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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공무원의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참여실태 및 태도 (Attitude and Participation Status on District Health Planning in Officials of Health Centers)

  • 정한호;감신;한창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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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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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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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광역시의 7개 구 보건소(180명), 광역도의 9개 시 보건소(262명), 광역도의 12개 군 보건소(232명) 등 28개 보건소의 공무원 674명을 대상으로 2002년 9월에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조사함과 동시에 이들 보건소의 보건소장 또는 보건사업과장에게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정과 계획서에 따른 업무추진 내용, 제3기 지역보건의료계획서 작성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2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구체적으로 끝까지 읽어본 공무원은 13.6%에 불과하였고,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비율도 12.5%에 불과하였다. 대상공무원의 56.9%가 제2기 지역보건의료계획서를 가지고 있지 않았고, 2002년도 계획서를 소지하고 있지 않은 공무원은 63.5%였다. 응답자의 35.4%가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이 높다고 하였고, 22.4%는 지방의회의원의 관심이 높다고 하였다. 보건소장의 관심이 높다고 응답한 공무원은 77.8%였으며, 44.9%는 보건소내 타 공무원의 관심이 높다고 하였고, 43.9%가 본인의 관심이 높다고 하였다. 응답자의 58.6%가 지역보건의료계획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44.8%가 지역보건의료계획이 업무에 기여한다고 하였으며, 38.0%가 활용정도가 높다고 하였다. 응답자의 36.9%가 제2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참여하였고, 49.6%가 제3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참여하였다고 하였다. 15.7%가 제2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작성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였고, 23.6%가 제3기 지역보건의료 계획 작성교육에 참여하였다고 하였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인력 및 예산부족(39.8%), 직원의 인식부족(21.4%) 순이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의 내용 중 가장 중요한 것을 보건소 업무의 추진현황과 추진계획이라고 하였다. 전체 보건소의 14.3%만이 제2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따라 인력확충 계획을 실행하였다고 하였고, 28.6%가 조직개편계획을 실행하였다고 하였으며, 25.0%가 자체평가를 하였다고 하였다. 지역보건의료계획 목표설정시 내부의견 수렴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경우가 제2기 계획때는 42.9%였으나 제3기 때는 17.9%로 줄어들었다. 지역보건의료계획 시 가장 어려운 점은 '서식이 많고 복잡함', '직원의 전문지식 부족', '직원과 기관장의 관심부족' 순이었고, 개선방안으로는 '기획전담부서 확보', '계획수립시기 조정', '의회의결폐지', '직원교육확대', '서식 개선' 등이 제시되었다. 따라서 인력 및 예산확보, 기관장과 직원의 관심도 제고, 보건소 실정에 맞는 지침정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제출시기 조정 등의 법규정비, 직원교육 등을 확대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역보건 의료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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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에 있어서 항공범죄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Aviation Crime in Aviation Safety and Security Act of Korea)

  • 황호원
    • 항공우주정책ㆍ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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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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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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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현행 항공보안 및 안전에 관한 법은 9.11 테러 이후 상황에 쫓겨 급히 제정되어 실행함으로 인하여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국내 실정을 감안하지 않고 ICAO의 영향력 아래에서 흩어져있는 각종 국제협약 및 각국의 지침을 흡수하는 식으로 법안을 제정했기 때문에 나타난 당연한 현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향후 ICAO 보안 검토를 대비하는 측면에서 국내 "항공안전및보안에관한법률" 중 특히 항공범죄 조항을 체계화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실용화할 필요가 있기에 이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항공안전및보안에관한법률은 항공법과의 관계는 물론 형법의 이론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실제로는 그 연관관계를 고려하지 않음에 따른 불합리한 점과 미흡한 점이 도출된 실정이다. 물론 그동안 수차례의 개정을 통하여 점차 나아지고 있으나 특히 항공범죄 관련된 조항은 아직도 미비하므로 이를 분석하였다. 항공범죄의 해석상의 문제가운데 특히 항공기손괴죄의 경우 항안법 39조를 살펴보면 미수범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다. 이는 항공기 안전을 해하기 위한 행위를 실행에 착수하였으나 어떤 이유로든 성공하지 못한 경우에는 그 결과가 발생하지 않았기에 처벌할 수 없다는 해석이 되는데 이는 타당하지 않다고 하겠다. 왜냐하면 일단 항공기의 안전을 해할 만한 행위를 시도하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위험성을 인정하여 어느 정도의 처벌이 되어야하나 단지 결과가 우연히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아무런 처벌을 할 수 없다면 이는 주관적인 의도를 처벌하려는 주관설의 입장에서 보건대 타당하지 않으므로 미수범의 처벌 규정은 반드시 규정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항공법 제160조에 따르면 과실로 항공기 비행장 공항시설 또는 항행안전시설을 파손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항공상의 위험을 발생시키거나 항행 중인 항공기를 추락 또는 전복시키거나 파괴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규정이 있는 반면, 항안법 제 41조의 항공시설손괴죄에 있어서 과실로 본 죄를 범했을 경우에 처벌하는 규정이 없으므로 과실의 처벌규정을 새로이 추가하여야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공항 또는 항공기내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허위 협박전화가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일단 이러한 항공기 폭파 신고가 발생하면 승객 및 항공기의 안전을 위해 승객 및 수하물에 대한 재검색과 폭발물 수색을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막대한 손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허위로 협박전화나 신고를 한 사람이 대부분 미성년자이거나, 정신이상자였기 때문에 경미한 처벌이나, 훈방조치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피해방지와 범죄의 예방을 위해서라도 경미한 처벌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올해부터 허위협박 전화와 신고에 대하여 항안법 제 48조의 철저한 적용과 함께 손해발생에 대하여 미성년자의 경우 그 부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허위 협박전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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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홍보광고 전략개발 조사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the Advertising Strategy and Public Service Announcement Materials for National Immunization)

