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스트레스 인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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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일상 생활 스트레스 척도(K-DSI)의 표준화 연구 (Standardization of Korean Version of Daily Stress Inventory(K-DSI))

  • 조숙행;이현수;송현철;김승현;서광윤;신동균;고승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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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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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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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사소한 스트레스 요인들을 측정하는데 민감한 척도인 일상생활 스트레스 명가 척도의 한국어판(K-DSI)올 표준화함으로써 정상인에서의 규준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세 이상의 정상인 524명을 대상으로 한국어판 일상생활 스트레스 평가 척도의 58개 문항을 일주일 동안 연속적으로 매일 작성하도록 하였다. 마지막날에 상태-특성 불안 척도(STAI)와 Beck 우울척도(BDI), 사회 재적용 평가 척도(SRRS)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K-DSI의 사건, 영향, 영향/사건 비율 점수를 비교 분석하였으며(ANOVA or t-test). 변량 분석의 사후 검증 방법으로 Scheffe's test를 사용하였다. 내적 일치도를 통해 신뢰도를 검증하고. BDI, STAI, SRRS 점수와의 상관 분석을 통해 수렴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K-DSI 점수들의 백분율 분포에 근거하여 규준표를 작성하였다. 결과 : K-DSI 점수는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나이가 젊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5개의 하부 요인 범주 중 인지적 스트레스 요인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DSI의 내적 일치도는 Chrombach $\alpha$값이 .99로 높게 나타났으며, BDI, STAI, SRRS 점수와 K-DSI의 일일 및 주간 사건, 영향 접수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백분율 분포에서 75%에 해당되는 사건 접수는 17점, 영향 접수는 57점, 영향/사건 비율은 3.48~3.49점이었으며, 1주일 사건 접수는 118~124점이고, 1주일 영향 점수는 368~389점, 영향/사건 비율은 3.47~3.48점이었다. 또한 95%에 해당하는 사건 점수는 57점, 영향 점수는 151~161점, 영향/사건 비율은 4.72~4.86점이었으며, 1주일 사건 점수는 405점이고, 1주일 영향 접수는 1038~1122점, 영향/사건 비율은 4.46~4.56점이었다. 결론 : DSI의 신뢰도와 타당도가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였고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남으로써 임상적 유용성이 검증되었다. 무엇보다도 규준을 스트레스 경험의 평가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기준이 될 수 있는 규준자료를 제시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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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홍조 증상을 수반한 중년 우울증 여성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Middle Aged Depressed Women with Hot Flushes)

  • 송민재;조숙행;정현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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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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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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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중년 우울증 여성은 안면 홍조 증상을 자주 경험한다. 우울증과 안면 홍조 간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안면 홍조가 있는 우울증 여성과 안면 홍조가 없는 우울증 여성을 대상으로 호르몬 농도, 기능적 신체 증상, 폐경에 대한 태도 및 스트레스대처 방식을 비교하여 그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안면 홍조가 있는 우울증 여성 33명과 안면 홍조가 없는 우울증 여성 33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안면 홍조 증상은 일주일에 걸쳐 전향적으로 일일 증상 척도를 통해 확인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스트레스 대처 방식 설문지를 통해 평가하였다. 신체 증상은 환자 건강 설문지(Patient Health Questionnaire-15, PHQ-15)로 평가하였다. 성 호르몬 농도는 방사성면역분석법으로 측정하였다. 간편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평가도구(Brief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 WHOQOL-BREF)를 이용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 과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있어서, 안면 홍조가 있는 우울증 여성이 문제-중심의 대처 방식과($13.15{\pm}3.17$) 사회적 지지에 대한 탐색($11.83{\pm}2.84$) 항목이 안면 홍조 증상이 없는 우울증 여성에 비해 적었다(각각 $15.17{\pm}3.1$, p=0.028 ; $14.25{\pm}3.22$, p=0.009). 안면 홍조가 있는 우울증 여성이 폐경 후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부정적 태도를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근사치로 불충분하였다(p=0.059). 본 연구에서는 PHQ-15로 평가한 신체 증상과 성호르몬 농도에서 두 군 간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 하였다. WHOQOL-BREF에 따른 사회적 대인 관계의 점수는 안면 홍조가 없는 군보다($9.71{\pm}1.65$ ; p=0.044) 안면 홍조가 있는 군에서($8.62{\pm}2.04$) 유의하게 낮았다. 결 론 우울증이 있는 중년 여성에서, 안면 홍조 증상은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방식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여성에서 안면 홍조 증상은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주므로, 임상가는 안면 홍조가 있는 우울증 환자에서 적극적으로 안면 홍조에 대하여 치료적인 접근을 해야 할 것이다. 항우울제 혹은 소량의 호르몬 치료에 반응이 없는 우울증 환자에서, 인지 행동 치료 또는 스트레스 관리가 효과적일 수 있겠다. 추후 안면 홍조 및 우울증과 관련된 위험 요인에 대한 인과 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방법을 통한 종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청소년의 인지적 사회지지 측정을 위한 PRQ(Personal Resource Questionnaire)-Part II의 타당도 (STRUCTURAL VALIDATION OF THE PRQ PART II (PERCEIVED SOCIAL SUPPORT) MEASURE FOR ADOLESCENTS)

