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엘리트 레슬링선수들이 주로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유형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시각적 상사 척도와 회복 기간 그리고 시각적 상사 척도와 회복 기간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손상 유형별 발생률은 포아송 비로 계산하였으며, 손상유형에 따른 시각적 상사 척도와 회복 기간은 일원분산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시각적 상사 척도와 회복 기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단순선형 회귀분석을 시행하였으며, 모든 통계의 유의성은 α=.05로 하였다. 연구결과 인대 손상이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는 근육 손상, 연골 손상 그리고 힘줄 손상 순이었다. 손상유형에 따른 시각적 상사 척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p=.001), 회복 기간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1). 또한, 시각적 상사 척도가 1씩 증가할 경우, 회복 기간은 약 1.89일씩 길어졌다(p=.001). 이러한 연구들은 선수들의 안전한 선수 생활과 스포츠 현장 복귀를 위한 유용한 이론적 배경으로 제공될 것이다.
본 연구는 국가대표 남자 필드하키선수들을 대상으로 허리의 시각적 상사 척도와 오스웨스트리 장애지수 및 허리의 근력 간의 상관관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시각적 상사 척도와 오스웨스트리 장애지수는 자기 기입식 평가로 진행하였으며, 허리의 근력을 DAVID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피어슨의 적률상관관계를 사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 수준은 α=.05로 하였다. 연구 결과 남자 필드하키선수들의 허리의 시각적 상사 척도와 오스웨스트리 장애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그러나 그 외의 시각적 상사 척도와 오스웨스트리 장애지수는 허리의 근력에 어떠한 상관관계도 없었다. 따라서, 필드하키선수들의 허리 재활운동 시 단순한 근력운동이 아닌 새로운 운동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향후 선수들의 치료 및 운동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중 척도 모델은 서로 다른 두 척도를 이용하는 시각적 모델로(정영옥, 2015), 그동안 이중 척도 모델에 관한 국내 연구는 주로 이중수직선에 한정되어 이루어졌으며, 우리나라 교과서에 이중 척도 모델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중 척도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일본 교과서를 분석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이중 척도 모델이 제시된 단원의 학습 내용, 제시 목적, 형태의 변화 과정 및 문제 맥락의 특징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이중 척도 모델은 곱셈과 관련된 학습 내용을 연결하여 지도하는 데 유용한 시각적 모델이며 특히 비율 맥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학년에 따라 이중 척도 모델의 제시 목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형태를 단계적으로 도식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이중 척도 모델의 체계적인 활용 방안에 관해 시사점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주거환경에 대한 시각 감성을 대표하는 어휘를 선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어휘수집의 첫 단계에서는 주거환경 중 시각 환경에 대한 감성을 표현하는 어휘 235개를 수집하였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수집된 어휘를 다른 피험자들에게 제시하여 주거 환경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어휘 로서 적절함의 정도를 7점 척도로 표시하도록 하여 매우 적절하다고 판단된 24개의 어휘를 선발하였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이들 어휘를 무선 적으로 두 개씩 짝을 지어 두 단어가 유사한 정도를 7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이 설문으로부터 나온 데이터에 대해 요인분석, 군집분석, 다차원분석을 실시하여 시각적 주거환경에 대한 9개의 감성어휘를 추출하였다. 이와 함께 최종 단계에서 연구자들이 400여장의 실물 사진 열람을 통해 추출된 9개의 감성 어휘가 실제 시각적 주거환경을 나타내는 데에 적함한지를 다시 한번 검증하여 다음과 같은 10개의 어휘를 선발하였다. ‘안락한’, ‘개방적인’, ‘세련된’, ‘경쾌한’, ‘개성적인’, ‘단순한’, ‘화려한’, ‘중후한’, ‘고풍스로운’, ‘전원적인’.