  • 오국환;이무식;김병희;나백주;김건엽;홍지영;김영택;고재영;김영숙;이석구;조형원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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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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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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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 목적은 예방접종에 대한 교육홍보 기본 컨셉 도출, 매체 집행전략 개발, 매체시안 개발을 위해 광고전략 조사를 실시하여, 2000년대에 국가예방접종사업의 홍보고안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코자 실시하게 되었다. 연구대상과 방법으로 우리나라 보건소 242개 중 169개 보건소에 종사하는 예방접종 담당자(242명)와 자녀의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에 내소한 보호자(1,193명)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예방접종에 대한 주관적 중요도, 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홍보 경험 및 수단, 예방접종에 대한 지식과 인식, 예방접종 홍보광고 전략개발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빈도 분석, t-검정, 일원분산분석을 각각 실시하였다. 조사결과로 예방접종 담당자는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사업의 홍보 매체 경험율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담당자는 91.3%, 보호자는 70.6%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일반대중이나 광고 전문인 모두 자주 접할 수 있는 TV, 지역신문, 팜프렛 등의 홍보광고 수단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예방접종에 대한 지식과 인식에 대한 조사에서는 예방접종 담당자가 예방접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보호자는 예방접종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예방접종 홍보매체의 선호도에서는 예방접종 담당자가 팜프렛 76.0%, 포스터 44.6% 순으로 나타났고 보호자는 TV 70.5%, 지역신문 39.2%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포스터 색상 선호도 조사에서는 예방접종 담당자가 초록 32.0%, 노랑 19.9% 순이었고, 보호자 역시 초록 29.5% 노랑 22.0% 순으로 나타났다. 광고 스타일 선호도 조사에서는 예방접종 담당자는 유명인사나 연예인이 예방접종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활기차고 건강하다는 생활 장면을 보여주는 스타일로 구성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캠페인용 슬로건의 선호도 조상에서는 예방접종 담당자와 보호자 모두 긍정적 메시지를 선호하였다. 연구를 통해 예방접종 사업의 중단기 홍보전략에 대한 실행방안 구체화와 비교평가를 통한 가장 효율적인 홍보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사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현실적 대중 요구를 반영한 홍보매체 개발, 홍보전략에 근거한 홍보매체 개발, 매체에 대한 평가연구, 연구방법 및 평가가 요구된다. 또한 교육홍보매체에 활용될 표준매체 제작 및 집행지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 또는 국가 공공기관의 예산 투자, 인력 투입과 활용 등을 통해 국가 예방 접종 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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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탐사와 GIS 기반의 산림탄소저장량 추정에 관한 주요국 연구동향 개관 (Overview of Research Trends in Estimation of Forest Carbon Stocks Based on Remote Sensing and GIS)