  • 이은영;탁영란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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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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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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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방법론적으로 사회적 지지와 건강과의 관련성에 관한 메타 분석의 결과 사회적 지지의 연구 결과는 측정된 도구에 의해 영향을 받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PRQ Part II는 초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의 이론검증연구에서 건강 관련 행위와의 예측 타당도 검증은 이루어 졌으나, 한국에서의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PRQ-Part II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도 검정이 청소년기 스트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지의 정확한 측정을 위하여 매우 중요하며, 다면적인 개념으로서의 인지적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는 방법론의 향상을 위해서 본 연구가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한국청소년을 대상으로 PRQ-Part II 25문항을 요인 분석한 결과 15문항의 4요인으로 분류되었다. 요인 1에 해당하는 5가지 항목은 2개의 지도/정보(assistance/guidance), 3개의 정서적지지(intimacy)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따라서 요인 1을 '정서/지도/정보 지지'라고 명명하였다. 15문항의 PRQ-Part II한국 청소년의 인지적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는 타당하고 신뢰성 있는 도구로 나타났다. 4가지의 요인 추출로 구성된 15문항의 PRQ-Part II가 부모-자녀 관계, 또는 대처에서 더 높은 상관계수로 구성 타당도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에 청소년의 정신 건강의 완충 및 중재 변인으로서의 인지적 사회적 지지에 관심을 둔 이론 검정 연구 및 청소년 평가와 진단에서 15문항의 PRQ-Part II가 구성 타당도면에서 적절함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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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고령자의 우울정도, 인지기능, 의사소통능력 및 정량뇌파 분석 연구 (A Study on Analysis of Depression, Cognition, Communication, and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m in Hearing Impaired Elderly)

  • 김형재;원희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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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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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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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난청 고령자의 우울정도, 인지기능, 의사소통능력 및 정량뇌파를 분석하고, 관련성을 규명할 목적으로 시도하였다. Y 시 소재의 S 청능재활 센터를 내원한 60세 이상의 난청 고령자 중 모집공고문을 통해 남성 37명, 여성 26명이 2020년 6월 20일부터 2020년 9월 3일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대상자의 전반적인 특성, 우울정도, 인지기능을 평가하였다. 의사소통능력의 척도인 단어인지도는 한국표준 단음절어를 사용하여 진단용 청력검사기로 평가하였다. 정량뇌파는 전전두엽 Fp1과 Fp2에 건식 전극을 사용하여 2채널 뇌파 측정기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프로그램으로 인구 사회학적 특성 파악을 위한 빈도분석, 변수간 Pearson's correlation분석, 3분할 집단 간 One-way ANOVA분석을 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의사소통능력은 전전두엽 좌우 대칭성(**p<.01)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우뇌 정신적 산만 및 스트레스(*p<.05)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우울정도와 인지기능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의사소통능력에 따른 3분할 집단별 차이 검정에서도 전전두엽 좌우 대칭성(**p<.01)이 우울정도와 인지능력보다 높은 수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정량뇌파에서 측정된 전전두엽 좌우 대칭성이 난청 고령자의 의사소통능력의 강력한 생체적 지표 가능성을 시사 하였다.

인지 재활훈련 평가 시 단기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 연구 (The Evaluation of the Short-term Stress Effect on Cognitive Rehabilitation Training Assessment)

  • 장익제;윤종인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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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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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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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cognitive rehabilitation training is important for treating many cognitive impairment conditions, including Parkinson's disease, stroke, and ADHD. In this study, we developed a new evaluation system to improve the measurement of the conventional evaluation systems for cognitive rehabilitation training. The developed system measured the activity of dopamine(DA) and an autonomic nervous system(ANS) with photoplethysmography and electromyography.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the cognitive capacity was increased but the activity of DA was decreased with unbalanced ANS by short-term stress. Based on the results, the effect of short-term stress should be recognized for the cognitive rehabilitation training.