소아 환자는 정맥주사의 통증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 및 두려움이 존재하고 있다. 정맥 카데터 주입시의 통증을 평가하기 위해 CT검사를 위해 내원한 소아 130명(나이 $8{\sim}13$)을 대상으로 하였다. 통증 분석은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 scale, VAS), 수치 통증 강도 척도(numeric pain rating scale, NPRS), Wong-Baker의 안면 통증 단계 척도(Wong-Baker faces pain scale, WBFPS)를 개량한 3종류의 평가 도구를 이용하였다. 시각적 상사 척도, 수치 통증 강도 척도, Wong-Baker의 안면 통증 단계 척도 간의 양의 상관관계($r=0.70{\sim}0.92$)를 보이고 있다. 시각적 상사 척도/수치 통증 강도 척도에서 보다 좋은 일치도를 나타냈다.
목 적: 시각 주의력과 청각 주의력에서 차이를 보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활동장애(ADHD) 아동의 인지 기능 및 정서, 행동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방 법: 동반 질환이 없는 ADHD 아동 98명을 대상으로 '주의력장애 진단시스템(ADS)' 을 실시하여 시각 주의력과 청각 주의력을 측정한 뒤, ADS의 누락 오류와 오경보 오류를 이용하여 이들을 1) 청각 누락 오류 및 오경보 오류가 시각 누락 오류 및 오경보 오류보다 높은 군(AA군) 2) 시각 누락 오류 및 오경보 오류가 청각 누락 오류 및 오경보 오류보다 높은 군(VV군) 3) 1), 2)에 해당하지 않는 군(M군)의 3개 군으로 분류하였다. 세 군 간에 '한국판 웩슬러 아동용 지능 검사(KEDI-WISC)' 의 소검사 결과와 '한국판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K-CBCL)' 의 여러 하위 소척도의 점수를 비교하였다. 또한,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시각 누락 오류, 청각 누락 오류, 시각 오경보 오류, 청각 오경보 오류와 KEDI-WISC의 소검사 점수, K-CBCL의 하위 영역 점수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 과: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1) AA군은 10명, M군은 32명, VV군은 56명이었다. 2) KEDI-WISC의 소검사 점수 비교에서는 VV군의 점수가 나머지 두 군보다 높았다. 특히 언어성 지능(p=.039)에서는 VV군이 AA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토막짜기(p=.015), Kaufman의 요인 2(p=.045), 동작성 지능(p=.004)에서는 VV군이 M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전체 지능(p=.004)에서는 VV군이 M군 및 AA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3) K-CBCL의 하위 소척도 점수 비교에서는 신체증상 소척도 점수를 제외한 전 영역에서 VV군의 점수가 나머지 두 군보다 높았다. 특히 사회성 소척도(p=.041)에서는 VV군이 AA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위축 소척도(p=.021)에서는 VV군이 AA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4) 시각 누락 오류, 시각 오경보 오류와 KEDI-WISC의 소검사 점수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았다. 한편 청각 누락 오류, 청각 오경보 오류와 KEDI-WISC의 소검사 점수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영역이 매우 많았다. 5) 시각 누락 오류, 시각 오경보 오류와 K-CBCL의 소검사 점수 간에는 시각 누락 오류와 사고의 문제 소척도(r=.205, p=.043) 간에만 유의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였다. 청각 누락 오류와는 사회성 소척도(r=-.319, p=.001), 사회적 미성숙 소척도(r=.206, p=.042), 사고의 문제 소척도(r=.235, p=.021)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청각 오경보 오류와는 사회성 소척도(r=-.241, p=.017) 및 주의집중문제 소척도(r=.235, p=.020)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청각 주의력이 상대적으로 더 나은 ADHD 아동이 다른 아동에 비해 인지 기능이 더 좋고 정서 및 행동 문제가 적었다. 향후 시각 주의력과 청각 주의력에 차이를 보이는 ADHD 아동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입체 영상이 가지는 특성과 시청환경의 특성에 따라 입체 영상을 시청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각적 피로도를 체계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깊이방향의 운동속도와 응시거리 각각을 입체 영상과 시청환경의 대표적인 특성으로 삼고 각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시각적 피로도를 측정하였다. 