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오정보 효과는 시간정보와 대상정보 모두에서 관찰되었다. 연구 2에서 오정보 제시여부, 정보유형, 참가자 국적에 따라 재인검사의 정답률을 비교한 결과, 세 독립변인의 주효과, 오정보 제시여부와 정보유형의 이원 상호작용효과 및 세 독립변인의 삼원 상호작용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약하면, 오정보를 제시 받지 않은 정보와 대상정보에 대한 정답률이 높았고, 미국자료의 정답률이 한국자료의 정답률보다 높았다. 오정보 효과는 시간정보보다 대상정보에서 더 크게 나타났으나, 오정보 제시여부와 정보유형의 이원 상호작용효과는 한국자료에서만 관찰되었다. 논의에서는 본 연구의 학문적 가치와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재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요인들: 자기결정성, 학습목표지향성, 자기효능감, 지능관 및 자기조절학습전략을 중심으로 (A Study of Factors Effecting on Gifted Students' Achievement : Self-determination, Learning Goal-orientation, Self-efficacy, Implicit Theory of Intelligence, and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y)

  • 조선미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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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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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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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영재들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요인인 자기결정성, 학습목표지향성, 자기효능감, 지능관 및 자기조절학습전략의 영향력을 조사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영재들 중 학업성취가 높은 학생과 낮은 학생들의 심리적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도 살펴보았다. 한국교육종단연구 자료 중 중학교 2학년 영재학생 128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외적 조절동기는 학업성취에 부적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확인된 조절동기, 숙달접근, 자기효능감, 정교화, 초인지 전략은 정적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적 중다 회귀분석을 통해 학업성취에 영향을 준 6개 하위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하였는데 분석결과 영재들의 학업성취는 정교화에 의해 15.5% 가량이 설명되었고 확인된 조절동기에 의해 추가로 5% 정도 더 설명되었다. 독립표본 t 검정 분석결과 학업성취가 낮은 영재학생들은 자기결정성, 숙달접근성, 자기효능감, 정교화, 초인지, 공간관리, 교사도움에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따라서 성적이 낮은 중학교 영재들의 학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정교화 인지전략을 발달시킬 필요가 있다.

기혼남녀의 자기관과 결혼만족의 관계 - 독립 및 상호의존적 자기관을 중심으로- (The Role of Independent and Interdependent Self-Construals in Marital Satisfaction among Men and Women)

  • 현경자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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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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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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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기혼남녀의 자기관이 결혼만족에 기여하는 경로와 그 역할을 밝히기 위해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만 25세 이상 75세 미만의 기혼자 489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독립적 자기관과 상호의존적 자기관이 결혼만족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매개변인들을 통해 결혼만족에 기여하는 간접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경로분석을 하였으며, 공변량구조분석을 통해 경로모형의 부합도를 평가하였다. 예측대로, 전체집단의 자료에서 독립적 자기관이 결혼만족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자기존중감과 의사소통의 명확성에 의해 중재되었으며, 상호의존적 자기관의 그러한 효과는 심리적 안정과 관계적 안녕감에 의해 중재되었다. 또한, 이 두 유형의 자기관이 결혼만족에 미치는 직접 효과는 상반되었으며, 독립적 자기관은 결혼만족을 감소시키나, 상호의존적 자기관은 결혼만족의 증가에 기여하였다. 자기관이 결혼만족에 미치는 직.간접효과에 대한 연구가설은 심리적 안정을 통한 간접효과를 제외하고 전체집단에 의해 지지를 받았으며, 경로모형의 부합도도 수용 가능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남녀집단의 경로분석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경로나 간접효과들 간에 성차를 보여, 결혼만족에 있어 자기관의 역할이 남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임상사회사업적 함의와 후속연구의 방향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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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확률 개념의 교수학적 분석과 이해 분석 (A Didactic Analysis of Conditional Probability)