감성공학의 연구와 제품개발에의 응용 (Sensibility Ergonomics : Research and Application for Consumer Products Development)

  • 이구형
    • 대한인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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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인간공학회 1993년도 춘계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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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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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감성공학은 "인간이 제품이나 주변환경에 대하여 감각기관으로 부터 받아들인 각 종 정보자 극과 개인의 판단을 통하여 갖게되는 복합감정으로서의 감성을 측정, 분석하여 제품이나 환경을 인간의 생활에 편리하고 안락하며 만족스럽게 개발하는 전체과정" 이라고 정의 되었다. 이러한 감 성공학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는 영문명칭으로는 "Sensibility Ergonomics"가 제안되었으며, 감 성공학의 정의에 따르는 연구의 내용에는 인간의 감각(sensing)과 인지(perception), 감각정보처 리(information processing), 정신적 작업부하(mental workload)와 스트레스, 인간복합감정변화 등이 포함되도록 하였다. 특히 감성변화를 객관적으로 측정 평가하기 위하여 실험심리학 (experimental psychology)과 심리생리학(psychophysiology)등의 실험연구가 강조되었다. 동일한 감각 또는 정보자극에 대한 개인별 감성변화의 차이를 체계화하기 위해서는 제반 인체의 특성과 함께 인종, 지역, 환경, 전통등을 포함하는 생활문화 연구가 필수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렇게 사용자의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여 감성공학적으로 개발된 제품을 "High Culture" 제품이라 명명하였다.High Culture" 제품이라 명명하였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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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tylcholinesterase 억제 및 신경세포 보호 활성을 갖는 다시마목 해조 추출물 NX42의 마우스 학습능력 향상 효과 (Improvement of Learning Behavior of Mice by an Antiacetylcholinesterase and Neuroprotective Agent NX42, a Laminariales-Alga Extract)

  • 이봉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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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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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4-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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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다당류 및 플로로탄닌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갈조추출물 NX42가 인지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in vitro 및 동물실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NX42는 acetylcholinesterase에 대하여 온화하지만 용량의존적인 억제효과($IC_{50}=600-700\;{\mu}g/mL$)를 나타내었다. NX42로부터 추출된 플로로탄닌 분획은 현저히 높은 용량 의존적 억제 효과($IC_{50}=54\;{\mu}g/mL$)를 나타내었다. 반면, 플로로탄닌이 제거된 분획과 푸코이단은 억제효과가 없었다. NX42 및 플로로탄닌 분획은 과산화수소에 의해 유발된 산화스트레스 조건 하에서의 SK-N-SH 세포의 파괴를 유의성 있게 억제한 반면, 플로로탄닌이 제거된 분획과 푸코이단은 보호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스트레스 조건 하에 있는 마우스의 학습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한 결과, NX42를 섭취한 마우스의 경우에는 섭취하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유의성 있게 개선된 학습능력을 나타내었으며, 이는 in vitro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NX42에 함유된 플로로탄닌의 acetylcholinesterase 억제 활성 및 신경보호활성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학생 성장지향성 증진 그룹코칭 프로그램이 성장지향성, 삶의 만족도, 지각된 스트레스, 긍정심리자본 및 대인관계에 미치는 효과: 사회인지동기모형을 기반으로 (Effects of the Group Coaching Program for the Promotion of Growth Orientation for University Students on Growth Orientation, Life Satisfaction, Perceived Stress,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Based on the Model of the Social-Cognitive Approach to Motivation)