시각적 피로도는 눈통증 요인, 시각적 스트레스, 어지러움 요인, 신체 통증 요인, 상흐림 요인으로 구성된 피로도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주관적인 시각적 피로도를 측정하였다. 실험 1에서는 깊이 방향의 운동속도를 변화시킨 자극을 40분간 제시하면서 10분, 20분, 40분에 시각적 피로도를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전체 피로도 점수는 시청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졌지만 운동 속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섯 개의 하위척도들 중 어지러움 하위척도 점수에 서만 운동 속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2에서는 동일한 입체 영상을 응시거리만 변화시켜가면서 시각적 피로도를 측정하였다. 전체 피로도 점수는 시청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졌지만 응시거리에 따른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섯 개의 하위 척도들 중 상흐림 하위척도 점수에서만 응시거리가 멀어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입체 영상의 특성이나 시청환경에 따라 시각피로도가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시각피로도를 발생시키는 요인에 따라 각기 다른 종류의 시각피로도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협력 필터링은 추천 시스템의 대표적인 기법으로서 많은 상업 및 학계 시스템에서 성공적으로 구현되어 서비스되고 있다. 이 기법은 두 사용자 간의 공통 평가 항목에 대한 평가치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유사한 이웃 사용자들이 높은 평가치를 부여한 항목들을 추천한다. 최근 사용자들의 항목 평가 시각을 반영하여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려는 시각 인지 추천 시스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 평가치에 대한 일률적인 감쇠율은 시스템의 평가치 예측 성능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과 다른 접근 방식으로서 평가 시각 인지 기반의 사용자 간 유사도 척도를 제안한다. 이 방법은 항목 평가 시각이 아닌 유사도값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고려한다. 제안 방법의 성능 평가를 위해 다양한 파라미터값과 시간 변화 함수 종류에 대하여 실험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기존의 전통적인 유사도 척도들의 예측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결과를 나타냈다.
다차원척도법(MDS)에서는 대게 개체간의 거리나 유사성이 대칭성을 따른다. 따라서 비대칭 거리를 다루기는 쉽지 않다. 통용되고 있는 비대칭 다차원척도법도 여전히 결과를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는 비대칭행렬의 순서 통계량을 활용하여 더 간단한 비대칭 대차원척도법을 제안한다. 제안된 웹(Web) 방법은 개체간의 영향력을 사용자들이 해석을 쉽게 하도록 화살표의 방향크기와 모양에 따라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정서 연구에 적합한 시각자극의 표준화를 위해서 한국정서사진체계(Korean Affects Picture System: KAPS)의 제작을 수행하면서 얻어진 결과를 간략히 보고하고자 한다. 총 210개의 시각자극 사진을 선정하여 슬라이드로 제작하고, 충남대학교 남녀 대학생 442명 (20-25세)을 대상으로 의미변별척도와 기본정서 평정척도를 사용하여 주관적 정서반응을 측정하였다 의미변별척도 평정치의 요인분석 결과 18개의 양극성 형용사는 3개의, 정서차원, 즉 즐거움, 각성도, 지배성 차원으로 구분되었다. 이는 국제정서사진체계 (IAPS)의 시각자극을 사용하여 미국인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 및 한국인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와 잘 일치하고 있다. KAPS에 포함되는 시각자각 수는 연구가 계속됨에 파라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실험방법 및 각자의 사진에 대한 세 차원(즐거움, 각성도, 통제력) 및 비연속 기본 정서(기쁨. 공포, 슬픔, 혐오, 놀람, 분노)에 관한 주관적 평정치를 포함하는 manual을 제작하여 정서연구자들에게 제공한다.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서 얻어진 평정치 자료들도 계속해서 추가 보완될 것이다. 이를 통해서, 안으로 우리 나라에서의 정서 연구방법의 표준화 및 인구성과의 공유화를 위한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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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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