  • 김경민;이정빈;김은숙;박현주;노영희;이승호;박기호;신휴석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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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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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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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토지이용변화에 따른 산림탄소저장량 변화는 기후변화협약에서 요구하는 주요 자료 중 하나이다. IPCC 우수실행지침(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good practice guidance, IPCC GPG) 수준 3에 근거하여 공간적으로 명확한 산림탄소저장량을 추정하게 되면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추정 방법은 표본점(sample plot) 단위의 국가산림자원조사 (national forest inventory, NFI) 자료만을 이용하여 행정구역별 평균을 집계하는 것으로 폴리곤 혹은 셀 단위의 상세한 탄소저장량을 파악할 수 없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유럽, 북미 등에서는 NFI 자료, 원격탐사 및 GIS 기술을 결합하여 산림탄소저장량을 추정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져왔다. 주요국의 연구 동향을 활용 기법에 따라 분류해보면 원격탐사, GIS, 지구통계 및 환경변수 모델링 등 크게 4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가장 손쉽게 국내 적용을 고려해 볼 수 있는 방법은 NFI 자료와 임상도를 결합하는 GIS 기반의 방법이다. 특히, 복잡한 수종 구성을 가지고 있는 국내 산림 환경 특성을 고려할 때 국지적 변이 추정에 유용한 지구통계 기법의 활용성이 기대된다. 아울러, 고해상도 영상의 활용은 산림탄소저장량 추정의 검증 및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 사업 적지 선정 등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관련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로 최근린 기법(k-nearest neighbor, k-NN)의 적용성을 검토하는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국내 산림 환경에 적합한 방법론의 선정을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공간 자료와 알고리즘의 적용성이 검토되고 방법론 간의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대학병원 의료종사자들의 병원감염에 대한 예방지침 실행수준과 관련요인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o Hospital Infection and related factors of Health Care Workers in a University Hospital)

  • 유미종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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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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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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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uggest basic materials for the practical infection precaution program to protect health care workers from hospital infection by grasping thei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and examining the factors affecting them. The number of the health care workers we studied were 486, including the doctors, the nurses, and the lab technicians who were working in a university hospital. The period of this research was from Aug. 18th, 1997 to Aug. 30th, 1997. The method of the study was to measure the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with the item of "Universal Precautions" established by CDC in 1987, and examine the questionnaire of 52 questions dividing related factors into socio-populational, individual, socio-psychological and organizational management ones. The data was analyzed by t-test. ANOVA, and chi-square test.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An the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hand washing had the highest score(85.4%), and doctors(18.9%), nurses(44.0%), and lab technicians(7.6%), had a low compliance level in the safe handling of an injection syringe, and item not to handle patients and their samples when the subject suffered from dermatitis or injury had the lowest score of 17.1%. 23.3% of them said that they wear protection gown, goggles and mask. 2. Female's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Was higher than male. 3. The health care workers who had high recognition on Universal Precautions got significantly highe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han those have low recognition on Universal Precautions(P<0.001). 4. The health care workers experienced a needle stick injury had a significantly highe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han those who had not(P<0.000). 5. The health care workers who had infection protection education got a significantly highe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han those who didn't(P<0.000). 6. The health care workers who had a firm belief in the effect of Universal Precautions got a highe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han those who didn't. 7. The health care workers who had less conflicts between treating patient arid protecting them-selves got a highe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han others with many conflicts. 8. The health care workers who had a high score in organizational management factors got a significantly higher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than those with a low score(P<0.000). 9. Only 16.9 percent of the all respondents(82 in number) answered that they knew well or a little about the Universal Precautions, which is very low rate of recognition. 10. The variables which affected the score in organizational management factors were age, sex, education period, work experience, the kind of work, recognition on Universal Precautions, the experience of needle stick injury, revealing dangerous circumstance related to infection, and training on precaution again infection. According to the result above,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showed high correlation with sex, the recognition on Universal Precautions, the experience of needle stick injury, training on precaution against infection, the belief in the effect of Universal Precautions, the recognition degree of conflicts and organizatinal management factors. These results could be used as the basic materials for the developing infection protection programs. Also, There should have a systematic training course to elevate a effective compliance level of Universal Precautions as well as the manageeent of infection protection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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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대형공동연구개발사업의 성과분석 사례연구: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tegrated Analysis of Multi-ministrial R&D Program: Focused on the Next Generation Growth Engine Program)

  • 안승구;황두희;정선양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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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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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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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2004년부터 5년 동안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일환으로 범부처적으로 추진된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의 추진성과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사업목적 및 설계, 전략적 기획, 사업운영관리, 사업성과, 범부처 협력 및 조정 등 5개 지표를 활용하여 성과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사업목적 및 설계에서는 동 사업의 추진목적과 당위성은 인정되었지만, 사업추진체계와 재정자원이 부처별로 분산 추진됨에 따라 일관된 사업추진 리더십이 미흡하였다. 둘째, 전략적 기획에서는 사업목표 및 기술개발전략은 사업 초기에 수립되었지만, 기술적 목표에 치중되었고, 기술공급자 위주로 추진되었다. 셋째, 사업운영관리에서는 사업단장이 과제기획에서 제도개선에 이르기까지 총괄 관리하도록 결정되었으나,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부처 간의 협조체제가 미흡하였다. 넷째, 사업성과에서는 짧은 사업기간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목표는 달성되었지만, 경제적 목표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사업성과를 일관성 있게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다섯째, 범부처 협력 및 조정에서는 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정기구는 과학기술기본법시행령에 법적근거를 두고 시행하였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세부 규정이나 지침을 제정하지 못했다. 향후 차세대 성장동력사업과 유사한 범부처 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부처간 공동기획과 일원화된 사업설계, 사업목표와 예산배분체계의 명확화, 범부처적 사업운영과 평가 체계의 구축, 연구개발과 표준화 연계전략, 범부처 공동운영 규정의 제정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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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가정과 교육과정 실행 과정 사례 연구 (A Case Study of the Implementation Mechanism of Home Economics Curriculum in South Korea and the U.S.)