  • 경일수;탁진국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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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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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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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인지동기모형을 기반하여 개발한 대학생의 성장지향성 증진 그룹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성장지향성, 삶의 만족도, 지각된 스트레스, 긍정심리자본, 대인관계 변인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있다. 본 프로그램은 성장지향에 유용한 성장지향성, 마인드셋과 뇌의 가소성, 자기 주도적 목표설정, 재능은 지속적 노력의 산물, 실패태도와 관점 변화, 긍정적 정서·사고 및 행동, 타인 이해, 성장지향 가치와 셀프코칭의 8가지 주제이고, 1회 120분씩 총 8회기로 구성하였으며, 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예비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전문가의 평가와 참여자의 피드백 등을 토대로 일부 프로그램을 수정하였다. 본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신청한 대학생 48명을 16명 실험집단, 16명 비교집단, 16명 통제집단으로 배치한 후, 실험집단은 성장지향성 증진 그룹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비교집단은 암묵증진이론에 기반한 학습목표지향성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통제집단은 어떤 프로그램도 실시하지 않았다. 세 집단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실시 전·후, 프로그램 종료 후 1개월·3개월 후의 시점에서 성장지향성, 삶의 만족도, 지각된 스트레스, 긍정심리자본, 대인관계를 측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세 집단이 동질 집단인지를 조사한 후, 시점과 집단에 대한 변량분석으로 상호작용효과를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성장지향성 증진 그룹코칭이 성장지향성, 삶의 만족도, 지각된 스트레스, 긍정심리자본, 대인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여 효과가 있었고 효과크기가 커서 비교 프로그램보다 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코칭의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지속되었고, 효과크기가 커서 비교 프로그램 보다 더 효과적으로 지속됨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성장지향성 증진 그룹코칭을 통해 대학생의 성장지향성, 삶의 만족도, 긍정심리자본, 대인관계 능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뇌전증 소아청소년 환아의 부모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요인 (Factors Affecting the Parental Stress of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Epilepsy)

  • 정벼리;김가은;이향운;김의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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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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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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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뇌전증 소아청소년 환아의 부모 스트레스에 대한 임상 및 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뇌전증이 있는 소아청소년(n=90, age range 6~17 years)을 대상으로 뇌전증 관련 임상 변수를 조사하였고, 환아에게 우울 및 불안 증상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지능검사를 시행하였다. 환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의 스트레스, 부모 불안 및 환아의 주의력 문제, 행동 문제에 대한 설문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뇌전증 환아 부모의 스트레스와 변수들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경향성 분석, 일원분산분석, 피어슨 상관분석으로 단변량 분석을 시행하였고, 부모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 변수를 찾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결 과 상관 분석에서 발작의 치료 기간(r=0.253, p=0.016), 환아의 지능(r=-0.544, p<0.001), 주의력 문제(r=0.602, p<0.001), 우울 증상(r=0.335, p=0.002), 불안 증상(r=0.306, p=0.004), 행동 문제(r=0.618, p<0.001) 및 부모의 불안(r=0.478, p<0.001)은 부모의 스트레스와 유의한 상관 관계를 나타냈다. 부모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환아의 행동 문제(β=0.241, p=0.010) 및 지능(β=-0.472, p<0.001) 그리고 부모의 불안(β=0.426, p<0.001)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의 스트레스에 대해 61.9%의 설명력을 보여주었다. 결 론 뇌전증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아에서 부모의 스트레스는 환아의 행동문제와 인지기능 그리고 부모의 불안과 연관성이 높으며 따라서 임상의는 이에 주의를 기울이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뇌전증 환아 부모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해서 뇌전증 환아의 지능과 행동문제를 조기에 평가하고 부모의 불안감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관찰하여 향후 뇌전증 치료에 반영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령전기 아동의 정서인지행동특성과 양육스트레스 (The Relationship of the Parenting Stress with Child's Characteristics in Preschool Children)

  • 박장호;정석훈;김효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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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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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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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Objectives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of the parenting stress with their children's characteristics for typically developing preschool children. Methods : Parents of 38 preschool children (mean age : 4.4${\pm}$0.7 years, 22 boys) completed the Korean Parenting Stress Index, the Korean Child Behavior Checklist, the Conners Parent and Teacher Rating Scale-Abbreviated form (CPRS and CTRS), the Junior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the Children's Sleep Habit Questionnaire and the Social Responsiveness Scale. All 38 children performed the Comprehensive Attention Test (CAT). Results : The children's inattentive and hyperactive problems, as measured by the CBCL, CPRS and CAT, had positive correlation with parenting stress. Both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behavioral problems were associated with parenting stress. Of the child's temperament dimensions, Novelty Seeking and Harm Avoidance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parenting stress, but Persistence and Cooperativeness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parenting stress. Sleep anxiety and other sleep characteristics showed a correlation with parenting stress. Social Motivation and Communication were also positively related to parenting stress. Conclusion : Our results suggest that parenting stress could be related to the children's cognition, emotion, behavioral characteristics, sleep habits and social development. These results could assist in the development of interventions to improve the parental well-being in typically developing preschool children.