  • 이정연;우정호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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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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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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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조건부확률 개념에 대한 교수학적 분석을 시도하고, 학생들의 조건부확률 개념의 이해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수학적, 역사 발생적, 심리학적, 인식론적 관점의 분석을 통하여, 조건사건을 표본공간으로 하는 확률이라는 대상 개념, 사전확률이 사후확률로 변화하는 확률 수정의 과정 개념, 조건사건의 확인, 사건의 시간 순서와 조건관계의 구분, 인과관계와 조건관계의 구분, 가추적 사고의 이해가 조건부확률 이해의 핵심적인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지필 검사와 면담을 통하여 학생들의 이해와 오개념에 대해 분식하였다. 이를 토대로 교육과정에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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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행동심리증상의 성별차이 (Gender Differences in Behavioral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in Patients with Alzheimer's Disease)

  • 이지영;임우영;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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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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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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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목적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행동심리증상(BPSD)은 임상적인 문제들을 일으켜 결국 기능의 감퇴, 간병인 스트레스, 입원, 사망률의 증가를 가져온다. 최근의 연구는 성별차이가 BPSD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하고 있으나, BPSD와 성별 사이 연관에 대한 국내 연구는 시행된 적이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BPSD가 성별 차이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인지를 검증해 보고자 실시하였다. 방 법 면담과 인지기능평가를 통해 DSM-IV 진단기준에 의하여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받은 98명의 환자들이 본 연구에 참가하였다.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임상치매평가척도(CDR), 전반적 퇴화척도(GDS), 한국형 신경정신행동검사(K-NPI)를 사용하여 인지기능 및 BPSD를 평가하였다. 성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독립 t 검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MMSE, CDR, GDS와 NPI 사이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 과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BPSD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성별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MMSE와 NPI 총점, 그리고 NPI 하위영역인 환각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CDR의 경우 NPI 총점, 무감동/무관심, 과민/불안정과, GDS의 경우 NPI 하위영역인 환각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결 론 본 연구결과 우리나라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BPSD에서 성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추후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BPSD가 성별 차이에 의한 것인지 혹은 개인 차에 의한 것인지를 더 명확하게 밝혀내기 위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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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 동화 '황금 새'의 분석심리학적 해석 (An Interpretation of "Golden Bird" from the Perspective of Analytical Psychology)

  • 박상학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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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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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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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그림형제가 수집한 민담 <황금 새>를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민담의 제시부에 나타난 문제점은 왕과 아들 세 명의 치우친 남성적 구조 속에서 이 왕국은 여성성이 결핍되어 있다. 황금 사과의 상실은 균형을 이루기 위해 더욱 더 여성적 요소를 보충할 필요성을 느낀다. 가장 어리고 바보스러운 막내의 모험과 여행은 분석심리학에서 말하는 새로운 자아의 개성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자아는 여행의 경과 중에 단계마다 새로운 왕국이라는 특정 집단의식의 지배에 사로잡히고 죽음의 위기에서 어려운 과제를 수행한 후에 해방되어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이 과정은 성인화 과정으로 자아의 높아진 의식성의 회복 뒤에 여성성의 보충이라 하는 공주와의 결혼 즉 대극의 합일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여성성의 보충으로 보이는 새, 말, 공주는 독립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서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이들을 만난 자아가 아직은 온전한 성공에 이른 것은 아니다. 집단 지배의식의 지시에 따라 출발하는 두 형들의 실패 뒤에 주관적 의식이 적극적으로 개입한 새로운 자아(막내)가 나섰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페르소나의 구분과 버림은 쉽지 않은 난관이다. 반복된 고난에 이어 형들을 사형에 처한 다음에 즉 지적인 능력이 제물로 바쳐진 다음에 상위의 의식성을 획득하고 그의 아니마인 공주와 일차적 결혼을 한다. 대개의 이야기는 결혼으로 끝나지만 여기서는 다음 단계가 남아있다. 여우가 자신을 죽여 머리와 발을 잘라 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주인공이 마지못해 행하자 여우는 마법이 풀려 왕자가 된다. 여우가 공주의 오빠로 변신한 것은 동물이 인간화한 것으로 또 다른 의식화를 경험한다. 비로소 대극의 합일이 이루어지고, 신성한 결합이 전체성을 획득하고 즉 개성화의 완성을 이루게 된다.