  • 김은정;권유진;이윤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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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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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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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모든 것 혹은 학생들을 위한 교과의 구체적 계획인 교육과정으로 정의된다. 이 교육과정의 목적과 목표, 그리고 교육과정의 주체는 시대와 사회에 따라 다양하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서는 국가수준 교육과정을 포함하여 경기도 교육청의 가정과 교육과정 및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1개교의 교육계획서, 수업 계획서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고, 미국의 국가수준의 내용표준을 포함하여 3개 주의 교육과정과 워싱턴 주에 소속된 중등학교에서의 지도계획서과 평가계획서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여 이를 맥락적인 측면에서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특히 한국의 경우는 국가가 교육과정의 주체이며, 교육과정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교과교육과정 고시와 교육과정 해설서를 제시한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출판사에서는 전문가 집단으로 집필진을 구성하여 교과서, 교사용지도서 등을 집필하고, 이를 시도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 이 중에서 각급 학교의 교사는 가정교과 수업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교과서를 선택하고, 이를 수업에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mechanism)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 운영의 방식은 교육과정의 통일성을 기해 학생들을 동일한 척도로 교육하고 이를 평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으나, 획일화된 교육으로 인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근 한국에서는 국가수준 교육과정을 시도교육청 수준에서 재구조화하여 학교 교육에 적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과 교육과정 운영의 주체가 다른 미국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서, 그 장단점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이 연구를 통해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 개정 방향은 물론 가정교과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지침(framework) 및 안내(guidelines)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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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林木)((해송(海松)) 적지선정(適地選定)에 관한 연구(硏究) (The Selection of the Suitable Site for Forest Tree(Pinus thunbergii))

  • 정영관;박남창;손영모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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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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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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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주요 수종(樹種)인 해송임분(海松林分)의 지위지수(地位指數)에 영향하리라 예상되는 토양(土壤)의 이화학적(理化學的) 성질(性質)과 환경인자(環境因子)중 18개 인자(因子)를 218개 표준지(標準地)에서 측정(測定)하여 설명변수로 하고, 해송(海松)의 수고생장량(樹高生長量), 즉 임분(林分)의 지위지수(地位指數)를 반응변수로 하여 상관분석, 편상관분석, 회귀분석 및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해송(海松)의 적지선정(適地選定), 생장량(生長量) 추정 및 비배관리 등에 대한 기초적 지침을 제시하고자 이 연구(硏究)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해송임분(海松林分)의 지위지수(地位指數)와 토양(土壤) 및 환경인자(環境因子)간의 상관에 있어서, 지위지수(地位指數)와 유효토심간의 상관계수 r=0.6498로 약간 높게 나타났고(p<0.01), 다음으로 경사도, 유기물함량, 전질소함량 순으로 상관이 나타났다. 2. 각종 인자간의 내부상관을 배제한 해송임분(海松林分)의 지위지수(地位指數)와 영향인자간의 편상관에 있어서는 유효토심(r=0.6270), 경사도(r=-0.5423), 염기포화도(r=0.3278) 순으로 해송임분(海松林分)의 지위지수(地位指數)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3. 단계적회귀분석 결과, 해송임분(海松林分)의 지위지수(地位指數)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군(因子群)은 유효토심, 경사도, 유기물함량, 염기포화도, 토양산도, 미사함량 및 치환성 $Ca^{{+}{+}}$ 군(群)으로 나타났다. 4. 토양(土壤) 및 환경인자(環境因子)에 의한 해송임분(海松林分)의 지위지수(地位指數) 추정식은 $Y=13.2691+0.0242\;X_2-1.2244\;X_4+0.6142\;X_5-0.3472\;X_{11}+0.0355\;X_{13}+0.1552\;X_{15}-0.1002\;X_{17}$으로 도출되었고, 추정식에 대한 적합도는 77%로 나타났다. 5. 해송임분(海松林分)의 지위지수(地位指數)에 영향하는 인자들을 요인분석한 결과, eigenvalue 1.0 이상의 주성분은 6개였으며, 이들의 누적기여율(累積奇與率)은 71.1%였다. 6. 요인분석(要因分析)에 의하여 산출된 6개의 요인점수(要因點數)와 해송임분(海松林分)의 지위지수(地位指數)와의 관계를 단계적회귀분석한 결과, 5개의 요인점수(要因點數)를 갖는 추정모델이 도출되었다. 이 해송임분(海松林分)의 지위지수(地位指數) 추정모델에 대한 $R^2=0.8481$로 높은 설명력을 가지며, 회귀계수에 대한 유의성을 검정한 결과 1% 수준에서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따라서 해송(海松)의 수고생장(樹高生長)에 관여하는 인자(因子)를 선정하는 방법은 요인분석(要因分析)에 의한 회귀분석(回歸分析)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해송임분(海松林分)의 경영은 이상과 같은 방법에 의하여 선정된 임목생장(林木生長)에 관여하는 인자(因子)를 고려하여 실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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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위한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의 적용효과 평가 (Assessment of Foodservice and Cooking Program for Children Attending Community Child Centers in Korea)