대학생의 개인성향 및 심리적 변인이 심폐소생술 시 가슴압박깊이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ndividual Tendencies and Psychological Variables of College Students on the Depth of Chest Compression During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 김명은;김현태;김희경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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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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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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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개인성향과 심리적 변인이 심폐소생술 시 가슴압박깊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개인성향, 피로감, 수행자신감, 수행불안을 조사한 후 심폐소생술 시 가슴압박깊이를 측정하였다. 가슴압박깊이의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개인성향과 심리적 변인을 독립변수로 하고, 가슴압박깊이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변인 간의 상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수행자신감이 높을수록 가슴압박깊이가 깊고, 수행불안이 높을수록 가슴압박깊이는 낮아졌으며(p<0.05), 가슴압박깊이는 개인성향, 수행자신감과 양의 상관성을 보인 반면, 피로감 및 수행불안과는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p<0.01, p<0.05).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올바른 가슴압박깊이를 수행하기 위해 수행자신감을 높이고 수행불안을 낮출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교육, 연구 등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

중학생들의 부모애착과 진로성숙도의 관계분석 (Analysis of Relationship between Parent Attachment and Career Maturity of Middle School Students)

  • 정경화;김기승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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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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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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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논문은 중학생의 개인특성에 따른 부모애착 관계와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00중학교 1-3학년 학생이다. 개인특성은 성, 학년, 성적, 부모의 학력, 경제수준이며, 부모애착은 상호신뢰, 소외, 의사소통 이다. 진로성숙도는 결정성, 목적성, 준비성, 독립성, 확신성으로 분류하였다. 연구결과 개인특성에 따른 부모애착의 관계에서는 성, 성적, 부모학력, 경제수준의 요인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부모 중에 모의 애착에서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더 높게 나타나 성별의 차이를 보였으며, 성적은 부모 모두에서 부모의 성적이 높을수록 애착이 높게 나타났고, 경제수준은 부모 중에 부에서만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애착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부모애착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소외는 부모 중에 부에게서만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호신뢰와 의사소통은 모두 부모 중에 모에서만 정(+)적으로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로성숙도의 하위변인 중 확신성을 뺀 결정성, 목적성, 준비성, 독립성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결정성은 모의 의사소통이 목적성은 모의 상호신뢰가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고 준비성은 부의 상호신뢰와 모의 의사소통에서 독립성은 부의 부(-)적 소외와 모의 정(+)적 상호신뢰가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시기 중에 사춘기를 겪는 중학생들의 부모와의 관계 진로성숙에 대한 행동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단 특정 지역과 소수의 중학생을 표본으로 진행한 연구라는 한계점이 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인지기능 및 행동심리증상과 내측두엽 위축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Cognitive function,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and Temporal Lobe Atrophy in Patients with Alzheimer's Disease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

  • 정재윤;이강준;김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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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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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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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내측두엽 위축 정도의 차이에 따른 중증도, 신경인지기능 및 행동심리증상을 비교하는 것이다. 방 법 본 연구는 단면 연구로서,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1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내측두엽 위축은 표준화된 시각 기반 척도(Scheltens scales)에 의해 평가되었으며, 대상군은 두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중증도는 임상치매평가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 CDR)와 전반적 퇴화 척도(Global deterioration scale, GDS)로 평가되었으며 신경인지기능은 한국어판 간이 블레스드 검사(The Korean version of the short blessed test, SBT-K), 한국형 CERAD (The Korean version of the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 CERAD-K), 행동심리증상은 한국형 신경정신행동검사(The Korean version of the Neuropsychiatric Inventory, K-NPI)로 평가되었다. 내측두엽 위축의 정도에 따른 중증도와 신경인지기능 및 행동심리증상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시행하였다. 결 과 내측두엽 위축의 중증도가 높은 군은 낮은 군에 비하여 CDR, SBT-K, 그리고 CERAD-K의 하부항목 중 네가지 항목에서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p<0.05). 결 론 내측두엽 위축과 중증도 및 신경인지기능 사이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나 행동심리증상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내측두엽 위축의 평가는 인지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잠재적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행동심리증상과 뇌구조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