  • 권수연;여윤재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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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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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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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15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전국에 위치한 60여 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1,120명을 대상으로 효과평가를 실시하였다. 해당 프로그램 중 급식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급식 관리자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관리, 아동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급식 제공 시 활용 가능한 지역아동센터 식단을 제공하였다. 요리활동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요리활동을 6회 이상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였다. 설문지를 통하여 아동의 일반사항, 식생활 태도, 급식섭취량 및 프로그램 의견 및 만족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은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 참여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한 식생활 태도 관련 17개 모든 문항에 대해 평균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식생활태도 총점이 85점 만점에 평균 59.71점에서 63.62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여 아동의 식생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급식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모든 급식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특히, 선호도가 낮은 채소반찬의 섭취량은 프로그램 참여 전에는 3.63점이었으나, 프로그램 참여 후 3.81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아동의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총점은 35점 만점에 28.34점이었고, 만족도 조사 항목의 모든 항목의 평균 점수가 최저 3.81점, 최고 4.27점으로 비교적 만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4.27점)를 보여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되는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은 아동의 편식을 개선하고, 식생활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예산 및 인력 등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실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 및 요리활동 프로그램이 장기적 및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는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보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또한 향후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및 지침 마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중학생의 간식 섭취 실태가 인성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nack intake on personality of middle school students)

  • 정난희;유난숙;신효식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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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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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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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중학생의 간식 섭취와 인성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보고, 성별 및 학년별 인성특성이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간식 섭취 횟수가 인성특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광주지역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717개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검증, ANOVA, 사후검증, 중다회귀분석을 실행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간식 섭취 횟수는 1일 1~2회 이상이 303명(42.3%)으로 제일 많았고, 아주 가끔 269명(37.6%), 1일 2~3회 이상 90명(12.6%), 전혀 먹지 않는다 54명(7.5%) 순으로 나타났으며 간식 섭취 이유는 습관적으로 182명(27.3%), 식사량이 부족해서 140명(21.0%), 식사를 걸러서 91명(13.6%), 스트레스 해소 55명(8.2%) 순으로 답하였다. 인성특성은 5점 리커트 척도로 답하도록 하였는데, 하위요인 중 친근성이 3.64로 제일 높았고, 개방성/지성 3.42, 외향성 3.36, 성실성 3.15, 감정안정성 3.09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성별에 따른 인성특성은 감정안정성만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5), 학년별 인성특성은 외향성(p<.001), 친근성(p<.05), 개방성/지성(p<.05)의 경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셋째, 간식 섭취 횟수가 인성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본 결과, 인성특성 하위요인 중 외향성에는 과일섭취 횟수(β=.134)가 친근성에는 빵(β=-.099), 과일(β=.142), 빙과(β=.092), 떡(β=.090) 섭취 횟수가, 성실성에는 과일(β=.107), 떡(β=.120) 섭취 횟수가, 감정안정성에는 빵(β=.105), 음료류(β=-.113), 과일(β=.113), 분식(β=-.126) 섭취 횟수가, 개방성/지성에는 과일(β=.106), 우유(β=.110) 섭취 횟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다. 인성특성의 모든 하위요인에 과일 섭취 횟수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떡은 친근성과 성실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음료류는 감정안정성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에 단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는 것을 제안한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을 지키는 것이 필요한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중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한 간식 섭취와 인성개발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